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아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우디크리에이티브스 지음 / 온스토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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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워나가는 책이다. 기록물이라는 분야로 분류가능하겠다. 일기와는 다르고 필사책도 아니다. 이 책을 채워나가다 보면 아버지의 자서전이 완성될 것이다.

머리말에는 '태어날 때부터 어른이었던 사람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가 아버지란다. 원래부터 어른이었던 사람, 당연히 바깥에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꿈이 있었을 텐데. 가족을 위해서 평생 무던히도 일을 해내가는 그가 나의 아버지일 것이다.

오래 같이 살았지만 생각보다 아버지라는 사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서로 각자 살기 바쁜 시대이니 더욱 그러하겠다. 시시콜콜하게 물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책 한 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다. 물론 선물한 책을 다시 돌려받고 싶은 유일한 책이 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겠지만.





이 책은 여느 책과는 다르게 상세한 설명도 첨부되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슬슬 책의 빈 줄을 채워나가다보면 한 사람의 자서전이 완성되는 신기한 구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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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공개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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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질문 속에 그가 살고, 그 안에 나도 있겠다.


부모님 옆에서 쫑알대면서 이야기보따리를 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이 책을 중심으로 이제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웃고 싶다.


부모님의 집에 갈 때 한 권 스윽 드려야겠다. 다음에 올 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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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엄마, 브런치로 나를 키우다 - 걷고 쓰는 워킹맘의 작가 도전기
허진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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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엄마, 브런치로 나를 키우다'라는 책을 쓴 허진애 작가는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의 브런치작가과정 1기의 선배다. 소곤소곤인 나는 3기의 후배작가다. 글쓰기작가를 시작하려던 나에게 그녀의 책 출간은 번갯불같이 다가왔고, 직접 저자의 싸인본을 받은 나는 반드시 출간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더욱이 그녀는 브런치스토리에 올린 글을 모아서 출간을 한 경우인데 나에게 좋은 본보기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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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차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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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책은 40개의 꼭지구성이 기본이 된다는 말을 읽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이다.


허진애 작가는 결혼 16년 차, 8년째 한의원에 근무하는 평범한 워킹맘이라고 소개되는데 이제는 10년째 근무 중이시다. 만능 엄마가 되고 싶었다는 그녀의 고백은 당연히 현실과는 다를 것이다. 누구나 그러지 아니한가. 뭐든 잘 해내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으니. '아이만 바라보던 시선을 이제 나에게로 돌려보려 한다'는 말에 같은 워킹맘으로써 너무 공감한다. 나 소곤소곤의 첫 책인 '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의 표지 글이 떠오른다. '평생 엄마 노릇만 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을 보니 사람 사는 것 다 비슷한가보다.


나의 가슴에 와닿는 글귀를 발췌해 보았다.



현재는 일을 다니지만, 직장이 나의 노후까지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 퇴사하고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했다.

평범한 워킹맘이 글쓰기를 시작했다. 자기계발 끝판왕이 책쓰기라는데 남의 일로만 여겼다.

백지를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써야만 했다. 현실이 꿈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다. 깜빡이는 커서를 보고 있으니 뭐부터 써야 할지를 몰랐다.


초고를 써야 퇴고를 할 수 있듯이 시작을 해야 내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하면 기분 좋아지고 안 하면 찝찝하게 남는 일이 있다. 무엇이든 일단 해 보고 아니면 그만두면 된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경험은 남는다. 하지 않으면 평생 모를 일들이 무수히 많다. 일단 맛을 보는 게 중요하다.


맨정신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진짜다. 내가 한 말을 기억해야 한다. 글을 쓰면 당장은 들어 주는 이가 없더라도 일단 쏟아 낸다. 쓰지 않아서 보는 이가 없지 써 내기만 하면 단 몇 명이라도 읽게 된다.


쓰지 않을 땐 몰랐다.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오늘이 없다면 내일도 없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오늘을 한 줄이도 기록한다. 아주 작은 일상이라도 남길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특별함은 기록에서 온다. 일상이 소중한 이유다. 써내면 특별해지고 남기면 소중해진다. 기록이 주는 일상이 이벤트다.



