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말랄라입니다 푸른숲 생각 나무 6
레베카 로웰 지음, 서애경 옮김, 아니타 아난타람 자문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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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랄라...

내 둘째아이에게 물어보니 말랄라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아맞춘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는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운동가이다.


이 책은 말라라에 대한 위인전이다.

살아있는 사람 그리고 지금 나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위인전이다.


말랄라가 살고 있는 파키스탄은 이슬람공화국이다.

이슬람공화국에서는 남녀차별이 심하다.

남성을 떠받드는 문화가 있는 반면에 여성은 교육조차도 받지 못한다고 한다.


이 책은 이슬람 국가에서 태어나 여성 교육에 앞장서며,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정치가가 되고 싶어하는 말랄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의 시작은 말랄라가 하교길에 스쿨버스 안에서 탈레반에게 총격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성운동을 펼치는 말랄라가 탈레반에게 공격을 받은 것이다.


말랄라의 출생부터 지금까지가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어린이용 책에 적합하게 읽기 편한 문체로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교양과 상식을 높일 수 있는 정보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교육적으로 매우 유익한 책이다.

파키스탄 국가에 대한 설명, 이슬람교에 대한 설명, 탈레반에 대한 설명, 국제연합에 대한 설명, 노벨상에 대한 설명 등이 쓰여있다.


말랄라에게는 매우 특별한 아빠가 있었다.

교사 출신이며, 쿠샬학교 설립자이며 운영자인 말랄라의 아빠는 일반인과는 다른 매우 특별한 아빠로 느껴졌다.

말랄라의 아빠는 이슬람국가에서 살지만 아내를 존중하고 교육사업에 관심이 많다.

말랄라는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딸에게는 위대한 아빠가 있었다.

말랄라와 아빠는 서로에게 자니 문(영혼을 나누는 친구)이라고 한다.

영혼을 나누는 친구...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나로서는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일까를 자문해보았고, 

나도 아이들에게 영혼을 나누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엄격한 이슬람 규율로 무장한 탈레반은 반여성적인 활동을 했다. 

여성들의 외부 생활을 통제할 것을 주장하고, 여성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고, 여성학교에 폭탄테러를 자행하기도 하였다. 


말랄라의 아빠가 세운 쿠샬학교는 2009년 1월 문을 닫게 된다.

왜 문을 닫게 되는 지에 대한 이유는 책에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탈레반 때문인 것 같다.

말랄라는 탈레반이 학교에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어도 자신이 배우는 것을 결코 막을 수는 없다고 소리내어 외친다.


말랄라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다니던 학교가 문을 닫고, 정부군과 탈레반의 전쟁 때문에 고향을 떠나서 살기도 하고, 탈레반에 의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보고,

자기자신도 탈레반에게 공격을 당할까 걱정을 한다.

하지만, 말랄라에게는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는 변치않는 신념과 이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다.

말랄라는 2011년 파키스탄 청소년 평화상을 수상하고,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상을 받는다.


여자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인권운동을 하던 말랄라에게 탈레반이 총격을 가한다.

이때 말랄라는 머리에 총을 맞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난다. 

그때 말랄라의 나이는 불과 열다섯이었다.

열다섯의 소녀가 탈레반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이다.


총상에 따른 치료와 회복을 마치고 2013년 말랄라는 국제연합본부에서 연설을 한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살 권리, 인간답게 존중받을 권리,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서 싸우고자 합니다. 문맹, 가난, 폭력에 맞서 싸웁시다."

교육과 인권을 위해서 싸우는 소녀인 말랄라는 온 세상에 알려지고 2014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다.

말랄라의 목표는 파키스탄의 총리가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한다.


말랄라는 1997년에 태어나 아직 스무살이 되지 않은 청소년이다.

탈레반이라는 무서운 집단에 당당히 맞서는 그녀의 의지는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세상의 평등과 평화를 위해 당당하게 맞서는 그녀에게는 훌륭한 아버지가 있었다.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불의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에서 분명 말랄라는 위대한 인물이다.

