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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나 ㅣ 푸른숲 새싹 도서관 41
엘리 울라드 지음, 도리엔 브라우버르스 그림, 이계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월
평점 :



지구의 일생을 담은듯한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세상이 막 생겨날 무렵, 지구의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과학책을 소개합니다!
시간이라는 말조차 아직 없을 때
지구에는 그 어떤 생명체도 살고 있지 않았어요
우주 이곳저곳에 날아온 암석과 혜성, 운석들이
지구를 내려치기도했어요
수백만년동안 부딪히고 또 부딪혀
지구는 커다란 공이 활활 불타고 있는 듯
뜨거워지기도 했답니다.
지구의 주위를 빙빙 도는 달과 함께
속도가 점점 느려지기 시작했고
살짝 기울어진 지구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수증기는 물방울이 되고
물방울은 물줄기가
물줄기는 나중에 바다가 되었고
땅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화산이 폭발하고 바다에 첫 생명체가 나타나기 전까지
불덩어리과 가스가 계속 나왔어요
아주작은 박테리아가 조금씩 발생하기 시작했고
바닷물이 초록점으로 물들어가더니
거기서 산소를 내뿜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생명체가 생겨나기 시작해요
해면동물, 물벌레, 절지동물, 등등
수백만년간 생물들이 변화고 적응하며 진화를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기온이 상승하고 유성충돌로
연기화 화산재로 곤충과 물고기가 죽어가고
식물들도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속에서도
살아남기위해 적응하는 생물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공룡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답니다.
다양한 공룡들이 나타났고
식물에서도 꽃이 피기 시작하고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소행성이 충돌 후 지구는 다시 검게 변하고
새로운 생물들이 적응하고 진화를 하게 됩니다
그 중 유인원이 나타나게 되고 복잡한 두뇌를 가진 인간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그렇게 오늘날의 인간이 되었구요
인간은 지구에게 더 많은걸 가져가기위해
끊임없이 욕심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지구 역사상 인간은 파괴를 일삼으며 종말로 치닫는 가장 끔찍한 생명체가 되었지요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오래 기억하도록 해야합니다.
소중한 곳, 지구는 우리가 지켜야 해요
그림책을 읽어가면서 지구는 대멸종위기를 여러번 겪으면서도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을 쳤는데
인간이 지구에 해놓은 이 모든것들로 인해 다섯번째 대멸종위기에 또 서있구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지구의 첫 모습은 어땠는지, 어떤 과정으로 생명체가 나타났는지
읽으면서 아이들도 그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있어서 좋았어요
기후위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다들 잘 알고있을 거예요
책에서도 아직 지구를 지켜낼 힘이 있다고도 하지요
지구가 우리집,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환경문제에 심각성을 깨닫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아이들과 한가지씩이라도 지켜가며
우리의 집, 지구를 지켜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구와나 #푸른숲주니어 #유아과학책 #엘리울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