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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 10대를 위한 서양미술사, 개정증보판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8
박우찬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4월
평점 :
이제 중학생이 된 썬양이 청소년논술에 신경 써야 할 시기가 되었네요.
그렇다고 해서 거창하게 준비하는 건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고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 보고 글쓰기를 해 보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청소년논술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답니다.
청소년논술이든 글쓰기든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독서!
특히 중학생이 된 지금 시기에는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과 소통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것도 중등독서논술 방법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썬양은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시리즈를 자신이 먼저 읽어보고
엄마한테도 추천해 주고 있는데요
이번에 썬양이 추천해 준 책은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입니다.
제목만 보면 선사시대의 동굴 벽화가 떠오르는데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책을 읽어봐야 자세히 알 수 있겠죠?
청소년논술 중등독서논술 대비 청소년인문
자음과모음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는
3만 년 동안의 미술 역사와 인류사를 수놓은 위대한 명화를
쉽고 재미있게 한눈에 이해하는 서양미술사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술사와 예술가의 삶, 작가가 만든 작품에 관한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답니다.
이 책은 역사와 문화, 과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미술 작품을
청소년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서양 문화를 토대로
서양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명료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원시 미술, 고대 미술, 중세 미술, 르네상스 미술, 바로크 미술,
로코코 미술,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20세기 미술로 나뉘어 알려주고 있어요.
역사를 공부해 보면 구석기 시대의 동굴 벽화에 동물이 그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원시인들은 어떻게 동물의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을까요?
날씨가 안 좋아서 며칠간 사냥을 못해 굶주린 상태로 동굴에서 보내던 원시인들이
울퉁불퉁한 동굴 벽면을 들소로 착각해서 찌른 후 실제로 밖으로 나가 사냥을 하는데
들소가 나타나 사냥에 성공하는 일이 생기자
동굴 벽에 들소를 그리고 찌르기를 반복하다가
거기에 재단을 쌓고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면서
원시인들에게 미술은 짐승을 잡기 위해 행한 마술이 되었다고 하네요.
각 장의 끝에는 작가와의 문답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미술의 핵심적 이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마다 방문해 당시 미술에 대한 개요를 듣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미술 전시 전문가인 저자의 빈틈없는 설명을 읽어보면서
미술사를 통한 인문적 교양까지 쌓을 수 있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원히 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미라를 만들었는데요
이집트인들은 미라의 보존 문제로 고민하다가 돌이나 금속으로
죽은 사람과 똑같이 생긴 조각상을 만들어 그 안에 미라를 안치했죠.
모든 것을 완전하게 표현해야만 하는 이집트 미술의 규칙을 적용하여
이집트 미술가들은 이집트의 부조와 벽화를 보이는 대로 표현하지 않고
얼굴과 팔, 다리, 발은 측면에서 본 모습으로,
눈과 가슴은 정면에서 본 모습으로 조각하거나 그렸다고 하네요.
안 그래도 <헤시라의 초상>을 보면서 몸은 정면을 향하고 있는데
머리는 측면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부조가 어색했다던 썬양이
청소년논술 도서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를 읽으면서 궁금증 해결이 됐다고 해요.
4세기에 기독교는 로마의 국교로 공인되었지만 강력한 외부의 유혹이 있다면
언제든지 교회를 이탈할 수 있을 정도로 신앙적인 기반이 약한 사람이 많아
교회를 암흑의 세력과 싸워 나갈 강력한 전투 기지로 만들었는데요
대부분 문맹자였던 중세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고 정신적으로 각성시키기 위해
교회 건물 곳곳에 최후의 심판이나 묵시론적 환상 세계 또는 성서의 이야기를 새겨 넣어
신도들로 하여금 늘 신앙적으로 각성하도록 했답니다.
글을 모르는 왕이 있을 정도로 문맹자들이 많았던 중세 시대에 미술은
하느님의 권위에 봉사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설명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되었던 것이죠.
13세기 말, 지상에서는 교회와 대적할 만한 악의 세력이 소멸되어 교회와 싸울 상대가 없어지자
전투 기지 같던 교회 내부를 밝고 경쾌한 하느님의 나라로 건설했어요.
높고 넓은 창을 만들어 스테인드글라스라는 단순한 선과 색면으로 장식된 유리판 그림으로 채웠는데
금속 산화물이 착색된 색유리는 빛의 투과에 따라 신비로운 색조를 드러내며
성당 내부의 분위기를 완성하여 환상의 세계 그 자체가 되었답니다.
