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수업 - 기본부터 실전까지 일러스트로 이해하는
서희경 옮김, 아베 테츠야 감수 / 소보랩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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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이론을 일러스트와 함께 요약된 글로 압축해서 정리한 책이다.

마케팅 기본 이론부터 시작해서 확장된 이론까지 정리된 책이다. 

마케팅의 기초 이론을 가볍게 빨리 배우고자 하는 마케팅 입문자에게 유익한 책으로 보인다. 

짧은 글과 일러스트는 마케팅을 쉽게 접근하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마케팅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짧은 시간에 마케팅 전반을 다시 복습하고 그 동안 학습된 마케팅 이론들을 토대로 마케팅적 영감을 얻고자 하는 도구로서의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짧은 글과 일러스트로 쓰여져 있지만 내용은 결코 빈약하지 않다.

책 부제목에 쓰여진 것처럼 '기본부터 실전까지 일러스트로 이해하는 마케팅'이다. 

책은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을 전달해준다.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개요, 필립 코틀러가 말하는 마케팅 필수 지식, 필립 코틀러에게 배우는 마케팅 전략 그리고 시장 전략부터 고객유지전략, 제품전략, 가격전략, 유통전략, 촉진전략,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단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마케팅이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감수자)가 생각하는 마케팅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살펴보는 것부터 어떤 경로로 고객에게 전달될 것인가까지의 전체 과정'이다.

책 맨 처음에는 마케팅의 진화 단계를 설명해준다.

마케팅 1.0 : 제품 중심, 4P

마케팅 2.0 : 고객 지향, 차별화 / 세분화 / 고객니즈 충족, STP 

마케팅 3.0 : 가치 주도, 휴대폰 / 전자상거래 / 유행의 가속화, 3i (identity, image, integrity)

마케팅 4.0 : 연결의 시대, 스마트폰 / SNS / 온라인쇼핑몰 / ECO / 공동창조, 5A (Aware-Appeal-Ask-Act-Advocate)

3i는 정체성 identity, 이미지 image, 품격 integrity을 말한다. 

브랜드를 생각한다면 브랜드는 독특한 개성이 있어야 하고, 좋은 이미지가 있어야 하고, 신뢰할 만한 품격이 있어야 한다.

5A는 인지 Aware - 호감 Appeal- 질문 Ask - 행동 Act - 옹호 Advocate를 말한다.

마케팅 4.0 연결의 시대에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추천을 받고 SNS에 소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케팅 전체 지도에 대한 개념이 설명되어 있다.

코틀러는 마케팅 지도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R-STP-MM-I-C 를 제시했다.

R은 Research 이다. 고객의 욕구와 경쟁 제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STP는 잘 알려진 세분화, 타케팅, 차별화이다.

MM은 마케팅 믹스이다. 4P를 말한다.

I는 실행 Implement 이다.

C는 개선 Control 이다. 

고객 가치 3요소는 QSP이다. 품질 Quality, 서비스 Service, 가격 Price 이다.

고객 가치를 높이려면 품질은 높고, 서비스는 좋고, 가격은 낮아야 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케팅에 꼭 필요한 개념과 키워드가 잘 설명되어 있다. 

텍스트로 가득찬 두꺼운 마케팅 이론서보다 이 책이 주는 임팩트가 더 크다. 

일러스트와 요약된 글로도 충분히 마케팅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글이 적기 때문에 이 책에 인쇄된 글은 한 글자 한 글자 빠짐없이 정독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다. 

일러스트와 함께 있기에 글이 주는 힘이 가벼워보일 수도 있지만, 그 깊이는 남다르다.

마케팅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꼭 필요한 내용들을 잘 요약하여 정리한 내용들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일면을 비교한 부분이 눈에 띈다.

대기업 : 인재가 많고, 재정이 풍족하며, 개발비와 촉진비가 윤택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중소기업 : 유능한 인재가 있으면 큰 강점이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실상을 잘 설명한 글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되려면 대기업의 장점을 배워서 실행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서 장기 근속하도록 잘 관리하고 지원해주어야 할 것이다. 

마케팅 중심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방법도 단계별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마케팅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모두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마케팅 중심의 경영전략을 어떻게 수립할까?

1. 기업의 존재 이유와 미래상을 명확히 한다 - 사명과 비전 수립

2. 사명 선언(공표) - 한정되고 집중된 목표, 소중히 여기는 핵심 이념과 가치를 강조, 명확한 핵심 경쟁 영역

3.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전담 부서 설립 - 독립 부서로 운영, 독자적 경쟁이 존재, 사명감있는 리더가 지휘

4. 인력, 물자, 자금을 배분 -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 자원을 배분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참 알차다.

