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좋아. 너는? 푸른숲 새싹 도서관 2
래리 데인 브림너 글, 수 포터 그림, 박수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이성에 조금씩 눈을 떠가면서 서로 좋아하는 감정표현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서 알수 있는것 같아요. 

소피는 레너드한테 말을 걸면서 관심을 보이지만 레너드는 그런 소피가 부담스러워 도망가기 바쁘네요.

이렇게 노는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소피는 그런 레너드도 속으로 자기를 좋아하지만 내색을 못하고 피한다고 생각하네요. 선생님의 아름다운 시를 읽어주며 사랑이란 단어가 나오자 레너드의 모습을 보고 소피는 자기한테 보내는 사랑의 신호라고 착각하는 모습이 귀엽게 그려지네요.

레너드의 속마음이 궁금해진 소피는 친구들을 통해 레너드의 속마음을 들어보려고 하는데 레너드는 계속 이상한 행동만 하네요.

하지만 소피는 자기를 좋아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 레너드의 종이쪽지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어본 소피는 자기의 생각과는 다르게 우웨엑!! 이라며 우스꽝스런 얼굴을 그려놨네요.

그림을 보고 속상해 하기는 커녕 소피는 레너드에게 실망하네요.

새로운 아이 랄프가 전학오면서 소피의 시선은 랄프에게로 향하는데 소피의 새로운 만남을 예고하는것 같아요.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정표현을 때로는 쑥스럽게 아님 자기중심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에서 웃음이 나면서도 귀엽네요. 소피는 자기중심적으로 감정표현을 하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이성친구를 좋아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을것 같아요. 소피의 행동에서 자신감도 느낄수 있지만 한편으론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아이로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요.

소피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하면서 볼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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