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사교육으로 인한 스케줄로
집 앞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하죠
앞으로 아이들이 더 커갈수록 놀이시간은 더 부족하다는건 아신가요?
교육도 물론 중요하지만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고 하는 말엔
또 다른 이유가 숨어있다고 해요
진짜 놀이와 가짜 놀이의 차이점도 책을 보시다보면 알 수 있는데요
진짜 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가짜 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달리
창의적 사고력, 의사소통, 협동 능력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은 진짜 놀이를 하고있는 것일까요
가짜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놀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놀이는 배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놀면서 저절로 배우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아이는 스스로 배우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예요
처음에 이 책을 만나기 전
아이들이 영유아시기에 내가 과연 아이들에게
잘 놀아주고있는건지, 아이가 좋아하는게 맞는지
하고나면 내가 왜이리 지치고 힘든지...
이런 고민들이 들곤했는데
이 책을 일찍 만났더라면 좀 더 마음이 가벼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이 지능이 무엇이다라고 거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의 기본이 무엇인지 아주 간단하게 알려주어요
부모는 옆에서 여유롭게 지켜보며 상황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무엇을 알려주고 가르치려고 하지말 것
진짜 놀이와 가짜 놀이를 부모가 명확히 알 것
놀이를 할 때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상황 예시부터 자세히 알려줍니다
스마트 폰, 디지털 교과서, AI
단어만 들어봐도 미디어 노출이 기본이 되어있어야하는데
물론 앞으로는 이런 기능들을 다 사용 할 줄 알아야하지만
3~7세 시기에 미리 먼저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손에 디지털 기기를 쥐어주는 것과
손에 교구나 놀이할수 있는 것과 책
어떤걸 쥐어주고 싶나요?
미디어 노출은 알려주고싶지 않아도 언젠가 다 보고 만지고
사용 할 줄 알게되더라구요
7세 이전에만 만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많이 보여주고 만지고 놀이하면서
활동해주기만해도 시간이 부족한 시기라 생각해요
놀이를 통해 변화에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놀이를 통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즉, 놀이 지능이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너무나도 공감했고 그렇게 해주고싶어졌습니다.
스스로 배우는 과정을 놀이를 통해 알려주고싶은데
쉽지않기에 꾸준히 다른 방법으로 놀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이 들기도해요
책에는 요일별로 놀이들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요
월요일 - 창의적 사고력 & 미술놀이
화요일 - 의사소통능력 & 역할 놀이
수요일 - 협동 능력 & 감각, 신체 놀이
목요일 - 비판적 사고력 & 수 과학 놀이
금요일 - 자기 조절력 & 일상 생활 놀이
토요일 - 자신감 & 실외 놀이
일요일 - 미디어 조절력 & 디지털 놀이
요일별로 정리되어있고 각 놀이방법마다
다른 놀이들이 설명되어 있으니
하나씩만 따라해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억지로, 무리해서 요일별로 진행하지 마시고
아이들마다 다 다르니 기준에 조금씩 바꿔서
놀이를 함께 해보도록해요 :)
변화에 강한 아이는 놀이 지능이 다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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