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읽는 세계사 - 거꾸로읽는책 3 거꾸로 읽는 책 3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온 세상을 찌는듯한 더위로 뒤덮어 푸르른 나무들 속에서도 목마름을 느껴야 했던 지난 여름.언제제 그런 때가 있었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침 저녁으로 참 선선해졌다. 이제 드디어 가을이 가까이 다가왔구나!

가을. 왠지 나도 모르게 분위기를 잡고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보고 싶은 책을 찾아 서점을 돌아보고 싶은 계절. 그래서 문득 책꽂이에 지난 여름에 사두었다가 끝까지 읽지 못했던 책을 다시 한 번 꺼내 들게 되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평소에도 사회 과목에 관심이 많았던 나였기에 단숨에 이 책을 읽어버렸다.

피의 일요일,드레퓌스 사건,사라예보 사건,...... 역사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건들.여러 사건들 중에서도 나는 어쩔 수 없이 '일본의 역사왜곡' 을 제일 열심히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나 역시 일본을 약간이라도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정신적으로 끝나지 않은 사건. 어떻게 보면 일본과 우리의 계속되고 있는 전쟁이런지도 모른다.

일본 국민들.그리고 일본의 많은 지배계층 사람들이 한국의 식민지 시대에 관해서 비정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의 식민 지배가 조선과 조선인에게 유익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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