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제임스 클리어이다. 그는 미국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로 파워블로거이자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습관 형성, 의사결정 등 지속적인 자기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뉴스레터를 제공한다.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그는 훈련 중 얼굴뼈가 30조각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매일 1퍼센트씩의 성장을 목표로 일상의 작은 성공을 이뤄갔다. 6년 후 꾸준한 노력으로 그는 대학 최고 남자선수로 선정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이 책의 목차를 공개한다. 





꼼꼼한 목차를 제공하는 이 책은 책의 두께에 비해서 재미있게 읽힌다. 책의 부제는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인데, 그에 걸맞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초특급 메스트셀러이다.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인 만큼 알아야 하는 내용도 많다. 


무려 이 책은 2018년에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에 2019년에 번역출간되었다. 책은 최신 5년간의 책이 의미 있다는데 이 책은 아직까지 내 책장에 꽂혀있다. 오래도록 내 책장에 두고 계속해서 가끔씩 꺼내 볼 것 같다. 


이때 알게 되었다. 아주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얼마나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지 말이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때,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일들이 나를 바꾸었다. 사소하고 별 것 아닌 일이라도 몇 년 동안 꾸준히 해나가면 정말로 놀랄 만한 결과가 나타난다. 

1%의 성장은 눈에 띄지 않는다. 가끔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는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극히 작은 발전은 시간이 흐르면 믿지 못할 만큼 큰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   

일상의 습관이 아주 조금만 바뀌어고 우리의 인생은 전혀 다른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 1퍼센트 나아지거나 나빠지는 건 그 순간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평생 쌓여 모인다면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 지의 차이를 결정하게 된다. 성공은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다. 우리의 삶은 한순간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과는 그 동안의 습관이 쌓인 것이다. 순자산은 그동안의 경제적 습관이 쌓인 결과다. 몸무게는 그동안의 식습관이 쌓인 결과이고, 지식은 그동안의 학습습관이 쌓인 결과이다. 방 안의 잡공사니들은 그동안의 청소습관이 쌓인 결과이다. 우리는 우리가 반복해서 했던 일의 결과를 얻는다. 

습관에 시간과 장소를 부여하라. 시간과 장소를 명확히 제시하라. 이를 충분히 반복하면 '왜'라는 의문을 품지 않고 적시에 적정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의 습관이 무엇인지 파악 한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 올리는 것이다. 

습관이 자동화되려면 얼마나 오래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반복했느냐가 중요하다. 

나쁜 습관을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은 그 일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습관을 계속 유지하지 위해서는 성공했다는 느낌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인생은 필연적으로 어느 시점에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을 방해한다. 완벽하기란 불가능하다. 오래지 않아 긴급 상황이 튀어나온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나는 간단한 법칙 하나를 마음속에 떠올린다. '절대로 두 번을 거르지 않는다'는 법칙이다. 처음의 실수가 절대 나를 망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뒤이어 또 실수할 수 있다. 한 번 거르는 것은 사고다. 두 번 거르는 것은 새로운 습관의 시작이다.     

어떤 경험이 만족스럽게 끝나면 그 경험은 훨씬 더 많이 반복된다. 반대로 고통스럽게 끝나면 사람들은 그 경험을 피하려고 할 것이다. 고통은 효율적인 스승이다. 실패가 고통스럽다면 이는 수정된다. 실패가 상대적으로 고통스럽지 않다면 무시된다. 

성공의 가장 큰 위험은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다. 습관이 지루해지는 이유는 더 이상 희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탁월하게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하고 또 하는 것에 끝없이 매력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 한다. 

초기에 작은 발전들은 의미 없어 보이곤 한다. 너무나 작은 변화라는 시스템의 무게에 쓸려나가기 때문이다. 동전 한 닢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하듯이, 매일 한 장을 읽거나 1분 명상을 하는 등의 사소한 변화 한 가기가 주목할 만한 차리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작은 변화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인생의 저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과를 지속시키는 비결은 발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 운동을 그만두지 않으면 건강을 얻을 것이다. 배움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지식을 얻을 것이다. 저축을 멈추지 않는다면 부를 쌓을 것이다. 배려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정을 얻을 것이다. 작은 습관들은 더하기가 아니다. 그것들은 복리로 불어난다. 이것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다. 변화는 미미하다. 하지만 결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    



특히 공감이 되는 부분은 습관형성에 대한 부분이다. 습관은 얼마나 오래 했냐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주 했냐는 것으로 실행력을 강조했다. 자주하는 것이 습관 형성에 좋다는데 거,참. 실행하기 쉽지 않다. 나는 무려 7개월째 계단 운동을 하고 있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매일 실행하지는 못한다. 너무 바쁠 때는 1주일에 2번 할 때도 있고, 1주일에 5일을 운동할 때도 있다. 

내가 운동을 함에 있어서 문제인 점은 하다가 말다가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에 절실히 공감한다. 한 번의 실수는 사고이고, 두 번의 실수는 새로운 습관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솔직히 운동을 한 번 빼먹을 때도 있다. 갑작스럽게 잡힌 약속이라던지 애가 아플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말이지. 두 번째 빠지는 것은 또 사고일까? 가슴에 손을 얹어본다. 대부분의 경우 사고가 아닐 것이다. 한 번 운동을 안 했더니 별일 없었다. 그리고 몸에 좋은 것은 하기 싫은 게 사람아니던가. 하루 운동을 안 했더니 편했다. 하루 더 안한다고 별일 생기겠는가. 이런 알량한 마음이 드는 거다. 이렇게 두 번이 무너지면 운동은 금새 그만둘 수 있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글의 말미에 저자는 깔끔하게 이 책을 정리해준다. 결과를 지속시키는 비결은 발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단다. 내 생각에는 두 번의 빼먹음이 있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될 것 같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다. 작심삼일을 백번 하면 일 년이 지나간다. 결국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을 멈추지 않으면 되는 것 같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책은 역시 스케일 자체가 다르다. 책장에 꽂아두고 보고 보고 또 보아야 하는 책이다. 살아가는데 힘이 빠지거나 의지가 약해 질 때 꺼내보면 좋은 책이다. 소장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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