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는 스승이 되자!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ㅣ 세계 교육석학에게 배운다 3
최민혜 지음 / 한울림 / 2023년 10월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끄는 교육자의 6개 덕목인

'공감, 대화, 관찰, 기록, 동행, 존중'

6개 외에도 많은 덕목이 존재하겠지만...

이것만 잘 유념해서 아이들을 대하고 이끈다면 지금 우리 현실의 교실은 얼마나 바뀔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현재 교육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위의 덕목을 언급하지 않더라고 이미 실천하고 있으며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존중' 덕목에 대해서는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연약하고 어린 존재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주고 보호해 주며 이끌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살피는 교육자로의 모습을 다짐해 본다.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교육자로서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처럼, 학교와 교실에서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인공지능을 즐겁게 교실에서 적용하는 방법!

디지털 소양을 기르는 인공지능 수업디자인 -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박재찬(달리쌤) 지음 / 테크빌교육 / 2023년 9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인공지능 활용 수업이 교실에서 널리 이루어져야 하는데, 

교사로서 전문 소양을 기르기 위해 도움이 많이 된 서적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체험, 놀이 중심 인공지능 활용 수업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조차 알고 직접 실현을 해 보지 않는 교사의 경우 힘든 내용이 될 수 있다.

이에 다양한 과목과 접목한 인공지능 활용 플랫폼, 프로그램 안내가 잘 되어 있는 교재이다.

본 교재를 활용하여 이미지 검색을 통한 식물도감 만들기, 캔바, 미리캔버스 활용한 표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인공지능 활용 수업이 교실에 들어온 것을 접하게 해 준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세상이 된다!

함께 : 나 혼자도 잘할 수 있다는 착각을 깨 주는 책
네드 하틀리 지음, 스튜디오 무티 그림, 권은정 옮김, 이정모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제목을 보고 지금 교실에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문구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개별 활동, 독립된 공간, 공동 활동 억제 등에 따라 분위기가 삭막해진 교실 속..

코로나 19가 종료되고 나서도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교실 속 교육활동 모습들이 가끔씩 보인다. 

무언가를 혼자서 하는데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어?! 이런 일들이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었어? 라는 생각이 번쩍 들게 만드는 책이다.

모둠활동

협동학습

프로젝트 학습

소집단토의

등 

교실에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다면 더욱 문제를 잘 해결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일깨워주게 하는 책이다.

짧은 이야기 속에 아주 사소한 내용도 '함께'한다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는 

앞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책으로 다가왔다.

실제와 상상이 공존하는 곳! 시장에서의 모험!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ㅣ 텍스트T 6
김혜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표지가 정말로 읽고 싶어지게 표현되어 있어서 골랐던 책!

주인공의 얼굴에 단단한 각오가 담긴 모습이 인상적이다!

엄마의 주문에 이끌려 찾아간 남대문 시장!

그 곳에서 펼쳐지는 모라와 만나는 선왕을 비롯한 친구들의 이야기!

어른들의 울타리 속에서 벗어나 15세의 청소년의 활기찬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가 펼쳐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생동감있게 펼쳐져 있는 책이다.

몰입감있게 한 번에 읽을만큼 어른으로서도 재미있지만 자라는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스릴있고 활기찬 판타지소설로 강추하는 바이다!

고정관념을 깨 부수자!

나도 분홍이 좋아 ㅣ 술술이 책방 3
허은실 지음, 한호진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6월

남자는 강해야 해!

여자는 부드러워야 해!

정말 어렸을 때부터 나왔던 사회의 고정관념.

미술 시간에 그림 그릴 때에도 여학생은 노랑, 분홍 / 남학생은 초록, 파랑 등의 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던 교실!

이런 틀에 박힌 사고방식을 벗어나야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내용이지만,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누구나 남녀 구분없이 동일한 잣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 아이들에게 지침서 역할이 되어주는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우리 학급에 머리를 길게 길러 묶고 다니는 남학생이 있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회가 앞으로 특에 박힌 고정관념으로 차별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