말랄라와 말랄라 아버지의 삶은 진정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말랄라가 훌륭한 정치가가 되어 자신이 꿈꾸던 세상을 만들 것을 응원한다.


이 책을 읽고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느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도 하루하루를 의미있고 참되게 살아가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나는 그냥 말랄라입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푸른숲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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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이 안 그랬대! 라임 어린이 문학 14
유순희 지음, 정문주 그림 / 라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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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흥미를 주는 라임 어린이문학 시리즈의 열네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박지민이 안 그랬대!"

요즘 발간되는 어린이 동화 책의 제목은 상당히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안 그랬대!"

무엇을 안그랬다는 의미일까?

박지민이라는 어린이는 누구일까?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살짝 자극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동민이이다.

동민이는 지민이를 친구로 생각하며 지민이를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어린이이다.

지민이는 학교에서 온갖 소문의 주인공이다.


박지민이 똥을 쌌대, 박지민이 밥을 많이 먹는대, 박지민이 무시무시한 쪽지를 썼대, 박지민이 정수기에 마법의 가루를 뿌렸대...

어쩌다가 지민이는 이런 좋지 않은 소문의 주인공이 되었을까?

소문은 소문일 뿐이다.

그리고, 소문은 사람들의 귀와 입을 거치면서 없던 이야기가 보태져서 더 부풀려진다.

이 책에서도 그렇다.

지민이에 대한 소문은 아이들을 통해서 없던 사실들이 추가되고 부풀려진다.

이 책에서는 소문의 문제점들을 잘 지적해주고 있다.

사실이 아닌 소문이 가지는 폐단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소문의 주인공인 지민이에게는 그 소문이 진실이 아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는 동민이가 있다.

하지만, 동민이의 성격이 아주 적극적이지는 않고 아주 외향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동민이가 풀어주고자 하는 지민이에 대한 소문의 잘못된 진실은 동민이의 머리속에서만 맴돌곤 하는 것 같다.

동민이가 친구들에게 "박지민이 안 그랬대!" 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하지만, 그것은 친구들에게 잘 전달되지를 않았다.

친구를 지켜주고 싶어하는 동민이의 마음이 예쁘게 느껴지면서도 적극적으로 이를 실천하지 못하고 달성해내지 못하는 모습에서 안타깝기도 했다. 


이 책에서 소문의 주인공 지민이에게 소문으로 인해서 불행스러운 일이 발생하지는 않는데, 그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소문은 소문으로 끝날 뿐이었다.

아마도 그렇게 되는 것은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고, 또한 동민이의 예쁜 마음때문 인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친구의 부족한 점이나 약점을 보았을 때 이를 비웃고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행동을 하지 말것을 주문하면서 쓴 어린이동화이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친구의 단점을 보듬고 이해하여 모두가 서로 깊이 사랑하고 도와주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소문은 이 책에서처럼 어린이들이 있는 학교에서도 일어나고, 어른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흔히 일어난다.

그리고, 소문은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훨씬 더 많다.

아마도 사람들이 남의 나쁜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때문인 것 같다.


잘못된 소문에 저항하고, 친구를 지켜내려하는 동민이가 참 예쁘고 멋진 아이로 느껴지는 어린이 동화이다.

모든 아이들이 동민이처럼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동민이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작은 교훈을 얻었다.

잘못된 소문에 휩쓸려 고통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하여 당당하게 "안 그랬대!"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


※ 박지민이 안 그랬대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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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 논술력 향상과 사고력 증대를 위한 학습만화
권용선 지음 / 홍익교육(아이한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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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마디 말보다 한 마디 고사성어가 생각과 상황을 표현하기에 더 적절할 때가 많다.

고사성어를 많이 알고 잘 활용하면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 때 임팩트 있는 표현을 할 수가 있다.

네음절로 이루어진 고사성어로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표현을 하는 것은 분명 표현의 능력자라 불리울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고사성어들은 아무래도 한자어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활용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런 점을 극복해주는 유용한 책을 읽게 되었다.


