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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5월입니다.  

조금은 좋은 날씨, 기분좋은 일들을 기대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행복한 책고르기를 시작해봅니다. 

1. 커다란 느티나무 

    나무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면서 숲속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존재임을 알려줍니다. 

서있던, 쓰러져있던 나무 자체의 의미는 없어지지 않기때문이죠, 숲속친구들이 일깨워주는 느티나무의 존재, 그 속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삶의 이야기들이 5월의 푸르름과 어우러질것 같아요,  

2. 아기가 된 아빠

 아빠는 늘 당당해야하고 씩씩해야한다는 편견을 없애주는 책입니다. 아빠도 한 사람임을 일깨워주며 

아빠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그럼으로써 다시금 가족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이니만큼 가끔은 아기가 된 아빠를 우리가 돌봐줄 수도 있음 좋을것 같아요,  

아빠의 무거운 짐을 하루만이라도 우리가 함께 짊어지고 나가길 바라면서 골라봤어요,

  3.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제목에서와 같이 너무나 시적인 표현이 두드러져보이는 책입니다. 4계절에 맞게 시와 색채가 어우러져서 

흔히 느끼지 못할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지요, 그림 또한 경쾌해서 보는 내내 행복한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점점 4계절이 흐릿해지고 4계절의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나마 추억으로 간직해야할것 같습니다.  

색깔들이 나타내는 우리 세상이야기가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칼데콧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더 믿을만 한것 같아요.

 4. 아빠는 너희를 응원한단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들려주는 13인의 세계 위인 이야기입니다. 

미국대통령에 당선되면서부터 화제가 되었던 버락 오바마대통령, 위엄있고 무서울것 같지만 아빠로서 자녀들에게는 한없이 존경받는 부드러운 아빠라는 사실에 더 정이 갑니다.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은 세계 여느 아빠들의 공통된 바램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의 생각을 살짝 엿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배울 수 있는 건 배우고 나눌 수 있는건 나눠보고 싶습니다.

 5. 사랑을 담는 지갑 

 꼬마여우와 할아버지의 추억이야기입니다. 여우들 사이에서 놀림받는 아난이 아왕할아버지와 만나 서로를 보듬어주며 사랑해주면서 아름다운 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두는 이야기라고 해요,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책이라 더욱더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계셔서 기억이 차츰 없어지자 아난은 할아버지와의 기억들을 지갑속에 차곡차곡 넣어둔다고 합니다. 너무 이쁜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아난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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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낯설지만 이 낯설음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새로운 신간들 속에서 저의 눈을 사로 잡는 책을 고른다는 사실 자체에  

다른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전 유아와 어린이 책 중에서 골라봤습니다.  

출판사를 보고, 또 제목도 유심히 보고, 제 개인적인 취향도 고려하고 

우리 아이들 기준으로 도움이 될 만한 추천도서로 골라봤어요,

 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 52권. 재채기에 대한 강박을 느끼는 코끼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신나고 즐겁게 부담과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어린이들은 코끼리가 재채기를 참기 위해 노력하는 유쾌한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과 코끼리를 동일시하게 되고, 어느새 나쁜 버릇을 고치려는 의지와 자신감도 저절로 얻게 될 것이다  

 -> 정말 코끼리가 재채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재미난 일들이 많이 일어날것 같아요, 유쾌한 상상을 하도록 하게 해줄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따스한 봄을 표현한 서정적인 그림책. 겨울이 끝날 무렵 이른 봄에 눈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얀 눈 속 붉은 매화가 얼굴을 내밀면, 사람들은 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야기 속 할아버지 또한 애타게 봄을 기다리다 만난 매화를 통해 봄의 기쁨을 맛본다. 할아버지가 봄을 찾아가는 과정과 결국 봄을 찾아내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계절에 대해 이해하고 봄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 봄꽃을 무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봄꽃이 만개한 이 표지그림이 4월에 딱인것 같아요, 봄을 찾으신 할아버지의 행복을 공유하고 싶어 골랐습니다.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2권. 한 여자아이가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북적대는 목욕탕 풍경을 뒤로한 채, 아이의 시선 안에 있는 공간만을 군더더기 없이 보여 준다.  

-> ㅎㅎ 으시시한 제목과는 달리 아련한 추억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알고 있는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골랐어요,  아마 저의 마음이 독자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되며 지옥탕이라고 표현한 아이들의 순순한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스스로 책읽기 시리즈 9권.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사소한 일을 재미있게 풀어서 아이들이 왜 청소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청소 시간표’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이 청소와 정리 정돈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청소 언제 할래?라는 말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흔히, 자주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직접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될것같아 골라봤어요,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12권. 종교와 종파 

를 뛰어넘어 한국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지도자이자 어른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은 일본 유학 시절 만난 스승에게 "자네 가슴속에는 뜨거운 불덩이가 있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지니고 있었다. 용기 있는 어른 김수환 추기경이 청소년들에게 남긴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줌과 동시에 앞으로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황폐해져가는 마음 속에 단비가 되어 내릴 김수환 추기경님의 책을 골라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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