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vims33님의 서재 (개성상인전우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3 Jun 2026 03:46:43 +0900</lastBuildDate><image><title>개성상인전우치</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개성상인전우치</description></image><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 -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311644</link><pubDate>Mon, 01 Jun 2026 19: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3116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3116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off/k2421388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3116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a><br/>사카이 타쓰오 지음, 도쿠나가 아키코 외 그림, 박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사카이 타쓰오의 &lt;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gt;는 제가 궁금했던 질문에 답해주는 책이었습다. 그리고 읽다 보니 제가 얼마나 제 몸을 모른 채 운동해왔는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해부학 교재라고 하면 대부분 두꺼운 책에 빼곡한 라틴어 용어, 그리고 복잡한 해부도가 떠올랐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미드 제목이기도 한 그레이 아나토미죠. 전공자가 아니면 첫 장을 넘기기도 버거울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일단 만화라는 점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복잡한 근육 구조를 만화와 일러스트로 풀어내는 방식이, 낯선 해부학 용어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주었달까요.등, 흉부, 복부, 골반, 팔, 다리, 두경부로 나뉜 신체 부위별 구성도 직관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아픈 부위나 궁금한 부분을 찾아 바로 펼쳐볼 수 있고, 각 근육의 시작점, 정지점, 작용, 지배 신경이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록으로 수록된 근육과 신경 표는 공부하면서 반복 참고하기에도 유용했습니다.이 책이 다른 해부학 입문서와 다른 부분은 근육의 구조를 실제 스포츠 동작과 부상 사례에 연결하기 때문입니다. 달리기 중 비복근에 쥐가 나는 이유, 자전거 낙차로 인한 어깨 부상의 메커니즘, 무리한 스쿼트가 무릎에 미치는 영향. 이런 구체적인 사례들이 등장할 때마다,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근육의 이름이 저의 경험과 합쳐서 머리 속에 들어왔습니다.부상 예방과 재활에 대한 설명도 실용적이었습니다. 어떤 근육이 어떻게 손상되고, 회복 과정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스포츠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해줍니다. 트레이너나 물리치료사에게는 실무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같고, 저 같은 일반 독자에게는 운동 중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스스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책을 읽기 전과 후 제가 스트레칭을 하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그냥 습관처럼 늘리던 동작들이, 어떤 근육을 어떤 방향으로 늘리는 것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운동 후 특정 부위가 당기는 이유도 막연한 피로가 아니라 특정 근육의 반응으로 읽히기 시작했습니다.운동을 즐기는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더 강하게 더 많이 하는 것보다, 내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고 움직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 이해가 결국 부상을 줄이고 더 오래 운동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법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br>천사 전우치 : 해부학 책이 이렇게 쉬울 수가 있었나?!악마 전우치 : 좀 더 전문적 지식을 원하는 분이라면 심화 참고서를 함께 보는 것이 좋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150/k2421388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3819</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러스트 공룡 대백과 - [일러스트 공룡 대백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303277</link><pubDate>Fri, 29 May 2026 0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3032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036630&TPaperId=173032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39/97/coveroff/k4520366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036630&TPaperId=173032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러스트 공룡 대백과</a><br/>G. Masukawa 지음, 김효진 옮김, 쓰쿠노스케 일러스트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02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이 책은 처음부터 다른 도감이나 백과와는 달랐습니다. 다르다고 느낀 이유는, 공룡을 나열하는 대신 어떻게 연구하는지를 함께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석사·박사·번외 편으로 나뉜 구성이 처음엔 독특하게 느껴졌지만, 읽다 보니 그 설계가 얼마나 영리했는지 알게 되었습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로 시작해 계통 분석, 타포노미, 골조직학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한 단계씩 올려놓는다고 할까요.화석이 어떻게 발견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복원되며, 그 복원에 어떤 논쟁이 따라붙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브론토사우루스가 독립적인 종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오랜 논쟁, 나노티라누스가 정말 별개의 종인지에 대한 현재 진행형 갈론. 공룡학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서 움직이는 과학이라는 것을,  번외 편까지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시각적 풍부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의 과학적 사고 과정을 거친 골격도와 쓰쿠노스케의 정밀한 복원 일러스트가 함께 펼쳐지면서 공룡이 어떻게 움직이고 살았을지를 상상하게 해주었습니다. 학술성과 예술성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결합된 공룡 책은 생각보다 드뭅니다. 어린이 대상으로 쓴 책이거나 아님 아주 전문적인 수준의 학술서 정도로 나뉘기 때문입니다.칙술루브 충돌구, 공룡 르네상스 등 박사 편에 등장하는 전문적 개념들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시각 자료 덕분에 그래도 차분히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판게아라는 초대륙이 갈라지면서 공룡들이 어떻게 분화했는지, 대멸종의 순간이 어떻게 지구의 역사를 바꿨는지. 이 생물 개체 하나를 이해하는 것이 결국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 일로 연결되었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아이와 함께 공룡 도감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냥 공룡 이름과 크기 등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공룡은 어떻게 발견됐을까, 복원도는 어떤 근거로 그려진 걸까, 지금도 논쟁 중인 부분이 있을까 등 조금은 더 심도깊은 대화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공룡을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은 반가운 재회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세계의 문일 것입니다. <br>천사 전우치 : 석사·박사·번외&nbsp;편으로&nbsp;난이도를&nbsp;나눈&nbsp;단계적&nbsp;구성과&nbsp;정밀한&nbsp;일러스트.악마 전우치 : 도감보다는 공룡학 입문서 수준. 그리고 왜 학사편은 없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39/97/cover150/k4520366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7399798</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운명은 설계도일 뿐, 어떻게 짓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 [사주 보는 변호사 - 전직 검사가 법전 대신 만세력부터 펼친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300698</link><pubDate>Wed, 27 May 2026 2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3006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107&TPaperId=173006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79/coveroff/k712138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107&TPaperId=173006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주 보는 변호사 - 전직 검사가 법전 대신 만세력부터 펼친 이유</a><br/>안종오 지음 / 노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사주 이야기를 꺼내면 반응이 두 가지로 갈립니다. 관심 있게 귀를 기울이거나, 미신 아니냐며 고개를 돌리거나. 저는 주로 후자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논리의 끝단에 서 있는 직업인 검사 출신 변호사가 이야기해주는 사주라니. 무척이나 궁금하였습니다. 20년간 검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건을 다뤄온 법조인이, 논리와 증거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인간의 삶을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독특한 긴장감을 준다고나 할까요.저자가 사주명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신비로운 체험이 아니라, 법정이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목격하면서, 논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그 무언가를 미신으로 치부하지 않고, 인간의 삶에 흐르는 패턴으로 읽으려는 시도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사주는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흐름을 예측하는 내비게이션이라는 저자의 정의가 새로웠습니다.저자의 주장에 설득이 된 이유는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혼 소송을 다루며 발견한 관계의 경향성, 재물 분쟁 사건에서 읽어낸 재물운의 흐름, 인생이 뒤집히는 순간들에서 보이는 패턴들. 변호사 특유의 명쾌하고 논리적인 문체로 서술된 사례들은, 사주를 처음 접하는 저도 거부감 없이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주명리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특히 사주가 결정론이 아니라 경향성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대목이 오래 남았습니다. 나쁜 운을 피할 수는 없어도, 그것을 알고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운명을 탓하기보다 흐름을 이해하고 태도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이것은 그냥 명리학의 관점이 아니라, 법정에서 수십 년을 보낸 사람이 인간의 삶에서 건져 올린 통찰처럼 느껴졌습니다.책을 다 읽고 나서, 사주를 보고 싶다는 생각보다 먼저 든 것은 지금 내가 어떤 태도로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저자가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결국 태도입니다. 운명은 설계도일 뿐이고, 어떻게 짓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 사주를 믿든 믿지 않든, 그 메시지는 충분히 울림이 있었습니다.사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기존의 난해한 명리학 서적과 달리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고, 반신반의하는 분이라도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 하나를 손에 쥐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br>천사 전우치 : 검사 출신 변호사의 냉철한 시선과 실제 사건 사례가 결합되어, 사주를 미신이 아닌 삶의 경향성을 읽는 도구로 바라보게 해줌.악마 전우치 : 사주의 경향성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명리학의 이론적 깊이를 기대했던 분이라면 입문 수준에서 마무리되는 아쉬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79/cover150/k712138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7918</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피지컬 AI 기술과 종목을 연결한 투자서 - [피지컬 AI 기술 혁명 - 기술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98833</link><pubDate>Tue, 26 May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98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7353&TPaperId=17298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96/coveroff/k24213735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7353&TPaperId=17298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피지컬 AI 기술 혁명 - 기술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a><br/>백승호 지음 / 부자의서재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부자의 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엔비디아 주식을 일찍 샀더라면. 많은 투자자들이 마음 한켠에 품고 있는 후회입니다. 생성형 AI 열풍이 몰아칠 때 GPU 수요가 폭발할 거라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백승호의 &lt;피지컬AI 기술혁명&gt;은 그 아쉬움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돌려 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기회는 이미 시작됐고,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AI에서 온다고.이 책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그어놓는 선이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피지컬 AI의 차이. 챗GPT처럼 텍스트와 이미지를 만드는 AI가 생각하는 AI라면, 로봇과 자율주행처럼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고 반응하는 AI는 행동하는 AI입니다. 저자는 생성형 AI의 시대가 이미 왔다면, 피지컬 AI의 시대는 지금 막 시작되고 있다고 말합니다.단순히 '로봇 산업이 뜬다'는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 피지컬 AI를 두뇌(소프트웨어)·몸통(하드웨어)·통합자(SI)로 나누어 각 단계에서 어떤 기업이 핵심 역할을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설명해 줍니다. 산업을 이렇게 해부해놓으니, 막연하게 '로봇주'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어디가 틀렸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또한, 피지컬 AI 관련주라는 이름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저자는 구체적인 밸류체인 분석으로 보여줍니다. 미국은 AI 모델,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일본은 정밀 부품, 중국은 제조 기반. 국가별 역할이 분명한 이 구조 안에서, 진짜 병목이 어디에 있고 그 병목에서 수혜를 받는 기업이 어디인지를 읽어내는 것이 핵심이죠.향후 3년간 공급 부족과 기술 제약이 집중되는 분야에서 텐배거가 나올 가능성을 짚는 대목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뿐 아니라, 국내 강소기업들이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어떤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그려주는 부분은, 한국 투자자로서 가장 피부에 닿는 내용이었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로봇 관련 뉴스를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어떤 회사가 로봇을 만든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예전에는 그냥 흥미롭다고 지나쳤습니다. 