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는 227개의 고사성어를 만화를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정리해준 책이다.

여섯 컷의 짧은 만화를 읽고, 고사성어의 뜻을 읽다보면 고사성어가 지닌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려운 한자를 만화와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책에 실린 227개의 고사성어는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일상 생활 중 그 뜻이 궁금한 고사성어를 찾아보기에도 편리한 구성이다.


고사성어는 동양의 역사와 철학이 집약된 표현으로 인간의 흥망성쇠, 처세, 사상, 운명, 윤리가 담겨져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사성어를 통해서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227개의 고사성어를 만화와 함께 읽으면서 잘 알고 있는 고사성어는 만화를 통해서 그 의미를 재미있게 재확인할 수 있었고, 내 기억 속에 확실히 저장되지 않았던 고사성어들은 다시 한번 기억 속에 저장할 수 있었다.


227개의 고사성어 수준은 자녀가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인 가정에서 가족 모두가 학습할 수 있는 수준의 고사성어들이었다.

고사성어의 기본 또는 초급 수준이라고 생각되었다.

만화가 재미있고 귀엽게 느껴지는 고사성어 책이기 때문에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주면 좋을 책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 수록된 227개의 고사성어를 만화와 함께 하나하나 읽으면서 지금의 내 상황을 뒤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고사성어에 담긴 철학을 느끼며 자아성찰과 자기다짐의 기회를 가졌다.


이 책에 수록된 227개 고사성어 중 몇 개를 선택해서 나의 다짐을 표현해본다.

2015년에 이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2016년에 고진감래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기우를 버리고 부화뇌동하지 않고, 

분골쇄신하고 괄목상대하여 무불통지와 외유내강의 능력을 보유했으면 좋겠다.


고진감재(苦盡甘來) :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

기우(杞憂) : 쓸데없이 걱정과 근심을 하는 것

부화뇌동(附和雷同) : 뚜렷한 소신 없이 그저 남이 하는대로 따라가는 것

분골쇄신(紛骨碎身) :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괄목상대(刮目相對) :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늚

무불통지(無不通知) : 무슨 일이든지 환히 통하여 모르는 것이 없음

외유내강(外柔內剛) : 겉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본 내용도 충실했지만, 책 말미에 있는 부록도 매우 충실한 책이다.

주제별 고사성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속담과 격언, 속담, 삼성그룹 SSAT 고사성어 기출 문제, 고사성어 8∼3급 풀이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고사성어 및 속담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고사성어 학습서로서 매우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집에 두고서 가족 모두가 잘 활용하면 매우 유익할 것으로 생각되는 훌륭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 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아이한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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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 마케팅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김가영 지음 / 길벗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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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삶의 취미는 블로그 운영이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하나하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에 큰 재미와 매력을 느끼고 있다.

어떤 때는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책을 읽기도 하고, 여행을 가기도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블로그에 내 삶의 기록을 남기고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내가 쓴 글과 사진을 보면서 내 삶을 뒤돌아보기도 한다.

또한, 내 기억의 한계를 블로그가 도와준다는 점도 블로그가 주는 큰 매력중의 하나이다.

블로그 이웃님들과의 온라인상에서의 만남과 소통도 블로그 운영의 재미이기도 하다.


블로그...

더 잘 운영하고 싶고, 더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싶고, 애드포스트에서도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삶의 기록이지만 부수적인 재미와 가치가 더해진다면 블로그 운영은 더 빛을 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 운영에 대한 책을 가끔 읽어보고 있다.


내가 믿고 보는 책의 출판사 중의 하나는 길벗이다.

그 동안 길벗에서 출간한 실용서적과 경영서적들은 내게 많은 지식과 정보를 주었고, 내 삶에 유익함을 주었다.

길벗에서 이번에 새로 출간한 '블로그 운영 & 마케팅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길벗에서 출간한 것 만으로도 내게는 가치있는 책으로 느껴졌다.


