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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 결정적 1%, 사소하지만 치명적 허점을 공략하라
리처드 H. 탈러 지음, 박세연 옮김 / 리더스북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리차드 탈러는 행동경제학의 선구자이며, 넛지 책으로 유명한 경제학자이다.

넛지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리차드 탈러는 넛지를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했다.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에 붙은 파리 스티커가 넛지이고, 사람들이 계단을 걷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소리나는 피아노 계단이 넛지이다.

넛지로 행동경제학의 돌풍을 일으킨 리차드 탈러 교수가 새로 발간한 책이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이다.

책 제목에서 벌써 행동경제학의 느낌이 물씬 난다.

인간의 행동을 경제학적으로 해석하여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선택과 행동을 꼬집은 내용들이 듬뿍 담겨져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569페이지에 달하는 매우 두꺼운 책이다.

아무리 흥미로운 행동경제학을 다루고 있지만, 행동경제학도 경제학은 경제학이다.

경제학 책 569페이지를 읽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경제학을 이해하고 숙지하기는 쉽지 않은 작업이기에 여유있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기로 했다.


이 책은 1970년대부터 저자가 행동경제학과 함께 한 자전적이야기를 기술하고 있다.

그래서 시대순으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다.

행동경제학의 시작, 가정경제와 행동심리, 현재와 미래 사이의 선택, 공정함, 경제학과 심리학, 금융시장에서 행동편향 등을 각 챕터의 주제로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쉽고 재미있게 썼다지만, 두께에서 느껴지는 중압감과 1970년대부터 시작되는 긴 자전적 이야기가 결코 쉽고 재미있게만은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책에 담겨진 사례들 그리고 그에 대한 경제학적인 해석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행동들을 분명 색다르게 파악하게 해주어 사고의 폭을 넓히게 해준다.

또한 그로 인해서 그 행동에 담겨진 내면의 모습을 이해함으로써 그런 행동의 실수를 막아주는 예방 팁을 얻게 해주기도 한다.


책을 처음부터 읽다가 다시 목차 부분을 펼치고 관심 있는 챕터를 먼저 읽기로 했다.

여유있는 독서는 다음에 즐기기로 하고, 관심 분야 중심으로 읽었다.

아무래도 중간 중간 관심 분야를 읽은 후 처음부터 다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따뜻한 차 한잔을 앞에 두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책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며 읽고 싶지만, 요즘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메이시 백화점의 정직한 가격 정책은 왜 실패했을까?

인간의 구매에 대한 만족에는 취득효용과 거래효용이 작용한다고 한다.

취득효용=물건의 효용-기회비용

거래효용=준거가격과 실제 지불가격의 차이

부정적인 거래효용은 바가지이고, 긍정적인 거래효용은 할인이다.

사람들은 구매에서 거래효용이 주는 만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할인을 좋아한다고 한다.

할인 쿠폰이 주는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줄이기 위해서 할인 쿠폰 발급량을 줄인 메이시 백화점의 매출은 급감했다고 한다.

정직하려 한 메이시 백화점은 소비자에게서 긍정적인 거래효용의 즐거움을 빼앗은 것이다.

결국 메이시 백화점은 할인 쿠폰 발급량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을 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직한 가격 정책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소비자들은 거래효용이 주는 재미를 더 중시한다는 내용이다.

정직보다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상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교훈을 주는 내용과 사례이다.

근데, 과연 꼭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사례였다.


새 구두에 뒤꿈치가 까여도 벗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것을 매몰비용 효과로 설명했다.

돈을 지불하고 다시 되돌려 받지 못하는 돈을 매몰비용이라고 하고, 이런 매몰비용은 무시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매몰비용을 무시한지 못한다.

폭풍우를 뚫고 예매한 경기를 보러가고, 테니스 엘보 증상이 나타나도 유료로 가입한 테니스클럽에서 테니스를 계속 한다는 것이다.

정말 그런 것 같다.

투자한 돈을 포기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드레스에 쓴 돈은 이미 사라져버렸고, 그 옷을 입는다고 해서 돈이 되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바지를 입는다고 고집 부리는 아이에게 사놓은 드레스를 입히려는 엄마를 보면서 한 저자의 조언이다.

명쾌한 경제학적 설명이다.

