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yeong21/223715072001독립연구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 낮에는 성찰적 직장인으로서 밥벌이에 충실하고자 한다. 박동섭 독립연구자의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을 통해서 나 또한 독립연구자의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선함을 추구하는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다. 이런 나의 바램이 대한민국 사회가 성숙한 사회로 도약하는 계기에 도움이 된다면 내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인간 실존의 근본 구조는 실존 스스로가 자기 본질을 만들어 가는 자기 초월성이기 때문에 이를 부인하면 성을 물질로 되돌리는 것이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39
성은 개개인의 삶을 실존화하기 때문에 성의 초월은 있을 수 없다. 성이 이럴진대 스스로에게 고정되어 그 안에 갇혀 있는 성이란 더욱 있을 수 없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39
우리는표현으로서의 신체를언사 즉 파롤(parole)의 현상과 의미 작용에서도 볼 수 있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40
다시 말해서 우리의 사고는 문제의 대상이 충분히 규정되지 못한 것인 양 더 적절한 사고를 하려고 한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40
사람들은 말을 들으면 들은 말로부터 그 사고를 받아들인다. 말은 사고를 완성하고자 스스로에 의미를 제공한다. 즉말 속에 사고가 있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40
우리는 말하는 자의 말을 따라서 우리 자신의 사고를 증진하고 풍부하게 한다. 우리는 우리가 사고하는 것 이상으로 그 너머를 이해한다. 이것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는 고전 음악이나 그림이 결국에는 우리에게 어떤 것을 말하게 되는 이유이다. 그것은 스스로 자신의 의미를 분비하는 것이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41
철학자는 철학을 하는 사람이기에 철학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철학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메를로-퐁티는 현상학적 방법으로 철학을 한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8
따라서 감각을 인상으로 규정하는 것은 감각을 규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본말을 전도하는 처사이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13
이리하여 우리가 감각을 인상으로 규정하는 것을 버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감각이 성질을 가진다고 하는 규정이 그 한 가지 대안이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13
그러면 도대체감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15
그러면성은 어떤 의미에서 실존을 표현하는가? 성생활이 생식기적이 아님은 분명하다. 성생활은 단순히 생식기 작용 과정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실존의 양상을 표현하고 실존적 변화를 수행한다. 즉 실존을 실현하는 것이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38
모든 실존이 성적은 아니지만 성은 실존적이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38
성이 실존적 의미를 가진다거나 실존을 표현한다는 말은 성을 자연 법칙에 의해 통제된 기계로 취급할 수 없고 이해해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바로 그러한 의미와 특성을 내포하기 위해서성은 형이상학적이라고 표현한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39
인간의 삶은 이러한성을 초월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다. 성의 형이상학적 면모는 인간 삶의 실존적 본성을 상징하기 때문이다.-알라딘 eBook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읽기> (류의근 지음) 중에서 - P39
참된 사고와 학문적 통찰은 오직개념의 노동 속에서만 획득될 수 있다. 오직 개념만이 지의 보편성을 산출해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지의 보편성은 범속한 상식이 지닌 범속한 애매모호함과 빈약함이 아니라 오히려 도야되고 완성된 인식이며, 또한 천재의나태함과 자만심이 그 소질을 타락시킨 이성이 내세우는 비범한 보편성이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토착적인 형식으로 번성한 진리, 모든 자기의식적이성의 소유물이 될 수 있는 진리이다. - P67
학문이 출현하면 곧바로 사라져버릴 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문이현한다는 바로 그 점에서 학문은 그 자체가 하나의 현상이다. 학문의 출현은(이제 막 출현한 학문은) 아직 자신의 진리 속에서 상술되고 펼쳐진 학문이아니다. 여기서 학문이 다른 지 곁에서 또 하나의 지로 출현하기 때문에 현상이라고 여기 아니면 그런 참되지 못한 다른 지를 학문의 가현(假現)이라고 부르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렇지만 학문은 자신을 이러한 가상에서 해방시켜야 한다. 그리고 학문은 오직 이런 가상에 대항함으로써만 그렇게 할 수 있다. - P77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714715027나는 팀원을 물 ‘멕이는’ 팀장이 되고 싶지 않다. 이미 그런 팀장을 겪어 본 적이 있고, 그 경험은 최악이었다. 결국 그런 태도는 본인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팀원들에게 밥 잘 ‘먹이는’ 팀장이 되고 싶다. 최소한 내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팀장.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장이 되는 것이 내 목표다.최상욱 교수는 『하이데거 vs. 레비나스』에서 ˝어떠한 것을 진정으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무엇이 가장 사랑할 만한 것인지 묻게 된다.˝고 말했다. 팀장이라는 지위에 연연하기보다, 진정한 팀장의 품격을 찾아가는 과정은 충분히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