마케팅에 필요한 내용들이 알차게 정리된 책이다. 

마케팅 전략을 성공으로 이끄는 요소를 7S로 정리했다.

하드웨어 3S : 전략 Strategy, 조직구조 Structure, 경영시스템 System

소프트웨어 4S : 직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Style, 전략을 실행할 기술과 능력 Skill, 우수한 임지원 Staff, 공유된 가치관 Shared value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메시지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있다.

메시지 전략 - 무어을 전달할지 내용에 집중

크리에이티브 전략 - 정보형, 변용형, 발신형으로 나누며 언어를 넘어 창의성을 내세움

정보형은 기능을 직접 보여주는 시연형, 경쟁사를 겨냥한 경쟁사 비교형, 유명인 추천형이 있다.

변용형은 제품의 이미지를 내세워 감성을 자극하고 설득한다.

발신형은 유명인의 블로그나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정보를 보낸다.

촉진 비용을 결정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가용예산 할당법, 매출액 비율법, 경쟁사 대비 할당법이다.

중소기업은 예산 수립과 집행에 익숙하지가 않다.

아무래도 사장이 오너이고 주인이다 보니 회사돈은 결국 사장의 돈이다.

그래서 중소기업 사장은 작은 돈에도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회사 일 하나하나에 비용이 쓰일 때마다 사장의 지나친 간섭과 관리가 투입된다.

그런 사장의 간섭과 관리는 소탐대실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많이 느꼈다.

마케팅을 할 때는 비용을 미리 논리적으로 산출하여 예산으로 정하고 그 예산을 실행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마케팅의 기본으로 다루어졌던 것이 마케팅 믹스 4P이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4P는 4C로 진화한다고 한다.

4C : 공동창조 Co-creation, 통화 Currency, 공동체 활성화 Communal activation, 대화 Conversation

"신제품 구상 단계부터 고객을 참여시키는 공동 창작으로 소비자에게 수용 가능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고객과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맞춤화 및 개인화도 가능하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다면 고객의 가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p.169)"

이제 고객에게 'WOW'의 순간을 선사해야 한다고 한다. 

WOW는 기대를 초월하여 놀랍, 개인적 경험으로만 누릴 수 있으며, 타인에게 전염되는 특성을 가진다.

잘 정리된 마케팅 책 한 권을 오랜만에 읽은 느낌이다. 

예전에 알았지만 잊고 있었던 내용을 보면서 내가 하는 업무를 생각해보았고, 새롭게 알게된 마케팅 요소들을 지금의 업무에 어떻게 반영할까를 생각해보았다. 

양보다 질이 앞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케팅 이론 요약서로는 매우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마케팅 기본 개념부터 단계별 마케팅 방법,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방법이 총망라되어 있는 마케팅 종합책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이제 영업을 한 지 얼마안된 신참 사원에게 이 책을 알려주고 꼭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이 책은 마케팅 초보자에게는 쉬운 입문서이고, 마케팅 경력자에는 깔끔한 요약서이다.

영업 또는 마케팅 담당자로서 업무에 대해서 고민이 있고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이 책을 가볍게 읽으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개념, 키워드, 절차를 다시 학습하고 떠올리면서 고민스러운 업무의 해결 방안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수업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소보랩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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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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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다가 켈리 최님을 알게 되었다.

프랑스에서 연 매출 6000억원의 사업을 일구어낸 성공한 사업가이고, 막대한 부를 확보하게 되어 요트를 타고 여행을 즐기며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어떤 분인지 궁금했는데, 최근에 출간한 책이 있었다.

웰씽킹이다.

나는 웰씽킹이 Well-thinking으로 생각했는데, 켈리 최 사장님이 말하는 웰씽킹은 Wealthinking이다.

Wealth와 Thinking을 합성한 말로 '부자들의 생각'이다.

'부자들의 생각'을 웰씽킹이라고 말하고, 저자가 실천한 부자가 되는 생각법을 웰씽킹 책에 정리했다.

웰씽킹은 부를 창조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의 뿌리를 이해하고 체득하기 위해 '풍요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켈리 최 사장님이 말하는 웰씽킹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겨가며 읽었다.

저자는 어렸을 적에는 부자가 아니었고 오히려 매우 가난한 시절을 보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여공 생활을 하면서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저자의 어린 시절은 가난, 여공, 야간고등학교, 난독증이 키워드였다.

그렇게 어려움을 안고 있었지만 저자는 꿈이 있었고, 배짱이 있었다.

