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 되기 - 억대 연봉 부자농부 방호정의 100% 성공하는 귀농법
방호정 지음 / 라온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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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주거비와 생활비, 그다지 오르지 않는 직장에서의 급여...

굳이 수도권 도시에서 이렇게 힙겹게 살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살바에는 귀농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아마도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할 것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신문기사에서 귀농에 대한 내용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많은 도시인들이 꿈을 안고 귀농을 하고 있으며, 도시인의 귀농으로 시골 땅값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귀농에 대한 가이드북도 서점에서 종종 만날 수 있다.


얼마 전에 시골에 가서 밭에 자란 고구마를 캐고 온 일이 있었다.

잘 자란 고구마를 캐면서 밭을 좀 마련해서 작은 농사일을 부업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주업으로 하기는 부담되지만, 주말 중심의 부업으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농업이 미래산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노년에 시골에서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 많은 부담을 덜어주는 홀가분한 삶이라 생각한다.

귀농...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과제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농업 창업에 대한 책을 읽었다.


'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 되기'

10억부자...

난 그 정도의 부자는 생각하지도 않고, 꿈꾸지도 않는다.

돈은 그냥 먹고 살 정도... 홀가분하게 마음 편하게 살 정도만 있으면 된다.

10억이라는 정량적 목표를 제시해주면서 농업 창업으로 대박을 만들 수 있다는 이 책의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창농은 창조농업, 창업농촌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농업고등학교를 나와서 여러 농사일을 사업으로 하면서 많은 실패를 경험한 끝에 성공을 이루어 내었다.

책 머리말에서 창농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 도전정신,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공부, 도전, 의지를 토대로 농업으로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과 창농을 위한 조언들이 담겨진 책이다.


저자의 창농 스토리는 단숨에 성공한 스토리가 아니다.

여러 실패를 경험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데는 곶감이 있었다.

외상으로 구매해 만든 곶감 15만 개가 대박을 내면서 1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1억원의 순수익을 남겨주면서 성공이 시작되었다.

곶감으로 단기간에 1억원을 벌다니... 그것만으로도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업에도 분명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부자농부가 되려면 노동자가 아니라 경영자가 되어야 하고, 경영학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영학 공부를 위해서 경희사이버대학에 다녔고, 여러 마케팅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비즈노'에서의 교육 이수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비즈노'는 나도 알고 있는 마케팅 전문 교육기관이다.


저자의 주력사업 중의 하나는 곶감이다.

곶감으로 성공을 일구어낸 저자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3년마다 포장지 디자인과 상품을 고급화한다는 것이다.

진정 농업에 경영을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상품으로 솔잎한방꽂감도 만들고, 천식환자를 위한 발효곶감도 개발했다고 한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지금 당장 맨손으로 귀농해도 먹고사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p.49)"

과연 그럴까?

믿어지지는 않지만, 저자는 아이디어 창출과 수집을 강조하면서 메모의 생활화를 조언했다.


온라인 판매와 온라인 마케팅에도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고 있었다.

홈페이지 회원 등급을 차별화해서 혜택을 차등화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일반적인 판매기법이지만, 농업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작목을 효율적으로 골라라

생물 상품과 가공 상품을 상호보완하라

1위 상품을 만들어라

소수의 브랜드라도 제대로 살려라

초저비용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라

판매방식을 다양화해라

홍보 마케팅을 다변화하라


일반 제조업과 판매업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법들일 수 있는데, 이것들을 농업에 적용하니 차별성과 독창성이 있게 변화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자의 세심한 검토와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결합되어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을 것임은 당연하다.


저자의 책상 앞에는 1년 계획과 월 계획을 크게 적어 놓은 종이가 있다고 한다.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켜주면서 계획적인 삶이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는 공부에 많은 투자를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모두에 상당한 투자를 하면서 농업에 경영학을 잘 접목시켰다.

특히, 발로 뛰는 공부를 강조했다.


백화점에 납품하지 않는 상품을 만든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만든다.

상품의 질은 높이되 가격은 조금 싸게 하라.

직거래로 판매하라.

공짜마케팅은 항상 이긴다.


저자가 알려주는 주옥같은 창농의 팁들이다.


책 후반부에는 창농에 성공한 다른 농업인들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성공한 농업인들의 농업 아이템은 고로쇠, 말린 밤, 꿀, 생강엿, 들기름,호두기름, 감식초, 감잎차, 녹차찐빵이다.

작물 재배가 아닌 재배한 작물의 수확물을 가공해서 성공 사업을 일군 사례들이다.