이제는 그 회사가 두뇌인지 몸통인지 통합자인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가 담당하는 부분이 진짜 병목 구간에 있는지를 따져보기도 하구요. 뉴스를 보는 방식이 바뀌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남긴 가장 실질적인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엔비디아를 놓친 것이 아쉽지만, 다음 기회는 꼭 잡은 싶은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같이 부자가 되어 보시죠.<br>천사 전우치 :  피지컬 AI 산업을 두뇌·몸통·통합자로 해부하고 글로벌 밸류체인을 국가별로 정리해 엔비디아를 놓쳤다면, 다음 기회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악마 전우치 :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빠른 분야인 만큼, 책에서 제시된 기업과 시장 분석이 출간 이후 빠르게 달라질 수 있어 최신 정보와 함께 교차 확인하며 읽는 것이 필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96/cover150/k24213735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9694</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600개 아이템으로 보는 문구 연대기 - [일본 문구 대백과 - 600개 아이템으로 보는 문구 연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88867</link><pubDate>Thu, 21 May 2026 08: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888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556&TPaperId=172888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97/coveroff/k5421375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556&TPaperId=172888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문구 대백과 - 600개 아이템으로 보는 문구 연대기</a><br/>다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김소영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시대별로 문구의 역사를 찬찬히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알려줍니다. 전통적인 붓과 먹에서 시작해 현대의 고급 펜과 노트에 이르기까지, 일본 문구가 걸어온 긴 시간을 추적하는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기능이 좋아지는 것과 함께 디자인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 진화 뒤에 어떤 생활 방식과 가치관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는 일본적 미학'이라는 말이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파이롯트의 만년필 하나, 미쓰비시의 연필 한 자루가 어떤 기술적 고민과 심미적 선택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읽고 나니, 그 미학이 손에 잡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문구는 그 나라 사람들이 일상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작은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시각적 풍부함입니다. 실제 제품 사진과 디자인 도판이 가득해서, 텍스트를 읽다가 사진 앞에서 멈추는 순간이 반복되었습니다. 익숙한 문구 브랜드인 파이롯트, 펜텔, 라이프(Life) 같은 브랜드들의 제품이 페이지 위에 펼쳐질 때, 문구점 진열대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백과사전식 분류 방식이면서 일본의 역사적 흐름과 함께 이야기해주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을 따라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1900년대 초반과 중반이 공감이 안되는 독자라면 후반부터만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책상 위의 펜들을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그냥 쓰던 것들인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각각이 어떤 기술과 선택의 결과인지가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이제 문구 하나를 고를 때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의식적으로 들여다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문구 애호가라면 이 책을 보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것이고, 문구에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분이라도 일본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 창으로서 흥미롭게 탐색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세계 속에 이렇게 큰 이야기가 담길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특별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문구에 별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펜 하나에 이렇게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나 싶어지는 책입니다.<br>천사 전우치 : 문구라는 작은 세계를 통해 일본적 미학과 생활 철학을 엿볼 수 있음.악마 전우치 : 한국 문국 대백과는 어렵겠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97/cover150/k5421375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19740</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부동산 고수가 족집게 과외처럼 짚어주는 경매 필수 지식과 투자 비결 - [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실전 부동산 경매 (최신 개정판) - 부동산 고수가 족집게 과외처럼 짚어 주는 경매 필수 지식과 투자 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83319</link><pubDate>Mon, 18 May 2026 06: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83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8983&TPaperId=17283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8/coveroff/k392138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8983&TPaperId=17283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실전 부동산 경매 (최신 개정판) - 부동산 고수가 족집게 과외처럼 짚어 주는 경매 필수 지식과 투자 비결</a><br/>유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경매는 전문가들이나 하는 거라고 지레 포기해온 사람이 많을 겁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제대로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진짜일까요?책에는 권리 분석부터 입찰 전략, 명도 절차까지 경매의 흐름을 단계별로 차근히 알려주었습니다. 친절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고 할까요? 어렵게 느껴졌던 것들이 순서를 알고 나니 생각보다는 단순했습니다. 경매를 단순히 싸게 사는 방법으로 보지 않고, 재산을 지키고 불리는 시스템으로 바라보게 하는 저자의 관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낙찰을 받는 것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 매각·임대·리모델링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과정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는 것. 경매를 기술이 아니라 구조로 이해하게 만드는 이 시각이 도움이 되었습니다.이 책에서 가장 신뢰가 갔던 부분은, 저자가 자신의 실패 사례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성공한 투자 이야기만 늘어놓는 책은 많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실수했고, 무엇을 놓쳤으며, 그 경험이 다음 투자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함께 보여주는 책은 드뭅니다. 그 솔직함이 저자의 말을 더 신뢰하게 만들고, 동시에 내가 실수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합니다.리스크 관리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줄이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투자의 흥분보다 냉정함을 먼저 갖추라는 조언으로 느껴졌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처음으로 법원 경매 정보 사이트를 열어봤습니다. 전에는 클릭조차 하지 않았던 페이지. 물건 정보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기 전과 후가 달랐습니다. 감정가와 최저 입찰가의 차이가 눈에 들어오고, 어떤 정보를 더 확인해야 하는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부동산 경매에 막연한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저 같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습니다.<br>천사 전우치 : 권리 분석부터 수익 구조 설계까지 경매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풀어냄.악마 전우치 : '무조건 돈 번다'는 제목이 주는 확신만큼, 시장 상황과 개인 자금 여건에 따른 리스크 변수에 대한 논의가 조금 더 균형 있게 담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8/cover150/k392138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0814</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식부터 신종 자산까지 모든 자산의 가치평가 전략 - [다모다란의 가치평가 바이블 - 주식부터 신종 자산까지 모든 자산의 가치평가 전략, 최신 개정증보 4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74812</link><pubDate>Wed, 13 May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748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719&TPaperId=172748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2/coveroff/k8221377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719&TPaperId=172748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모다란의 가치평가 바이블 - 주식부터 신종 자산까지 모든 자산의 가치평가 전략, 최신 개정증보 4판</a><br/>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음, 이건 외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가투소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주식을 사고 나서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분명히 좋은 회사인 것 같아서 샀는데, 오르지 않거나 심지어 내리는 경험. 특히나 요즘처럼 반도체 관련주만 오르는 시장에서는 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시장이 이상한 건지. 다모다란 교수는 좋은 회사와 좋은 투자는 다르다고. 그리고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가치 평가라고 이야기합니다.이 책이 첫 장부터 밀어붙이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했습니다. 가치를 모르면 가격에 당한다는 것. 시장이 매기는 가격은 수많은 감정과 기대와 공포가 뒤섞인 결과물이죠. 그것이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어긋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그 어긋남을 알아채지 못하는 데서 옵니다.다모다란은 뉴욕대 스턴경영 대학원에서 수십 년간 기업 가치평가를 가르쳐온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그런데 이 책이 교과서처럼 너무 딱딱하지 않은 이유는, 저자가 숫자를 기술이 아니라 판단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숫자는 중립적 사실이 아니라 가정의 결과라는 것. DCF 모형에 넣는 성장률 하나, 할인율 하나가 어떤 가정 위에 서 있는지를 이해하는 사람과 그냥 공식을 적용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할 것입니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파트는 기업의 내러티브를 수치로 전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어떤 기업을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두 가지 극단에 빠집니다. 이 회사는 미래가 밝다는 막연한 스토리에 끌리거나, 반대로 숫자만 보다가 그 숫자가 담고 있는 맥락을 놓치는 것. 저자는 그 둘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고성장 기업, 신생기업, 부실기업, 부동산, 옵션, 금, 비트코인까지. 전통적 자산부터 새로운 자산까지 가치 평가의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각각의 사례로 보여주는 구성은, 이 책이 왜 가치 평가의 교과서가 불리는지 말해줍니다. 자산의 종류가 달라도 가치 평가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 본질을 이해하면 어떤 자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솔직히 말하면 쉬운 독서는 아니었습니다. 1,448쪽. 어떤 챕터에서는 수식이 빼곡하고, 어떤 대목에서는 전제 조건을 이해하기 위해 앞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은, 이 책이 기술서이면서 동시에 투자자의 사고 습관을 다시 세우는 책이기 때문이었습니다.좋은 기업에 투자했는데 나쁜 결과가 나오는 이유, 가격과 가치가 어긋나는 이유를 이해하고 나면,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재무 전문가나 MBA 학생뿐 아니라,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갖고 싶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이 책은 가장 두껍고 믿음직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br>천사 전우치 : 주식부터 신종 자산까지 모든 자산의 가치 평가 전략을 배울 수 있음.악마 전우치 : 1,446쪽이라는 분량과 촘촘한 수식은 이 책의 깊이인 동시에 진입장벽이 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2/cover150/k8221377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30203</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범한 99%를 위한 1% 절대수익 투자법. - [월급쟁이 루지 부의 설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74758</link><pubDate>Wed, 13 May 2026 2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747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626&TPaperId=172747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40/coveroff/89475026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626&TPaperId=172747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월급쟁이 루지 부의 설계</a><br/>루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월급쟁이 루지의 &lt;부의 설계&gt;를 펼친 건 그런 답답함이 꽤 오래된 시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예상과 다른 곳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디에 투자하라는 말보다 먼저, 지금 제가 돈을 대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구요.​저자는 투자 종목이나 방법을 알려주는 기보다 먼저 프레임을 바꾸라고 이야기합니다. 돈을 쓰는 순간은 미래 수익을 당겨쓰는 행위라는 말. 처음엔 좀 과하게 들렸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이 관점이 책 전체의 토대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소비자의 자리에서 생산자의 자리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쓰고 남은 것을 모으는 구조가 아니라, 자산이 스스로 일하는 구조를 먼저 설계하는 것. 그 발상의 전환이 흥미로웠습니다.​책의 핵심은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을 각각 다른 역할로 정의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부동산으로 지키고, 주식으로 키우고, 비트코인으로 대비한다입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들리지 모르지만, 저자가 각 자산을 풀어내는 방식은 꽤 구체적었습니다.​부동산은 학군지 중심의 앵커 자산으로, 대지지분의 질과 양이 장기적 승률을 결정한다는 분석이 인상 깊었습니다. 주식은 하락장을 기회로 보는 태도와 수량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구로 설명합니다. 비트코인은 수익 수단이 아니라 원화 약세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보험적 성격의 자산으로 위치시킵니다. 