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치유 - 내 몸과 마음을 살리는 녹색의 힘
박신애 지음 / 인사이드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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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고단하고 복잡한 세상이다.

한 쪽에서는 멀티가 중요하다고 하고 한 쪽에서는 원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멀티를 하든 원씽을 하든 힘들고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삶에 건강과 평화를 주기 위해서는 별도의 치료가 필요한 세상이다.

식물 치유?!

식물이 보여주는 초록빛깔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식물을 치료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이것을 식물매개치료라고 말한다.

치료가 필요한 시대이고, 나에게도 치료가 필요한데 식물치료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원예치료학 관점에서 쓴 식물매개치료 보고서이다.

원예치료학이란 식물과 원예가 인간의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그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식물이 인간의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다.

원예 활동은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데 유용한 운동이며, 뇌파를 변화시키는 치료 보조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간의 생명 사랑 본능을 충족시켜 실질적인 몸의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한다.

식물라이프, 홈가드닝, 식물집사, 반려식물, 플란테리어, 식테크, 치유농업, 식물매개치료 등 요즘 식물과 관련하여 회자되고 있는 단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식물의 인기 상승과 유행을 원예치료 학문적인 입장에서 설명하고, 식물 치료가 현대인의 비약물 치료 방법으로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의 사무실은 식물원 같은 인테리어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두 원예치료학 관점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한다.

숲과 식물이 주는 장점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이 책은 설명해준다.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는 식물 사랑이 많았던 화가들이라는 것을 말해주면서 예술계에서도 식물은 존재감이 많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원예는 생존에 불가결한 먹을거리를 획득할 수 있어 육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식물과 함께하는 환경을 통해 생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으며, 생명을 기르는 본능이 충족돼 심리적 건강을 챙길 수 있고, 마지막으로 재배 활동을 통해 타인과 교류하면서 사회적 건강을 다질 수 있다.(다이앤 렐프 박사가 말하는 사회 원예의 매커니즘, p.57)"

식물 치료가 유행을 하면서 치유농업사라는 국가공인자격증이 신설되어 2021년부터 배출이 되고 있다고 한다.

치유농업사라는 자격증에 호기심이 생긴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크게 보면 농업이고, 농업은 육체적 활동을 필요로 하기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꽃도 키우고 근육도 키우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라고 말한다.

원예치료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책은 대학교과서와 논문같은 느낌이 나게 구성되어 있다.

실험을 통해서 원예치료의 긍정적인 결과를 증명한 내용도 이 책에 여러 개가 나와 있다.

식물을 바라보는 것은 성인에게는 생리적, 심리적 이완을 유도하며 마음의 안정을 주고, 아동에게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식물 치료가 인간의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라는데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식물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책에서는 식물치료의 효과와 장점 설명에 치우쳐있고, 실제로 원예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많이 다루지는 않은 느낌이다.

책에서 본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식물치료는 다음과 같다.

도시농부프로그램, 공원산책, 텃밭가꾸기, 실내식물가꾸기 정도이다.

투명한 용기 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하는 테라리움을 하는 방법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식물치료이다.

책에는 테라리움, 아쿠아포닉스, 스마트 식물 재배 등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이 책 속에는 식물 사진과 그림이 다 수 포함되어 있는데 이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실제로 식물을 가까이 한다면 기분 좋은 감정과 건강해지는 느낌은 당연히 훨씬 클 것이다.

반려식물을 함께 하는 것은 좋은 취미일 것 같다.

식물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을 시도해봐야겠다.

치료라는 관점에서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책을 읽은 느낌이다.

비약물치료이고 일상치료인 식물치료가 지금의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 내 몸과 마음을 살리는 녹색의 힘 식물 치유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인사이드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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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창업을 위한 중개실무 바이블 - 초보공인중개사의 성공을 위한 필독서
김진희.조우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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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회사원이지만 인생2막으로 부동산 공인중개사 일을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

나의 그 동안의 회사 일 경험을 토대로 공인중개사 일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들을 공부하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계획하고, 부동산공인중개사업을 생각하고 있다.

