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이 터지겠다 단비어린이 시집
군산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 지음, 송숙 엮음 / 단비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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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어린이 출반사에서 어린이 시집이 발간되었다. 1년동안 스물 다섯명의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들이 쓴 시와 그림이 즐겁게 묶여져 나왔다.

1부 수영복이 안 맞는다, 2부 맛있는 가나다, 3부 우리 반 쉬는 시간, 4부 백수 삼촌의 결혼식의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땅콩이 효도를 한다고 표현한 게 귀엽고, 우리 반 무 뽑기에서 무가 귀엽다는 사실, 필통에서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뻤다.
언니의 마음에서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대견했고, 부들이 터졌다고 표현한 섬세한 관찰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된 '우리반이 터지겠다'의 시집을 읽으며 가을의 풍성함이 마음 가득 느껴지는 즐거운 시집이었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이 시집을 읽으며 함께 웃음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

# 단비어린이 #가치창조 #우리반이 터지겠다 #어린이시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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