그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매몰비용을 포기하는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와인을 이용한 조사 사례는 흥미로웠다.(P.130)

행동경제학이 가진 매력과 재미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그리고, 저자도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솔직한 고백이 인상적이었다.


똑똑한 경제학자들이 저지른, 멍청한 행동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과 가장 유사한 주제라서 흥미가 강하게 느껴졌다.

이것은 시카고대 교수들이 새로 지은 학교 건물로 입주를 앞두고 벌어진 사무실 고르기 대소동을 소재로 한 내용이다.

교수들의 사무실 선택 순서를 정해서 그 순서대로 교수들이 선택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되었는데, 순서를 정하는 부분부터 불만과 소동이 있었고, 선택 과정에서도 불만과 소동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입주 과정에서는 대부분의 교수들이 만족했고, 오히려 인기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무실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경제학자가 합리적일 것 같지만, 그들도 역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생각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장점은 저자가 무엇인가를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저자의 해석과 저자가 실제로 경험하고 실험한 것들에 대해서 마치 이야기해주듯이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그 속에 경제학 용어들이 양념처럼 숨어져 있기도 하고, 노출되어 있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할 때 충분한 현실성이 있는 일들이 사례로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이 주는 흥미로움은 경제학은 따분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살짝 깨뜨려주었다.

행동경제학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경제학보다는 심리학이 행동경제학에 더 가깝고, 심리학이 역시 매력있다는 느낌이 든다.

행동경제학은 경제학에 심리학을 더한 학문이고, 사람들의 내면을 파고드는 심리학은 역시 흥미롭고 매력있는 학문이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처음부분과 중간중간을 읽으면서 정독을 할 가치가 있음을 충분히 느꼈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과연 멍청한 선택일까?

아니면, 인간이기 때문에 하는 최선의 선택일까?

이 책의 유용성은 인간이기 때문에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인간의 허점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묘안을 찾는 것에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인간을 상업적으로 공략하는 나쁜 행동은 아니고, 고객이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비즈니스 전략일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며 다시 읽어야 할 책으로 마음속에 접수한다.

 

※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독서후기 포스트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평가를 통해서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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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0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04 2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필독, 필사 - 고종석이 가려 뽑은 생각의 문장들
고종석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지난해에는 컬러링책이 유행이더니 올해는 필사책이 유행인 것 같다.

책 한켠에 필사하거나 또는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다.

글쓰기 열풍이 몇 년전부터 불더니 이제 읽는 책에서 쓰는 책으로 변신하는 것 같다.

좋은 글을 필사한다는 것은 그 글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면서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 속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언젠가는 좋은 책 한 권을 필사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예전에도 했었다.


'필독, 필사'

반드시 읽고 반드시 써보라는 의미로 느껴지는 책 제목이다.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하고, 언론사에서 기자와 논설위원을 한 고종석 작가가 쓴 책이다.

저자는 책 머리말에서 이 책에 있는 문장들을 외울 것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이 책에는 저자에게 깊은 인상을 준 명문장들이 담겨져 있다.

저자가 고른 명문장들은 삶과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문장이라고 한다.

인문학 에세이부터 자연과학과 소설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문장들이다.


"한번 읽으면 좋고, 필사를 하면 더욱 좋고, 외우면 더 좋다."

이 책에 있는 문장 중 단 열 개라도 외우면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다.

첫번째, 모두가 행복해지기 전에는 아무도 완전히 행복할 수 없다.

두번째, 세상의 지식은 세상 속에서만 얻을 수 있다.

세번째, 발화가 없는 곳에는 참도 거짓도 없다.

네번째, 유령 하나가 유럽을 떠돌고 있다.

다섯번째, 우리는 끊임없이 과거로 밀려가며 앞으로 나아간다.


저자가 여러 고전에서 가려 뽑은 문장들이 각 챕터의 성격에 따라 실려져 있다.

헨리 베이비드 소로의 시민 불복종부터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등 수십 편의 고전에 나온 명문장들이 이 책에 실려져 있다.


책의 오른편 상단에는 저자가 선택한 명문장이 쓰여져 있고, 오른편 하단에는 저자의 해석이 쓰여져 있고, 왼편에는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필독, 필사 책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명문장을 읽고 필사를 하게 하는 구성이다.

명문장은 영문과 한글이 함께 쓰여져 있다.


공감이 가는 문장도 있었고, 담겨진 의미가 체감이 잘 되지 않는 문장도 있었다.