더하고 곱해서 가치를 창출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경영학의 여러 지식들이 농업에 잘 결합되고 활용되고 있음이 느껴졌다.

농업 창업 교과서, 농업 마케팅 교과서같은 책이었다.

결국, 성공이란 도전, 공부, 적용, 실천, 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창농의 시작부터 성공까지를 한 권의 책에 잘 담아낸 책이다.

어려운 내용은 없으며, 저자이 경험과 조언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귀농을 하고 창농을 해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귀농과 창농이 쉽지 않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 충분히 접해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창농에 분명 기회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농업의 매력은 먹거리이기 때문에 수요가 분명 충분히 계속 있다는 점, 농업은 일과 휴식의 주기가 있다는 점, 농업에 경영을 더하면 기회가 상당히 있다는 점, 농업도 부가가치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 이면에 단점들도 많이 있다.


창농...

나도 생각해 볼 과제이다. 

당장은 아니지만, 그리고 주업이 아닌 부업으로라도 창농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 책은 나에게 농업 창업과 사업에 대해서 유익하고 소중한 지식을 전해준 좋은 책이다.


 

※ 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 되기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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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서울여행 - 버스여행가를 위한 일곱 노선 서울여행법
이예연.이혜림 지음 / 지콜론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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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을 보고 느끼기를 좋아하는 나...

아이들에게 여러가지를 보여주기 위한다면서 가족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사실은 내가 보고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에 여행의 경험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다니는 여행지는 내게도 새로운 여행의 경험들이다.

여행지에 가서 사진을 촬영하고, 여행의 느낌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요즘의 가장 큰 취미이다.

가족들과 여행의 재미도 느끼고, 나를 위한 취미생활도 겸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여행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주로 자가용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녔다.

아이들이 이제 성장을 해서 여행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겼다.

사실 서울은 자가용으로 여행하기에는 불편한 곳이다.

오히려 버스가 더 적합한 교통수단이다.

 

"버스로 서울 여행"

지금의 내 생각과 잘 일치하는 여행 책을 발견했다.

서울로 출퇴근하며 자주 서울에 다녀오면서 주로 이용하는 것은 지하철이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느끼지 못하는 서울 풍경을 보여주는 교통수단은 분명 버스이다.

버스를 타고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서울 풍경을 편안하게 즐기기에는 버스가 가장 좋은 교통수단이다.

여러 필요성과 호기심에서 이 책을 펼쳐 보았다.

 

이 책은 특정 버스의 노선을 대상으로 한 서울 여행 가이드북이다.

7011번, 143번, 406번,7022번, 472번, 2224번, 110AB번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여행지를 여행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이 책을 이용한 여행의 방법은 해당 번호의 버스를 타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여행지가 있는 정류장에서 내리는 것이다.​ 

서울을 편하게 쉽게 여행하기에 좋은 서울여행 가이드북이었다.

이 책에 언급된 버스들은 모두 내가 평소에 이용해보지 않은 버스들이다.

주로 서울 도심 내부를 운행하는 버스들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는 맛집, 멋집, 서점, 전통시장, 미술관, 여행지들이 소개되어 있다.

가본 곳도 있고 가보지 않은 곳도 있다.

가보지 않은 곳이 훨씬 많다.

서울에 다양한 여행지가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다양한 음식점들, KT&G상상마다, 산울림소극장, 회현역 지하상가, 낙산공원, 마로니에공원, 광장시장, N서울타워,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코엑스몰, 명동예술극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일민미술관, 덕수궁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예술의 전당, 양재시민의 숲, 대조전통시장, 북한산생태공원, 윤동주문학관, 명물거리 연세로, 서울숲, 블루스퀘어, 경동시장...

 

많은 서울의 여행지들이 소개된 책이다.

자동차로 여행할 때 받는 주차의 스트레스를 깔끔히 해결해주는 버스를 통한 여행을 잘 안내해주고 있다. 

​ 

개성이 강한 멋과 맛을 지닌 음식점들도 많았다.

평범함을 가진 듯하면서도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주인의 생각과 관심이 깊이 반영된 책들을 주로 다루는 작은서점들이 눈에 띄었다.

 

직장 생활에 지쳐가고 있는 나에게 여러 개성있는 음식점과 상점들은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 사람들의 개성있고 자신있는 삶이 부럽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역시 개성있는 가게들이다.

개성있는 가게들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싶다.

그리고, 나도 자유롭고 개성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이 책의 저자들은 버스를 새롭게 바라보는 문화잡지 '생각버스'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생각버스라는 잡지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저자들의 생각이 '버스로 서울여행' 책에 잘 묻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에 꽂아두고 서울을 여행하고 느끼고 싶을 때 자주 참고해야겠다.