일단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이 맨먼저 필요한 일이지만, 공인중개사 사업이 어떤 일인지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두 명인데, 한 명은 23년차 부동산 공인중개사이고, 또 한 명은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로서 현재 두 사람은 네오부동산중개법인에서 중개 일을 하고 있다.


책 내용은 공인중개사 시장 분석부터 다루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어른들의 수능으로 불리우면서 매년 십수만명이 응시를 하고 있다.

33회 합격자 수를 보니 여성이 14,434명이고, 남성이 13,482명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

합격자 현황을 보니 70대가 37명, 80대가 1명이나 있었다.

고령인 합격자를 보면서 시험 과목의 내용이 어렵다고 투덜거리던 내 자신이 매우 한심하게 느껴졌다.

공인중개사 일의 장점을 설명해주었다.

물론, 단점도 많을 것이고 힘든 점도 많겠지만 세상에 쉽기만 한 일은 없기에 장점을 중심으로 보면서 그 직업에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직장을 다니며 준비가 가능하다

2. 정년 없는 평생 직업이다

3. 시간이 자유롭다

4. 창업 준비가 비교적 쉽고 간단하다

5.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6. 부동산 재테크를 하기에 좋다

7. 폭넓은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8. 지루할 틈이 없다

장점이 충분히 많은 직업이고 사업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20여년을 중개사 일을 한 사람이 말한 것이 어느 정도는 타당한 말일 것이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창업 이야기가 나온다.

중개업을 하려면 일단 계획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한다.

1. 기본에 충실하자

2. 공인중개사만 하자

3.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시장을 보자

4. 부동산 신조어를 알자

5. 내공을 쌓고 이후 반드시 투자하자

6. 부동산 시장은 내 생각보다 더 오르고 덜 떨어진다

7. 갈수록 중개시장은 어렵지만 경험할수록 기회는 온다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절차가 나온다.

이 내용은 공인중개사 시험의 공인중개사법 과목에 나온 내용들이 이 책 속으로 옮겨온 것 같다.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를 하면서 수험서에서 본 내용을 이 책에서 다시 보니 반갑고, 시험 공부를 하는데도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내용들이다.

어차피 공인중개사로 인생2막을 생각하고 있으니 자격증 취득이 제1의 목표이지만 직업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 공부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상당히 두꺼운데 그만큼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사업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매우 많다.

창업시기, 입지, 동업, 간판, 명함, 인테리어, 창업비, 비품리스트, 직원, 영업기법, 고객확보, 부동산중개프로세스 등 부동산중개업과 관련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창업시기는 오히려 적절한 불황기가 창업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어쩌면 지금이 창업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어서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황기에는 매도인이 여러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물건을 내놓기 때문에 물량을 확보하기가 오히려 더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부동산 시장은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것이기에 불황기에 호황기를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정책·세제 공부와 고객관리에 힘쓰면 호황기 때 더 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중개사무소로서 좋은 입지는 익숙한 곳, 출퇴근이 용이한 곳, 부동산 호재가 많은 곳, 단지 내 상가, 중심상업지역 대로변, 주택가 이면도로, 배후지가 좋은 곳, 역세권을 추천했다.

저자는 1층 코너 자리를 선호한다고 한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실제로 장기간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저자의 경험이 책 속에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있는 사람들끼리의 동등한 입장의 동업을 추천했다.

동업의 장점으로 워라벨, 리스크 헷지, 절제된 업무,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경쟁을 들었다.

중개사무소의 인테리어를 설명하면서 저자의 사무소에는 없는 3가지를 알려주었다.

지도가 없고, 바닥에 케이블이 없고, 모니터 스탠드가 없다고 한다.

지도 대신에 모니터를 활용하고, 바닥은 깔끔하게 유지하고, 모니터암을 사용한다고 한다.

중개사무소에 개업시 갖춰야 할 비품 리스트도 나오고 책 내용은 매우 친절하다.

