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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한권으로 끝내는 핵심 노하우
임헌수.김태욱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인생2막, 창업, 투잡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한국의 직장인에게 일반화된 세상이다.
명예퇴직, 은퇴, 고령화, 노후생활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단어들이고 이제는 30대든 40대든
50대든 함께 짊어지고 가야할 단어들이 인생2막, 창업, 투잡이다.
불과 십 수년 전에는 이렇게까지 치열한 삶을 강요받지 않았겠지만,나날이 세상살이는 만만치 않아지고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심인 것은 당연한 것이고, 지금 하는 일 외에 다른 일에도 관심을 갖고 도전해야 하는 당위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세상이다.
회사에서 영업일을 하고 있는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역시 장사이다.
회사원으로 회사에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다녀야 하고, 그러면서 퇴사 후의 삶도 준비해야
한다.
여러 가지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온라인 판매를 하는
쇼핑몰이다.
영업이라는 지금 하고 있는 회사의 업무와도 연관되면서 개인적으로도 도전해 볼 가치가 있고 매력이 있는
업종이 온라인 판매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부에서 소싱을 받은 것을 판매할 수도 있고, 지인이 제조한 것을 판매할 수도 있고, 내가 제조한
것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여러 가능성이 있는 업종이라 생각한다.
인생 2막의 선행학습과 회사 업무 진행을 목적으로 회사 제품을 몇 개의 쇼핑몰에 입점시켜서 판매를
해보았는데, 판매량이 신통치가 않아서 만족스럽지가 않다.
그래서, 네이버쇼핑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
아직 네이버쇼핑에 입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네이버쇼핑에 입점을 진행할 생각은 하고
있다.
이러던 상황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는 스킬을 알려주는 유용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에서 온라인 판매 사업을 하기 위한 A부터 Z까지의 내용일 잘
정리되어 있다.
2013년 5월에 문을 연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스토어팜으로 온라인 창업하기'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강의하면서 네이버 공식강사가 된 저자의 온라인 창업과 사업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가 담겨진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게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여러 번 생각하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읽었다.
올해 읽었던 책 들 중에서 내게는 최고의 책이라 말하고 싶을 만큼 개인적으로 회사업무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내가 회사에서 영업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가 영업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되었다.
온라인 판매업을 시작할 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 이유는 네이버가 검색시장의
절대적인 지배자이고, 네이버가 쇼핑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객지향적인 진화를 계속해서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페이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월평균 네이버쇼핑의 거래대금은 이제 11번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니, 온라인몰에서
네이버쇼핑의 위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온라인쇼핑 연간 거래액은 78조원이고, 네이버쇼핑의 연간 거래액은 2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네이버페이의 연간 결제액은 7조원 수준이라고 한다.
네이버를 통해서 온라인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이제 당연한 선택인 것 같다.
스마트스토어는 원래 스마트팜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다가 2018년 2월에 스마트스토어로 브랜드가
변경되었고, 서비스도 더 진화했다고 한다.
스토어를 더 예쁘게 하는 기능, 상품정보를 더 풍부하게 하는 기능, 스마트한 스토어 관리 기능, 타겟
마케팅 툴 고도화, 판매자 통계 툴을 더 향상시켰다고 한다.
아재네 한우집 사례를 통해서 오프라인 사업이 온라인에서 빛을 내는 경우를 자세히
보여주었다.
작업 현장에서 직접 한우를 작업하는 모습과 잘 자른 한우를 불판에 굽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SNS에 노출시켜 소비자의 욕망을 작극하였고,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모두를 링크 시켜서 스마트스토어에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서 매출 급성장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창업을 할 때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고 한다.
이름을 독특하게 지어서 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네이버에 노출시켜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절차와 사업계획서 작성시 체크할 항목들이 정리되어 있는 점도
좋다.
막연한 열정으로 창업을 하는 것보다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함도 강조되고
있다.
안일한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아이템 선정 → 사업계획서 작성 → 쇼핑몰 신청 → 쇼핑몰 디자인 → 도메인 등록 →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 등록 → 전자결제 PG 연결 → 쇼핑몰 오픈 → 온라인 마케팅
대상 고객이 생각할 수 있는 문제점 / 고객군 / 가치창출 /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 채널 /
수익성 / 비용구조 / 핵심역량 / 경쟁우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초기
구축비용이 무료이고, 수수료가 작고, 네이버 플랫폼 내에 위치해 있어서 마케팅이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한다.
스마트스토어는 입점/증록/판매수수료가 없고, 네이버쇼핑 검색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졌을 때 네이버페이 매출연동수수료 2%가 부과된다고 한다.
온라인 창업을 시작한다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로 사업을 할 때는 차이점과 장단점도 소개되어 있고,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업 등록을 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네이버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시작에 대해 고민중인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다하니
이것도 참고해야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네이버를 더 많이 알게되고 네이버를 공부하게 되는데 이 책이 주는 보너스라
생각된다.