15세기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인들은 중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지향했는데요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기독교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르네상스인들의 눈은 하늘이 아닌 땅, 즉 인간 세상을 향하고 있었던 거죠.
건축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원근법을 발명하면서 르네상스인들은 사물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게 되었고,
신의 눈이 아닌 인간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했어요.
브루넬레스키가 개발한 원근법을 최초로 도입하여 르네상스 미술의 발전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화가 마사초는
<성 삼위일체>라는 작품을 그렸고, 당시 피렌체 사람들은 마사초의 그림을 보고
그림 속의 인물들이 마치 현실 속 인물들 같이 살아 숨 쉬는 듯이 보여 큰 충격을 받았지요.
하지만 르네상스 미술의 대표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는
자신의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위해 종종 르네상스 미술의 대원칙인 원근법과 해부학을 무시하기도 했는데요
그 대표작이 많이들 알고 계시는 <비너스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미술이 과학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해부학, 원근법, 색채학, 역학 등을 열심히 연구해
르네상스 사실주의를 집대성해 르네상스의 미술 수준을 한 차원 높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빼놓을 수가 없네요.
이 외에도 공기원근법을 적용한 <모나리자>,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장점을 연구해 조화와 균형이라는 르네상스의 이상미를 만들어 적용한 라파엘로의 <갈라테아의 승리>,
조화와 균형을 특징으로 하는 르네상스의 전형을 보여주는 <초원의 성모> 등
다양한 기법의 유명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17세기에 미술의 중심지가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으로 바뀌면서
강력한 상업 세력을 배경으로 등장한 절대왕정은 궁정을 중심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미술을 만들었는데
이런 양식을 바로크 미술이라고 부른답니다.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선구자는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였는데요
카라바조는 이상화된 현실을 그렸던 이전의 그림들과는 다르게
현실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표현했고,
사건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의 날카로운 대비를 극적으로 이용했는데
그의 그림은 17세기 유럽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쳐
유럽 각지에서는 강력한 명암 대비에 의한 서민적 사실주의가 나타났지요.
17세기 중반 이탈리아 북부의 북유럽에서는 카라바조의 영향으로
강력한 명암 대비에 의한 서민적 사실주의가 나타났는데요
특히 자유로운 시민 국가를 수립한 네덜란드에서는
초상화, 풍속화, 풍경화, 정물화 등의 다양한 장르로 화려하게 꽃을 피웠답니다.
프란스 할스는 대담한 필치로 17세기 네덜란드 초상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고,
풍속화가 얀 스테인은 농민이나 서민들의 다양한 생활 정경을 유쾌하고 떠들썩하게 그려 내는 데 뛰어났으며,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들은 일상적인 주제의 풍경화도 즐겨 그리면서
성경의 이야기나 인물이 없이도 만족스러운 그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지요.
내세에 대한 기대보다는 현실에서의 행복과 향락을 추구하기 시작했던 18세기 초,
부르주아라는 부유한 계급이 등장하면서
바로크의 묵직한 미감 대신 상쾌한 느낌과 감각적인 관능을 중시했는데요
로코코 미술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장 앙투안 바토의 대표작 <시테라섬으로의 순례>는
로코코 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되었답니다.
바토를 이어 로코코 미술을 발전시킨 인물은 프랑수아 부셰와 그의 제자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인데요
부셰는 바토의 로코코 양식을 더욱 발전시켜 관능적이고 가벼운 양식을 구축하고
상류 계급의 우아한 풍속과 애정 장면을 즐겨 그려 목가적이고 신화적인 분위기로 명성을 얻었고,
프라고나르 역시 상류계급의 우아한 풍속이나 애정 장면을 담은 그림을 즐겨 그렸고,
루이 15세, 루이 16세 치하의 귀족들과 친교를 맺어 화려한 생활을 했지만
프랑스대혁명 후 화려하고 선정적인 작품으로 인해
신고전주의자들에게 수난을 겪다 파리에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했지요.
신고전주의는 관능적이고 향락적인 로코코 미술에 반발하여
엄격하고 도덕적인 가치를 추구했으며 많은 애국적인 역사화와 초상화를 그렸는데요
프랑스 고전 미술의 선구자 니콜라 푸생은 순수하고 장엄했던 고대국가의 광경을 묘사하기 위해
신화와 고대사, 성서 등에서 제재를 골라 독특하고 이상적인 풍경 속에 그려 넣었죠.