중개사무소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이렇게 모두 다 나와있다는 점이 놀라울 정도였다.

직원 채용에 대한 내용도 있다.

저자의 직원 채용 기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말이 많지 않은 사람, 학력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한다.

상황에 대한 대처, 매칭, 고객공감능력을 갖춘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개업을 하면 결국 이제 핵심은 영업이다.

중개사무소 영업기법과 고객확보 방법도 이 책에 잘 나와있다.

고객확보를 위해서 네이버 부동산을 활용하는 방법과 네이버 검색광고를 사용하는 방법, 부동산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이 되어 있다.

블로그 운영방법도 알려주는데 짧게 핵심만을 알려주었데도 충분히 중개사무소 사업의 길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 한 권에 중개사무소 사업의 모든 것을 담으려는 목적으로 책을 출간한 것 같다.

책 속의 다양한 내용들을 읽으면서 20여 년의 경험을 모두 알려주려는 마음으로 쓴 책으로 보였다.

부동산중개프로세스에 대한 설명도 있다.

매물접수 - 가계약 - 계약서 작성 준비 - 계약서 작성 - 확인설명서 작성 - 중도금 납부 - 잔금 납부 - 중개보수 청구 - 고객관리의 순으로 진행을 한다.

각 단계별로 상세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책 속에 가계약 문자발송 양식, 계약서 양식, 확인설명서 작성법, 특약사항 작성법 등 중개사무소 사업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양식들과 작성법이 책 속에 있는 점도 유익했다.

책 후반부에는 물건별 중개업무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단독, 다가구), 상가건물, 빌딩, 공장, 토지, 분양권 중개에 대한 주요 내용들이 기술되었다.

책 마지막에는 실무 관련 정보가 나왔다.

실무 관련 정보 내용 중 흥미로운 것은 겸업에 관한 것이었다.

카페와 중개사무소 겸업이 가능한가?

공인중개사법과 타법에 겸업금지 사항만 확인하면 대부분의 겸업은 가능하다고 한다.(p.317)

중개업을 하려면 부동산 신조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책 앞부분에서 말했는데 최근 부동산 신조어를 부록에 수록한 점도 이 책 저자들의 친절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중개사사무소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으로 생각된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공인중개사 사업의 실제 모습을 많이 알게 되었고 예상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고, 거래 금액이 크기 때문에 중개사무소 사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

책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이 책 속에 중개사무소 사업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 부동산 창업을 위한 중개실무 바이블 책은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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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절세법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테크 상식사전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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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세금과 절세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을 여러 권 출간하신 택스코디 최용규 작가님의 신간이다.

"우리는 세무사나 회계사가 되기 위해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신고를 할 정도의 기본 상식만 배우면 됩니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세무대리인을 고용하더라도 모르고 맡기는 것과 알고 부리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최용규 택스코디)"

최용규 작가님은 세금 책을 출간할 때마다 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세무 업무를 무조건 세무대리인에게 맡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사장 스스로가 세무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계속 강조했다.

이 책은 자영업과 소기업의 사장인데 세무 업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세알못 사장님들을 위한 세금 및 절세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예비사업가, 1인사업가, 중견사업가 등 사업과 관련된 사람이라면 똑 알아야 할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개념을 쉽고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알려주면서 회계 상식, 근로기준법, 급여 계산법, 4대보험 실무까지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한계이익과 손익분기점 계산법, 사업자등록 전 후 알아야 할 사항, 부가가치세 개념 및 계산법, 종합소득세 절세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과 사업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세무 지식이 잘 담겨진 책이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기에 내용은 어렵지 않게 느껴지며, 설명은 쉬운 편이고, Q&A 식의 구성으로 술술 읽으면서 세무 지식을 높여갈 수 있는 책이다.

책 앞부분에는 화장품판매사업을 한 저자의 실제 사업이야기가 등장했다.

회계와 세무를 모르는 상태로 했었던 사업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매출이 답이 아니다. 관리회계를 잘해야 한다."