실제로 글을 써보니 글과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글은 남고, 생각은 날아간다. 처음에는 나이 마흔이 넘어서 무슨 글을 쓰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출판사와 계약하고 출간작가의 삶을 살고있는 지금. 누구 하나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

또, 글을 쓰고 있으면 마음의 평온까지 찾아와 실제로 약간 더 착해진것 같은 나를 발견하게 된다. 마음의 수양은 글쓰는 나에게 덤으로 다가왔다.


현실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는 삶을 살면서 나를 키우다보면 인생은 더 재미있어질 것이다. 엄마작가로 사는 삶,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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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현재·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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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돈은 벌기만 하고 투자에는 문외한인 나에게는 호기심 가득으로 다가오는 단어이다. 사실 마흔이 넘은 나는 부모님의 영향 탓인지 그저 개미처럼 돈을 벌고 적금과 예금으로만 자산을 불려 가는 중이었다. 2년 전까지는.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코인은 약간 불인한 느낌이었다. 경제신문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려던 찰나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대개의 경우 '10대를 위한'이라는 문구가 추가된 책의 경우는 청소년물이지만 나처럼 한 분야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어른의 경우는 이렇게 조금은 쉽게 쓰인 책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김지훈 작가는 블록체인을 누구보다 쉽게 설명해 주는 전문가로 2017년부터 제이플로에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암호화폐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글과 강의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을 본 후 어른들을 위한 '최소한의 비트코인'이라는 책도 이미 발간되어 있으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김혜원 작가님의 만화그림으로 접근성이 쉽고, 책이 조금 더 풍성해지는 기분이다.

시선을 잡아당기는 책의 표지를 열어 목차를 살펴본다.

이 책은 화폐에 대한 많은 정보와 새로운 화폐의 등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를 대비하려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비트코인관련 정보를 발췌하였다.

중앙은행 지지털 화폐 (CBDC)는 쉽게 말해서, 중앙은행이 직접 만든 디지털 돈이라고 생각하면 돼. 우리가 쓰는 현금이나 은행 앱에서 숫자로 표시된느 돈과 비슷하지만, CBDC는 블록체인 같은 기술로 더 안전하게 거래를 기록하고 관리하지.

디지털 화폐는 크게 가상화폐, 암호화폐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로 나눌 수 있어.

블록체인 기술은 간단히 말해 기록을 여러 사람이 함께 관리하는 기술이야. 한 사람이 모든 기록을 책임지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확인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지.

비트코인은 아주 특별하게 설게되었지. 가장 중요한 특징은 총량이 2,100만개로 제한되어 이다는 점이야. 사토시는 이런 고정된 총량을 통해 사람들이 돈을 사용할 때 가치가 안정되길 바랐던 거지.

암호화폐를 거래하려면 우선 거래소를 이용해야 해.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일컫는 말이야.

이 책에서는 디지털 화폐가 도입되면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편리함이 늘어날 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결론과 함께.

2009년에 생겨난 비트코인이 아직도 생소하다. 실제로 거래되는 것을 보지도 못했고, 구매도 한 적이 없다.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려면 계속해서 공부해야겠다. 10대들의 경우 생기부 필독서로 적당할 거라 생각된다.

#10대를위한비트코인과화폐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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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작은 행복을 써봐요 - 마음을 돌보는 100일 필사책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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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론 무척 사소한 것들이 마음을 꽉 채우기도 해."

이런 식으로 책은 시작한다.

 

필사책이라는 것을 알고 신청했다. 무척이나 넓은 여백을 곰돌이 푸와 그 친구들이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흐뭇함에 절로 미소짓게 된다. 그런 귀여운 책이 나에게로 왔다.


어릴적 나의 기억 속의 곰돌이 푸는 잡식성인 곰으로 꿀단지의 꿀을 손으로 퍼먹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세월이 무상하게도 여전히 그 귀여움은 장착중이다. 곰돌이 푸는 그대로인데 나만 나이를 먹었나보다. 겉으로 보기에 아이들의 책인 것 같지만 이는 분명 동화책이 아닌 어른을 위한 책이다. 더욱이 양장본이다.







1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누군가어게 힘을 보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나른 위해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해요. 남을 위하기 전에 나를 가장 먼저 돌보세요. 스스로를 안아주는 게 먼저예요.

