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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밖에 ㅣ 단비청소년 문학
이정록 지음, 이현석 그림 / 단비청소년 / 2025년 1월
평점 :
제목부터 눈에 띄고 예쁜 만화가 떠오르는 책표지를 통해 시집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시집보다는 소설을 많이 읽어서 가끔씩 만나는 시집이 너무 반갑네요.
이번에 만난 시집은 청소년용 시집이라 청소년들의 고민들이 담겨있어서
마냥 웃음이 나오지는 않네요.
시작이 반인 다이어트, 영어사전의 나는 나의 지지자, 질풍노도를 헤치며
돌아오는 아시잖아요....
학교생활이나 사랑에 대한 감정, 1편 1편 시를 읽어보면 시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반할 수밖에' 시집을 통해 저의 사춘기 청소년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더 공감이 되고 한 줄 한 줄 꼼꼼하게 시를 읽게 되네요.
공감이 가는 가족이야기나, 담임선생님의 이야기처럼 청소년들이 '반할수
밖에'를 꼭 읽고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니라 커가는 과정의 성장통임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며 위로받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