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에어드랍으로 1억 시드 만들기

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 - 에어드랍으로 1억 시드 만들기
김동환(대니월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5년 5월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코인.. 그 중에서도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기억 뿐이다. 도저히 어디서부터 뭘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는 코인투자. 변동성도 심하고 그닥 가치가 있어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이렇게 코인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는데, 몇 번 거래를 했기 때문인지 내 계좌엔 에어드랍받은 무언가가 아주 조금이지만 계속 존재하고 있었다.

언젠가는 팔 수 있는 건지... 궁금하지만 찾아보기는 귀찮은 그런 알트코인들...

이런 알트코인과 그 생태계, 에어드랍과 돈이 되는 에어드랍!

이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 - 에어드랍으로 1억 시드 만들기> 이다.

저자는 어떻게 에어드랍으로 시드를 만들었고,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따라할 수 있는가?

저자의 사례 중 대표적인 것은 '아하코인'이었다.

코인붐이 한창이던 때, 나도 기억난다. 네이버 지식인을 대체할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질문에 답을 하면 돈(코인)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고 나왔던 거 같다.

생각해보니 그때는 다 돈이었다.

특히 P2E였나? 취업도 어려운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거 같은데... 게임만 하면 코인을 벌 수 있고, 그것을 팔면 돈이 되는 시스템. 창조 경제 아닙니까?

심지어 전 세계 유저가 플레이하는 거면...

아무튼 '에어드랍'은 저렇게 알트코인 초창기에 자기들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검증하거나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배분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유망한 프로젝트를 골라서 잘 참여할 수 있다면 꽤 돈이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에어드랍의 가장 큰 장점은 어쨌든 내 돈 들이지 않고 안전하게 시드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시드를 마련하고나면 제대로 된 투자를 하자!는 것이 이 책의 주 내용이고, 그래서 책 후반부에는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 알트코인과 그 생태계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이다.

나처럼 코인에 대해 모르지만, 일일이 찾아서 공부하기는 귀찮고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던 사람이 있다면 꽤나 잘 정리된 유용한 책으로 읽어볼만 하다고 본다.

특히 유용한 에어드랍 정보 확인하는 방법 같은 것도 잘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