네이버가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고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스마트 스토어 가입과 기본 세팅은 PC에서 하기!
스마트스토어용 네이버 아이디는
새롭게 가입해서 나 이외의 관리자와 공유할 수 있는 것을 대비하기!
취급 상품군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 서류 체하고 준비하기!(p.77)
이름은 잘 지어야 하는데, 이름은
한글 5글자 이내로 하고, 남들이 쓰지 않는 독특한 것으로 정하기!
방문객을 먼저 늘리고, 1000명
의 방문객을 통해서 구매전환율을 분석하고,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에 노력하기!
네이버트렌드의 자료로 본인이 판매하려는 제품의 검색그래프를 확인해보기!
베스트100 스마트스토어 벤치마킹하기!
제품 카테고리나 키워드 제품의 1등 제품을 벤치마킹하기!
해당 카테고리 등에서 경쟁사 또는 상위 판매제품 분석한 후에 가격 책정하기!
마케팅4P를 OR가 아닌 AND 마인드로 적용하기!
스마트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많은 스킬과 여러 팁들이 설명되어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장기간의 강의를 통해서 저자가 쌓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스킬과 팁을 공유해주는 점이 매우
고마웠다.
문제가 생겼을 때의 상담 채널 중 비전문가들은 말도 안 되는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만 얘기할 것이고,
전문가들은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이야기만 하기 때문에 내가 기준을 세워서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되엇다.
결국 해결은 내가 스스로 내 기준에 맞춰서 해야하는 것이다.
양질의 제품 후기를 받아내기 위해서 손글씨 감사편지를 동봉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실제로 회사 업무에 적용해 볼 생각이다.
친절한 설명 뒤 요약을 해주는 점도 좋았다.
상품노출 단순화시키기도 잘 요약
설명해주어서 유익했다.(p.134)
프로모션 전략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익했다.(p.136)
정보, 경품, 할인, 샘플, 체험, 서비스, 멤버쉽이 프로모션 전략의
키워드이다.
상위노출을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은 정확성, 최신성, 인기도이다.(p.153)
이 책에서는 벤치마킹을 매우 강조하였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1등이 된 업체를 따라하는 것이 조금은 비양심적인 일일 수도 있지만,
후발주자가 빠른 시간 안에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한 방법은 벤치마킹과 모방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에 나도 공감한다.
벤치마킹과 모방도 실력이 되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실력 없는 사업자에게는 이 역시
무용지물이다.
무엇이든 실력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네이버 윈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네이버 윈도우는 패션, 리빙, 푸드, 아트, 키즈, 펫, 스타일 분야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 점보를 제공하는 쇼핑 O2O 플랫폼이다.
네이버가 검색, 메일, 카페, 블로그 이상으로 쇼핑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알았고,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네이버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믿게 되었다.
네이버 광고에는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가 있다.
개인사업자가 네이버 광고를 유료로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서는 네이버 광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그래서 네이버 광고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키워드매니저 앱을 활용하면 월간 키워드 조회수부터 자동완성
검색어, 연관 검색어 등을 정리할 수 있다고 한다.
네이버의 광고와 검색을 살펴보고 해석함으로써 자신의 상품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게 되고, 이를 이용하면 고객을 확보하고 상품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 책이 좋은 점 중 또 하나는 스마트스토어 스킬과 툴에 국한되지 않고, 쇼핑몰 창업자를 위한
마케팅과 사업 방향에 대한 컨설팅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책 후반부에 기술된 '장사가 잘 될 때 가망고객을 확보하라', '채널 확장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장의 이해와 온라인 채널'은 컨설팅적인 내용이었다.
가망고객 확보는 스토어찜과 톡톡 친구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팔릴 만한 상품이 팔릴 만한 곳에서 판매가 이루어진다.(p.306)"
"대박 나는 상품에는 선점과 독점이 있다.(p.307)"
책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내 입에서 칭찬과 감탄이 계속해서 나오게 하는
책이었다.
아마도 쇼핑몰과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딱 필요했던 책이었기 때문이고, 책 내용과 구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2016년에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매출 1억원을 올린 판매자는 6,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1억 매출 사업자 6,000명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수십만 명이 도전하고 또 도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6,000명이 있다는 것은 스마트스토어에 분명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책 마지막에서는 마윈의 '가난한 사람'에 대한 글이 실려있다.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 가난이란 물질적인 가난이 아니라
도전정신, 책임감, 추진력이 부족하고 변명과 핑계만을 대는 사업가적인 마인드가 가난한 사람을 말한다.
완전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당신의 심장이 빨리 뛰는 대신 행동을 더 빨리하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대신 무언가를 그냥
하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 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 그렇다면 현재 자신에게 물어봐라.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마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책이라고 말을 감히 말하고
싶다.
내게는 분명 많은 지식과 정보를 주었고, 긍정적인 자극과 가르침을 준 책이다.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내가 언젠가 시작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온라인 판매에 많은 도움을 줄
책이다.
※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이코노믹북스에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