세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부채를 레버리지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바르게 활용된 부채가 세금 없이 자산을 극대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은, 부채를 무조건 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해온 분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것입니다. 저는 저자처럼 원화에 숏배팅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감당가능 한 선의 부채를 기반으로 한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지금 제 자산 구조를 다시 한번 들여다봤습니다. 좋은 자산을 오래 보유하는 사람만이 경제적 자유에 도달한다는 저자의 말이 단순한 격언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통제력과 인내심이 수익률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저에게 다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게 해주었습니다.​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직장인까지, 자산 포트폴리오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에게 이 책은 충분히 현실적인 지도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천사 전우치:지키고, 키우고, 대비하는 세 가지 자산의 조합, 평범한 99%를 위한 1% 절대수익 투자법.악마 전우치 : 세 자산 모두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강하게 흐르는 만큼, 각 자산의 하락 시나리오나 리스크 관리에 대한 냉정한 논의가 조금 더 균형 있게 담겼으면 하는 아쉬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40/cover150/89475026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04091</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 - [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74754</link><pubDate>Wed, 13 May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747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747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off/k18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747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a><br/>히라마쓰 루이 지음, 정혜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어느 순간부터 스마트폰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글자를 읽으려면 조금 더 멀리 들어야 하고, 오랜 시간 화면을 보고 나면 눈이 뻑뻑하고 무거웠습니다.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했지만, 시력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눈의 피로감은 훨씬 더 빨리 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 책이 흥미롭게 느껴진 이유는, 저자가 시력을 눈만의 문제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력은 눈이 빛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신호를 뇌가 처리하고 인식하는 과정까지 포함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눈의 기능이 다소 떨어졌더라도, 뇌의 시각 처리 능력을 높이면 실질적으로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가보르 아이(Gabor Eye)' 훈련법의 핵심입니다.가보르 패치라는 특수한 시각 자극을 통해 뇌의 시각 처리 능력을 훈련하는 방식은, 단순히 눈 운동을 반복하는 기존 방법과 결이 달랐습니다. 논문으로도 효과가 검증된 접근법이라는 점이 신뢰를 주었습니다. 읽다 보면 그동안 눈만 탓하고 있었는데, 사실 뇌 훈련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에는 8주 프로그램을 초급·중급·상급으로 나누어,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숨은 줄무늬 찾기', '무게 재기', '사다리 타기' 같은 훈련들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함 없이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하루 3분이라는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도 이 책의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하루 3분도 못 내는 사람은 없죠. 완벽한 환경을 갖추지 않아도, 바쁜 일상 속 잠깐의 틈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스마트폰 노안 예방을 위한 휴식법, 눈 깜빡임 습관, 녹황색 채소 섭취 같은 생활 습관 팁들도 책 곳곳에 녹아 있어서, 훈련 외 시간에도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자연스럽게 쌓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모니터 화면을 보다가 의식적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 단순한 습관조차 하루에 한 번도 챙기지 않았습니다.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눈의 피로가 조금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작은 변화가 조금은 쌓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노안이 시작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하루 종일 화면을 들여다보는 젊은 세대에게도 충분히 유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력을 되돌리겠다는 거창한 목표보다, 지금보다 조금 더 편하게 보는 것. 그 소박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향해 하루 3분을 투자하는 것. 저희 가족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br>천사 전우치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악마 전우치 : 개인마다 눈 상태와 생활 환경이 다른 만큼, 3분 훈련이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아 기대치를 낮추고 시작할 것.]]></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150/k18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4764</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 -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8805</link><pubDate>Sun, 10 May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88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554&TPaperId=172688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32/coveroff/k4621375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554&TPaperId=172688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a><br/>이동민 지음 / 갈매나무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이동민의 &lt;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gt;는 앞선 질문에 500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답해주었습니다. 동북아시아가 세계사의 화약고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지리가 만들어낸 필연이라구요.저자가 이 책의 출발점으로 임진왜란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왜란은 7년 전쟁으로 끝난 사건이 아니라, 동아시아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든 지각변동의 시작으로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명나라 중심의 천하 질서가 흔들리고,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이 한반도라는 좁은 땅 위에서 충돌한 그 순간. 저자는 그 충돌의 구조가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읽다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대륙과 해양의 경계에 놓인 한반도의 지리적 운명, 중국과 일본이 번갈아 가며 이 공간을 차지하려 했던 역사,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늘 협박당하거나 전쟁터가 되어온 조선과 한국. 지도 위에서 보면 역사가 전혀 다르게 보였습니다.. 사건이 아니라 구조로, 인물이 아니라 지형으로요.이 책은 무역 루트, 자원 경쟁, 군비 확장 등 전쟁이 일어난 이유를 민족 감정이나 지도자의 야망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지리와 경제가 만들어내는 구조적 압력으로 바라봅니다.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한중일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근대화를 경험한 것도, 태평양전쟁이 그 방향으로 흘러간 것도, 한반도가 냉전의 최전선이 된 것도 모두 지리적 맥락 안에서 이해할 때 훨씬 선명해졌습니다.21세기 신냉전 분석도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미국과의 패권 경쟁, 러시아·북한과의 연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500년 전의 패턴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저자가 하나씩 짚어갈 때,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지도를 다시 꺼내봤습니다. 한반도가 대륙과 해양 사이에 어떻게 놓여 있는지, 타이완해협이 왜 그렇게 민감한 공간인지, 센카쿠열도와 독도가 단순한 영토 분쟁이 아닌 이유가 지도 위에서 전혀 다르게 읽혔습니다. 역사가 지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지리가 역사를 반복시킨다는 저자의 시각이 제가 뉴스를 보는 눈을 바꿔놓았습니다.혐오와 극단주의가 판치는 시대에 냉철하고 균형 잡힌 안목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이 특히 오래 남았습니다. 역사를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읽는 훈련. 그것이 이 책이 독자에게 건네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역사·지리·국제정치에 관심 있는 분라면 더없이 반가운 책이고, 오늘의 뉴스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궁금한 독자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br>천사 전우치 :  오늘의 동북아 뉴스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선명하게 읽히게 해줌.악마 전우치 : 각 시대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에게는 간혹 표면을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 챕터가 있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32/cover150/k4621375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13292</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금융 문맹 탈출을 위한 맞춤형 재테크 수업 - [난생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 금융 문맹 탈출을 위한 맞춤형 재테크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3048</link><pubDate>Thu, 07 May 2026 17: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30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559&TPaperId=172630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22/coveroff/k812137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559&TPaperId=172630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난생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 금융 문맹 탈출을 위한 맞춤형 재테크 수업</a><br/>제이크 쿠지노 지음, 도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직장인이라면 공감할 것입니다. 월급날만 기다리죠. 그런데 카드값, 보험료, 월세가 빠져나가고 나면 어느새 통장은 다시 제자리입니다. 일명 '텅장'이 되어버리죠.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주식이니 코인이니 부동산이니 말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금융 전문가가 쓴 재테크 책은 시중에 넘쳐납니다. 그런데 이 책이 처음부터 좀 다르게 느껴진 이유는, 저자의 약력 때문이었습니다. 저자가 현직 교사이면서 재정 교육에 필요성을 느끼고 독립출판을 통해 제자들의 위한 책을 먼저 쓴 것입니다. 돈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에게 잘 설명하는 사람이 쓴 책. 그 차이가 문장 하나하나에서 느껴졌습니다. 어려운 용어를 쓰고 나서 괄호 안에 설명을 넣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독자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고 이야기해 주는 듯한 느낌이요."성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저자의 말은 말뿐인 위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산을 짜는 것, 소비를 들여다보는 것, 작은 금액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것. 거창하지 않은 것들이 실제로 삶을 바꾼다는 것을, 부자는 빨리 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되는 것이라는 점. 저자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에서 말합니다.집값은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고, 주변에선 누군가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코스피가 튀어오를 대는 FOMO가 오죠.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에 무리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더 큰 불안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이 될 수도 있구요. 저자는 말합니다. 재테크의 성패는 타고난 감각이나 빠른 판단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의 꾸준한 실행에 달려 있다고. 단기적 수익률보다 꾸준한 습관과 장기적 설계를 강조합니다.돈 공부가 두렵고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는, 너무 거창한 것부터 시작하려 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그 문턱을 낮춰줍니다.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조금씩 나아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 다정하고 현실적인 그 메시지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br>천사 전우치 :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금융 문맹 탈출을 위한 맞춤형 재테크 수업악마 전우치 :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데 집중한 만큼, 이미 어느 정도 금융 지식이 있는 독자라면 패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22/cover150/k812137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2226</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 -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2750</link><pubDate>Thu, 07 May 2026 15: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27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558&TPaperId=172627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3/coveroff/k5121375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558&TPaperId=172627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a><br/>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오늘도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한 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분명히 딱 하나만 보려 했는데. 감자칩 봉지를 열면서 몇 개만 먹겠다고 다짐했지만, 정신 차려보면 바닥이 보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닫았다가 5분 후에 다시 열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한 걸까. 책에서는 이야기합니다.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길 수 없는 구조 안에 있었다고.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중독을 개인의 도덕적 실패로 보는 시각을 해체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뇌는 진화 과정에서 특정 자극에 강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달고 기름진 음식, 새로운 정보, 사회적 인정. 