신고전주의 미술의 선구자 자크 루이 다비드는 그리스, 로마의 조각을 연구하며
고상하고 아름답게 묘사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프랑스대혁명을 전후한 격동의 시기에 권력층과 협력해 수많은 애국적인 역사화와 초상화를 그렸고,
집권층과 대중으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하네요.
낭만주의 미술가들은 특이한 체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화나 이국적인 풍물, 극적인 사건 등을 강렬한 색채로 그려 나갔는데요
그들은 형태와 선보다는 색채가, 이성보다는 상상력이 그림의 주요한 요소라고 여겼답니다.
낭만주의 미술의 선구자는 프란시스코 고야, 장 루이 앙드레 테오도르 제리코라고 할 수 있고,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들라크루아는 폭넓은 교양과 다양한 감정을 지닌 인물로 현실의 문제에 매우 민감했어요.
<키오스섬의 학살>에서 터키군의 잔혹함과 초토화된 마을에서 살아남은 주민들의 공포감을
불타오르는 듯한 강력한 색채로 생동감 있게 재현했으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왕정복고에 반대해 봉기한 파리 시민들이 3일간의 시가전 끝에
찰스 10세를 몰아내고 입헌군주 루이 필리프를 국왕으로 맞이한 1830년 7월 혁명을 주제로 그렸는데
이 작품은 꽤 자주 봤던 익숙한 작품이네요.
산업혁명 이후 사회질서는 혼란스러웠고 시민들은 불안하여
도시 노동자들은 정부 당국에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요구했는데요
사회적 모순을 폭로할 영웅주의적인 그림을 갈망한 이 시기에
귀스타브 쿠르베가 비평가 보들레르의 요구를 예술적 신념으로 삼아
<돌 깨는 사람들>을 통해서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표현했답니다.
아무런 과장이나 미화 없이 자기 주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해.
현실 사회의 모순을 보여 주고자 한 것이죠.
19세기 프랑스에는 영국과 네덜란드의 풍경화에 영향을 받고
자연에 몰입하여 새로운 자연주의 회화 운동을 일으킨 한 무리의 화가들이 있었는데요
자신들을 바르비종파라고 불렀으며 여기에 속한 화가로는
많이들 알고 계시는 장 프랑수아 밀레,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 테오도르 루소,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 쥘 뒤프레 등이 있습니다.
밀레의 <만종>, <씨 뿌리는 사람>, <이삭줍기> 등은 교과서에도 실린 작품이라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처음엔 밀레의 작품들이 평범하고 하찮다는 업신여김을 당했었다는데
저는 예전부터 밀레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푸근해짐을 느꼈었답니다.
19세기 후반, 이전의 미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미술이 등장했는데요
태양광에 의해 기묘하게 변화하는 색조의 순간적인 상태를 재빨리 그리려 한 인상주의 미술이지요.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에두아르 마네~
마네는 밝은 부분을 특히 강조하는 그림을 그려 명암의 단계가 없어져 그림이 평면 같아 보였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으로 <피리 부는 소년>을 예로 들 수 있지요.
인상파 미술가들은 그림의 주제보다는 변화하는 자연을 어떻게 그리는가를 중요하게 여겨
모네는 생 자라르역 근처 배를 대 놓는 장소 옆에다 작은 작업실을 임대해 현장에서 작업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인상파의 설립에 큰 도움을 주었던 에드가르 드가는 경마를 주제로 그린 최초의 그림
<관람석 앞의 경주마들>에서 막 경마가 시작되기 전 흥분된 말과 기수,
관중의 아우성으로 둘러싸인 경마장의 분위기를 순간적으로 포착했답니다.
또 다른 인상파 화가인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등을 통해
풍부한 색채 표현으로 아름답고 감각적인 화풍을 확립했고
후기 인상파의 3대 화가인 세잔, 고흐, 폴 고갱을 발굴해서
후원하기도 했던 동시대 화가들의 영원한 스승이었답니다.
19세기 후반, 인상파의 미술에 반대하는 후기 인상파가 등장하는데요
폴 세잔, 빈센트 고흐, 폴 고갱, 에일 베르나르 등 후기 인상파 화가들은
관찰 중심의 인상주의 미술의 감각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그 이상을 추구하고자 했어요.
