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몰락하는 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8
토마스 베른하르트 지음, 박인원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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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주제와 이 문체로 이 정도 흡인력을 보장하면서 직렬 완독하게 하는지? 너무나도 훌륭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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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고백한다 3 - 세계문학전집 37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1
자우메 카브레 지음, 권가람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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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1,2,3권을 병렬하지 않고 직렬로 완독하게 할 만큼 신비스러움을 유지하면서 풍부한 서사를 이끌어나가는 힘이 위대한 소설이었다. 특히 중간쯤에 주인공들이 서가 정리하는 장면을 우주를 창조하는 것에 빗댄 곳에서 무릎을 쳤다. 다만 마지막 결말이 훈훈하지 못했기 떄문에 별 마이너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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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자
배수아 지음 / 열림원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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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배수아 소설 중 가장 좋았고, 이 세대의 한국 문학 중 가장 좋았다. 다만 품절이라 도서관에서 읽음. 제발 복간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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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존재하는 인간 Endless 3
정영문 지음 / &(앤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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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계에 이런 소설이 있었다니! 그냥 美쳤다. 복간해서 이 소설의 존재를 알려주신 출판사에 감사를 표한다. 다만 교직생활 청산이라는 소개가 자꾸 눈에 띄는데 내 눈이 이상한건지 소설 본문 어디를 살펴봐도 화자가 교직생활을 그만뒀다는 내용이 안나와서 당황스럽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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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도둑놀이
퍼 페터슨 지음, 손화수 옮김 / 가쎄(GASSE)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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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보이는 노르웨이 삼림에 귀농귀촌하여 어떤 계기로 유소년기와 부친을 회상하는 화자. 어떤 장식도 없는 소박하고 정확한 문체로 은근하고 어렴풋이 밝혀지는 진실들에 마음이 짠해지면서 힐링되는 소설이었다. 이것이야말로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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