감성에 호소하는 문장들 보다는 이성에 호소하는 문장들이 많았다.


특히, 전체적으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에 대한 글과 민주, 자유, 평등을 강조하는 문장들이 많게 느껴졌다.

지금의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한국인들게게 저자가 알리고 싶은 문장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필사를 해보았다.

영어로도 하고, 한글로도 필사를 하였다.

컴퓨터에 익숙해져 있어서 필사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키보드에 적응되어 있는 글쓰기를 연필로 오랜만에 해보니 참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노트에 필기를 많이 했는데, 요즘은 종이에는 메모 정도만을 하고, 대부분의 기록은 컴퓨터에 남기고 있는 세상이다보니 손으로 하는 글쓰기가 오래된 추억속의 작업이 되었다.

명문장을 따라서 필사해보니 그 문장에 담긴 내용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 되고, 그 문장을 좀 더 가슴깊이 인지하게 되는 효과가 있음을 느꼈다.


"세계는 가능 세계들 가운데 최선이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필요악이다.(브레들리, 외양과 실재)"


"오로지 한 생각만을 지녔다면, 그 생각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알랭, 종교론)"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은 도덕과 입법의 기초다.(벤담, 도덕 및 입법의 원리 서설)"

"네 아이들은 네 아이들이 아니다.

그 아이들은 그 자체를 위한 삶의 열망의 아들들과 딸들이다.

그 아이들은 너를 통해 왔으되 너로부터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너와 함께 있다 하더라도 너에게 속해 있지는 않다.

너는 그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지만 사상을 줄 수는 없다.

그 아이들은 저만의 사상을 지녔기 때문이다.

너는 그들의 육체를 유숙시킬 수는 있지만 영혼을 유숙시킬 수는 없다.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너는 그 집을 방문할 수 없다. 꿈속에서조차. (칼릴 지브란, 예전자)"


고전에 담긴 명문장의 힘이 느껴지는 책이다.

그리고, 저자의 탁월한 해석이 빛나는 책이다.

저자가 엄선한 명문장의 필독과 필사를 통해서 삶과 사고의 깊이가 더 깊어지는 느낌이다.

 

 

 

 

 

 

※ 필독, 필사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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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필요 없다 - 인공지능 시대의 부와 노동의 미래
제리 카플란 지음, 신동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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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간과 인공지능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오늘까지는 인공지능인 알파고의 승리이다.

남은 대결 결과에서 과연 이세돌 9단이 얼마나 만회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인공지능에게 완패할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부디 이세돌 9단이 선전해서 인공지능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갑자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선물일까 아니면 불행의 씨앗일까?

과연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어떤 이득과 어떤 폐단을 줄 것인지 궁금해졌다.


인공지능 시대가 어떻게 펼쳐지며 어떤 양면성을 가질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인간은 필요없다'라는 책을 읽었다.


책 표지의 로봇 이미지는 터미네이터 같기도 하고, 작업용 로봇 같기도 하다.

인간과 완전 비슷한 모습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인 인공지능학자이다.

인공지능 전문가가 바라본 미래 인공지능 사회의 모습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제목과 저자의 이력을 보고서 나는 이 책을 기술분야의 서적으로 예상했는데,이 책은 기술분야 서적이라기 보다는 사회과학분야 서적에 가까웠다.

미래 인공지능 사회의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사회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었다.

그리고, 인공지능 사회가 바람직하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인간이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서 사회학적, 경제학적, 정책학적 관점에서 저자의 주장이 기술된 책이다.

사회과학 중심의 책이라서 내용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흥미로운 내용도 많았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은 유익한 책이었다.


인공지능 연구 분야는 경험에서 배우는 시스템 분야, 센서와 작동장칠의 결합 분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계들은 아무리 똑똑해도 의식이 없고, 자아성찰이 불가능하며, 독립적인 개체로서의 열망이나 욕구가 없는 정신(mind)이 없는 장치일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보고, 듣고, 느끼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교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인공지능이 가지는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특징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은 없지만, 엄청난 양의 일을 할 수 있으면서 환경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인공지능의 특징이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기계장치들을 '인조노동자(forged labor'라고 지칭했다.

이 책에서는 인조노동자의 증가로 인한 사회상을 미리 보여주면서 그것의 이점과 폐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정신이 없는 인조노동자는 사람과는 다른 행동양상을 보일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다.