이것들에 끌리는 것은 수만 년의 진화가 만들어낸 생존 본능이라고요. 문제는 현대 산업이 그 본능을 정조준해서 자연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강도의 자극을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저자가 '초자극'이라고 부르는 것들. 지방과 탄수화물의 완벽한 비율로 설계된 초가공식품, 끝없이 이어지는 숏폼 알고리즘, 도파민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도록 설계된 플랫폼들. 검은머리물떼새가 진짜 알보다 훨씬 큰 가짜 알에 더 강하게 끌리는 것처럼, 인간의 뇌도 자연적 자극보다 훨씬 강한 인위적 자극 앞에서 본능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죠.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설계가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이 책에서 가장 오래 붙잡혀 있었던 대목은 '원함(wanting)'과 '좋아함(liking)'을 구분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뭔가를 원한다는 것이 그것을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뇌과학은 다르게 말합니다. 욕망을 만드는 회로와 쾌락을 느끼는 회로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강한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될수록 욕망은 커지지만, 실제 쾌락은 오히려 줄어듭니다.인스타나 유트브 숏폼을 한 시간 보고 나서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 감자칩을 다 먹고 나서 뿌듯함보다 공허함이 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원했기 때문에 했지만, 정작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 역설이 중독의 본질입니다. 뇌가 더 강한 자극을 찾아 나서는 악순환은, 의지를 더 강하게 불태운다고 끊어지지 않습니다.강한 자극이 넘쳐나는 환경에서 의지력만으로 버티는 것은 처음부터 불리한 싸움입니다. 대신 저자는 물리적 차단, 지루함의 회복, 몰입 활동으로의 에너지 전환을 제안합니다.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두는 것,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 독서나 악기 같이 즉각적 보상이 없는 활동에 다시 익숙해지는 것.책을 덮고 나서 스마트폰을 침대 밖으로 꺼냈습니다.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시스템을 바꾸는 가장 작은 첫 번째 단계. 중독은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것을 알고 나면, 자책 대신 환경을 바꾸는 데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그것이 이 책이 건네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아닐까 싶습니다.<br>천사 전우치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를 알 수 있음.악마 전우치 : 초자극 환경의 문제를 날카롭게 진단하는 만큼, 그 환경에서 실제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상대적으로 얇게 다뤄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3/cover150/k5121375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7387</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비심리를 지배하는 아주 작은 행동과학 - [마인드 해킹 -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아주 작은 행동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2424</link><pubDate>Thu, 07 May 2026 1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62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426&TPaperId=17262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39/coveroff/89255694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426&TPaperId=17262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인드 해킹 -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아주 작은 행동과학</a><br/>리처드 쇼튼.마이클아론 플리커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우리는 스스로 합리적으로 선택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리처드 쇼튼과 마이클아론 플리커의 책은  그 믿음이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생각보다 훨씬 많이 설계되어 있었다고요.이 책이 여느 마케팅 서적과 다르게 느껴진 이유는, 저자들이 소비자를 설득하는 방법이 아니라 소비자의 행동을 설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소비자는 광고의 경제적 동기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게 저를 설득하려는 것이라는 걸 눈치채는 순간, 방어막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영리한 브랜드들은 설득을 포기합니다. 대신 무의식이 자연스럽게 특정 방향으로 흐르도록 환경을 설계합니다.22년 경력의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들이 꺼내드는 사례들이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타벅스가 희소성과 추억으로 가격 저항을 무력화하는 방식, 애플이 익숙한 것을 새롭게, 새로운 것을 익숙하게 만드는 전략, 리퀴드 데스가 제품의 괴상함을 개성으로 전환한 방법. 읽다 보면 우리가 그동안 브랜드에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여왔는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불쾌하기보다는 신기한 방식으로요.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 중 하나는 갓밀크 캠페인 분석이었습니다. 우유가 몸에 좋다는 메시지는 누구나 압니다. 그런데 그것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지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정보가 아니라 신뢰, 논리가 아니라 공감. 마케팅에서 메시지의 내용보다 전달자의 맥락이 더 강력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이, 책을 읽고 나니 주변의 광고들이 전혀 다른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AI가 정교한 타깃팅과 개인화 광고를 가능하게 만든 시대에도, 저자들의 메시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AI는 논리적 선택지를 줄 수 있어도 확신을 줄 수는 없다는 것. 결국 구매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것은 데이터가 아니라 심리적 전환점이라는 것.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는 역설이 책 전체를 관통합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최근에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것들을 떠올려보는 것이었습니다. 한정판이라는 말에 움직였던 것, 지인이 쓴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던 것, 패키지가 예뻐서 샀다가 별로였던 것. 그것들이 모두 이 책에서 설명하는 행동과학의 원리와 정확히 맞아떨어졌습니다. 속았다는 기분보다는, 인간의 마음이 원래 이렇게 작동한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다는 기분이었습니다.마케터나 브랜드 매니저가 아니어도, 이 책은 소비자로서 자신을 이해하는 데도 충분히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느꼈던 것처럼요. 내가 왜 이것을 샀는지, 왜 저 브랜드가 좋아 보이는지를 알게 되는 것. 그 이해가 쌓이면 더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동시에,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방식을 더 깊이 보게 될 것입니다.<br>천사 전우치 : 파이브가이즈부터 리퀴드 데스까지 17가지 실제 브랜드 사례들이 행동과학 원리와 맞물려 설명되어 설득되었음.악마 전우치 : 사례들이 압도적으로 미국과 서구 브랜드 중심이라, 한국 시장의 맥락에서 적용하려는 분이라면 조금 다른 측면으로 볼 필요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39/cover150/89255694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3925</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가 기억하는 동화는 진짜가 아니었다 - [그림 형제 동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43249</link><pubDate>Tue, 28 Apr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432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125&TPaperId=172432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39/coveroff/k782137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125&TPaperId=172432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림 형제 동화</a><br/>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지음, 얀 르장드르 그림, 민지현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신데렐라는 유리구두를 신고 왕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의 도움으로 마녀를 피해 왕자의 키스로 깨어났습니다. 빨간 모자는 할머니와 함께 늑대에게서 무사히 구출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동화들입니다. 그런데 그림 형제가 실제로 기록한 이야기들은 조금, 아니 꽤 많이 다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어린 시절 읽었다고 생각했던 동화들이 사실은 많이 다듬어진 버전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디즈니가 세상에 퍼뜨린 알록달록한 버전에 익숙한 저 같은 사람들에게, 원작 그림형제 동화의 분위기는 첫 장부터 조금은 낯설게 다가왔습니다. 신데렐라의 못된 언니들은 유리구두를 신으려고 발가락을 자릅니다. 백설공주를 질투한 왕비의 결말은 디즈니 버전보다 훨씬 가혹합니다. 기괴하고 잔혹한 장면들이 아이들 이야기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그런데 읽다 보면 그 서늘함이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진짜 이야기구나,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림 형제가 유럽 각지의 민담을 수집해 기록한 이 이야기들은 사실 인간 본성과 욕망, 두려움을 담은 민속학적 기록으로 보입니다. 착한 사람이 반드시 이기고, 나쁜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는 깔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실의 불안과 욕망이 그대로 녹아든 이야기들이죠. 그 날것의 질감이, 오히려 어른이 된 지금 더 와닿았습니다.이 책이 단순한 원작 복원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얀 르장드르의 그림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패턴과 색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삽화는 원작의 서늘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 줍니다. 아름답지만 어딘가 불편하고, 화려하지만 동시에 어둡습니다. 삽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각 이야기의 분위기가 몸으로 느껴지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방식. 매우 흥미로웠습니다.또한, 이 책의 숨겨진 즐거움은 유명한 이야기들 사이에 끼어 있는 덜 알려진 동화들이었습니다. '유리병 속의 정령', '요술 식탁과 황금 당나귀, 자루 속의 몽둥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들이 낯설었지만 그래도 금방 이야기 안으로 저을 끌어당겼습니다.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는 주인공, 악인을 통쾌하게 혼내주는 결말, 서민의 소박한 욕망을 투영한 요술 식탁. 이 이야기들이 수백 년 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전은 리뷰가 가장 많은 스테디셀러라고도 하죠.책을 다 읽고 나서 동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착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오랫동안 품어온 두려움과 욕망과 희망의 기록. 그 기록을 다시 읽는 일은, 어른이 된 지금 오히려 더 풍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br>천사 전우치 : 순화되지&nbsp;않은&nbsp;원작의&nbsp;날&nbsp;것&nbsp;그대로의&nbsp;분위기와&nbsp;얀&nbsp;르장드르의&nbsp;현대적&nbsp;삽화가&nbsp;만나 새롭게 다가옴악마 전우치 : 어린 자녀에게&nbsp;읽어주려는&nbsp;부모라면&nbsp;어느&nbsp;대목에서&nbsp;잠깐&nbsp;멈추고&nbsp;이야기를&nbsp;나눠야&nbsp;할&nbsp;순간이&nbsp;예상보다&nbsp;자주&nbsp;찾아올&nbsp;수&nbsp;있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39/cover150/k782137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3959</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로 지금 평생연금을 설계해야한다. - [35세, 평생 연금을 설계할 마지막 타이밍]</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32575</link><pubDate>Wed, 22 Apr 2026 19: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325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220&TPaperId=172325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1/18/coveroff/k082137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220&TPaperId=172325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5세, 평생 연금을 설계할 마지막 타이밍</a><br/>최윤영(황금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br/>서른다섯. 어떤 사람에게는 이제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한 나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벌써 이렇게 됐나 싶은 나이일 것입니다. 저자는 35세를 연금 설계의 골든타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미 이 나이가 지났기 때문인지 좀 과장된 표현처럼 들렸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갈수록, 그렇게 과장은 아니구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라도 빨리 설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br/><br/>이 책이 첫 장부터 건드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는 불편한 숫자들이었습니다. 인구 고령화, 재정 악화, 수령 시기 연장 논의. 국민연금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그것만으로 노후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어렴풋한 불안을 구체적인 숫자로 이야기하며, 그래서 지금 당신이 직접 움직여야 한다고 말합니다.<br/><br/>'연금은 상품이 아니라 시스템'이라는 저자의 관점이 특히 오래 남았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연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현금흐름이 들어오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 1,000만 원 종잣돈으로 시작해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자산을 불려가는 과정, 35세에 1억 원으로 시작해 40세에 2억 원을 만드는 시뮬레이션, 45세에 고배당 ETF로 은퇴를 준비하는 포트폴리오까지. 숫자들이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어 좋았습니다.<br/><br/>미국 ETF와 배당 ETF를 중심으로 한 전략은 주가 상승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월급처럼 들어오는 배당금. 그 개념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ETF 선택 기준과 위험 관리까지 꼼꼼하게 짚어주는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엑셀로 기록하고 계산하고 싶어졌습니다. 고배당 ETF의 함정,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 환율 변동과 세금 부담까지 솔직하게 짚어주어 더욱 좋았습니다.<br/><br/>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지금 제 나이에서 은퇴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하게 '나중에'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갑자기 숫자가 되는 순간, 뭔가 달라지는 게 있었습니다. 