저자가 사업을 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내용이다.

그러면서 한계이익과 손익분기점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사업 운영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한계이익을 고려한 판매가겨 설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계이익 = 매출액 - 변동비

한계이익률 = (한계이익÷매출액)×100

손익분기점 매출액 = 고정비÷한계이익률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주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좋았다.

회계와 세무가 학습하기에 어려운 분야인데 이 책은 그런 선입견 없이 세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되어 있다.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팔면 세금을 내야할까?

흥미로운 질문이다.

과세대상은 사업적 목적을 가지고 계속적, 반복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당근마켓에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같이 사업적 목적 없이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과세의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사업시작시 당연히 거쳐가야 할 사업자등록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져 있다.

사업자등록과 함께 꼭 받아야 할 것이 상가건물임대차법의 확정일자라는 것도 알려주었다.

아직 내가 사업을 해 본 경험이 있지는 않기에 사업자등록,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이 다소 멀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책 내용이 워낙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창업 과정에서 알아야 할 기본 내용들을 쉽게 배우는데는 좋은 책이었다.

미장원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 준 부가가치세법 계산법이 새롭게 다가왔다.

미장원의 파마 값이 부가가치세 1만원을 포함해서 총 11만원이라고 할 때 미용실 사장이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낼 때는 소비자에게 받은 1만원의 부가가치세(매출세액)에서 미용실 사장이 소비자의 입장으로 각종 재료, 집기를 매입할 때 치렀던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빼는 절차를 거친다고 한다.

파마값 11만원, 재료비 매입 비용 33,000원 일 때 파마 1회 당 부가가치세 = 매출세액 - 매입세액 = 10,000-3,000=7,000원

세알못인 나에게 유익한 내용이다.

회사 업무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매출이 없으면 낼 부가세가 없는데도 신고를 해야 할까?

세금이 없다고 해서 부가가치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세청에서 폐업자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며, 세무공무원이 직권으로 폐업처리할 수도 있고, 직권 폐업되면 사업자등록도 자동 말소 처리가 된다고 한다.

이 책이 참 좋은 점은 유용한 팁들이 일반인 입장에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세금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회사 자동차의 비용처리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세법에서는 출퇴근할 때 이용하는 차량도 업무용 자동차로 인정하고 있다. 연간 차량 관련 비용이 1대당 1,500만원이 넘지 않는다면 100% 업무용으로 사용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대부분 비용처리가 가능하다.(p.124)"

회사에 재직중이며 회사차를 출퇴근과 업무상 이용하고 있는 나에게 좋은 상식같은 내용을 배웠다.

이 책은 세금의 누진세율, 소득공제, 세액공제, 종합소득세, 간편장부대상자, 복식부기대상자, 급여대장, 지급명세서, 근로계약서, 4대보험, 실업급여를 알려주고 있다.

사장 입장에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있다.

깊이가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사업을 하면서 세금 업무를 다루는데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내용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있었고,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일반인 사장을 위한 세무 책으로는 매우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창업을 준비하거 이제 막 창업을 한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다.

그리고 직장에 다니는 미래 사업가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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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머리 풀기 - 10초 만에 얼굴이 작아지는
무라키 히로이 지음, 정승욱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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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제 몸과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다.

당연히 받아들여야만 하는 노화이지만 조금만 더 늦춰볼 수 있다면 좋겠고, 조금만 더 가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의학의 힘을 빌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셀프로 하는 방법도 있다.

일본인 안티에이징 디자이너가 쓴 머리 마사지법 책을 읽었다.

일본책 답게 얇고 심플하지만 내용은 잘 구성되어 있다.


10초만에 무엇인가가 된다는 것은 약간은 마케팅적인 표현인 것 같다.

그래도 혼자서 손쉽게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주는 좋은 스킬들이다.

제목에는 얼굴이 작아지게 한다는 것을 강조했지만, 내가 읽어보았을 때는 얼굴 인상과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 전반 개선에 유익한 마사지법이 잘 나와있다.

