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백과 - Q&A 100
차용준 지음 / K-Books(경문사,케이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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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영혼,종교,신,윤회,업보,귀신,제사,조상,풍수,사주,꿈,관상,수상학,기, 등등 이 모든것들은 흔히 미신이며 비과학이라 치부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대과학은 ‘보이지 않으니 없는것‘이라고 믿는것이 더 큰 어리석음 이라는것에 대한 시사를 던진다.
최신 양자역학 등의 분야로 들어가게 되면 비과학적이라 느껴질 만큼 난해하고 생경하며 심지어 인간의 뇌로는 우주의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까지도 이야기 한다.
이러한 정황들이 그간 미신이라 치부해 왔던 것들에 대해 마음을 열고 관심을 가지기 된 개인적인 계기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간 개인적으로 미신이란 것으로 치부되어진 모든것들에 대해 궁금했던 각종 궁금증들을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한방에 어느정도는 수긍이 갈 만큼 이해정도는 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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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간 내 동생 웅진책마을 47
사소 요코 지음, 이경옥 옮김, 유준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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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인데 제목에 이끌려 내용이 궁금해 읽어봤는데 의외로 성장소설이었다.
주인공은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 잘하는 아이지만 자신감과 의욕이 없어 부정적이고 의기소침하여 능력 발휘를 못한다. 반면 동생은 몸도 약하지만 의욕과 호기심 상상력이 넘쳐 모든일에 긍정적이고 거리낌이없다.
동생은 아끼는 고글을 쓰면 화성을 다녀올 수 있다던 동생의 말을 처음엔 헛소리 취급 하지만 점차 많은걸 깨닫고 성장하며  변해가며 자신감을 되찾은 주인공은 달리기대화에서 1등을 한다.
전체적 줄거리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지만 다가오는 무게감은 꽤나 묵직하다.
먼저 이 책은 형제간의 이해와 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진화심리학에서 설명하는 형제간의 괴롭힘 시기 질투 다툼은 진화의 자연선택적 형제살해 현상의 잔재다. 본능적 생존경쟁에서 비롯된 어린이 행동의 이면에는 질투에서 기인한 심술이나 되갚아주고싶은 복수등, 대체로 이성보다는 감정적 영역이 지배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심리묘사는 형제간의 당사자 이해관계를 넘어 어른과 아이의 간극또한 좁혀주기를  기대한다.
여기서 동생의 고글은 자신감의 상징이며 성취에 대한 염원을 표상하는 토템이기도 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씨앗이다. 어찌보면 징크스식 심리적 지지대의 역할은 종교적 이기까지 하다.

결국 캡춰부분이 책의 주제 인데 스스로 능동적인 자세로 무언가를 해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실존주의적 어린이  철학도서라 할 수있다.

읽으면서 어린시절 누구나 겪었음직한 엇비슷한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오랜 서랍속에서 꺼내진 기분이라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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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조지 레이코프 지음, 유나영 옮김, 나익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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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특히 정치적 좌,우의 대립이 첨예하다 . 사전투표율 수치만 봐도 이 열띈 대립각에 많은 국민들이 발을 들여놓았다는 방증이 아닐까?
이런 시국에 회자되는 도서들이 몇몇 있는데 이 글은 그중에서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라는 책에대한 글이다.

먼저 이 책은 기본적으로 좌파쪽 스탠스에 입각하여 기술한다.
‘좌‘ 쪽으로 편향된 독자라면 끄덕이며 볼  것이고 ‘우‘ 쪽으로 편향된 독자라면 읽기가 다소 피곤할 것이다. 나는 최대한 객관적인 중용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으려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좌 쪽으로 편향된 책 임에는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이 책의 주제는 ˝왜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을 선택하는가?˝ 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이유는 프레임 때문이고 프레임이란 결국 대중들을 휘두르는 수단이 된다.
즉 일반대중이 이책에서 얻을 수 있는 실효적 부산물은 언론에 휘둘리지 않는 법 정도라고 해두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미국 보수들이 행한다는 프레임의 방식과 수법을 낱낱이 파헤치는데
철저하게 진보진영은 피해자 라는 입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견지한다. 이런 스탠스에서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이분법적 오류와 일반화의 오류는 덕지덕지 점철되어있는 수준이다.
좌, 우를 논하지않고 이론적인 논리개진만 있었다면 훨씬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다.