블로그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소셜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김가영님이 쓴 책이다.

머리말을 읽어보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되었고, 2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운영의 롤 모델이다.


책을 읽으면서 당연히 저자의 블로그에 관심이 가서 방문해보았다.


http://ggarange.com

까랭이의 소셜콘텐츠스쿨은 소셜마케팅 성공을 위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합니다. 이메일 jarya21@naver.com 페이스북 fb.com/jarya21c 카톡 jarya21c...
blog.naver.c


이웃수가 1,500명이 넘으면서 깔끔한 컨텐츠가 돋보이는 블로그였다.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직업을 갖고 책을 출간하였다니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네이버 블로그 운영에 대한 책이다.

국내 인구의 75%가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한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책이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툴들을 확인하고 학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블로그의 기원부터 설명을 시작해서 네이버 블로그 가입, 블로그 꾸미기, 메뉴 관리하기, 유입자수 증대를 위한 관리 방안, 방문자를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포스팅 방법, 블로그 이웃 관리와 방문자수 통계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초보자에게 적합하게 기술되어 있었다.

블로그에 이제 입문하는 입문자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다.


blog는 web+log의 약자로 웹에 쓰는 일기를 말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새로운 팁은 '인용구 사용하기'와 '이벤트 사용하기'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인용구와 이벤트는 사용해보지 않은 툴들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툴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는 왜 해야할까?

저자는 책 서두에서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블로그는 곧 나이다.

블로그는 나의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이다.

블로그는 전문성을 높여준다.

블로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이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 저자가 설명해주는 블로그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직은 내 블로그가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지는 않았지만, 나도 내 블로그가 곧 나이고, 나의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이고, 내 전문성을 높여주고, 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를 바라며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의 A부터 Z까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내가 놓치고 있던 블로그 운영의 팁들을 알게해 준 고마운 책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들의 사례가 언급되어 있어서 블로그 운영에 대한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면서 블로그 운영에 대한 자극을 주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나도 열심히 더 노력을 해야겠다.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블로그를 하고 싶은데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블로그 운영 & 마케팅 무작정 따라하기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길벗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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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의 창업 이야기 - 내 돈도 쓰지 말고, 투자도 받지 않고, 대출도 없이 시작하는 무자본 창업
최규철.신태순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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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막연하게 창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창업을 고민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

취업보다는 이제는 창업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 창업을 하여 생존할 수 있을까?

창업의 시작이 고민이고, 성장 보다도 생존이 더 고민스럽다.


"내 돈도 쓰지 말고, 투자도 받지 않고, 대출도 없이 창업비용 99% 저감 프로젝트"


해적들의 창업 이야기 책의 소제목이다.

이 책은 무자본 창업을 위한 노하우를 전해주는 책이다.


무자본 창업으로 시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무자본 창업에 대한 교육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최규철, 신태순 대표가 쓴 실전 무자본 창업 가이드북이다.


무자본 창업이라고 해서 남의 눈먼 돈, 특히 정부의 눈먼 돈을 이용하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처음에 무자본 창업이라길래 정부의 지원금을 이용하라는 것을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이 책은 순수하게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노하우와 사례들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서 무자본 창업에 대해서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었고, 무자본으로도 창업이 기회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 속에는 창업과 관련한 주옥같은 글들이 가득했다.

내게 참 유익한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아내에게 말해보았고, 이 책에서 전하는 무자본 창업 스토리를 말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어느 부부 사업가의 육아도우미 관련 온라인 사업도 결국 무자본 창업의 사례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사례에는 매우 교훈적이면서도 사업에 영감을 주는 사례들이 많았다.

인기 없는 학원의 빈교실을 임대하여 강의를 한 강사의 비즈니스...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쓰게 한다는 하루랩...

인맥을 파는 회사 런치클럽...


제대로 된 방법에 따라 무자본 창업을 하는 방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내 돈도 쓰지 말고, 투자도 받지 말고, 대출도 없이 창업하라...