그리고, 개성 강한 가게들을 둘러보러 버스로 서울을 여행해야겠다.

 

※ 버스로 서울여행 독서 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지콜론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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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행운이라고 해야하는 시대이지만, 회사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고통입니다. 귀농인구가 많다고 하는데, 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가 되신 분의 책이 눈에 띄네요. 매실과 곶감 농사로 연간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농업인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전한다고 하는데, 과연 농부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갈수록 먹거리가 중요한 시대에 농업은 분명 비젼이 있는 산업입니다. 농부로 부자되는 방법이 정말 궁금합니다.








 고등어 통조림이라는 제목이 재미와 흥미를 자극합니다. 얼마나 큰 재미와 흥미를 줄 지는 책을 읽어봐야 알겠지만, 책 표지의 카피는 충분한 매력을 느끼게 하빈다. 가설을 행동, 성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효용성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는데, 이 책은 성공적인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빅데이터 전쟁 책과 비교해가면서 읽으면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새롭게 강자가 된 기업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다. 최근에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샤오미의 공동창업자 리완창이 쓴 샤오미에 대한 책이다.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는 특수성이 분명 있었지만, 창업 5년만에 스마트한 기업의 위치를 확보한데에는 그들만의 능력과 차별성이 있었을 것이다. 창업자들을 만나서 일하고, 창업을 꿈꾸는 나에게도 분명 긍정과 도전의 메세지를 줄 책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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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1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전2권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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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마쳤고, 이것저것 여행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여행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정보이다.

국내가 아닌 낯선 이국으로 가는 여행이기에 정보가 중요하다.

그것도 최신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의 갈증을 깔끔하게 해소시켜주는 책을 만났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만났다.


'TRAVEL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쿄토'이다.

2015년 9월에 출간된 완전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내용도 알차고, 생생한 최신 정보들로 가득하다.


책은 한 권으로 되어 있지만, 분권이 가능해서 두 권으로 나누어진다.

한 권은 미리 보는 테마북이고, 한 권은 가서 보는 코스북이다.

칸사이 지역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지도를 출력했었는데, 이 책이 있으면 지도 출력은 필요가 없다.^^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지도를 왜 출력했냐면서 살짝 구박을 하기도 했다.

 

오사카 여행에 있어서 저자가 주는 팁이 정말 많이 담겨져 있다.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Yes/No 순서도가 있다.

개인의 취향에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지를 선택할 때 내가 이번 여행에서 어떤 컨셉으로 여행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오사카를 포함한 칸사이 지방을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며 연구하고 꼼꼼하게 정리했는지를 느낄 수가 있었다.

이렇게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여행책을 만드는데는 정말 저자의 엄청난 노력과 발품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여행지의 사진도 풍부하게 담겨져 있었다.

아름다운 오사카성의 모습을 보니 정말 가보고 싶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이다.

여행지의 선명한 사진, 안내, 찾아가는 방법, 시간, 전화, 가격, 홈페이지 그리고 2권에서 언급되는 페이지까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구글지도 GPS까지 싣고 있으니 저자가 얼마나 세심한 정성으로 이 책을 저술했는지가 느껴졌다.

영화와 관련된 여행지도 나오면서 그 여행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주고, 어떻게 여행을 즐기는 지도 알려준다.

정말 대단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다.

내 여행 계획 일정으로는 모두 가볼 수 없는 점이 정말 안타까울 정도이다.

난바 도톤보리를 즐기기 위한 방법도 훌륭하게 설명되어 있다.

오사카 여행 중 도톤보리를 여행하고 즐기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지도는 기본이고, 어떻게 즐겨야할 지를 정말 잘 가이드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오사카에 가볼 곳이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2박3일, 3박4일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오사카, 교토가 아니었다.

2권은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여행을 할 때 지참하고 가는 책이다.
교통 정보도 잘 나와있고, 처음가는 여행자를 위한 기본 코스도 안내해주고 있다.

처음 가는 여행자를 위한 좋은 정보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너무 정보가 많아서 어떻게 여행을 계획해야할 지 고민이 될 정도였다.

맛집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 구글 지도 GPS, 찾아가는 방법, 전화, 시간, 휴무. 홈페이지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정말 유익한 점은 음식의 가격도 안내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행 경비가 어느 정도 필요한 지 예산을 설정하기에 유용한 정보들이었다.