이 책에서 미국은 보수가 프레임을 이용하여 진보를 농락한다는 식으로 말하고있지만 한국에서는 이 책에서 제시한 프레임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것이 진보쪽 인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미국 진보진영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씌여졌지만 나는 거꾸로 한국 보수세력 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툭하면 나오는대로 막말을 하여 곤혹을 치르는 사람이 많은데, 단어선택 하나까지도 정교하게 다루는 방식을 제시하는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경각심 정도는 줄 것이다.

또한 엄격한 아버지모형 비탈길이론 오웰식언어 저인지현상에대한 전략등 수긍될만한 좋은 내용이 아주 많다. 
즉, 이 책은 정치란 편가르기 라는 협의의 관점에서는 진영을떠나 매우 좋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의 서론 에서부터 마지막까지 강조하는 감정이입 이야기는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자 매우 큰 위험요소다.
이 책에서 아주 중요하게 요구하는 정치 정책 경제 등 국정에 감수성을 첨가 하ㅖ라는 주문은 결국 필연적으로 폭력을 부를 수 밖에없다. 이것은 저자가 강조하는 유기적 인과관계의 문제이고 좀더 풀어말하자면 그것은 평등의 추구이고 곧 자유의 제한이되고 인권이나 재산권의 침해 다수의횡포 짓밟히는 소수 그리고 나태한 구조주의적 사고방식 모두 일맥상통한다. 이것들은 결국 사회주의의 실루엣이다.

저자의 방식이 거시적으로 나쁜 결과를 만드는 간접적 원인이 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면 이 책은 결코 좋은 책이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중요한 부분을 놓친채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책의 내용에대해 맹목적으로 진리라고 여기게 될 것 같아 우려스러운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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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알라딘 싱글즈 특별 기획 5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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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행동은 비겁하고 입만정의로운 사람이다. 결론은 비겁자의 정당화 개소리, 과연 이게 명문인가? 맹목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쓴 글이니까? 게다가 이렇게 이북으로도 나올 정도라 의심없이 좋은 글이라평가부터 내리고 시작하는건 아닐런지? 이성은 비이성에 근거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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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움베르트에코)

스토리적 측면에서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장미의 이름』은 추리소설의 형식과 윌리엄의 입을 빌려 에코가 하고싶은 말과 기호학적 여러가지 의미들을 녹여낸 작품같다.

그래서 사실 이 책에서의 스토리는 그저 껍데기일 뿐이라 느껴졌고 그래서 영화또한 껍데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도 뛰어난 역사적 고증으로 당시대의 분위기 등이 온전히 느껴지는 수준으로까지 묘사를 해 놓았으므로 학문적 가치가 있지만, 여기저기 흔하게 소개하는 움베르트 에코에 대한 소개와 작품의 배경, 개괄적 줄거리 소개는 생략함
(읽으실 분이 아니라 읽으신분을 위한 불친절한 리뷰)



시대적 배경은 14세기는 중세와 근대의 과도기적 갈등의 시대이고, 교황과 왕의 알력다툼이 지겹도록 지속되던 시기였다.
특히 이때는 왕권이 교황보다 강해서 교황이 프랑스 아비뇽으로 쫒겨난 아비뇽유수 초기 (요한 22세) 시절로써 왕권과 교황권의 대립은 곧 신중심과 인간중심의 갈등으로 번진 시기다.

작품의 시작은 황제측과 교황측 수도사들이 만나 회담을 하는 배경이고 시작부터 대놓고 갈등의 멍석을 깔고있다.