와이셔츠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공부에 대한 욕망을 불태웠고,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패션을 배우고 공부하기 위해서 일본으로 갔다.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을 다녔다.

그리고 다시 무작정 패션의 나라인 프랑스로 갔다.

프랑스어를 못하는 채로 프랑스에 가서 대학을 다니고 졸업을 했다.

공부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힘든 형편에도 과감한 결정과 실행을 하는 저자의 배짱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켈리델리 사업으로 성공했는데, 켈리델리는 삼각김밥과 초밥을 판매하는 사업체이다.

한국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프랑스에 적용해서 성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다.

첫 사업으로 시작한 전시사업은 성공의 길을 가는 듯 보였지만 결국에는 망하고 10억원이라는 빚을 지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다시 일어났다.

저자의 어린 시절, 공부 이야기, 첫사업 이야기가 나온 후 이제 본격적인 웰씽킹 이야기가 나온다.

어떻게 하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가 될 것인가를 말해준다.

"내가 프랑스에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깨달은 지혜는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안 할 지를 고민하는 편이 더 이롭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만족할 수준의 부를 이루기 전까지는 평소에 즐기던 걸 끊겠다고 결심했다.(p.55)"

그래서, 저자가 끊은 습관은 세 가지이다.

음주, 유희, 파티를 버렸다.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 먼저이다.

그리고, 저자는 100명의 사람을 스승으로 삼았다.

저자가 실행한 방법은 책에서 스승을 찾는 것이었고, 그 스승의 행적을 강의와 콘텐츠를 통해서 배웠고, 스승처럼 생각하는 연습을 했다.

독서하고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길이었다.

초밥 사업을 생각했을 때는 일본의 초밥 대가 야마모토 선생을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구했다.

진정성과 간절함을 가지고 시도하니 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귀인을 만나 운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위기를 바라보는 태도와 각오를 고쳐야 한다. 위기를 마주하면 떠오르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을 비우고, 오로지 내가 정한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한다.(p.74)"

저자는 켈리델리를 준비하면서 2년 동안 100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고 실천했다고 한다.

스승으로 생각한 저자들의 삶을 통째로 먹어버리기로 했고 그렇게 실천했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들을 이렇게 말했다.

1. 목표를 분명히 한다.

2. 데드라인을 정한다.

3.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4. 액션플랜을 세운다.

5. 나쁜 습관 세 가지를 버린다.

6. 보이는 곳마다 한 문장으로 정리된 꿈을 적어둔다.

7. 매일 꿈을 100번 이상 외친다.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시각화하고 목표를 입으로 외치고 실행하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자기계발서에서 많이 보아온 내용이기도 하지만 다시 한번 보니 역시 성공하는 방법을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 전반에는 부자들의 생각법, 부자들의 행동법이 계속 나온다.

부자는 돈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를 가지고 있고, 부는 돈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흐른다고 한다.

"돈을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결정한다.(p.128)"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을 말하면서 핵심가치를 설명했다.

저자는 60개의 핵심가치를 나열해주고, 그 중에서 5개를 선별하여 정하라고 한다.

핵심가치가 명확하게 정해지면 의사결정 과정이 단순해지고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고 한다.

성취, 모험, 진정성, 변화, 헌신, 공동체, 공헌, 용기, 창의성, 배움/교육, 효율성, 공감, 경험, 공정, 믿음, 친구, 관대/너그러움, 성장, 겸손, 유머, 이상적인, 논리, 충성, 개방/수용, 타인의 인정, 뒷받침/서포트, 체계, 균형, 아름다움, 도전, 경쟁, 자신감, 일관성, 호기심, 자존감, 다양성, 평등, 윤리, 탁월함, 명성, 가족, 자유, 조화/화합, 건강, 정직/솔직함, 자립, 개성, 리더십, 열정, 과정 지향, 현실적인, 안전함, 봉사, 안정감, 팀워크/협동, 투명성, 부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웰씽킹의 뿌리는 핵심가치, 결단력, 선언, 믿음, 신념, 확신, 질문이다.

1. 내면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진짜 핵심가치 찾기

2.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기

3. 진취적인 삶을 위해 타인들 앞에 선언하기

4.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냥 자신을 믿기

5. 무의식 속의 믿음인 신념을 굳게 세우기

6. 다 할 수 있다고 강하게 확신하기

7. 진정한 답을 찾으려면 제대로 질문하기

저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스스로에게 선언하면서 긍정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했다.

긍정의 문장을 만들고 이 문장들을 반복적으로 외치면서 스스로에게 자기최면과 다짐을 일상화한 것이다.

