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외교광장 - 외교는 나라를 어떻게 바꾸는가
김준형 외 지음 / 리마인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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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 1950년 625 전쟁, 군사독재정권, 민주화 운동 등 3,40년 동안 정말 급격한 변화를 이루어내면서 세계 경제 강국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경제적 발전이 국력을 나타내지는 못 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구상에는 미국, 중국, 유럽 다수국 중심으로 협의체가 구성되며 이웃나라인 일본, 중국이 대한민국보다 정치외교적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 역사상 여러 강대국의 침탈등에도 굳건히 지켜낸 나라임을 알고 있다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미래 사회에는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적으로 세계 여러 강대국과 어깨를 견줄만한 위치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웃 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 상의 공동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있다면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며, 나라가 다르다고 멀리할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지내야 하는 공동체임을 인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 도덕 시간 등을 통해 아이들이 가져야할 덕목을 키우고, 나라, 인종, 성별 등 어떤 것에 구애받지 않고 다함께 지구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그런 사람들이 나온다면 미국, 중국 등의 강대국에 견줄만한 국력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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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극 일력 (탁상, 스프링)
뜨인돌 편집부 지음 / 뜨인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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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수많은 조언과 명언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런 명언들과 좋은 말들을 알면서도 실제로 실천하고 가슴에 새기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된다. 


하루에 1개씩 읽고 되새기면서 나를 채찍질하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40대의 나 자신을 성장시켜보고자 한다. 


개학하면 학급에 학생들과 수업 시작 전에 한 번씩 읽어보면서 그 의미를 살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하겠다. 


어른에게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1문장이지만 너무나 와닿을 수 있는 좋은 글귀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어려움 한가운데 그곳에 기회가 있습니다'라는 명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살아가는에 힘이 들 때 쭉 넘기면서 나의 마음을 성장시켜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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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날 678 읽기 독립 2
이은서 지음, 천유주 그림 / 책읽는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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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아주 사소한 아픔을 느껴도 선생님에게 다가오는 아이들이 많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이 다치고 아파서 등교를 못 하는 아이들도 많다.


그러나 담임 선생님은 의사나 간호사가 아니어서 학교에서는 보건실을 찾게 된다. 


집에서는 엄마가 의사나 간호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표지에서 보는 예원이의 표정에서 알 수 있듯이 무언가 난처하고 곤란한 표정인데, 

아픈 표정을 짓는 것인지...무언가 사정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학교에 와서 아픈 예원이를 보고 친구 미나가 보건실로 데려가는 모습은 흔히 학교에서 볼 수 있다. 글 속에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뿌듯하다.


아픈 게 아이 탓만은 아닌데, 엄마에게 눈치 아닌 눈치를 보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책이다. 


언제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한다. 


#아픈날

#678읽기독립

#문해력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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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위한 애도 수업
김현수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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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날씨에 비해 너무 마음이 추운 계절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어디서나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세상이지만 올 여름 교육계에는 슬픔으로 가득한 계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애도하는 것은 그 슬픔이라는 감정에 함께 공감하며, 앞으로 슬프지 않기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그 일에 대한 마음은 오래도록 남아 있다.


그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함께 이겨내지는 못 하더라도 같이 슬퍼하고 아파하는 것이 애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누구에게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지금 교육의 현실은 애도의 물결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교실 속 아이들은 슬픔에 대해 공감하고 친구들의 마음을 위로할 줄 알고 있다. 이런 모습을 어른들도 본받아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교실을 꿈꾸며...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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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수학 질문수업 - 수학, 풀지 말고 떠들어 봐!
양경윤.김수진.곽초롱 지음 / 비비투(VIVI2)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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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수학 수업 연구를 하면서 인상깊게 봤던 학생들의 역량 중에 하나가

'의사소통능력'이다.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은 학생들이 습득한 수학적 사고를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거나 원리를 설명하고나, 풀이 과정이나 방법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풀어서 말하는 학생들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신장시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교사의 발문이나 질문이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항상 교과서 양이 많아 진도 나가기 바쁜 수학수업, 문제를 풀고 틀리면 오답노트를 만들거나, 심화-보충 문제를 풀게 하는 수학 수업...

구체물을 조작하거나 교구, 보드게임 등을 활용하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되는 수학 수업...


언제나 고민이 많았던 수학수업에 대한 멋진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당장이라고 아이들에게 주입하기보다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고민해서 추진해봐야겠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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