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뚜루는 1학년 678 읽기 독립 1
윤정 지음, 모로 그림 / 책읽는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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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3월 입학 시즌이 되면 어디서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서먹서먹한 교실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


그 중에서도 학교 생활의 시작인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만한 책이다.

부끄럽고 낯설기도 한 교실에 새롭게 들어오게 되면서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이야기이다. 


일반적인 또래 친구들과 모습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 생활 습관 등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럼 없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학교가면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까?

밥은 잘 먹었을까?

발표는 할까? 선생님께 혼나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만 하는 어른들의 걱정어린 질문에 


이렇게 학교생홛도 하는 초등학생들도 있어요!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은 학교생활이에요! 

각자 나름의 방법대로 1학년 생활에 적응하고 있으니 걱정말아요!


라고 대답하는 씩씩한 어린이들의 대답을 들려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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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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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식당은 공간+소재+인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되어 있는 책이다.


장소는 아이들이 흥미있어할 식당을 배경으로, 

각자 등장하는 인물의 스토리와 부합하는 메뉴의 선정, 그리고 그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인 도화랑!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마라탕, 탕수육 등을 글 뿐만 아니라 군침이 돌게끔 삽화가 정말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이다. 


어린이만 좋아하는 책이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다음 7편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소유와 혜성이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메뉴를 개발하고 이것을 먹고 난 후, 각자의 고민 해결방법을 찾아가게 해주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야기 속 고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어른들의 일상적인 고민들을 소재로 하였기에 읽으면서 스스로 해결방법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7권이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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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져 봐, 오늘의 나 큰곰자리 74
하야시 겐지로 지음, 호랑쥐 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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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와 소통하게 된 주인공 나나!

성격을 주사위의 숫자에 맡겨 상황에 따라 주사위와 대화를 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스토리다.


주사위에 따라 6가지 모습으로 바뀌는 나나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 미완성의 아이들도 언젠가는 변화의 가능성을 지니고 바뀐 모습을 찾아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주사위의 숫자 6보다 더 많은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변하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는 책이다. 


삽화도 이쁘고, 주사위와 인물의 대화체도 즐거움을 주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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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 - 13년 차 ‘읽는 가족’이 권하는 지속가능한 독서 로드맵
김정은.유형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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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독서'라는 단어는 생소했다.

어떻게 읽는 것인지,,,

가족 간에 독서를 단순히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수준보다 조금 더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매번 이렇게 해야지 생각만 하다 실천하지 못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여 독서가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즐거움을 주는 수단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


꾸준하게 매일 조금씩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당장 시간표를 짜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실에서도 가정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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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좌충우돌 행복 교실입니다 - 대한민국 교사의 고군분투기
곽초롱 외 18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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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느 곳이든 교실 속에서 멋진 교사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여러 선생님들께 경의를 표한다. 학생을 우선으로 학생의 성장을 위해서 교실속에서 무언가라도 발견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 주는 교사의 멋진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다. 


좌충우돌 교실 모습이 어느덧 어색하게 되어버린 요즘 현실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결국 학생이 즐거워야 교실에 행복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며, 스스로 발전하는 자신을 알아가게 되는 학생을 발견하는 발령장을 받았던 원래 마음을 한 번 되새기게 되는 책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멋진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대한민국 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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