"선언하고 또 선언하라"

저자는 선언을 강조했다.

목표를 글로 쓰고, 읽고, 보이도록 시각화했다.

저자의 재미난 습관 중의 하나는 영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뉴스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뉴스를 보면 부정적인 사건들의 잔상이 기억에 남아서 정신세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뉴스보다는 책을 선호했고, 세상을 보는 통찰력과 세상의 흐름은 책에서 얻었다고 한다.

이것도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라. 당신이 심은 목표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수확하게 될 것이다.(p.185)"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당신부터 귀하게 여겨라.(p.295)"

이 책은 전형적인 자기계발 서적으로 보인다.

성공한 저자가 독자들에게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부자들의 생각법이 결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생활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선언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다짐을 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일상화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결국은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 부자로 성공하는 방법을 웰씽킹으로 정의하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법을 알려주었다.

웰씽킹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성공의 방법을 학습하고 복습하였다.

내가 먼저 읽은 후 아내에게 읽으라고 권유했다.

아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선언문을 큰소리로 따라 읽으면서 선언을 바로 실천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생각을 전환하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결정하여 행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구체적인 방법들이 이 책에 잘 기술되어 있다.

※ 웰씽킹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다산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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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동산세 완전정복 - 슬기로운 부동산 세테크의 모든 것
택스워치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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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제도만큼 자주 바뀌는 정책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부동산세 제도는 수시로 변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고 정부는 부동산세 제도를 자주 변경하고 있지만, 오히려 시장 혼란과 불편함을 높이는 것 같다.

실거주하고 있는 내 집 하나를 가지고 있고, 갈아타기 할 아파트 분양을 받은 나로서는 이제 곧 새 아파트 취득과 기존 아파트 매도를 해야 하기에 부동산세금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자주 변경되는 부동산세금은 복잡하고 어렵다.

2021년을 마감하면서 지금까지 변경 완료된 부동산세금을 정리해주고, 2022년 부동산세금 제도를 설명해주는 책이 출간되어서 읽었다.

2016년에 창간한 무료 세금 신문 택스워치에서 만든 책이다.

컬러풀한 편집에 그림이 텍스트와 함께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느껴졌다.

어려운 세금 제도를 설명, 그림, 표, Q&A 등으로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책 내용도 좋지만, 편집 스킬이 빛나는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이 책이 좋다, 이 책은 이런 방향을 쓰였다는 자기소개 및 자기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부동산세금 프롤로그를 써놓았다.

프롤로그에는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기준시가, 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의 개념과 사례가 설명되어 있다.

프롤로그만 읽어도 부동산투자 입문의 부동산세금 기초를 배우는 효과를 얻는다.

프롤로그를 이렇게 잘 썼으니 1장부터 시장되는 본문 내용은 역시나 기대 이상의 내용들이었다.

책에서는 부동산세금 전반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는데, 지금의 내 상황에 맞춰서 나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읽었다.

나에게 유익했던 내용 중심으로 집중해가면서 읽고, 정리해보았다.

2020년 8월 12일 이전에는 취득세가 주택수와는 관련이 없었다. 취득 주택 가격이 6억원에서 9억원 사이이면 취득세는 1∼3%를 적용했다. 2002년 8월 12일 이후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두 번째 주택 취득시에는 취득세 8%, 세번째 이상 주택 취득시에는 취득세 12%가 적용된다.(p.40)

아파트 분양권은 종전에는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0년 8월 12일 이후 계약한 분양권은 주택수에 포함된다.(p.41)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입주권은 해당 주거용 건축물이 멸실되어 없더라도 주택수에 합산한다.(p.42)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는 개인이 아닌 세대 기준이다. 부부는 동일 세대로 보기 때문에 공동명의더라도 주택수는 1주택으로 본다. 그런데, 동일세대가 아닌 자가 공동명의로 등기되어 있는 경우에는 각각 주택수로 계산한다.(p.42)

한 사람이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이 6억원을 넘으면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다. 단 1세대 1주택자라면 공시가격이 11억원이 넘는 경우에만 과세한다.(p.71)

종부세 과세 대상자는 재산세와 같이 그해 6월 1일 기준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종부세율을 구분 짓는 주택수는 인별로 합산한다. 부부가 각각 1채씩 소유하고 있다면 각자 1주택으로 세율을 적용한다. 2주택을 모두 부부 공동명의로 갖고 있다면 각자 2채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해 세율을 적용한다.(p.72)

부부가 공동명의로 1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부부 가각 인별 합산과세하는 방법과 부부 중 1인을 납세 의무자로 하는 1주택 과세 특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종부세를 부담할 수 있다. 부부에게 과세 방식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홈택스 간이세액계산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둘 중 어느 쪽의 세부담이 적은지 알 수 있다.(p.73)

1세대 1주택의 보유세 부담은 주택 공시 가격이 5억원초과 9억원이하이면 0.35%, 9억원초과이면 0.4%이다.(p.81)

책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 톱 100의 보유세 정보가 나와있다.

