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케어
진보라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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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세계관, 속도감 있는 전개 모두 참신하고 좋다. 분명 재미난 얘기인데 내가 처음 듣는다는 것을 간과한 친구가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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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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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일 (양장)
이현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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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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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질문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임창덕 지음 / 텍스트CUBE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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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변화무쌍한 작금의 시대에서 혼란을 맞이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타고 상승선을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이도 있지만, 평범한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증명해야 할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책에 화두로 떠오르는 단 하나의 질문이란 “현 시대에 스스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질문이 사뭇 무겁고 답하기 어렵게 다가오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제시하고 우리의 내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한다. 인생 계획표의 빈칸을 하나씩 채워가는 기분으로 독서를 했다. 저자는 방향성에 철학, 인문, 교양을 두루 녹여냈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 사유할 거리가 많은 것이 좋았다. 거시적 트렌드 또한 잘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내 현 상황에도 대입해보고 머리속으로 정리해가며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여러 인생 노선 앞에서 갈피를 잡지 못해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도서다.

pp.76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정신의 감옥에 갇히지 말고 실패를 무릅쓰더라도 마음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한다.

pp.162 진실성이 수반되지 않으면 이중인격이나 페르소나, 즉 가면을 쓴 인격을 강화하게 되어 진정한 나를 잊어버리고 살게 된다.

pp.256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누군가는 마음만큼 위대한 의사는 없다고 했다. 마음이란 것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생리적 차원에서 구체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생물학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생리적, 생물학적 반응 또는 변화 과정에 기여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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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 매뉴얼 - 건강한 고양이부터 아픈 고양이까지, 영양·검진·생활환경·행동학 등에서 최신 연구를 담은!
수의사 냥토스 지음, 오키에이코 그림, 박제이 옮김 / 서사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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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경험에서 쏙쏙 뽑아낸 육묘 팁과 수의사라는 전문가의 관점의 지식을 더하여 탄생한 최신 고양이 상식 사전이다. 저자는 고양이와 반려 중인 일본 수의사다. 읽어보니 가히 고양이 교과서라고 이름 붙일만한 도서다. 고양이에게 이롭거나 해로운 환경, 특정 행동에 대한 설명을 수의사적 관점에서 친절하게 풀어내니 이 얼마나 이해하기 쉽고 친절한 매뉴얼인가.

주제는 크게 식사, 건강, 실내 환경, 고양이 연구에 관한 소식 그리고 수많은 반려인들이 궁금해 하는 QNA로 나뉘어진다. 재해가 닥쳤을 때를 대비해 반려인으로서 숙지해야 할 필수 구비 품목을 정리해둔 페이지가 인상적이다. 일본은 특히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이 빈번하다 보니 이런 내용도 다루는 듯 한데, 한국에서도 지진 뿐 아니라 언제든 특수한 재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일 것 같다.

전 세계를 걸쳐 고양이의 행동, 건강, 성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 입양을 망설이거나 고생 중인 사람들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고 이미 연구 성과가 반영된 사료도 시판되고 있다고 하니, 인간과 고양이의 반려 생활의 질을 높이려는 각고의 노력도 알 수 있었다. 고양이도 왼발잡이, 오른발잡이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이런 흥미로운 연구들도 고양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니, 알면 알 수록 매력적인 생명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반려인들이 기꺼이 집사가 되길 자처하는 게 아닐까? 이미 고양이를 반려 중인 집사도, 고양이를 입양하길 희망하는 예비 집사도 이 책으로 매뉴얼 한 권 준비해보면 어떨까. 반려인이라면 응당 궁금하지만 당장 물어볼 곳이 없다면 이 책에서 빠르고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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