특히 이 책에서 관심을 끈 것은 머리와 눈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고, 책 후반부에 나온 백발을 줄이는 마사지법이다.

얼굴과 머리를 마사지하는 것으로 눈이 맑아지게할 수 있고, 볼근육을 수축시켜서 늘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마사지를 통해서 얼굴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류를 좋하기제 해서 얼굴의 처짐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책 맨 앞에는 얼굴에 나타나는 3가지 늘어짐인 팔자주름, 눈두덩이 늘어짐, 눈 밑 늘어짐을 개선해주는 마사지와 지압법을 알려준다.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니 따라하기에 쉽고 좋다.


눈꼬리에 생긴 주름을 줄여주는 눈둘레근 지압법도 알려준다.

책에서 알려주는 지압법과 마사지법이 어렵지 않아서 좋다.

사진을 보면서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마의 주름을 없애는 방법으로 전두근을 머리의 무게를 이용해서 풀어주는 법이 나온다.

미간의 주름을 없애는 방법은 귀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인데 귀 주변을 자극하면 건강 전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목덜미의 주름 완화법도 있고 책에서 다루는 마사지의 방법과 효과는 매우 다양하다.

책에서 알려주는 머리풀기는 하루 중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에 하면 된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지압과 마사지의 강도는 약간 아프지만 기분 좋을 정도의 힘으로 하라고 한다.


백발이나 탈모도 머리의 뭉침이 원인이라고 한다.

백발이 되는 이유는 머리를 검은색으로 만드는 멜라노사이트의 세포분열이 원활치 않은 것이 원인이라는 학설이 있는데, 머리 세포를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면 백발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백발과 탈모를 방지하는 머리풀기 방법과 샴푸 방법이 책에 설명되어 있다.

백발과 염색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기에 이것은 즉시 실행해봐야겠다.

책에 나온 마사지를 해보니 머리가 시원해지고 혈액 순환이 잘 되는 것이 느껴진다.

지압과 마사지가 건강에 좋긴 좋은 것 같다.

건강을 지키는 건강법도 설명되어 있다.

1. 매일 머리 마사지하기

2. 단백질, 비타민B, 아연을 의식적으로 섭취하기

3. 숙면 시간을 확보하기

4. 운동으로 정기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지압법도 나오고, 이명 개선에 도움이 되는 지압법도 나오고, 짜증을 줄여주는 지압법도 나오고, 기운이 처지거나 늘어질 때 좋은 지압법도 나온다.

모두 머리를 지압해서 개선하는 방식이다.

손으로 간편하게 머리를 지압하고 마사지해서 건강해질 수 있다니 매우 간편한 방법이다.

책에 나온 방법은 집에서든 사무실에서든 하기 쉬운 마사지들이다.

컴퓨터는 서서하고, 스마트폰은 손을 겨드랑이에 끼고 입꼬리를 올리면서 보라고 한다.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얼굴과 머리 관점에서 건강법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사진이 많고 설명이 간단 명료해서 마음에 든다.

이 책에 나온 지압과 마사지로 더 건강하게 살아야겠다.

유익하고 좋은 책이다.

※ 10초 만에 얼굴이 작아지는 기적의 머리 풀기 독서후기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청홍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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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 절세법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금 상식사전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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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전문가이며 절세 전문가이신 택스코디님이 쓰신 책이다.

택스코디님은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세금에 대해서 강의를 하고 책을 쓰는 분이시다.

세무사 또는 회계사는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세무를 쉽게 이해하고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여러 권 출간하신 전문작가이며 전문강사이신 분이 택스코디님이시다.