개를 산책시키는 로봇이 잔디에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을 준수하느라 아이가 개에게 물어 뜯기고 있어도 아이를 구하지 않을 수 있고, 응급환자를 싣고 가는 자율주행차가 안전속도를 고집할 수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과 인조노동자의 출현에 따라 사람들의 실업은 증가할 것인데,그 실업 문제는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요구하는 기술의 진보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구할 수 있는 일의 종류가 너무 빨리 바뀌어서 어느 한 분야에서 선두에 겨우 섰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이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메모리가 8기가에서 16기가로 다시 32기가로 또다시 64기가로 업그레이드 되는데에는 불과 6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컴퓨터와 IT기술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만약에 자동차가 스마트폰 메모리와 같은 속도로 기술 성장을 했다면 연비가 8배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비유를 자동차로 하니 얼마나 놀라운 발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 추적 살상 로봇 곤충 부대, 로봇 페인트공, 이동식 산불 진화 로봇, 화재 진압 로봇, 가사 도우미 로봇, 자율주행 화물차에 대한 설명을 읽을 때는 다가올 미래 사회의 편리성이 놀랍기도 했지만, 일자리 부족과 상상밖의 무서운 일들이 펼쳐질 수 있다는 생각에 공포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화물트럭 시장에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한다.

자율주행 트럭은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며, 주로 고속도로를 달리기에 일반도로에 비해서 자율주행차에게 안정적이며, 사람이 운전하는데 따른 사고, 피곤, 졸음 등의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머지 않은 미래 사회에 기존의 화물 기사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저자의 설명을 보니 정말 그럴 것 같았다.


이 책에서 각 챕터에 사용된 소제목들은 내용을 대표하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쓰였다.

컴퓨터에게 낚시 가르치기, 로봇에게 뛰다라오는 법 가르치기, 소매치기 로봇, 신이 분노하다, 무료배송의 천국 등의 소제목을 보고서 그와 관련된 기술 내용을 기대했는데, 기대한 내용은 그다지 없었으며, 저자가 생각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사회상과 문제점들이 기술되었을 뿐이었다.


무료 배송의 천국 챕터에서는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기술되었다.


데이터의 가치를 사업의 중심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아마존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다.

저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를 매우 대단한 사업가로 칭찬하였다.

제프 베조스는 창업 초기에 거금이 드는 사업 계획을 세워 놓고 때가 되면 필요한 자금이 마련되리라 확신한 매우 자신만만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제프 베조스가 선택한 사업의 가치는 물품이 아니라 데이터였다.


데이터를 사업의 중심축으로 두었기에 지금의 아마존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었다.

아마존은 지금까지 2억 명 이상의 상세 개인정보와 구매 이력,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고, 그동안 손해를 보면서 달려왔지만, 단골 고객들의 지속적인 구매활동이 보장되고, 잠재적인 신규 고객층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제프 베조스가 투자와 확장 정책을 축소하겠다고 결정하면 손해를 볼 여지는 더 이상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아마존은 신규 고객 확보 비용에 많은 돈을 지출했지만,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고객의 평생 가치와 동일 선상에 놓이면 더 이상 손해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아마존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설명이었다.

제프 베조스가 역시 대단한 사업가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아마존에서 사용하는 정책 중 '아마존 프라임'이라는 정해진 연회비를 부담하면 한 해동안 배송료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가지는 위력도 이 책의 설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연회비를 낸 고객은 아마존에 구속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배송료가 무료로 착각을 하고 아마존에 대한 충성도와 구매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데이터와 IT기술로 무장한 아마존의 성장세가 지속적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과 아마존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함을 느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생기는 자동화는 노동시장에 순환 실업과 구조적 실업을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순환 실업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했다가 잃었다가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2013년에 일자리를 옮긴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약 40%라고 한다.

구조적 실업은 실업자들이 아예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인조노동자에게 직업을 뺏길 직업인으로 화물차 기사, 농장 근로자, 물류창고 근로자, 성매매업 종사자, 변호사, 의사, 민간항공기 조종사를 예로 들었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주장과 설명들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리로봇이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법적인 판단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였다.


인공지능이 가진 양면성과 문제점을 책 전반에 보여주면서 저자가 후반부에 제시하는 해결책은 내게 명확하게 전달되지는 않았다.

