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변화무쌍한 작금의 시대에서 혼란을 맞이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타고 상승선을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이도 있지만, 평범한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증명해야 할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책에 화두로 떠오르는 단 하나의 질문이란 “현 시대에 스스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질문이 사뭇 무겁고 답하기 어렵게 다가오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제시하고 우리의 내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한다. 인생 계획표의 빈칸을 하나씩 채워가는 기분으로 독서를 했다. 저자는 방향성에 철학, 인문, 교양을 두루 녹여냈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 사유할 거리가 많은 것이 좋았다. 거시적 트렌드 또한 잘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내 현 상황에도 대입해보고 머리속으로 정리해가며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여러 인생 노선 앞에서 갈피를 잡지 못해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도서다.pp.76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정신의 감옥에 갇히지 말고 실패를 무릅쓰더라도 마음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한다.pp.162 진실성이 수반되지 않으면 이중인격이나 페르소나, 즉 가면을 쓴 인격을 강화하게 되어 진정한 나를 잊어버리고 살게 된다.pp.256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누군가는 마음만큼 위대한 의사는 없다고 했다. 마음이란 것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생리적 차원에서 구체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생물학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생리적, 생물학적 반응 또는 변화 과정에 기여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단하나의질문 #임창덕 #변화관리컨설턴트 #텍스트CUBE#인문교양에세이 #독서 #책리뷰 #북스타그램 #서평 #책추천 #에세이추천 #인문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