지금 조금 늦었나 하는 불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br/><br/>35세가 지났다고 이 책이 의미 없는 건 아닙니다. 30대 초반이라면 더 유리한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고, 40대라면 지금 이 순간이 또 다른 골든타임일지 모르겠습니다. 노후를 막연히 걱정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걱정을 계획으로 바꾸는 첫 번째 도구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br/><br/><br/>천사 전우치 : 막연했던 노후 준비를 구체적인 시뮬레이션과 포트폴리오로 그려줌.<br/>악마 전우치 : 너무 나이를 콕 박아놓으니, 더 불안한 마음도 들었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1/18/cover150/k082137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11877</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 - [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19738</link><pubDate>Thu, 16 Apr 2026 02: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197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74&TPaperId=172197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6/91/coveroff/89329256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74&TPaperId=172197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a><br/>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 야구장에 가면 이상한 기분을 경험할 것입니다. 초록 잔디 위로 펼쳐지는 넓은 공간, 규칙적이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경기의 흐름, 그리고 9회 말 2아웃에서 느껴지는 그 이상한 긴장감.책의 제목이 이미 많은 것을 말하지 않나 싶습니다. 완투에서 불펜까지. 예전 야구에서는 선발 투수가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완투가 미덕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끝까지 버티는 것. 그것이 프로의 자세였고, 팬들은 그 뒷모습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현대 야구는 달라졌습니다 선발은 대개 5회까지, 중간 계투가 받고, 마무리가 닫습니다. 완투는 이제 뉴스거리가 될 정도로 드문 일이 됐습니다.철학자인 저자는 이 변화를 단순히 야구 전술의 진화를 넘어서 개인이 모든 것을 책임지던 시대에서, 분업과 협력이 강조되는 시대로의 이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국 사회의 산업화, 민주화, 글로벌화가 그 변화와 나란히 걸어왔다는 시각은 약간은 낯설게 느껴지다가, 읽을수록 무릎을 치게 만들었습니다. 야구장은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욕망과 불안, 희망이 고스란히 반영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단어는 '낭만'이었습니다. 제목에서도 나왔듯이요. 저자가 말하는 낭만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감상적 향수가 아닙니다.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을 즐기는 태도, 승부 너머에 있는 이야기를 읽는 눈, 그리고 지는 날에도 다음 경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힘. 야구는 그 낭만을 가장 잘 담아내는 스포츠라고 저자는 말합니다.9이닝이라는 구조, 삼진과 볼넷, 병살타와 끝내기 안타. 야구의 규칙들이 인간 존재와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하는 철학적 언어로 변환되는 과정은, 야구팬이라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고, 야구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삶의 은유로 느껴질듯 합니다. 경기는 지더라도 시즌은 계속된다는 것. 어제의 패배가 오늘의 선발 라인업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 야구가 가르쳐주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다음 야구 중계를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5회까지 잘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선발 투수의 뒷모습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자기 역할을 다하고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것. 완투의 시대가 아름다웠다면, 불펜의 시대는 다른 방식으로 아름답습니다.야구를 사랑하는 분라면 더없이 반가울 책이고, 야구에 낯선 독자라도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인간 공동체의 이야기로 충분히 읽힐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br>천사 전우치 : 철학자의 시선으로 본 50년 야구 관전기악마 전우치 : 70-80년대 이야기는 별로 공감이 안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6/91/cover150/89329256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69114</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어제와 다르게 살고 싶은 당신의 인생철학 - [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 - AI 시대 어제와 다르게 살고 싶은 당신의 인생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17203</link><pubDate>Tue, 14 Apr 2026 2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17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693&TPaperId=17217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1/coveroff/k3521376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693&TPaperId=17217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 - AI 시대 어제와 다르게 살고 싶은 당신의 인생철학</a><br/>모기 겐이치로 지음, 이초희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요즘은 불안하지 않은 날이 드뭅니다. 뉴스를 켜면 어딘가에서 전쟁이 진행 중이고, SNS를 열면 나보다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끝없이 스크롤됩니다. 정보는 넘치는데 방향은 모르겠고,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뭘 위해 사는지 흐릿해지는 날들. 2000년 전의 스토아 철학. 낡은 것 같지만, 읽다 보면 놀랍도록 지금의 이야기입니다.저자가 뇌과학자라는 사실이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철학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동시에 인간의 의식과 뇌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을 그냥 철학 이야기로만 놔두지 않습니다. 절제, 자기 통제, 내적 평온. 이것들이 실제로 우리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저자는 과학적 언어로 이야기해 줍니다.스토아 철학자들이 강조했던 것은 외부 환경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자신의 반응을 통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시장이 폭락해도, 누군가 나를 비난해도, 예상치 못한 일이 터져도. 그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 2,000년 전의 이 통찰이 정보 과잉과 비교 피로의 시대를 사는 지금에 오히려 더 날카롭게 꽂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이 빠를수록, 멈추는 법을 아는 사람이 강하다는 것을요. 이 책이 여느 철학 입문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저자가 뇌과학자인 것도 있지만 철학을 배워야 할 것이 아니라 살아야 할 것으로 제시한다는 데 있습니다. 스토아 철학의 개념들을 설명하면서도, 그것이 오늘 내 하루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계속해서 상기시켜줍니다. 일반 자기계발서들이 순간적인 동기부여를 주고 식어버리는 것과 달리, 이 책은 빠른 답을 주지는 않지만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외부의 소음에 반응하기 전에 한 박자 멈추는 습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선택. 그것들이 쌓이면 삶이 달라진다는 메시지가 매우 공감이 되었습니다.AI 시대에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묻는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성찰하고, 멈추고, 자기 반응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뇌과학으로 스토어철학의 신빙성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br>천사 전우치 : 뇌과학과 스토아 철학의 만남.악마 전우치 : 과학이 익숙하지 않은 인문학 독자들에게는 언뜻 용어가 어려울 수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1/cover150/k3521376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8174</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마하의 현인이 사랑한 책들 - [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7468</link><pubDate>Thu, 09 Apr 2026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74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205&TPaperId=172074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9/coveroff/k612137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205&TPaperId=172074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a><br/>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버핏과 멍거옹은 이야기합니다. 매일 500페이지씩 책을 읽으라구요. 지식은 복리처럼 쌓인다고 말이죠. 자산이 복리로 쌓이듯이.버핏이 평생 읽어온 책과 글, 그리고 그 독서 습관이 어떻게 투자 철학으로 이어졌는지를 추적하는 책이라니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읽는 내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버핏의 투자 감각이 타고난 재능도 있겠지만 축적의 결과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매일 읽고 생각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쌓여,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이 만들어졌음이 분명합니다. 지속적인 사고 훈련을 통해 그가 만들어졌음을요.버핏의 투자 원칙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첫째 절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첫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입니다. 단기적 수익보다 장기적 안정성과 리스트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이 철학은, 빠른 수익을 쫓다가 흔들리는 많은 투자자들과 대비됩니다. 그리고 이 철학이 어디서 왔는지를 책은 보여줍니다. 수십 년의 독서와 사고 끝에 세워진 원칙이라는 것을요. 존 C. 보글의 인덱스 펀드 철학을 비롯해, 버핏이 실제로 읽고 영향을 받은 책들이 소개되는 대목들은 한 사람의 생각이 어떤 책들과 만나 어떻게 단단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지식의 계보 같았습니다. 읽고 나서 버핏이 추천한 책들을 직접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지금 무엇을 읽고 있는가였습니다.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아니라, 지금 내가 쌓고 있는 지식이 어떤 방향으로 복리가 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60권의 책을 소개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면은 있습니다.책을 읽고 싶은데 읽고 싶은 것을 고르지 못하겠다면 이 안에서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br>천사 전우치 : 버핏이 큰 영향을 받은 책들을 알 수 있는 기회.악마 전우치 : 60권이나 되는 책들을 소개하다 보니 1권도 4페이지 내외로 단편적으로 소개될 수 밖에 없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9/cover150/k612137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4908</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 - [다정함의 배신 -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4431</link><pubDate>Wed, 08 Apr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44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7382&TPaperId=172044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6/coveroff/k522137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7382&TPaperId=172044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함의 배신 -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a><br/>조너선 R. 굿먼 지음, 박지혜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이 책의 저자는 제가 오랫동안 믿어온 것들을 정면으로 반박해 버렸습니다. 인간의 다정함은 본능적인 선의가 아니라, 사회적 자본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것이라고 말이죠. 철학, 생명윤리, 진화학을 가로지르는 저자의 분석은 그 불편한 주장을 꽤 탄탄하게 뒷받침합니다. 설득당하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설득이 되어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인간은 협력하고 연대하는 존재라고 배워왔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그 협력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서로에게 다정해진 것은, 생존과 자원 선점을 위해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라는 것. 착취와 기만이 협력의 언어로 포장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완전히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완전히 부정하기도 어려운 지점이 이 책의 묘한 힘입니다.책의 중반을 넘어서면 저자의 시선은 개인에서 사회로 확장합니다. 불평등, 신뢰 붕괴, 정치적 양극화. 우리가 시대의 문제라고 부르는 것들이 사실은 인간 본성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은, 약간은 뻔하게 들렸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그것을 다정함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는 방식은 꽤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직장에서의 호의, 관계 속의 배려, 공동체의 연대. 그것들이 모두 순수한 선의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그 안에 전략적 계산이 섞여 있는지.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경계가 생각보다 훨씬 흐릿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흐릿함이 불쾌하게 느껴졌는데, 아마 저 자신도 그 경계선 어딘가에 서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책의 마지막에서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예상 밖으로 역설적이었습니다. 다정함의 배신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오히려 더 투명하고 진실된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상을 걷어내고 인간 본성을 냉정하게 바라볼 때, 진짜 협력의 가능성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책을 다 읽고 나서 한동안 주변 관계들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됐습니다. 불신하게 된 게 아니라, 조금 더 맑은 눈으로 보게 된 느낌이었달까요. 다정함을 무조건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그 안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려는 의식이 생긴 것. 그것이 이 책에서 배운 인사이트랄까요. 인간 본성을 너무 어둡게만 본다는 반론도 충분히 가능한 책이지만, 그 불편함을 기꺼이 마주할 준비가 된 분이라면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실 겁니다.누군가 갑자기 친절하게 대할 때, 잠깐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적 있으신가요. 뭔가 원하는 게 있는 건 아닐까, 이 친절이 진짜인가 아닌가 하는 찜찜함. 그 감각을 느끼고 나서 스스로 너무 삐딱하게 세상을 보는 건 아닐까 자책하신 적이 있나요? 당신의 직감이 틀리지 않았을 수 있다고, 냉정하게 이 책은 말해줍니다.<br>천사 전우치 :  다정함이라는 긍정의 단어를 해부하며 인간 본성의 이면을 드러내는 시각이, 불편하면서도 세상을 더 정확하게 읽는 눈을 열어줌.