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비난당하면 가치가 떨어질까? 그렇지 않다. 비난은 누군가가 자기 마음대로 주관에 따라 하는 말과 행위다.
아, 개가 짖는구나. 험담하는 사람에게 '개'를 대입하면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 가령 출근길에 자신에게 이빨을 드러내며 '월월'하고 짖는 개와 마주쳤다고 하자. 개를 못 짖게 하는 방법은 없다. 짖는 게 싫으면 다가가지 않으면 될 뿐이다.
부적절한 비난에 대해서는 '무시하기'가 최강의 대처법이다. 비난받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비난하는 사람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