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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가지 인문학 개념으로 살펴보는 평화 사전
변준희 지음 / 가치창조 / 2024년 8월
평점 :
'평화'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실현된다.
평화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전쟁이나 분쟁이 없는 상태로 생각한다.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인 '평화'!
정치, 군사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제도적, 생태평화까지 평화의 범위는 너무 넓다.
열 여덟 가지 인문학 개념으로 살펴보는 '평화 사전'이 광복절을 지나면서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마음에 다가온 문장들을 요약해보면,
갈등을 대응하거나, 해결방식에서 맞서기, 피하기, 굴복하기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공감으로 듣는 연습에서 "우리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p47)
분노를 표현하는 비폭력 대화에서는 "상대에게 먼저 공감하며 들어 준 후 내가 원하는 바를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p64)
'평화'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은 가정에서, 공동체로, 국가, 세계로 범위가 넓어지는데,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도 현재로선 평화롭게 느껴지지만, 지금 현재 전쟁중인 나라들은 평화의 존재를 잊고 있다.
생태 평화를 위한 실천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방식과 사회 구조, 사고방식까지 모두 바꾸는 생태 전환이 필요하다.(p135)고 말하고 있는데, 정말 공존에 대한 고민이 너무 된다.
민주주의 안보, 통일, 화해, 협력 등 18가지 인문학 개념으로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평화 사전'은
평화와 관련된 단어들을 통해 평화의 넓은 범위속에서 다시 한번 잊고 있던 평화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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