이미 기존 사회에 팽배되어 있는 일자리 부족과 부의 불균형을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부를 분배하는 방법으로 공익지수를 제시하였다.

공익지수가 높은 기업에게 혜택을 주어서 공익 중심의 기업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자리 부족과 부의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소수가 독점 지배하고 있는 기업보다는 다수가 주주와 근로자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수 독점 기업은 자연스럽게 다수 주주 참여 기업 형태로 변화하게 되고, 다수 주주 참여 기업은 그 기업에 소속된 사람들 다수가 적절하게 소득을 분배하게 되어 소득불평등이 해소가 된다는 것이다.


현재 사회를 평가하고, 미래 사회를 예측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문제점을 해결할 정책안을 제시하는 점에서 이 책은 정책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인들은 과학 기술 발달로 인한 미래 사회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듣는 것으로 이 책을 읽는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에 경제와 사회를 더하고, 거기에 정책안을 해결점으로 제시하는 이 책은 마치 저자가 주장하는 이론을 기술한 한 편의 논문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다소 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이 책에서 인공지능 사회가 보여줄 양면성을 보게 되었고, 일자리 부족과 부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개선안을 들을 수 있었다.


※ 인간은 필요없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평가를 통해서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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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15분 마법의 글쓰기 -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홍부용 지음 / 당근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마법의 글쓰기라는 제목이 확 끌리는 책이었다.

글쓰기...

요즘 정부기관 용역 과제 보고서 작성 일을 하면서 글쓰기 능력의 필요성과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남이 쓴 글과 보고서를 평가하기는 쉽다.

하지만, 자신이 그렇게 글을 쓰고 보고서를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용역 과제 보고서의 경우 짧게는 100페이지에서 길게는 300페이지가 넘어간다.

용역 과제 보고서를 쓴다는 것은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다.

엄청난 집중과 정신노동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마법처럼 글을 잘쓰는 방법이 이 책에 보여질까?

이 책에서 글쓰기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책장을 펼쳤다. 

글쓰기의 마법을 발견하고 싶었다. 


이 책은 저자가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자신을 찾아가는 글쓰기 훈련 과정을 담은 책이다.

내가 원한 보고서를 위한 글쓰기는 아니다.

어쩌면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감성적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변화는 믿는 만큼 아주 작은 것에서 그리고 아주 천천히 이루어 질 것이다."

저자는 15분 글쓰기의 힘을 강조한다.

집중해서 15분씩 글을 쓰는 훈련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음을 카이스트 학생들과의 훈련을 통해서 보여준다.

글을 쓴 후에는 읽어서 자신의 글을 스스로 평가하고 퇴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저자가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하는 15분 글쓰기 연습은 14교시 동안 진행이 된다.

각 교시마다 다른 주제를 제시해서 15분간 글을 쓰고, 그에 대해서 저자의 코칭을 받는 것이다.


이 책에는 각 교시마다 주제에 대해 어떻게 글을 써야할 지에 대한 가이드, 실제 카이스트 학생들이 쓴 글 그리고 저자의 코팅과 퇴고 글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타인의 사례를 보면서 저자의 코칭을 받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서시히 알아가게 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글쓰기 서툴렀던 사람들이 점점 더 진화해가는 과정이 느껴지면서 나도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었다.


3부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담겨져 있다.


하나의 주제로 다듬기

기교보다는 진정성

문장에 주어를 찾아줘라

완전 새롭게 써도 좋다

주어와 서술어는 실과 바늘

필요없는 말은 무조건 삭제

퇴고는 사랑의 이름으로

긴 글은 단락을 나누고 소제목을 붙여라

명사로 끝나는 문장은 되도록 쓰지 말 것

글의 생명력은 디테일

묘사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글의 핵심은 딱 한줄

뻔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쓰기


"글의 시작은 퇴고이다. 허밍웨이는 초고는 쓰레기라고 했다. 그만큼 퇴고를 많이 해야 한다.(p.159)"


"글을 쓰고 크게 읽어라. 부끄러울 것이다. 여기서 포기하면 계속 부끄러운 세사에서 살 것이다. 그것이 싫다면 고쳐 써라. 그리고,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써라. 진실함이 그대를 앞으로 나게게 할 것이다.(p.174)"


내가 직업 상 하고 있는 일과는 다르지만, 감성적인 글쓰기나 업무적인 글쓰기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저자가 조언해 준 내용 중에서 하나의 주제로 다듬고, 필요없는 말은 삭제하고, 퇴고를 해야하고, 긴 글은 단락을 나누어 소제목을 붙이고, 글의 핵심을 한 줄로 표현하는 것은 보고서 작성에서도 필요한 기법들이다.