폴 세잔은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원통, 구, 원뿔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자연을 이 세 가지 기본 형태로 그려 나갔으며,
후반기에는 정물화에서 시도한 물체의 구조에 대한 실험을 자연으로까지 확대해 나갔죠.
반 고흐는 파리에서 인상파의 빛과 색을 다루는 방법과 신 인상파의 점묘 기법을 이용해
도시의 카페와 거리, 센강의 주변 풍경 등을 자유롭게 그렸고,
아를에서는 밝고 강렬한 색채, 명료하고 간결한 구성 등을 특징으로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했지요.
20세기 초, 처음 현대미술의 문을 연 이들은 앙리 에밀 베누아 마티스와 그의 동료인 야수파 화가들인데요
고흐와 고갱의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은 마티스는 그림을 꼭 사실적으로 그릴 필요가 없다고 확신했고,
주관적 정열과 순수한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자유로운 색채를 사용한 고흐와 고갱의 색채에 주목했지요.
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 에드바르 뭉크는 개인적인 슬픔과 망상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 사랑과 관능, 공포와 우수 등을 강렬한 색채와 왜곡된 형태로 표현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명해진 <절규>는 지금도 어린아이들까지 다 알고 있는 작품 중의 하나죠.
20세기 미술의 꽃인 추상미술의 선구자 피카소와 브라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피카소는 한 방향에서만 봐서는 사물의 본질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해서
상하좌우, 앞뒤에서 본 것을 종합할 때 완벽한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이집트 미술가들처럼 아는 정보를 종합하여 사방에서 본 대상을 면으로 분해하고
그것들을 하나로 종합하여 형상화 시킨 작품이 약간 해괴하게도 보이는 <아비뇽의 여인들>인 것이지요.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르 코르넬리스 몬드리안은 칸딘스키와는 다른 방법으로 추상미술을 전개했는데요
몬드리안의 나무 그림 연작을 보면 나무를 입체로, 입체를 면으로,
면을 선으로 간단하게 만들고 그림 안에서 자연의 모든 물체를 수평선과 수직선으로 단순화했죠.
중등독서논술, 청소년논술 대비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재미있게 보셨나요?
몇 가지만 소개해드리려고 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살짝씩 다 소개를 했네요.ㅋㅋ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동굴벽화가 나오는 걸 보고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떠올라서 읽었는데
읽다 보니 이제껏 알지 못했던 서양미술에 대해서 시대별로 정리를 해 놓아서
자기도 폭 빠져서 읽었다는 썬양~~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책에 소개된 화가들은 아는 분들이 많아서
화가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청소년논술 <동굴벽화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를 읽고
알게 된 내용들을 엄마한테 설명해주고 있는 썬양인데요.
원시 시대 사람들이 처음 동굴에 들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가 사냥과 관계가 있다는 것과
고대 이집트인들이 부조를 만들 때 얼굴과 팔, 다리, 발은 측면에서 본 모습으로 표현하고,
눈과 가슴은 정면에서 본 모양을 표현해서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승에서 영원히 살아가려면 두 팔과 두 다리가 모두 성한 모습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알게 된 내용은 더 많지만 궁금하시면 직접 책을 읽어보시라는 말로 마무리 합니다.^^
청소년논술 도서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를 읽고
어떤 독후 활동을 할 거냐고 물어보니
일단 생각 좀 해보고 자기가 알아서 해보겠다면서
뭔가 그리고 쓰고 오리고 붙이고~~ㅋㅋ
이건 또 무슨 형식의 독후 활동일까요?
중등독서논술에 도움 되는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를 읽고
대표적인 미술의 종류를 선택해서 블로그 형식으로 정리를 해봤다고 합니다.
노트북으로 뭘 보는 것 같더니 블로그 모양을 그리려고 그랬나봐요.ㅋㅋ
제목은 동굴 벽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원시 미술, 중세 미술, 르네상스 미술, 인상주의
네 가지만 추려서 정리를 했다고 하는데
우측 하단에 자세히 보시면 스크랩 기능까지 있으니
썬양의 블로그 형식의 독후 활동을 스크랩하실 수 있어요.ㅋㅋ(농담)
오늘 소개해 드린 청소년논술 도서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는
미술이 역사, 문화, 과학적 배경이 어우러진 결정판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직접 자세히 읽어보시면 화가와 작품에 대한 사회적 배경까지 알 수 있어서
미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오늘도 유익한 책 청소년논술 대비 자음과모음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