무자본으로 실패하면 돈이 있어도 실패한다...

무자본 창업으로 자신을 검증하라...

남들과 다른 길을 가라...

사업 시작은 법인으로 해서 사업에 임하는 마음을 남다르게 할 것...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돈은 엄청난 재앙이 되므로 적은 매출부터 스스로 만들어보고, 바닥부터 쌓으면서 돈의 소중함을 느낄 것...

사업계획서를 쓰지 말라...

먼저 판매하고 나중에 생산하라...

되는 방법을 기어이 찾아라...

고객은 왕이 아니다...

마케팅을 하지 말라...


두 분의 저자들은 조용하고, 내성적이라고 자칭하면서 내성적인 성격의 사업가의 장점을 설명해주었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내성적인 사람은 영업력에 의지하려는 생각이 적다. 그래서 사업 모델을 세련되게 만드는데 강점을 발휘한다.(p.129)"


이론이 아닌 실전 경험 위주의 내용이 마음에 들었고, 거기에 구체적인 비즈니스 사례가 언급되는 점들이 마음에 든 책이었다.

올해 읽은 책 중에 매우 인상적인 책 중의 하나이다.

창업에 대해서 색다른 시각에서 매우 독특한 방법을 보여준 특별한 책이다.


많은 내용을 전달해주기보다는 무자본 창업에 대한 감각을 길러 준 책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저자들이 전해준 무자본 창업에 대한 감각들 속에는 많은 지식과 정보가 담겨져 있다.


창업을 생각하면서 자주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우리는 절대 돈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부족하다. 그 꿈을 위해 목숨을 바칠 만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항상 부족하다.(마윈)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많아서다.(마윈)


사업에 자본을 투자하지 않아서 망했다고 말하지 말자. 왜냐면 자본이 없어서 망하는 사업은 자본이 있어도 망하기 때문이다.(p.28)


모든 사람들이 꿈꾸었던 일로 성공을 이루지는 않는다.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과거에는 실패했을 수도 있다. 현재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 사람도 미래는 어찌될지 전혀 알 수 없다. 이렇게 보면 사실 성공이라는 말은 죽기 전까지 하기 힘든 말이다.(p.38)


젋었을 때는 돈을 버는 거라 생각했다. 나이 들어보니 돈은 와서 담기는 거더라. 결국 내가 큰 돈이 담길 만한 그릇이냐, 이게 중요하다. 그릇이 안 되는 사람에게 큰돈이 담기면 그릇이 깨진다.(이건희)


작은 회사의 전략은 두 가지다. 살아남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이다.(마윈)


작은 회사일수록 큰 뜻을 품고, 큰 회사일수록 디테일한 것을 말해야 한다.(마윈)


해적마인드란 이미 갖고 있는 당신의 단점을 욓려 장점이라고 인식하는 것이다.(p.134)


사업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온 마음을 다해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마이클 E. 거버)


마니아가 되면 히트 상품을 만들 수 있다. 예전에는 대중에서 생각해서 대중에게 판매했지만, 지금은 마니아에서 생각해서 대중에게 판매하는 시대다.(나카타니 아키히로)


공동창업을 한다면 공동창업자들 사이에도 명확한 계약서를 써야 한다.(p.186)


사업의 목표에 공감한 사람들이 나타나면 딱 100만원만 투자금을 받고 주주가 되게 하고, 합류한 사람에게는 회사 지분을 준다.(p.190)


몇몇 사람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조금 행복하게 만드는 것보다 낫다.(폴 그레이엄)


창업자들은 사업을 막 시작하고, 고객이 적을 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이때는 고객 각각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치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에 고객 응대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반값세일 이벤트를 하여 고객에게 불만족을 주는 소셜커머스 식당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p.233)


용감한 사람도 영원히 살지는 못한다. 하지만 조심하는 사람은 아예 살지를 못한다.(리처든 브랜슨)


 

※ 해적들의 창업 이야기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비전코리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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