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원은 네가 내 곁에 있는거야

내 소원은 네가 내 곁에 있는 거야 - 설레는 매일을 선물하는 미키마우스 명언100 ㅣ 디즈니 명언 100
월트디즈니 재팬 지음, 안혜은 옮김 / 너와숲 / 2023년 12월

어릴적 아침 8시면 디즈니를 봤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제가 기억하는것만해도 꽤 오래전인데

디즈니의 인기는 여전한것 같아요

설레는 매일을 선물하는 미키 마우스의 명언 100을 골라

책으로 만들어졌어요!!

제가 모르는 문장들이 많이 나와서 곱씹어 읽어보게되는 책이였습니다.

다 잘될 거야

미키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친구예요.

뻔한 말 같지만 미키의 진심 어린 위로에서

다시 나아갈 힘을 얻으 수 있을 거예요

사실 다 알고 있는 문장이겠지만

누가 어떻게 전달해주냐에 따라 다르게 들리지요

때론 뻔한 말이라도 듣고싶을때가 있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미키는 노력하면 안될게 없다며

친구들과 미키는 서로 격려해가면서 상황을 이겨가는 모습을 볼 수있어요

크고 못된 늑대가 아니라 크고 착한 늑대가 될수 있다는

미키의 말에 착한행동을 보여주는 것 처럼

어려운일이라도 도전하는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보고 미키가 참 사랑꾼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

미키와 미니 둘이함께라면 무리하게 과하게

무언가를 꾸밀필요도, 이벤트도 필요없다는것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지요

단순한게 최고라는말이 와닿았어요!

짧은 명대사들이지만 와닿는 문장들이 많이 있어서

시간가는줄모르고 하루만에 뚝딱 읽었던 책이예요

예전 비슷했던 상황에 빗대어 다시 생각도 해보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해봐야겠다고 생각도 하고

앞으로 더 잘하고싶다는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미키를 보면서

저 마이드가 하루아침 생긴게 아닐꺼라 생각하니까

저 작은 미키가 참 멋져보이기도 합니다

늘 우리 곁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해주고

긍정적인 마음과 응원해주는

미키마우스가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도

늘 옆에 있어주길 바라며

영원했음 좋겠습니다.

너와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내소원은네가내곁에있는거야 #너와숲

여우똥을 이뻐하면

여우똥을 이뻐하면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1
이성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1월

이쁜데 여우똥을 이뻐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상상되시나요???

제목이 귀여우면서 똥이 들어가있으니 역시나 먼저 읽어보네요 ㅎㅎ

여우똥을 이뻐하면 소개합니다 :)

여우가 책을 보다가 똥을 누었는데

그 여우똥이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같이 놀았대

안경도 만들고 수염도 붙이고

여우똥에 기대보고, 함께 눕기도 하고

옷도 만들어 입었대

그림도 그리고 버스도 만들고

별도 집도 우산도 꽃도 구름도

나도 모두 이뻐

이쁘다는 말엔 힘이 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는 막다른 곳에 이르러도

용기를 잃지 않는다.

그것은 아이가 언제든 돌아갈 따스한 품이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 내 가족만 그런가?

공원 구석에 숨어 사는 고양이도

아파트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도

산속의 여우도 파란 하늘도 이뻐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님의 말씀을 가져와봤어요

이쁘다는 말에 힘이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갔어요

사랑을 받고 자라온 아이들은

무언가의 힘이 항상 존재하더라구요

누군가가 나를 이뻐한다면

나도 누군가를 이뻐할줄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현대사회에서 사랑이 필요하다고 느낀적 없으신가요?

삭막하기 끝이 없는 공간에 있다면

우리아이들이 어떻게 커갈지 상상되시나요?

똥이라는 말이 더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무언갈 이뻐하면 모든게 다 이뻐보이는 매직같은걸 느껴보신적 있으시죠?

누군가를 이뻐하며 우리 아이들도 이쁨받길 바라고

내마음이 똥색이 아닌 예쁜 똥색이길.....

이뻐해주는 마음으로 채워진 세상으로 물들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성표 #여우똥 #이쁘다 #똥 #애정 #사랑 #길벗어린이 #여우똥을이뻐하면

달콤한 문제

달콤한 문제 ㅣ 웅진 세계그림책 252
다비드 칼리 지음, 마르코 소마 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2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엄청나게 무언가가 쿵 떨어집니다

과연 나비 마을에 어떤 일이 생긴 걸까요????

마을 주민들이 모여 의논을 합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움직이게 하려면

최소 100마력 이상의 힘이 들꺼라고 말하죠

총사령관은 알 수 없는 큰 문제를 폭파시키기 위해

1000 메가톤의 폭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 큰 문제를 옮길수 있다고 하는 발명가가 나타났어요

특별한 기계를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 쳤지만 사라지고 말아요

호기심 많은 소설가는

이 문제가 어디서 왔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하고

몽상가는 세계종말이 오고 있다는 신호라며 걱정스럽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시위도 해보기도했지만 꿈적도 하지 않는 큰 문제.....

한 소녀가 작은 구멍에 손을 넣더니 입으로 가져가 먹어봅니다

달콤하다는 말고 함께 집으로 가져가 맛보게 해요

그러자 너도 나도 서로 오며 맛보기 시작했고

어느새 그 큰 문제는 문제였다는 사실을 잊고 서로 맛보기 바쁩니다.