악마 전우치 : 도발적인 주장의 날이 워낙 서 있다 보니, 인간의 선의와 진정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얇게 다뤄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16/cover150/k522137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1602</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증오는 어떻게 전염되고 확산되는가 - [혐오사회 - 증오는 어떻게 전염되고 확산되는가, 10주년 기념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4424</link><pubDate>Wed, 08 Apr 2026 16: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4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260&TPaperId=17204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76/coveroff/k6521372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260&TPaperId=17204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혐오사회 - 증오는 어떻게 전염되고 확산되는가, 10주년 기념 개정판</a><br/>카롤린 엠케 지음, 정지인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독일의 저널리스트이자 철학자인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혐오를 개인의 나쁜 감정으로 보는 시각을 걷어내는 것입니다. 혐오는 특정한 사람이 특별히 사악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사회적 구조와 권력 관계 속에서 증폭되고 확산되는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혐오가 작동하는 방식을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특정 집단을 '우리'와 다른 '그들'로 규정하는 낙인, 그 집단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폭력을 정당화하는 비인간화, 그리고 방관과 무관심으로 혐오를 강화하는 침묵의 동조. 이 세 단계는 역사 속 극단적 사례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스크롤하며 지나친 댓글 창 안에서도, 다르지 않은 논리가 작동하고 있습니다.이 책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혐오하는 자는 흔들림 없는 확신을 필요로 한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증오는 불안에서 비롯되지만, 그것이 폭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자기 정당화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저 집단은 위험하다, 저들은 우리와 다르다, 저들은 그럴 만하다. 그 확신이 쌓일수록 양심의 브레이크는 약해지고 말죠.읽으면서 자꾸 지금 이 시대의 풍경이 겹쳐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집단을 향해 쏟아지는 말들, 정치 담론 속에서 누군가를 배제하는 언어들. 그것들이 단순한 의견 표현이 아니라, 저작k 말하는 혐오의 구조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는 사실이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책의 마지막에서 저자가 건네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무거웠습니다. 방관은 곧 동조라는 것. 혐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 좋은 사람이기만 해서는 충분하지 않다고요. 혐오의 언어가 일상으로 스며드는 순간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얼마나 자주 침묵했는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어차피 달라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쳤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철학적이고 학술적인 서술이 많아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혐오를 마주하는 저의 태도를 돌아보게 해 주었습니다.<br>천사 전우치 : 혐오를&nbsp;개인의&nbsp;감정이&nbsp;아닌&nbsp;사회적&nbsp;구조의&nbsp;산물로&nbsp;해부하며,&nbsp;방관이&nbsp;어떻게&nbsp;혐오를&nbsp;키우는지를&nbsp;냉정하고&nbsp;설득력&nbsp;있게&nbsp;보여줌.악마 전우치 : 철학적&nbsp;논의와&nbsp;학술적&nbsp;서술이&nbsp;많아,&nbsp;가볍게&nbsp;시작했다가&nbsp;어느&nbsp;챕터에서&nbsp;속도가&nbsp;뚝&nbsp;떨어지는&nbsp;구간을&nbsp;만날&nbsp;수&nbsp;있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76/cover150/k6521372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07615</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진화가 알려 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 - [암세포의 진화 - 진화가 알려 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2785</link><pubDate>Tue, 07 Apr 2026 2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27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66&TPaperId=172027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2/coveroff/8932925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66&TPaperId=172027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암세포의 진화 - 진화가 알려 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a><br/>아테나 액티피스 지음, 김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이 책이 흥미로웠던 점은 저자가 암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를 바꾸기 때문이었습니다.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이 아니라는 말에 놀랐습니다. 다세포 생명체가 지구에 등장한 순간부터, 암은 이미 그 안에 내재되었다구요. 세포들이 협력해 생존과 번식을 도모하는 복잡한 시스템 안에서, 협력의 규칙을 깨고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얌체 세포'가 나타납니다. 저자는 그것이 바로 암세포라고 말합니다. 나쁜 세포가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라, 생명의 구조 자체가 그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것. 이 관점이 처음엔 낯설게 느껴졌지만, 읽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암을 이해하려면, 이것이 왜 존재할 수밖에 없는지부터 알아야 한다는 것을.책의 가장 도발적인 주장은 바로 암을 완전히 없애려는 시도가 오히려 암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강력한 치료로 대부분의 암세포를 죽이고 나면, 살아남은 세포들은 더 강한 저항성을 갖고 돌아옵니다. 진화의 논리가 암에도 그대로 작동하는 겁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암세포가 진화하는 방향을 우리가 직접 조절하는 접근법입니다. 암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암이 인간에게 덜 해로운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유도하는 것. 뭔가 다소 낯설고 심지어 위험하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이 재발과 내성의 벽 앞에서 얼마나 자주 좌절해왔는지를 생각하면, 이 발상이 무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도 생각되었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암이 마냥 두려운 것은 아니구나. 오히려 모르기 때문에 두려웠던 것구나. 암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존재이며,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불가능한 목표였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렇다면 저자의 말처럼 이해하고, 관리하고, 공존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이 아닐까 하구요.<br>천사 전우치 : 암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하는 진화적 관점.악마 전우치 : 실제 임상에서 이 접근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면 설득력이 한층 단단해졌을 듯.<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2/cover150/8932925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9239</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클릭 한 번으로 연수익률 233%를 만든 인공지능 퀀트 투자 - [나는 AI로 급등주에 투자한다 - 클릭 한 번으로 연수익률 233%를 만든 인공지능 퀀트 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0981</link><pubDate>Mon, 06 Apr 2026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200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31&TPaperId=17200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38/coveroff/89255695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31&TPaperId=17200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AI로 급등주에 투자한다 - 클릭 한 번으로 연수익률 233%를 만든 인공지능 퀀트 투자</a><br/>곽경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br/>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은 경험 많은 투자자의 직관, 차트를 읽는 눈, 시장의 분위기를 읽는 감각 등과 같은 것들이 완전히 쓸모없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지금의 시장에서, 인간의 인지 능력만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br/><br/>AI는 그 영역에서 다르게 작동하죠. 또한, 발전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구요. 시장 심리, 거래 패턴, 뉴스 흐름, 수급 데이터까지 동시에 처리하며 급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걸러내는 과정은, 인간이 아무리 집중해도 따라가기 어려운 속도와 정밀도로 움직입니다. 저자는 그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합니다. AI가 그냥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투자자의 사고를 확장하는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 각 단계별로 프로그램도 네이버 카페에 올려져 있어 참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br/><br/>이 책이 다른 AI 투자서와 구분되는 지점은, 저자가 AI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점입니다. AI는 냉정하게 데이터를 분석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변수 앞에서는 인간의 판단이 여전히 중요하죠. 시장은 데이터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순간들이 있고, 그 순간에 AI가 내놓은 결론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지는 결국 투자자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br/><br/>인간의 직관과 인공지능의 분석을 결합할 때 가장 강력한 전략이 만들어진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AI를 믿되 맹신하지 말고, 데이터를 참고하되 책임은 스스로 진다는 태도. 그것이 인공지능 시대의 투자자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br/><br/>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제가 지금까지 투자를 너무 감으로 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차트를 보면서 '이건 오를 것 같은데'라고 느끼는 순간, 사실 그 느낌이 얼마나 많은 편견과 감정에 기대고 있었는지를.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읽으면서, 투자란 결국 체계적 분석과 반복 학습을 통해 확률을 조금씩 내 편으로 만드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선명해졌습니다.<br/><br/>기술적인 설명이 일부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구간이 있어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실제 작동 방식을 더 깊이 알고 싶은 분이라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I와 투자의 접점을 처음 탐색하는 분라면,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br/><br/>천사 전우치 : 각 단계마다 프로그램들이 네이버 카페에 올려져 있어 실행해 볼 수 있음.<br/>악마 전우치 : 자칫 급등주 단타 매매에 빠져들 수 있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38/cover150/89255695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03859</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루틴보다 루프하라 - [루프,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 - 결심 따위 필요 없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행동 설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96793</link><pubDate>Sat, 04 Apr 2026 2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967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288&TPaperId=171967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80/coveroff/k2721372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288&TPaperId=171967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루프,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 - 결심 따위 필요 없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행동 설계법</a><br/>이승후 지음 / 웨일북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이 책에서 저자는 결심의 한계를 탓하지 않습니다. 의지력이 약한 게 아니라고. 결심이라는 것은 원래 지속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고. 인간의 뇌는 낯선 행동을 반복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쓴다고 말합니다. 그 에너지는 금방 소진되고, 피곤하고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결심은 무너지고 만다고요. 이건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뇌의 기본 작동 방식이라고 합니다.저자가 대신 제안하는 것은 '습관'이나 '루틴'이 아니라 '루프'입니다. 자동으로 반복되는 행동 구조를 설계하는 것. 생각하지 않아도, 억지로 마음을 다잡지 않아도, 몸이 그냥 움직이게 만드는 것. 들으면 간단한 것 같지만, 이걸 실제로 자기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은 생각보다 드뭅니다.책의 핵심은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목표를 매일 실천 가능한 단위로 쪼개는 것, 그 작은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 그리고 감정과 환경을 활용해 그 반복이 자동으로 굴러가도록 구조를 짜는 것. 말로만 들으면 뻔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이것을 풀어내는 방식은 꽤 달랐습니다.특히 '하기 싫다'는 감정과 싸우지 않는다는 관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기 싫은 날에도 억지로 해내야 한다는 압박 대신, 하기 싫어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 감정을 이기는 게 아니라 감정이 힘을 쓸 수 없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 번아웃이 반복되는 이유가, 결심이 약해서가 아니라 구조가 없어서였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조금씩 쌓였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내가 반복하고 싶은 행동 하나를 아주 작게 쪼개보는 것이었습니다. 거창하게 '운동을 시작하겠다'가 아니라, '운동복을 꺼내놓겠다'처럼. 결심이 아니라 구조의 첫 번째 단추를 끼우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책을 읽기 전과 후가 그 지점에서 달라졌습니다.