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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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 자체가 철학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는 저자의 말을 생각해 보았다. 수많은 생각들을 하고 사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와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모두 이 세상을 얼마나 철학하고 있을까. 사실 생각할 겨를 없이 바쁘게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철학책이다. 철학이 하고 싶어? 15분만 투자해 봐. 그렇게 가볍고 정확한 하루의 철학을 담당해준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철학은 잠들어있는 정신을 흔들어 깨우는 작업이라고 했다.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수'뇌'부에 끊임없이 자극을 넣어 장작을 태우듯이 기름을 부어주듯이 하여 사고思考의 직무유기를 막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어렵고 추상적인'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그 철학의 기본이 바로 직접 생각하는 능력으로부터 탄생할 수 있었다. 그러니 나만의 생각을 시작해 보자.

'내가 오늘 일을 왜 가야하지?' '사람은 왜 일을 해야할까?' 우스운 질문일 수도 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한다. 하물며 '돈'이라는 개념이 없던 원시의 인류도 생존을 위해 사냥을 했다. 그들은 하루라도 '일'하지 않으면 살 수 없었다. 하지만 단순히 밥을 먹기 위해서 우리가 일을 하는 걸까?

'맛있는 걸 마음껏 먹으며 사는 것'으로 해석할 때의 밥이 아니라 그저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서 출퇴근을 견디고 나의 능력을 성장시키는 걸까? 아마 더 다양한 자신만의 이유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게 어떤 행위에 대한 '나의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배움의 시작이 이 책에 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 #미래와사람 으로부터
<< 30일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을 제공받아 스스로 읽고 자율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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