철학자가 말해요

자, 이렇게 되었네요

우리가 함께 나누면, 아무리 큰 문제도 결국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지요

모두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커다란 물체는

이제 더이상 문제가 아닌것을 알고

마을 주민을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잊게 됩니다

알고보면 문제는 우리가 만들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문제 해결도 우리가 하는 것이지만요

우리 아이들도 문제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나비 소녀처럼 한입먹어보는??

철학자나, 발명가, 총사령관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어린 소녀가 해결한 것 처럼

때론 우리에게 문제가 아닐때가 많을거예요

어린 나비 소녀처럼 우리아이들도 때론 과감할때도 있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달콤한문제 #웅진주니어

눈보라가 치던 날

눈보라가 치던 날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71
셀린 클레르 지음, 친 렁 그림, 김유진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12월

표지를 살펴보면서 어떤동물인지 유추해봤어요

눈보라 치던 날 누가 등불을 켜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눈보라가 치던 날>은 숲속 동물 마을에 낯선 이방인이 찾아오는 이야기로

펼쳐지는 그림책입니다!

아침이 밝아오면 동물들도 깨어나고 부지런히 움직여요

그런데 오늘은 폭풍과 눈보라가 찾아온다는 나쁜소식이 있네요!!

동물친구들은 눈보라가 오기 전 식량준비도 미리 해두고

나뭇가지도 미리 주워 모읍니다.

바람이 무섭게 불기 시작하고

저 멀리 두 개의 그림자가 마을로 다가왔어요

동물 친구들은 누구지?

우리에게 원하는게 뭐야?

설마 우리집에 오려는 건가?

먹을 것을 구하는 걸지도 몰라

이러면서 선입견을 가지기 시작과 동시에

낯선 동물이 찾아옵니다.

차를 나누어 드릴테니 손을 조금 녹여도 될까요?

차를 나누어 드릴테니 과자를 조금 얻을 수 있을까요?

차를 나누어 드릴테니 불빛을 조금 쬐어도 될까요? 기댈 곳이 필요해요

하지만 불도 있고, 식량도 많은데 다들 낯선이를 피합니다.

곰 형제들은 눈 이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한편 여우네는 눈이 너무 쌓여서 천장이 가라앉기시작하고 허둥지둥 나옵니다.

곰 형제가 급히 만들어논 눈 집에 여우가족들이 찾아가고

곰 형제는 그런 여우가족들을 따뜻하게 받아줍니다.

그림책을 읽어보면서

이웃간의 관계를 너무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이해하기 쉬웠어요

힘든일이 있을 때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해 본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그런 따뜻한 손길, 배려가 쉽게 보이지 않기도 하고

먼저 말거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현대사회입니다.'

따뜻한 곰형제를 보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절을 알아가면 좋을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눈보라가치던날 #책과콩나무 #마음똑똑그림책

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

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 ㅣ 두근두근 첫 책장 2
검은빵 지음, 루치루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2월

수영복을 입은 강아지, 모모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전 먼저 읽어봤어요

물이 갑자기 무서워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요

마지막엔 감동의 물결이 ㅠㅠ

어떤 이야기인지 소개합니다 :)

은석이는 수영에 자신있는 아이였어요

유치원때 수영 시합에도 나갔었거든요

그런데 물에 갑자기 들어가기 무서워졌어요

그래서 생존수영을 하기로 하는 날 은석이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났지요

집으로 돌아가는데 왠걸?

수영복 입은 강아지가 은석이 앞에 나타난게 아니겠어요??

하얀 말티즈는 은석이에게 수영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은석이네 집으로 따라 들어갑니다

말티즈는 집안을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냄새를 맡고 갑자기 배가 고프다며 컵라면까지 먹어요

은석이는 엄마가 돌아오기 전에 나가야한다고

혼난다며 말티즈에게 말합니다

낮잠까지 자고 일어나더니 갑자기 수영을 가르쳐주겠다며

욕실로 향하네요??

은석이는 엄마가 오기전 내보내야했기에

말티즈가 하자는대로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어요

욕조에 물을 받아 수영연습을 하다가

은석이가 옛 기억이 떠오르게 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가족들과 계곡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수영에 자신있다며 계곡 건너편으로 수영을 하려다 물에 빠졌던

경험이 있는데요

그때 키우던 하얀 말티즈 모모가 은석이를 구하고

계곡물에 떠내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은석이는 기억을 잃게 되고

다시 그 기억을 떠올리게 된거였어요!!

은석이와 모모가 어떤 사이인지 이제 알게되셨죠??

말티즈 모모가 왜 은석이 앞에 나타났는지도 알수 있었어요

모모는 은석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고

그렇게 잃게된 모모에 대한 죄책감과

그 아픔으로 물을 무서워하게 된것일지도 모르지요

모모는 그런 은석이에게 네 잘못이 아님을 알게해주고 싶었고

용기내어 수영도 해보라고 응원해주고 싶어

은석이앞에 나타났던게 아니였을까요???

어린시절의 아픔이였지만 모모는 은석이 옆에서

힘들때마다 나타나 응원해 줄 것 같아요 :)

누구나 아픈 기억이있고, 숨기고싶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것 때문에 계속 도망칠 순 없잖아요?!!

내 마음속의 상처를 잘 보살펴주고

용기를 내다보면 이겨낼수 있다는 희망이 생길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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