카이스트라는 명문대 학생들도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그들보다 많이 부족한 나는 얼마나 연습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글쓰기...

노력하면 분명 실력이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15분 마법의 글쓰기 책에서 마법같은 기술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어쩌면 세상에 거대한 작업을 한번에 완성시켜주는 마법같은 기술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15분씩 글쓰는 것에 노력한다면 나의 글쓰기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작은 믿음이 생겼다.

15분 글쓰기에 나도 도전해보고 가족들에게도 도전할 것을 추천해야겠다.

글쓰기에 대한 지식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 15분 마법의 글쓰기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당근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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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사 이렇게 성공하라 - 나는 방과후 교사로 남편 월급만큼 번다
노정화 지음 / 라온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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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회사 생활을 십수년째 하고 있으니 이제 나도 나만의 직업과 일을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고, 여러 교육을 수강하기도 했고,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은 나만의 일과 직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몇 년전 초중고에서 프리랜서 형식으로 강의를 할 일이 생겨서 강의를 한 적이 있었다.

회사에는 연차휴가를 내고, 2년 정도 한 달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를 초중고에서 강의를 하였다.

강의 시간에 비해서 강사료도 만족스러웠고, 초중고에서 프리랜서로 강의를 하는 일에 매력을 느끼기도 한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회사원으로서 그 일에 매진할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 강의 수주를 계속할 수도 없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그 일은 2년으로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회사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금도 마음 속에는 강사라는 직업을 생각하고 있다.


방과후 교사...

가끔 생각해보는 직업이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는 것이 나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예전에 초등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도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조직에 구속되지 않아서 자유롭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방과후 교사의 성공비법을 담은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잘 나가는 방과후 교사가 알려주는 방과후 교사 성공 매뉴얼이라고 한다.

이 책은 내게 당연히 관심을 끌었다.


이 책은 방과후 교사로 성공한 저자가 알려주는 방과후 교사의 A부터 Z까지가 기술된 책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을 타겟으로 쓰여진 책이다.

아무래도 방과후 교사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적합한 직업인 모양이다.

아무튼, 남녀를 불문하고 방과후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방과후 교사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전해주는 매우 유용한 책이다.


저자가 왜 방과후 교사를 하게 되었는지...

저자가 방과후 교사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방과후 교사가 된 후 저자가 느낀 장점은 무엇인지...

방과후 교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방과후 교사로서 강점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이력서와 제안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방과후 교사가 어떻게 선발되는지...

방과후 교사로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하는지...

학부모 공개수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공하는 방과후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업, 학생, 학부모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과후교사로서 초등학생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저자는 초등생을 가르치듯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필체로 방과후 교사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방과후 교사의 세계를 많이 알게 되었다.


저자는 컴퓨터 분야에서 방과후 교사를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제시된 여러 과목들 중 컴퓨터 관련 과목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방과후 교사로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많이 알게 되기도 했는데, 그것은 신비로운 마술같은 어떤 비법이라기 보다는 노력과 투자를 통해 얻는 방법들이었다.

저자는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스타일이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단맛만을 갈구하지 않고, 기회가 닿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방과후 교사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면서 경험을 쌓고 신뢰를 쌓았다.


방과후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학부모에게 정기적으로 문자를 보내주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출결관리 앱을 통해서 아이들의 수업 참여여부를 학부모에게 알려주었다는 점도 신선했다.

생각하고 노력하고 개발하고 실천하는 스타일이었다.

방과후 교사라는 직업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충 수업하고 적당히 돈을 버는 일이 결코 아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지만, 방과후 교사도 역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었다.


궁금했던 방과후 교사의 세계를 이 책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과연 언젠가 내게 방과후 교사의 기회가 올까?

언젠가는 방과후 교사가 되어서든 또는 문화센터의 강사가 되어서든 또는 전문대 시간강사가 되어서든 강의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나도 생각하고 노력하고 개발하고 실천해야겠다.

이 책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방과후 교사로 당당하게 성공한 저자의 도전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방과후 교사 이렇게 성공하라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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