주인공 윌리엄수도사를 영국 버스커빌가 출신으로 설정한 것은 영국의 근대적 합리주의를 부각한 캐릭터 설정같다.
동시에 코난도일을 아는 사람이라면 셜록홈즈의 대표작 『바스커빌가의 개』 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 작중에서 윌리엄 수도사 역시 탐정의 역할로 나온다. 이는 셜록홈즈의 오마쥬 같다.
게다가 움베르트 에코가 금자탑을 쌓은분야인 기호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중 가추법이 있는데 이것은 셜록홈즈가 사용하는 추리법과도 같다.
이 작품에서 윌리엄은 가추법에 의거한 추리의 단계를 밟는 과정을 적나라 하게 묘사하고있다.
(자세한 내용은 움베르트 에코의 또다른 저서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드소는 처녀와 동침후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 싹트는데 이것은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을 단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아드소가 비로소 체험적 경험을 통해 사물이 다르게 보이고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과정이고 결국 인간에게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에코의 기본적 스탠스이다.

중세시대에서 이단을 칭하는 기준은 구세력의 정치적인 이유였으며 마녀사냥은 그 대리희생자였다.
이러한 마녀사냥 현상은 움베르트 에코의 저서 『적을 만들다』 에서 직접 밝히고있다.
˝「마녀신드롬의 연구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에 빠졌을때의 희생양이나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영향, 전형의 영속적인 현상을 탐구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적을 만드는 과정애서 반복되는 모델이다.
즉 사회적 위기에서의 희생양 그리고 적을 만드는 과정의 반복은 결국 정치적 행위이다.」˝
칼슈미트가 그러지 않았던가 ‘정치란 적과 아군을 끊임없이 구분하는것‘ 이라고
이단심판관은 마녀 혹은 이단자를 색출하였다. 작중에 등장하는 악명높은 심판관 베르나르기는 실존인물이며 이단심문안내서를 저술하였는데 이단을 색출하는 논리적 근거는 없었다.
이단을 정의함에 있어서 갖가지 이유를 갖다붙였는데 그중에는 웃음도있었다.
이유인 즉슨 ‘현실은 항상 고통스러워야 하며 현실이 너무행복하다면 본세계(사후세계)에 갔을때 행복함을 덜 느끼게 된다.‘ 는 논리다.
작중 호르헤 또한 웃음을 반신적인 불경 행위로 규정하였고, 현존하지 않는 가상의 책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2권』
(예로부터 소실되어 전해내려오지 않는 시학 2편이 존재했었을 것 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를 모티브 삼아 구성한 설정이다)
의 주제인 희극을 웃음과 연관지어 불경한 신성모독 이라고 주장하며 금서로 지정함과 동시에 웃음을 배척하는 자세를 취한다.
반면 윌리엄은 이에 반박하며 호르헤와 대척관계로써 대립한다.
이런 갈등구도는 웃음을 배척하고 웃지 않으며 살아갔던 플라톤과, 웃음은 행복의 열쇠라 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립을 떠오르게 한다.
그리고 이것은 중세시대 최대의 논쟁인 보편논쟁의 측면에서의 대립과도 같다.
호르헤는 실재론적 플라톤을 닮아있고 윌리엄은 유명론적 아리스토텔레스를 닮아있기도 하다.
이는 중세와 근대의 과도기 에서의 왕권과 교황권의 신구 대립이고, 정치적 좌우의 대립이며, 절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대립이다.

