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한테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은’고맙다‘란 말밖에는 없어.
I guess all I really want to say is, thank you.(56면)
조율사의 으뜸 자질은 경청이다. 대개 알송 달쏭한 솔리스트의 말에서 그는 연주자가 바라는 바를 간파해야 한다. 조율은 관계를 다시 죄는 작업이다. (41면)
조율사는 이름이 프로그램에 실리는 법도 없고, 콘서트가 끝날 때 무대에 나와서인사하는 법도 없다. 악기 준비는 매우 중요한 일이고, 조율사는 위대한 예술가들인데도 말이다.(39면)
리스트의 영국 공연을 계기로 독주회라는 말이 갑자기 생겨난다. 이때 만들어진 리사이틀Recital이라는 영어는 프랑스어로는 레시탈rdcital로 등록된다. 영국인들 덕에 피아니스트는 2세기 전부터 음악을 낭송하고réciter 있다.(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