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김혼비, 박태하 작가가 우리나라의 다양한 축제들에 참여하며 보고 듣고 경험하고 기겁한 것들을 유쾌하게 썼다. 실제로 가 본 축제와 이런 축제가 있었어? 하는 다양한 축제를 현장감 있게 쓰면서 그 속에 k스러움에 대한 비판과 긍지를 담고. 우연한 사람들과의 따뜻한 만남에 감사하는 모습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