내가 보유한 집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예측하기에 유익한 자료이다.

설명으로 보여주고, 표로도 정리해서 보여준다.

서울 아파트 보유세를 파악하기에 유용한 자료이다.

2020년 서울 강남구 거래건수 1위는 163건을 기록한 자곡동 엘에이치강남아이파크이고, 중간층 기준 공시가격은 12억500만원이며, 2021년 기준 재산세는 330만원이고, 종합부동산세는 1세대 1주택자가 5년 보유한 경우 세액공제 20%를 받아서 38만원이라고 한다.(p.87)

2021년 공시가격 17억200만원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보유세는 807만원이라고 말한다.

자금조달서 개념과 작성 내용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다.

세금을 설명해주면서 절세 방법을 안내하는 것은 당연한 구성이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합법적인 절세 방법을 제안해준다.

개인별 과세 선택과 1주택 과세 선택 방식을 서로 비교하여 세액이 적은 방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세액공제 높은 배우자를 납세의무자로 지정해야 절세에 유리하다고 한다.

지금의 나와는 무관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임대소득자(임대사업자)에 대한 세금제도와 절세노하우를 알려준다.

나와는 무관한 내용이기에 스킵했지만, 임대사업자에게는 유익한 부동산세금 정보가 되리라 생각한다.

2021년 상반기 거래건수 구별 1위 아파트가 소개되고 그 아파트들의 양도소득세 예상액을 제시했다.

내가 가진 아파트의 가격대에서 얼마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지 가늠해볼 수 있게 해주는 자료이다.

상속 및 증여를 할 때의 부동산세금을 소개해주고, 합법적인 절세 방법을 알려준다.

개념을 설명해주고, 예시를 들면서 사례를 설명해주니 이해하기가 좋았다.

독자들을 위해서 많이 고민하고 잘 기술한 흔적들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책 5장에는 '파란만장한 절세드라마, 절세극장'이 있다.

실제 사례를 마치 한 편의 단편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내용이다.

사례의 진행과정, 결과를 보여주고 절세 팁을 알려준다.

사례로 부동산세금을 배우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정말 드라마틱하면서 파란만장한 사례들이었다.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이고, 어쩌면 나에게도 발생할 수도 있는 사례로 생각되기도 했다.

재밌고 유익하게 읽은 내용이다.

책 마지막은 자영업자를 위한 내용이다.

자영업자 절세 플랜을 기술했다.

자영업자들이 창업부터 알아야 할 세금 제도를 설명해주고, 사업자등록 방법을 알려주고, 초보 창업자의 세금 다이어트 방안을 제시했다.

업무용 차량 사용 비용을 경비로 인정받기 위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자영업자가 알아야 할 절세법을 설명하면서 배달 서비스 사업시에 배달 매출 누락과 중복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배달대행업체 이용시와 배달원 채용시의 비교 포인트를 설명해주었다.

텍스트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고, 그림과 표를 컬러풀하게 삽입한 구성이라서 이 책을 읽는데 피로감을 적었고, 흥미롭게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질과 형식면에서 우수한 책이며, 부동산세금과 자영업자세금을 쉽고 편하게 잘 설명해준 책으로 생각된다.

2022년을 맞이하면서 부동산세금과 자영업자세금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어서 마음에 든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부동산세금을 많이 좀 더 많이 알게 되었다.

※ 2022부동산세완전정복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어바웃어북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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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 -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문석근 지음 / 파지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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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다소 특이하고 엽기적이지만 결론은 남자 직장인으로서 여유 자금 3억원을 만들기 위한 플랜과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다.

남성직장인의 은퇴자금 3억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알려주고 가이드해주는 책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받는 정식 월급은 가족을 위해서 사용하고, 사이드잡과 주식투자로 자신만의 여유자금을 만들어서 은퇴 후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기반을 만들라는 것이 저자의 메세지이다.

3억원 만들기의 방법은 종잣돈을 마련한 후 주식으로 불리는 것이다.

책 후반부로 가면 이 책은 주식투자 책으로 변신한다.

결국 결론은 직장 잘 다녀서 은퇴하고, 회사 재직 중 종잣돈을 마련하고 주식투자를 해서 3억원을 만드는 것이다.

