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에 선정되면 작성한 글의 노출 빈도가 확 높아지고, Daum 첫 화면에도 거 쉽게 오른다. 대다수 브런치 작가들이 탐을 내는 귀한 자격이다. 고로, 나는 이제 확신한다. 브런치는 창작의 자유를 존중하는 너그러운 공간이다.
예비작가들이 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는 브런치에 글을 남기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브런치는 출간에 도전하는 예비작가들을 돕는다.
출간계약서에 도장이 찍히고 적힌 계좌번호로 계약금이 입금된 후에야 출간을 기대할 수 있다. 돈이 곧 신뢰인 세상이다.
출간은 '전쟁'이고, 홍보는 '지옥'이다.
동시에 수 천 개의 휴대폰을 울리게 만드는 영향력이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 동료 작가들과 부지런히 소통하며 구독자를 늘려보자. 경험해 보니 노력은 없던 재능도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다. 험지를 만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걷다 보면, 반드시 출간에 유리한 고지가 온다. 당신의 열정이 '평균 조회수 네 자릿수 작가'라는 멋진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건투를 빈다.
초반에는 구독자 모집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다. 작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는 조회수에 목을 맬 이유가 전혀 없다. 타인에게 보이는 구독자와 댓글, 라이킷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인년 안에 네 자릿수 구독자를 만드는 게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브런치는 소통하는 자를 돕는다.
브런치에서는 구독에 대한 관점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단순 팔로워가 아닌 친한 동료로 발전하면 출간 이후 도서 구입 비율이 10% 수준까지 높아진다. 물론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부지런히 다니며 진심 어린 댓글을 남기는 습관을 만들어 보자. 브런치 최고의 가성비가 라이킷이라면 최고의 가심비는 댓글이다. 두 가지만 잘 활용해도 슬기로운 브런치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