책 마지막에는 상황별 여행 회화가 실려져 있어서 여행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의 A부터 Z까지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여행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시간과 경제력만 허락한다면 오사카와 교토 지역을 자주 여행해서 이 책에 안내된 모든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여행책을 여러 권 보았는데, 이렇게 자세하고 구체적인 여행 정보가 담긴 책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여행자들을 위해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여행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주신 저자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오사카행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 여행을 할 계획인데, 이 책이 나의 오사카 여행에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 같다.

여행을 하기 전에 좋은 여행책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다.
 

※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길벗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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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해요!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라임 주니어 스쿨 1
볼프강 횔커.크리스티네 좀머-구이스트 지음 / 라임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말하는 것일까?

이 책은 환경적인 관점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환경 오염, 인구 증가 등 지구의 생존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여러 사건들은 언론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누구나가 느끼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어떻게 이것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 해답을 찾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기존의 익숙해진 생활습관의 상당부분을 포기하거나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작은 일이라도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 20가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가 함께 해요~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제목에는 20가지 방법을 알려준다고 했는데, 목차는 1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목차별로 한가지씩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15장의 내용 속에서 20가지 방법 아니 그 이상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목차를 읽어보니 지구과학, 생물, 환경 교과서를 융합시켜놓은 책처럼 느껴졌다.

먼지구름 속에서 떠돌던 물질들이 뭉치고 뭉쳐서 지구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지구의 기원부터 시작하는 점이 흥미를 자극한다.

뭔가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구성이다.

지구 보호를 위해서 이런이런 활동을 해야한다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토리텔링식 교육으로 느껴지는 책이었다.

책은 마치 이야기를 하듯이 서술되어 있어서 읽기에 편했고,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하나로 되었던 대륙이 갈라져서 여러 대륙으로 나누어지고, 시간이 흘러 어느새 지구에는 72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72억명의 인구... 그 중의 하나인 나... 정말 미약한 존재임을 느낀다.

생태계를 설명하면서 거미와 같은 작은 생명체를 함부로 죽이지 말고 놓아주라고 말한다.

우리가 죽이는 작은 생명체가 생태계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태계를 설명 내용에서 작은 동물의 존재감을 알려주는 점이 설득력이 있게 느껴진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 있음을 책 서두에서부터 느껴진다.

낙엽을 쓸어서 청소하는 것이 보기에는 좋지만, 생명체들에게는 좋지 않음을 그림과 글로 설명을 해주었다.

환경과 생물을 잘 융합한 교과서의 표본을 보는 것 같다.


상품을 구매하면서 자주 볼 수 있는 환경마크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서 매우 유익했다.

외국인이 쓴 책이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잘 각색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에게 환경의식을 높여주고,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데 좋은 자극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이 책이 단순히 환경 지침서로서의 기능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요소는 다양한 실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과서적인 과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집에서 간단히 해보면서 과학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실험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집에서 있는 냄비, 그릇, 헝겊으로 구름이 만들어지고 비가 내리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이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걸어다니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환기를 자주하라고 말한다.

정말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지구 보호 방법들이다.


현재 지구상에 글을 읽지 못하거나 쓰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무려 1억 3,000만명이라고 한다.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통계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넉넉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지만, 매년 굶어 죽는 어린이는 7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뭔가 심각한 불균형이 지구에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불균형이 지구의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더불어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지도 느끼게 해주었다.


자연스러운 음식을 먹는 것도 지구를 지키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음식이란 바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말한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제철 과일과 채소가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책을 읽다보면 재미난 사실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사막이 없으면 우림도 없다"

매년 약 2억 4천만톤의 먼지가 이동을 하는데, 그중 사막의 모래먼지가 대서양을 건너 남아메리카로 간다고 한다.

남아메리카에 도착한 먼지는 소중한 천연 비료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먼지가 없다면 아마존의 우림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무슨 아이러니일까?

재밌는 과학 현상이고,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내용이었다.

이 책 안에는 재밌는 과학 지식들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그림과 함께 친절하고 쉽게 설명된 내용들이 과학과 환경의 지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어른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읽으면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 20가지를 하나씩 하나씩 배우게 된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화석연료의 생성 과정을 설명해주고, 쳔연 에너지의 장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생명체들이 썩어서 만들어진 석유와 석탄이 지금의 주연료이지만, 이제는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원에 관심을 갖고 지구를 지켜야 함을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 책은 술술 읽어가면서 과학지식과 환경보호지침을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과학이론을 배우고, 간단한 실험도 해보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방법을 익힐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지구를 지키는 방법...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지를 가족들이 함께 공부하고 실천한다면 우리가 가진 그 관심과 작은 실천만으로도 지구가 더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의 삶과 마음도 지구와 함께 더 건강해질 것이다.

재밌고 유익함게 읽은 흥미로운 책이었다.

※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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