많은 사도들이 스토아학파 주의의 금욕과 신성의 성스러운 가면안에서 실제로는 탐욕과 쾌락을 쫒고 부패와 독선을 저지르는 이중적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수도원 바깥 빈민들에게 가축에게 사료주듯 먹을것을 지급하는가 하면 처녀가 가축의 내장을 얻기위해 몸을 팔 정도로 굶주린 생활을 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빈민가의 생활고는 안중에도 없이 그 가난함을 이용하여 사욕을 추구한다.
수도사들의 각자의 이익에 기반한 정치적 활동은 기득권층의 이중성과 이기주의를 조명한다.
더 나아가 이런 부조리한 세상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듯한 신은
‘과연 전지전능과 도덕성을 겸비한 존재인가? 아니면 과연 존재하기라도 하는가? ‘
라고 묻는듯 에코의 무신론적 태도까지도 엿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상의 중심이라고 묘사되는 도서관의 사서는 권력과 중요한 책임이 주어지는 자리이다.
그런데 차기 사서격인 보조사서 자리에 자격미달인 무능과 탐욕의 배렝가리오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은 수도원 부패의 단면을 내비친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에코는 현대사회에 적용해도 다를 바 없는 중세의 정치적 양태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함을 꼬집는 것 이다.
그리고 이런 부조리한 세상이 도래한 책임에 대하여 대중들에게도 ‘너희도 잘한건 없어‘ 라고 일갈하듯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에코는 작중 윌리엄의 입을 빌려 아드소에게 말한다.
˝진정한 앎이란 알아야 하는 것, 알수 있는 것만 알면 되는것이 아니라 알 수 있었던 것 알아서는 안되는 것 까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을 에코가 다른 저서에서 했던 말,
˝매스미디어에 길들여져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에만 익숙해진 사람이 진짜 바보다˝
라는 말과 함께 연계하여 이해해 본다면,
이는 곧 매스미디어의 보이는 액면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판단의욕이 없는 바보같은 대중들을 향한 일침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윌리엄의 입을 통하여 에코가 강조하는 ‘알 수 있었던 것과 알아서는 안되는 것‘ 의 의미는 매스미디어의 부정적 측면을 말하는 것 일테다.
다시말해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공개하지않는 정보와 언론조작 등이 이에 해당될것 이다.
이는 곧 작중 호르헤가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금서로 지정한 시학 2권의 상징적 의미와도 동일하다.
대중들은 매스미디어의 보이는 것만 쉽게 믿지 말아야 할 것이며 ‘알 수 있었던것과 알면 안되는것‘(=시학2권)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능동적 탐구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작품을 한문장으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결국 ‘절대적 진리는 없다‘ 라고 해도 될것 같은데,
베르나르귀가 화형시킨 세사람에대해 사실은 베르나르귀 본인도 그들이 죄가없음을 알면서도 이단으로 몰아세워 처형하는 모습은 현대정치판에서 상대진영은 무조건적으로 이단취급하며 배척,비난하는 현대정치의 궁색한 모습을 비꼬는것 같기도 하다.
이는 양측의 청빈논쟁을 비아냥 거리듯이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것에서 그런느낌을 받았다.(작품중 거의 유일하게 웃으며 가볍게 볼수있는 부분)
또한 진리는 당시를 지배하는 권력의 기호에 따라 진리의 정의가 변한다는 메세지도 담고있다.

이는 곧 진리에관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에코의 관점을 엿볼수있으며
진리의 상징인 도서관의 장서들이 불타는 모습은 마치 진리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해주는듯 시각적 임팩트의 여운을 남긴다.

『장미의 이름』 이라는 제목이 함의하는 바를 계속염두에두고 읽어갔는데 결국 명확한 의미는 밝히지 않는다.
이는 저자가 의도한 바이며 실제로 독자들의 여러가지 다양한 해석을 장려하고 즐겼다.
이에 관하여 ˝작품이 끝나면 작가는 죽어야 한다˝며 작가가 작품의 해석을 방해하거나 정의 하는것은 잘못된것 이라고 직접 말하기도 하였다.
장미라는 표현은 상징적 기호학적 표현이다. 이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해석은 달라진다.

아래의 해석은 개인적인 견해이다.

1. 진리
에코가 작품에서 말하는 진리에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관점과 기호학적 의미로써의 연장선적인 관점에서 소설의마지막 문장(˝지난날의 장미는 이제 그 이름뿐,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덧없는 이름뿐˝)의 ‘장미‘라는 상징적 표현을 진리라는 의미로 치환해 본다면 결국 ‘진리란 때론 없을수도 있습니다‘ 라는 작중 윌리엄의 말처럼 포스트모더니즘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2. 그리스도

교회에서 장미가 상징하는 바는 그리스도이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작중 대부분의 사도들은 모두 광기를 안고있으며 그 것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진다.
그리스도 라는 같은 지점을 향한 목적성을 가진 수도사들이 행하는 광기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라는 말로써 저마다의 해석으로써 정당화 된다.
장미는 아름답지만 가시를 품고있는 이중성을 가진 존재 라는 의미는 사도들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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