예전에도 택스코디님의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쉽게 세금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번 책에서도 똑같이 그러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절세를 위해서 알아야 할 세금 상식을 짚어주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1주택자의 절세를 위한 세금 지식을 알려주고, 세번째 파트에서는 다주택자의 절세 방법을 알려주고, 네번째 파트에서는 임대사업자를 위한 세금 지식을 알려주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걷게 될 1주택자부터 다주택자, 임대사업자까지의 단계별로 각 단계에 필요한 세금과 절세 지식을 알려준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자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생존과 생활의 필수품인 집을 사기 위해서 알아야 할 세금 지식을 알려주니 국민 모두가 필독해야 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려는 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 주거비, 주거비에 대한 세제 혜택, 자금계획, 자금조달, 명의, 취득세, 재산세에 대해서 살펴보고 집을 장만할 것을 조언했다.

각자의 상황과 관심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을 읽으면 세금과 절세에 대한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나도 나의 상황에 맞는 부분을 중심으로 읽었다.

1주택 보유 상황에서 주택 처분 가격이 12억원을 넘을 경우에는 공동명의가 유리하다.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소득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동명의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책에 계산 예시가 나와 있다.

1세대 2주택이 되었을 때도 공동명의가 유리하다고 한다.

종부세, 임대소득세, 양도소득세가 각 개인 소득별로 과세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설명하는 방식은 자세하게 보다는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세금을 다룬 책이지만 교양서적처럼 느껴지게 기술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부동산세금 책이다.

주택 매수시에 내야 할 취득세를 계산하는 사례가 책에 나와 있다.

2023년에 변경되거나 신설된 세금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다.

취득세, 재산세, 거주요건, 비과세, 일시적 2주택자 세금 혜택을 하나하나 잘 설명되어 있다.

사례도 설명해주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책 내용을 설명하면서 Q&A식으로 설명하는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바로 이해하기에 좋았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제도 : 종전 주택과 새로운 주택의 취득일 사이 보유 기간이 1년 이상이 될 것,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2년) 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할 것, 종전 주택의 양도일 현재 비과세 요건을 갖출 것 (p.106)"

"2022년 5월말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배제 인정 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이사를 위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되는 경우 기존 주택의 매각 기한을 늘려주었다.(p.113)"

"2022년 5월 10일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는 조정대상지역 내에 일시적 1세대 2주택에 대한 비과 특례 적용 조건을 신규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고, 세대원 전원 이사 및 전입신고 요건을 페지했다.(p.113)"

"종합부동산세 제도에서 팔 집과 받은 집, 싼 집은 당분간 세금이 더 붙는 추가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주택 수 제외 특례 적용 대상자는 종합부동산세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이사나 상속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에게는 필요 없는 주택을 처분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1가구 1주택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이 2022년 개정된 세법 내용이다. 이사할 새 집을 샀는데 미처 팔지 못한 옛집의 경우 신규주택 취득 뒤 2년까지 일단 보유 주택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것이다.(p.139∼140)"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세금 내용이 자세한 점이 좋았다.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금 제도가 정리되고 궁금했던 것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내와 함께 읽으면서 서로 알게 된 내용을 확인하기도 했다.

임대사업자 내용은 현재는 나와 무관해서 스킵했지만 나중에는 나에게도 필요한 때가 오리라 생각한다.

택스코디님의 책은 쉽게 잘 읽히면서 세금 지식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세무사나 회계사가 쓴 책보다는 택스코디님이 쓴 책이 읽고 공부하기에 확실히 편하고 쉽다.

내가 알아야 할 세금 지식은 상식수준이기에 택스코디님 책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 내가 지식을 쌓은 후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한데 지식을 쌓기에는 이 책이 매우 유익했다.

택스코디님이 쉽게 설명을 해주지만 그래도 어려운 것이 세금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함을 느낀다.

부동산 세법은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친구같은 존재인 것 같다.

자주 변경되고 있기에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는 세법 책을 꾸준히 읽어야할 것 같다.

나도 택스코디님처럼 세금 지식을 많이 알고 싶고, 특히 부동산세금에 대해서 준전문가가 되고 싶다.

책 마지막에는 주택과 관련된 연중 세무 일정이 나오는데 한 해의 세금 업무를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다.

※ 부동산 세금 절세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다온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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