저자가 직접 실천한 방법을 토대로 쓴 책이라서 현실성도 있고 설득력도 있다.

일반 독자가 유의할 점은 저자가 농협에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퇴직한 금융인 출신인이라는 점이다.

금융인 출신 저자가 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조언과 경험담은 분명 설득력은 있지만, 농협이라는 좋은 공기업에 다니고 금융업을 직업으로 했다는 점에서 아무나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3억원 이상을 비상금으로 모았다.

은퇴자금 3억원 만들기에 성공했다.

그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저자의 직장생활, 투자 실패경험, 투자 성공경험이 이 책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은퇴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은퇴 후 초라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3억원 이상을 모은 저자는 은퇴 후 강사로 일을 계속하고 있고, 취미인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면서 안정적이고 즐거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1. DREAM MAP을 그려라.

하고 싶은 일들을 버킷 리스트로 정하고, 꿈 지도에 사진을 넣어 미래를 그리라는 것이다.

지도의 중앙에 본인이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는 사진을 넣고, 꿈 관련 사진을 넣어서 꿈을 이루었을 때 성취감에 행복한 자신을 생각하라고 한다.

꿈 지도에 목표를 적을 때는 기한이나 조건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고,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적고, 꿈 지도를 잘 보이는 장소에 부착했다고 한다.

결국은 성공했지만 저자는 성공까지 오는 과정에서 투자 실패 경험이 적지 않았다.

분양받은 아파트를 장기 보유하다가 별 이익을 보지 못하고 매도했는데 매도 후 가격이 급상승을 했고, 지인이 소개해 준 5천만원 정도의 토지는 매수를 포기했는데 나중에 90억원이 된 사례가 소개되었다.

2. 강사로 부수입을 만들고 주식투자로 돈 불리기

저자는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넓히기 위해서 농협이라는 직장 외에 강사를 했었다.

강의로 얻은 부수입은 주식투자를 했다.

"강의료로 모은 돈이 300만원 정도 되면 주식으로 전환하고, 다시 강사료를 모으는 방식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그 돈이 어느 덧 4천만원 가까이 모였다. 그리고 2004년 5월 기아자동차주식을 25,600원에 1,600주를 샀다.(p.77)"

3. 연금저축과 종신보험으로 은퇴 후를 준비하기

저자는 연금저축에 1억 1천만원 정도를 납입했고, 종신보험은 재테크 포트폴리오에서 15%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저자의 연금저축 잔고와 종신보험 납입액을 책에서 보여준다.

책 중간으로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부터 이 책은 주식투자 책으로 변신한다.

4. 주식 투자 하기 - 삼성전자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닌 사서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단타가 아닌 장기투자를 선호한다.

적금처럼 일정 날짜에 일정 금액으로 주식을 꾸준히 매수했다.

우량주를 대상으로 주식투자를 했다.

2007년에 3천만원을 만들고, 2021년에 3억원을 만들었다.

복리가 만들어 준 마법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가장 선호하고 추천하는 주식 종목은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를 장기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대한 시나리오가 설명되어 있다.

이 책에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근로소득과 주식투자소득이 이 책에서 말하는 3억원 만들기의 씨앗들이다.

저자의 포트폴리오가 솔직하게 제시되었다.

주식은 60%, 은행 예적금은 27%, 보험은 13% 정도이다.

과도한 수익률을 제시하는 투자 추천에 속지 말 것을 조언하고, 주식 투자의 수익은 기다림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한다.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은 여유자금을 가지고 하는 사람, 좋은 주식을 고르는 사람,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좋은 주식을 고르기는 어려운 일이니 여유자금으로 우량주 투자 방식으로 주식을 하고, 투자를 하면 목표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책에서 저자가 생각하는 유망 업종과 종목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저자가 생각하는 유망 업종은 반도체, 로봇,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자동차, 수소경제이다.

이 업종에서 우량주를 선택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이 변화되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진주는 찾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좋은 주식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뚜렷한 경영철학을 가진 CEO

(2) 기업가치와 이념에 맞는 우수한 인재 확보 여부

(3) 매출 규모와 꾸준한 성장성

(4) 제품, 서비스의 경쟁력

(5) 기업의 펀더멘탈 유지 정도

(6) 좋은 자회사를 황금알처럼 품고 있는지?

(7) 불황 속에서 실적이나 주가 등이 반찍이는지?

근데, 이 책을 읽다가 내가 다니는 회사를 연상해보니 내가 다니는 회사는 나쁜 회사인 것 같다.(내가 다니는 회사는 상장회사는 아니고, 매출액 5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주식의 기준을 내가 다니는 회사 사장에게 좋은 회사의 기준으로 제시해주고 싶었다.