12 내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진짜 나의 길을 찾고 싶다면 주변의 잡다한 일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내 삶의 목적이 어디인가입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신경 쓰다보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가 약해지기 쉬워요.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15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아요. 아직 찾아오지 않은 행복을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는 지금의 행.복을 충분히 느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일상의 작은 행복이 쌓이고 쌓여 큰 행복이 돼요.

30 행복이 눈앞에 있는데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외면하고 있나요? 혹은 눈앞의 행보깅 생각했던 것처럼 근사하지 않아서 머뭇거리게 되나요?멋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행복을 잡기 위해 초조해하고 발버둥 쳐도 괜찮아요. 어떻게든 찾아온 행복을 꽉 움켜쥐세요! 멋지지 않으면 어떤가요? 눈앞의 행복을 잡아요.

88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나를 위한 일인가'가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일인가'를 먼저 살핍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스스로 옳고 그름을 살피는 사람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의 신뢰가 쌓입니다.



천천히 글을 읽다보면 깊은 울림이 마음속을 흔들어 놓는다. 그래 난 잘 살고 있구나. 나는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구나를 느끼며 지친 나의 마음을 달래주기도 한다.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도 있고, 인간이기에 부족할 수도 있다고 책은 말해준다. 누구나 행복을 꿈꾸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쓴다. 열심히 살기에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그리하여 삶이 힘에 겨울 때도 있다. 이 책의 하루 필사는 하루를 살아내는데 곰돌이 푸의 꿀처럼 한 스푼의 행복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인쇄된 글자 수가 적을 뿐이지 그 속에 담긴 행복은 지면을 채우고도 넘친다.  


백일동안의 필사를 다 마치면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진채로 삶을 대하는 나를 만날 것 같다. 필사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은 모든 분에게 추천한다.     





#곰돌이푸작은행복을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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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를 배달합니다
최하나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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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설책을 마주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자기 계발서와 정보서, 육아서만을 찾아보던 나다. 내 손에 쥐어진 이 책은 너무나 예쁜 표지와 따뜻한 제목으로 어서 펼쳐보라고 나를 유혹한다. 이 책을 읽으실 독자분들은 주의하시길.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다른 일은 전부 제쳐놓으실 수 있음을 완독자로써 미리 경고드린다.

어쩜 이리도 예쁜를 가졌으려나. 역시 예쁜 책이 손이 한 번 더 가는 법인가 보다. 


이 책의 저자인 최하나 님은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로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쓴다. 장편소설 '반짝반짝 샛별야학', '강남에 집을 샀어' 등 다수이다.      


소설책에도 차례가 있는데 1장, 2장, 3장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다른 이야기면서 연관성도 있다. 시간을 뽀개서 쓰시는 분들은 3번에 걸쳐서 읽으시는 것도 방법이겠다. 


차례를 공개한다.   







책의 표지를 보면 익숙한 모습이다. 우리가 흔히 요구르트 아줌마라고 불리는 직업을 가진 여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주인공이다. 보통은 아줌마이겠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스물여섯의 명랑한 요구르트 배달원이다. 3년 안에 1억을 벌고 싶은 젊은 아가씨로 내가 보기에는 철딱서니가 없었다. 3년 안에 1억을 모으려면 매달 280만 원을 저축해야 한다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100억 자산가의 꿈까지 꾸다니.


아무튼 열심히 요구르트 배달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람 사는 이야기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3년째 은둔생활을 하는 취업준비생에 대한 이야기, 천사마을에 사는 독거노인에 대한 이야기, 보이스피싱을 당한 젊은이의 시련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버무려서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게 설정해 놓았다.


특히 중간중간 공감할 만한 문구가 있어 잠시 멈추고 생각에 잠기게 한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상처와 아픔을 입에 올리고 남에게 소리 내 말하는 순가 극복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됐다. 누군가에게는 못 견디게 지루한 똑같은 날들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포장지를 벗길 때마다 새로운 맛을 맛볼 수 있는 사탕 같은 날이다.


   

따뜻한 제목에 걸맞은 이야기로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이다. 책 읽는 엄마를 유심히 보던 초6의 딸이 얼른 일고 자기도 보겠단다. 초등고학년부터 어른까지 두루두루 볼 수 있는 따뜻한 책을 추천한다.   

 

#온기를배달합니다 #최하나장편소설 #한끼출판사 #미자모 #미자모서평단



네이버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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