성취란 거창한 각오에서 오는 게 아니라, 작은 루프가 쌓이는 데서 온다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오래갈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 책처럼 읽는 순간 불타오르다가 며칠 후 식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덮고 나서 조용히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br>천사 전우치 : 결심 따위 필요 없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행동 설계법악마 전우치 : 행동 설계의 원리는 설득력 있게 전달되지만, 직장인·육아 중인 부모·수험생처럼 저마다 다른 상황에 놓인 독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좀 더 풍부했으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80/cover150/k2721372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8029</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최초의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이야기 -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96763</link><pubDate>Sat, 04 Apr 2026 2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967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1967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off/k552137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1967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하는 인간의 태도</a><br/>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동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로벨리가 이 책의 주인공으로 선택한 인물은 소크라테스도, 플라톤도 아니었습니다. 기원전 6세기 밀레토스의 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일 겁니다. 그런데 로벨리는 그를 인류 최초의 과학자로 조명합니다.아낙시만드로스가 던진 질문은 단순했지만 혁명적이었습니다. "세상을 설명하는 데 신이 정말 필요한가?" 천둥이 치면 신의 분노라고 설명하고, 홍수가 나면 신의 뜻이라고 받아들이던 시대에, 그는 자연 현상 안에서 법칙을 찾으려 했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신에게 넘기는 대신,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탐구를 시작한 것입니다. 로벨리는 바로 그 순간이 과학의 진짜 출발점이었다고 말합니다.저자는 과학을 지식의 축적이 아닌 인간의 태도로 정의합니다. 과학은 확실한 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답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더 나은 설명을 찾아 다시 질문하는 과정입니다. 아낙시만드로스가 그랬듯, 그 메시지가 와닿은 건 우리가 흔히 과학을 확실성의 영역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증명했다고 하면 더 이상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대에, 로벨리는 오히려 반대를 말합니다.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으로 기꺼이 걸어 들어가는 용기, 그것이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라고. 우주과학, 기상학, 지질학, 생물학이 모두 그 태도 위에서 자라났다는 사실이 책을 읽는 내내 경이롭게 느껴졌습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한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거창한 과학 지식을 얻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뭔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습관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칩니다. 왜 그런지 묻지 않고, 원래 그런 것이라고 넘겨버립니다. 아낙시만드로스는 그 '원래 그런 것'에 멈춰 선 사람이었습니다.철학적 논의가 촘촘하게 쌓인 책이라 가볍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페이지에서는 속도를 늦추고 다시 읽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이 책이 말하는 태도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것 앞에서 멈추고, 천천히 들여다보고, 다시 묻는 것. 책을 다 읽고 나서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느려지고, 조금 더 깊어진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런데 왜?"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앞에서 혼자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 주변에서 보면 좀 피곤한 사람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것은 바로 그 질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br>천사 전우치 : 과학을&nbsp;결과가&nbsp;아닌&nbsp;태도로&nbsp;정의하며,&nbsp;2,600년&nbsp;전&nbsp;한&nbsp;철학자의&nbsp;질문이&nbsp;지금&nbsp;이&nbsp;순간에도&nbsp;여전히&nbsp;유효하다는&nbsp;사실을 보여줌.악마 전우치 : 철학과&nbsp;과학사가&nbsp;촘촘하게&nbsp;교차하는&nbsp;구조라&nbsp;배경지식&nbsp;없이&nbsp;펼치는&nbsp;독자에게는&nbsp;간혹&nbsp;안개&nbsp;속을&nbsp;걷는&nbsp;듯한&nbsp;구간이&nbsp;찾아오기도&nbsp;할 듯.<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150/k552137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70136</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금보다 가치 있고 달러보다 안전하다! - [은 투자 사용설명서 - 금보다 가치 있고 달러보다 안전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92694</link><pubDate>Thu, 02 Apr 2026 17: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926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767&TPaperId=171926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31/coveroff/k4921377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767&TPaperId=171926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 투자 사용설명서 - 금보다 가치 있고 달러보다 안전하다!</a><br/>황석현 지음 / 여의도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이 책이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 은을 금의 저렴한 버전으로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40년 투자 경험을 가진 저자는 은이 금과 전혀 다른 결의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제까지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금의 대체제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금은 압도적으로 화폐적 가치에 기대는 반면 은은 화폐적 가치와 산업적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독특한 자산이라구요.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정. 현대 산업이 은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은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위기 때 사람들이 몰리는 귀금속이 아니라, 산업이 성장할수록 수요가 함께 커지는 자산. 저자가 말하는 실버의 가능성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꽤 구체적인 근거 위에 서 있습니다.책 전체를 통해 저자가 반복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은을 사도 늦지 않다." 처음엔 투자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려처럼 들렸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여러가지 이유를 하나씩 풀어놓을수록, 그 말이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버는 골드에 비해 아직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금과 은의 가격 비율을 보면, 지금은 이례적으로 그 격차가 벌어진 시기입니다. 거기에 글로벌 경제 불안, 달러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 은이 대체 자산으로 재평가받을 가능성은 낮지 않습니다. 실물 은, ETF, 선물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각각의 장단점과 함께 소개하는 부분은 막연하게 은에 관심을 갖고 있던 제가 실제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지 감을 잡게 해주었습니다.책을 덮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건, 은을 투자 수익의 도구가 아니라 위기 시대의 안전망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었습니다. 주식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고, 코인이 하룻밤 사이 반토막 나는 뉴스에 지쳐버린 사람들. 빠른 수익보다 오래가는 안정을 원하는 사람들. 포트폴리오에 은을 넣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위험 분산과 장기적 자산 안정성을 원한다면, 은은 충분히 진지하게 들여다볼 가치가 있는 자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지나쳤던 자산 하나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 책이라 좋았습니다.<br>천사 전우치 : 국내에서 처음으로 은 투자만을 깊이 파고든 책답게, 실전 경험과 시장 분석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막연했던 관심을 구체적인 이해로 바꿔줌,악마 전우치 : 은의 가능성을 설득하는 데 힘이 실린 만큼,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조금 아쉽게도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31/cover150/k4921377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03155</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 -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 -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87097</link><pubDate>Tue, 31 Mar 2026 17: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870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6575&TPaperId=171870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6/24/coveroff/k32213657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6575&TPaperId=171870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 -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a><br/>사야 타카고로모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이 책의 첫 장을 펼치면서 예상과 다르다는 걸 바로 느꼈습니다. 흔한 재테크 책이라면 '이렇게 하면 수익률이 오른다', '이 시기에 이걸 사라'는 식의 이야기로 시작할 텐데, 저자는 한참 다른 곳에서 이야기를 꺼냅니다. 당신은 돈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고.저자가 이 책의 중심에 놓은 개념은 '밸류파이어(Value Fire)'입니다. 단순히 자산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먼저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돈을 다루는 방식입니다. 처음엔 좀 추상적으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읽을수록 이게 오히려 더 실용적인 접근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얼마 전 읽었던 &lt;젊은 부자의 법칙&gt;의 저자의 반퇴라이프와 유사하달까요.책의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저자는 재테크의 기본 원칙들을 다룹니다. 소비 절제, 저축 습관, 장기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분산.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이것들을 풀어내는 방식이 조금은 달랐습니다. 아끼고 모으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과정으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소비를 줄이는 것과 삶을 줄이는 것은 다르다는 메시지가 특히 오래 남았습니다. 가치 없는 소비를 걷어내면 오히려 진짜 원하는 것에 더 많이 쓸 수 있게 된다는 것.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을 분산하고 장기적 성장을 바라보는 것은 손실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미래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걸어가기 위한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요.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이전과 다른 질문이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모을까'가 아니라,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였습니다. 순서가 바뀐 것뿐인데, 그 차이가 꽤 컸습니다. 돈은 오랫동안 불안의 원천이었습니다. 항상 부족한 것 같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돈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의 대상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움직이는 도구로서 다시 보였달까요.<br>천사 전우치 :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를 추구하자.악마 전우치 : 철학은 분명하게 와닿지만, 사례 대부분이 일본의 금융 제도와 세금 구조를 기반으로 해서 한국 독자 입장에서는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큐알코드로  접속하면 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 불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6/24/cover150/k32213657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62433</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 -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76378</link><pubDate>Fri, 27 Mar 2026 0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763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7981&TPaperId=171763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coveroff/k5821379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7981&TPaperId=171763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a><br/>우다가와 모토카즈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회의가 끝나고 나면 묘하게 지칠때가 많습니다. 결론은 났는데 뭔가 찜찜하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는데 각자 다른 생각을 품고 자리를 떴다는 느낌. 그 어색한 침묵과 표정들이 계속 따라오는 날이 있습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생각하는 걸까, 대체 어디서부터 어긋난 걸까. 누구나 해봤을 고민들일 것입니다. 이 책이 무슨 답을 주지 않을까?이 책이 다른 책과 조금 다르다고 느꼈던 것은 저자가 "우리는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위로가 아니라 전제로 꺼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조직 관련 책들이 소통을 잘하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때, 이 책은 반대편에 섭니다. 아무리 대화를 잘해도, 아무리 공감 능력이 뛰어나도, 타인의 경험과 가치관을 완전히 내 것처럼 느끼는 건 불가능하다고.  레비나스가 이야기하는 타자(他者)가 떠올랐습니다. 소통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는 사람. 이 냉정한 출발점이 오히려 현실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한 이해를 전제로 설계된 협업은, 누군가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 무너집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불완전한 이해를 전제로 다리를 놓는 방식은, 오해가 생겨도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출발점을 낮추는 것이 기대치를 버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단단한 협업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역설.갈등을 '기술적 문제'와 '적응 과제'로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술적 문제는 매뉴얼이나 규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조직에서 진짜 골치 아픈 갈등은 대부분 적응 과제에서 옵니다. 서로 다른 경험, 다른 가치관, 다른 직업윤리에서 비롯되는 문제들. 