물론,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렇게 했다가는 아마도 큰 불이익이 나에게 올 것이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은 좋은 회사를 보는 방법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이나 이직을 할 때는 좋은 주식을 고르는 마음으로 좋은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저자는 주가가 비싸도 1등 주식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고 특히 시가 총액 10대 기업을 강조했다.

그 이유는 시가 총액 10대 기업은 좋은 기업군에 속하고, 주가지수가 코스피 지수와 거의 연동되고, 주가의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책 초반에는 은퇴 자금 3억원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3억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목표 설정 방법을 알려준고, 책 중반부터는 투자 경험을 토대로 주식 투자를 설명해주고, 책 후반에는 주식 투자법을 본격적으로 설명해주었다.

주식 책을 여러 권 읽은 나로서는 이 책에서 다른 주식 책과 중복되는 내용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른 점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솔직하게 자세하게 기술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치열한 재테크로 아름다운 은퇴와 경제적 독립을 만든 저자의 자서전적인 책이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남성들에게 자극과 교훈을 주는 책이다.

3억원이라는 목표 금액은 분명 거대해보인다.

그래도 높은 산을 바라보고 걷고 뛰다보면 근처에라도 가리라 생각한다.

요즘 여러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수입의 파이프라인 넓히기, 인생2막 내 일(사업) 준비하기, 투자소득 높이기 등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 투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우량주 투자에 대해서 또 생각하게 되었다.

역시 삼성전자인가보다.

최근에 읽은 책들 대부분이 주식투자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주식으로 은퇴자금을 만들고 싶은 남성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름다운 은퇴를 위해서 필요한 여유 자금 만드는 방법 중의 하나를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 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파지트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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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협상의 기술 - 협상의 실제 사례 25가지 수록
조슈아 N. 와이스 지음, 최기원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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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어렵다고 느끼는 것들은 참 많다.

그 중에 하나는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만나게 되는 것 중의 하나인 '협상'이라 생각한다.

협상은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수많은 협상을 만나게 된다.

취업 자체가 협상이고, 회사 생활에서 내적으로 외적으로 많은 협상을 하게 되고, 매년 회사와 연봉 협상을 해야 하고, 집을 마련할 때도 협상이 필요하고, 물건을 살 때도 협상이 필요하고, 창업을 할 때도 협상이 필요하고, 사업을 할 때도 협상이 필요하다.

인생은 어쩌면 협상의 연속이다.

협상에 능한 자가 이 시대의 승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협상에 능숙한 사람을 보면 부럽다.

어떻게 하면 협상을 잘 할 수 있을까?

협상에 대한 책을 읽었다.

'실전 협상의 기술'이라는 책 제목처럼 실전 협상의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

이 책에는 실제 협상 사례 25가지가 실려있는 책이다.

협상의 사례는 미국 비즈니스 협상 사례, 국제 정치적 협상 사례이며, 협상 사례를 중심으로 협상의 실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에 나오는 협상 사례들이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비즈니스 사례도 아니고 국내 사례도 아니기에 이 책의 사례에서 느끼는 감정은 약간은 이질적이고, 이 책에서 보여주는 협상 사례가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아무튼 이렇게 많은 협상 사례를 수록한 책은 드물 것 같다.

협상 사례가 나오고 사례별 핵심 교훈을 저자가 짚어주고 알려준다.

협상을 생각하면 연상되는 단어 중의 하나가 '타협'이다.

이 책에서는 "타협은 협상을 대하는 게으른 접근이다."라고 말한다.

협상의 긴장도가 높아지거나 난제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을 때 타협을 하게 되기 때문에 타협은 최선의 결과는 아니라는 식으로 말한다.

대충 타협해버리지 말고 제대로 협상해서 결과를 얻어내라고 말한다.

협상에는 다섯 가지 원칙이 있었다.

1. 단순한 계획 마련보다는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라

2. 마음가짐, 그리고 관계 발전의 중요성

3.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식

4. 적절한 감정 관리

5. 숨은 진주 파헤치기

다섯 가지 원칙만을 봤을 때 협상의 스킬이 저절로 떠오르지는 않는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정도만이 쉽게 연상되는 협상 스킬이다.

협상은 그만큼 어렵다.

이 책의 내용도 쉽지 않고, 상당히 어렵다.

