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공리주의 현대지성 클래식 3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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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좋다고 증명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좋다고 인정된 무언가로 가는 수단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공리주의를 주장한, 에피쿠로스7에서 벤담8에 이르는 철학자들은 공리를 쾌락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것으로 본 게 아니라, 공리를 쾌락(즉 고통으로부터의 면제)과 같은 것으로 보았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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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대우고전총서 33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 아카넷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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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경우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일 수 있고, 어떤 사람과 관련되든 그것의 기술에 있어서 일치하리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계선이 그려진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04

문제의 경계선은 어떤 기준을 제공하는 시점이라는 상황에 의하여 아주 정밀하게 그려질 수 있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04

심각한 무지는 아무런 어려움도 발견하지 못한다. 불완전한 지식은 어려움을 발견하고 그것과 싸운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완전한 지식임에 틀림없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40

위법 행위 일반의 구분에 대한 논의는 이 정도로 하자. 이제 위법 행위란 금지된 행위 혹은(같은 말로) 법이 반대의 것을 명령하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법은 금지와 명령 말고도 실행에 적용될 수 있는가?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67

윤리는 일반적으로 이해 당사자의 편에서 사람들의 행동이 가능한 최대량의 행복을 산출하도록 지도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68

그러나 벤담의 심리학적 행동 분석이 그저 행위의 결과에만 초점을 두었다는 것은 다시 그의 분석의 깊이를 모욕하는 것이다. 인간 행동 일반, 의도성, 의식에 관한 장들은 철학과 법학에 대한 그의 공헌 가운데 백미(白眉)에 해당한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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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대우고전총서 33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 아카넷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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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직무는 적절한 벌과 보상으로 사회의 행복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정부의 직무 중 벌을 주는 것에 관한 부분은 특히 형법의 대상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02

어떤 행위가 사회의 행복을 저해하는 경향에 비례하여, 즉 그것의 유해한 경향에 비례하여 그것은 형벌에 대한 요구를 창출할 것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02

우선 행위는적극적 행위와소극적 행위로 구분할 수 있다. 적극적 행위란 몸을 움직이거나 힘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극적 행위란 정지하고 있는, 즉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움직이거나 힘을 행사하지 않으려는 것을 의미한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04

이런 불편함을 완전히 피하려면, 그에게는 단 하나의 불쾌한 방책이 있다. 그것은 예전의 어법을 버리고 새로운 어법을 고안해내는 것이다. 이런 자원이 허락될 만큼 유연한 언어를 가진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41

여전히 형벌은 그 자체로는 손실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그 자체로는 악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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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성과 초월 레비나스 선집 4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김도형.문성원 옮김 / 그린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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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yeong21/223876207310

초월은 거창한 이상이 아니다. 초월은 내가 나를 배반하지 않을 때, 내가 나에게 응답할 때, 아무도 인정하지 않아도 내가 그 길을 걷는 이유를 잃지 않을 때, 삶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경계를 넘어선다. 나는 고시촌을 통해 부활했다. 토마스 앤더슨이 ‘네오’가 되기 위해 건너야 했던 강이 내게는 신림동 고시촌이었다. 사법고시를 내려놓고, 새로운 전공을 만나고, 새로운 직업을 발견하고, 마침내 내 집을 마련하게 된 이 모든 여정은 단번의 전환이 아닌,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부활의 과정이었다.
그리고 이 부활은 끝이 아니다. 부활 이후에도 삶은 여전히 성장과 재창조의 길을 걷는다. 아마도 내가 이 부활의 의미를 기억하고, 스스로 해석하려는 그 순간들 속에서 내 삶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태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직업’을 열어갈 수 있다면, 그건 아마 은총처럼 주어지는 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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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형이상학 정초 대우고전총서 16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 아카넷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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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yeong21/223885258318

IRB라는 제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작동의 이면에서 어떤 윤리가 살아 있거나, 혹은 작동하지 않는지를 나는 지금, 몸으로 겪고 있는 중이다. 그런 나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자 ‘제도로서의 IRB’를 넘어, 그 본래의 윤리적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성찰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블로그 방의 이름을 〈IRB와 기초 윤리학〉이라 붙였다.

언젠가 이 글들이 쌓여 한 학기 수업을 운영할 수 있을 만큼의 내공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생활 속에서 겪는 작고도 진지한 IRB의 문제의식들과 함께 나 역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성찰과 노력이 언젠가, IRB를 더 나은 제도로 바꾸는 길에 닿기를,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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