이건 규정을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이 대목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적응 과제를 기술적 문제처럼 다루려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갈등이 생기면 프로세스를 고치거나 규칙을 추가했지만, 정작 그 갈등의 뿌리에 있는 서로 다른 가치관과 기대치는 한 번도 제대로 꺼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대화, 관찰, 해석, 개입의 네 단계는 그 과정을 천천히 밟아가는 방법입니다. '골짜기를 건너는 과정'이라는 비유가 와닿았습니다.책에서 예상치 못하게 긴 시간을 머물렀던 대목은 권력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조직에서 권력을 인식하지 못하면 협업이 결국 영합이나 강요, 혹은 고립으로 흘러간다는 지적. 총론에는 모두 찬성하는데 각론에서 번번이 막히는 상황, 상사 앞에서 아무도 반론을 꺼내지 않는 회의.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그 장면들의 이면에 권력의 불균형이 있다는 것을 저자는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말합니다.협업은 좋은 의도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조직 안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 위치가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자각이 없으면 아무리 대화의 기술이 좋아도 구조적인 문제는 반복됩니다.책을 덮고 나서 다음 회의가 조금 달리 보였습니다.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말하는지 이해하려 하기보다, 지금 이 대화에서 우리가 어떤 구조 안에 있는지를 먼저 보게 됐습니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함께 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이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이라는 것을 알려준 책이었습니다.<br>천사 전우치 : 조직&nbsp;갈등을&nbsp;기술적&nbsp;문제와&nbsp;적응&nbsp;과제로&nbsp;나누는&nbsp;시각이&nbsp;명쾌함.악마 전우치 : 책이 얇아서 읽기 좋았지만 더 많은 사례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cover150/k5821379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0469</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의지보다 기준을 세워라 -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절제론 - 의지보다 기준을 세워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65944</link><pubDate>Sun, 22 Mar 2026 16: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659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277&TPaperId=171659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53/coveroff/k7521362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277&TPaperId=171659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절제론 - 의지보다 기준을 세워라</a><br/>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br/><br/>알람이 울립니다. 다섯 시 반. 손은 이미 스누즈 버튼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딱 10분만 더.' 그 10분이 30분이 되고, 서둘러 씻고 나오는 아침은 어김없이 뭔가 빠뜨린 채 시작됩니다. 퇴근 후엔 운동하려 했지만 소파가 먼저 나를 붙잡고, 내일부터는 정말 해야지 하며 하루가 닫힙니다. 이럴 때는 자기계발서가 딱입니다. 다시 나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행동하게 만들어 줍니다.<br/><br/>트레이시는 의지력에 기대는 것 자체가 불안정한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의지는 감정 상태에 따라 흔들리지만, 스스로 세운 기준과 원칙은 감정이 흔들릴 때도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성공은 재능이나 운이 아니라 자기 절제의 결과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처음엔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그게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 성장, 직업적 성취, 재정 관리, 인간관계까지 삶의 각 영역에서 자기 절제가 어떻게 다르게 작동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주면서, '아, 그 영역에서도 이게 적용되는구나'라는 납득되었습니다.<br/><br/>이 책에서 가장 오래 붙잡혀 있었던 대목은, 자기 절제를 자유를 얻기 위한 도구로 이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흔히 절제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를 참고 억누르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고 싶은 걸 못 하는 삶. 그런데 트레이시는 정반대로 이야기합니다. 순간적인 욕구에 끌려다니는 것이야말로 진짜 부자유이며, 그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유가 생긴다고. 오호라!<br/>그 말이 와닿은 건, 생각해보면 제가 후회하는 순간들이 대부분 '참지 못했을 때'였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감정적으로 내뱉은 말 한마디, 충동적으로 클릭한 결제 버튼, 조금만 더 자자고 눌러버린 스누즈. 그것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오늘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우리는 종종 환경 탓, 운 탓을 합니다. 저자는 그 화살을 조용히 되돌립니다. No Excuses. 변명 없이.<br/><br/>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저자의 조언은 점점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곳으로 내려옵니다. 거창한 목표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불필요한 소비를 한 번 참는 것, 업무 중 스마트폰을 멀리 두는 것. 그 작고 사소한 선택들이 결국 한 사람의 삶의 방향을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br/>뻔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그 뻔함을 넘어서는 이유는, 트레이시가 수십 년의 실패와 실천을 통해 직접 검증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br/><br/>책을 덮고 나서 달라진 건 거창한 결심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알람이 울렸을 때 스누즈를 누르지 않았습니다. 딱 그것뿐이었지만, 그게 시작이라는 걸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알 것 같았습니다.<br/><br/>천사 전우치 : 의지보다 기준을 세워라<br/>악마 전우치 : 사례 대부분이 미국식 맥락에 기대고 있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53/cover150/k7521362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55345</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공부 저력을 만드는 10가지 아날로그 멘탈 - [공부 골든타임 - AI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공부 저력을 만드는 10가지 아날로그 멘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64254</link><pubDate>Sat, 21 Mar 2026 1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642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6657&TPaperId=171642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5/coveroff/k8121366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6657&TPaperId=171642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부 골든타임 - AI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공부 저력을 만드는 10가지 아날로그 멘탈</a><br/>박인연.박찬호 지음, 장명화 외 감수 / 원너스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저의 마음속에는 묘한 조급함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도 아닌데 말이죠. 아빠의 무관심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불안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박인연·박찬호의 &lt;공부 골든타임&gt;은 바로 그 불안의 자리에서 만난 책입니다.저자들이 이 책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흔드는 것입니다. 빠를수록 좋다,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는 교육 상식에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의문을 던집니다. 교육특구에서 오랜 시간 학습컨설팅을 해온 저자들의 눈에 포착된 것은, 선행을 많이 한 아이들이 아니라 사고의 깊이를 가진 아이들이 결국 오래간다는 사실이었습니다.AI가 웬만한 지식을 순식간에 뽑아내는 시대에,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정보를 빨리 외우는 능력이 아닙니다. 맥락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연결하는 힘. 저자들은 그것을 문해력, 수학적 집중력, 영어 문법 이해, 공부 습관, 운동과 관계 경험, 자기효능감 등 10가지 핵심 요소로 풀어냅니다. 처음에는 '공부 잘하는 법'을 기대했다가, 어느 순간 '잘 살아가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책을 읽는 내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책이 아이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부모에게 묻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공부를 시킬 것인가"가 아니라, "아이가 어떤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인가"라는 질문. 그 질문 앞에서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특히 관계 경험과 자기효능감을 강조하는 대목은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공부란 결국 자기 자신을 믿고, 낯선 문제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것. 그 힘은 문제집 몇 권으로 생기는 게 아니라,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고 친구와 부딪히고 화해하는 일상 속에서 천천히 자란다는 것. 당연한 말 같지만, 막상 아이 옆에서 조급해하고 있는 부모에게는 꽤 날카로운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한동안 책을 무릎 위에 올려둔 채 가만히 있었습니다. 거창한 결심이 생긴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아이의 오늘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성적이 얼마나 올랐는지,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는지를 따지기 전에, 아이가 오늘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친구와 어울리며 웃었는지,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고 있는지를 먼저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이 준 가장 큰 선물은 구체적인 학습법이 아니라, 그렇게 시선을 돌리게 해준 것이었습니다. 초등 시기는 짧다면 짧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무엇을 심어주느냐가 생각보다 훨씬 오래간다는 걸, 이 책은 조용히 그리고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br>천사 전우치 : AI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공부 저력을 만드는 10가지 아날로그 멘탈 전략을 배울 수 있음.악마 전우치 : MBTI로 분석한 것은 조금...<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5/cover150/k8121366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0539</link></image></item><item><author>개성상인전우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에 차이를 만드는 격 - [다시, 초격차 - AI 시대에 차이를 만드는 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47879</link><pubDate>Fri, 13 Mar 2026 1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8358174/171478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6415&TPaperId=171478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98/coveroff/k502136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6415&TPaperId=171478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초격차 - AI 시대에 차이를 만드는 격</a><br/>권오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gt;<br>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하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lt;초격차&gt;가 세상에 나왔을 때와 지금, 세계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자리를 넘보고, 어제의 1위 기업이 오늘 무너지는 시대가 되었죠. 저자도 이제 삼성에서 나와 오렌지플래닛은 창업재단 이사장을 지내고 있구요.삼성전자를 글로벌 반도체 강자로 이끈 저자의 목소리에는 화려한 수사가 없습니다. 대신 오랜 시간 거대한 조직을 이끌며 몸으로 익힌 통찰이 문장마다 단단하게 박혀 있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먼저 던지는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1위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유지할 수는 없다." 과거의 승자들이 무너지는 이유가 기술 부족이나 인재 결핍이 아니라, 리더의 판단과 조직을 지탱하는 제도의 균열에 있다는 진단은 읽는 순간 가슴 한켠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성공의 경험이 오히려 변화를 막는 가장 두꺼운 벽이 된다는 사실은, 승리에 취해본 모든 조직과 개인에게 보내는 냉정한 경고가 아닐까 싶습니다.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깊이 파고드는 질문은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왜 리더 한 명의 교체만으로 기업의 운명이 요동치는가. 그 답을 저자는 '판단'과 '제도'라는 두 단어로 압축합니다. 리더의 올바른 판단은 조직을 위기의 순간에 구해내고, 제도는 그 판단이 사라진 뒤에도 조직을 흔들림 없이 지탱합니다. 단발성 기술 혁신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진정한 초격차의 조건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패스트 팔로어'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고 우리는 이제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하는 시점에 왔죠. 빠르게 따라가는 것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 그 냉정한 현실을 저자는 에둘러 말하지 않습니다.개인을 향한 메시지도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실력 없는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 열심히 일했다는 자부심을 품고 살아온 직장인이라면, 이 한 문장 앞에서 잠시 멈추게 될 것 같습니다. 노력과 성과를 동일시하는 착각, 바쁨을 생산성으로 오해하는 습관. 저자는 그 익숙한 자기 위안을 박살내 버립니다. 그냥 시간을 쏟는 것이 아니라, 실력과 지혜를 쌓는 방향으로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자기계발서의 언어를 빌리지 않으면서도 깊은 자기 성찰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이 책은 경영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도,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이 책은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건네고 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 지금 내가 쌓고 있는 것이 진짜 실력인지 아니면 단순한 바쁨인지를 스스로에게 다시 묻게 되었습니다 . 그 불편한 질문을 기꺼이 마주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br>천사 전우치 :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시스템의 본질을 군더더기 없는 언어로 꿰뚫으며, 경영자부터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자신의 자리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악마 전우치 : 조직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논의의 밀도가 높아,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기대했던 독자에게는 때로 손에 잡히지 않는 통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98/cover150/k502136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5984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