"내가 전투를 준비하는 가운데 언제나 발견한 것은 작전계획이란 쓸모가 없지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하다는 점이다.(아이젠하워 대통령, p.32)"

계획 수립과 준비는 항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비록 실전은 예상대로 전개되지는 않지만, 계획이 수립되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는 예상 밖의 실전이라도 이를 대응하는데 계획 수립과 준비가 힘이 된다는 것이다.

짧게 설명하는 사례도 있고, 여러 페이지를 통해서 길게 설명해주는 사례도 있다.

공통점은 사례가 좀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나마 저자가 사례마다 알려주는 교훈이 있는 점이 다행이다.

저자가 말해주는 교훈을 읽으면서 앞 사례를 연상하고 실전 협상의 스킬을 스스로 터득해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 책에서 본 키워드 중 인상적인 것 중의 하나는 '합의 후 합의'이다.

협상시에 합의점을 찾고 난 후 바로 이행 단계로 들어가지 말고, 먼저 '합의 후 합의' 단계를 거치라는 것이다.

'합의 후 합의' 단계는 합의 때 빠뜨린 내용을 검토해서 협상의 영역을 넓히는 합의의 연장 단계이다.

책에서는 미국 재활용 업체 '블루 플래닛 리사이클링' 회사의 사례를 통해서 '합의후 합의'의 유용성을 설명해준다.

두 기업이 성공적인 제휴 관계를 수행한 후 다시 계약 연장에 구두로 합의한 상태에서 거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검토하고 최종 합의를 하는 것이다.

과거의 합의 사항이 향후 계획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고, 합의후 합의를 통해서 협상에서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면서 도출할 수 있는 모든 가치를 극대화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 언급된 사례들 중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관계에 대한 협상 사례였다.

20년 동안 제휴해 온 대형마트체인점 '자자스'와 도매업체이면서 물류서비스 제공사인 '로구서브'는 서로의 입장이 상반된 상태에서 관계가 악화되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악화된 감정 상태에서 쌍방간에 치킨게임이 되지 않도록 협상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자자스와 로구서브는 어떻게 협상을 통해서 윈윈 전략을 만들었을까?

과거에는 성의 없고 무미건조하게 계약 조건을 맞교환했다면 이번에는 서로의 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전략적 제휴관계로 변화하도록 협상을 했다.

교훈1 : 협상의 내용만큼 과정이 중요했다. 양측이 공동으로 주요 의제에 대해 고민하는 방식을 취했다.

교훈2 : 거시적인 업계의 추이에 집중했다. 업계 전망과 변화를 공감하고 성장을 위한 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교훈3 : 특별한 배트나 분석을 했다.

배트나(BATNA)는 무엇일까?

협상에서는 여러 대안이 있을 수 있는데, 복수의 대안이 있을 때 어느 대안이 가장 효과적인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상의 대안을 배트나라고 한다. 배트나는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취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다. 배트나는 협상 참여자가 앞에 놓인 여러 가능성을 비교 타진하여 특정 상황에서 최상의 노선을 선택하도록 힘을 실어준다. 배트나의 주요 특징은 상대의 결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에 기반을 둔 작은 의류회사 에크루와 인도에 소재한 큰 회사인 제조업체 인데고프로간의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직접 인도로 찾아가서 협상을 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인도까지 가는 정성이 협상에서 유리한 작용을 한 것이다.

인도로 직접 가서 양측의 문화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노력했고, 직접 만나서 의사를 확실히 전달했다.

교훈1: 직접 대면하기

교훈2 : 프레이밍과 앵커링 효과를 발휘

교훈3 : 성장 계획과 미래 비전을 소개

교훈4 : 목표를 명확하고 신중하게 설정하여 도달

협상의 프레이밍 : 협상 절차의 일부 요소가 일방에 유리한 상황에서 협상에 대한 관점이나 협상을 진행하는 방식을 의도된 틀 속에서 인식하게 하는 심리 전술

앵커링 효과 : 특정 기준점에서 협상의 프레임을 정해 놓고, 그 정박지점에서 대화를 진행하려는 노력

책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독서후기를 쓰면서 다시 읽어보니 어렵지만 유익한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협상이라는 것이 어려운 주제이니만큼 다소 어렵게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은 협상 스킬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협상의 가치와 스킬을 저자가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고, 실제 협상 사례를 소개해주면서 독자 스스로가 협상의 유용함을 깨닫고 협상 스킬을 연마하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저자는 책 마지막에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한다.

"끊임없이 창의적 사고를 유지하라.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p.399)"

협상은 결국 준비, 창의적 사고, 인내가 합쳐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내일도 회사에 또 출근하면 수많은 협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준비하고, 생각하고, 잘 대응해나가면서 협상을 현명하게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 실전 협상의 기술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알파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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