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슬럼프 완전판 11
토리야마 아키라 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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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은 언제 나오나????????? 애타게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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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은 좋은 일이다 - 탁정언의 손바닥 이야기, 두번째
탁정언 지음 / 문예마당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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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맛에 자기계발서를 읽는다.

 

뭐랄까..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잠언서를 읽은 것 같은 지혜를 얻은 기분이다.

 

33가지의 나쁜일이 좋은일로 이어지는 사례들을 보며 나는 33가지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줄 알았으나

 

저자의 경험이야기였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던가... 실패에서 얻는 경험이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저자인 탁정언의 두 번째 책인 나쁜 일은 좋은 일이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초연한 마음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를 두라는 것 같다. 즉 성공과 실패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나쁜일이였던 것이 나중에 좋은 일로 바뀔 수 있는 것이고 처음에 좋은 일이였던 것이 나중에 나쁜 일이 되는 경우도

 

우리는 경험상 알 수 있다.

 

'아무도 모른다' 자기생각이 무조건 맞는 건 아니고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화낼일도 없을 것이다.

 

즉 블랙홀을 발견한 사람이 과학자라고 생각되지만 시골목사였다는 것과 위대한 발견을 한 사람이 꼭 그 분야의 최고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즉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나는 공감이 간다. 원피스에서도 이런 말을 하지 않던가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이 책의 뒷부분엔 많은 좋은 말들이 담겨져 있다. LESS IS MORE,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고요와 평화로운 멘트로 마무리되는 이 책을 지금 나쁜 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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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이숲 지음 / 예옥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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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강인함.

 

우리민족을 이리도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

 

30년이 넘는 동안 나는 내 나라에서 살았고 우리라는 공동체안에서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역사가 다르지만 나는 한국인이다. 그래서 내 나라가 좋고 내 나라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이다.

 

나는 한국인이니깐... 외국에 나가면 이방인일뿐이지 않을까...

 

이 책은 구한말 일제치하에서도 끈질긴 정신력으로 일본에 대항하는 우리 근대사에 외국인들이 방한하여 실상을 기록한

 

내용들이 담긴 역사적인 책이다.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외국인들이 본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지금의 한국인과 100년전의 한국인은 분명 여러가지로 다르다. 하지만 민족성은 변함이 없다. 5천년동안 이어져온 민족성이

 

어디 가겠는가... 일본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고 일본이란 나라자체가 옛 백제와 가야사람들이 세운 나라이다보니 우리민족에 대한 열등의식이 예전부터 있어왔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온대로 돈이 갑자기 많아진 농부가 가난한 양반을 학대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것과 같다.

 

일본은 과대포장되어 있고 한국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어느 서양인은 말하지 않았던가...

 

헐버트, 언더우드만 알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겐테, 매켄지등 많은 사람들을 알게 해주었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부분에 등장하는 매켄지라는 통열하게 일본을 비판한 매켄지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 공사관이였던 엘렌도 일본의 부당한 한국에 대한 식민지배하려는 야욕에 대해 본국에 2번이나 서신을 보냈으나 미국은

 

애써 외면하고 헐버트의 서신도 외면하는등 미국은 일본과 체결하는 등 당시 열강들은 자기나라의 이익에만 눈이 멀었지

 

약소국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는 것에 가슴이 아펐다.

 

매켄지의 예언이 적중하였듯이 일본은 결국 일을 크게 벌려 태평양전쟁까지 일으키게 되는 전범이 되어 패망하게 된다.

 

이 책은 충분히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며 근대사를 공부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들이 담겨 있고 우리 한민족에 대해 다시금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한국인이라면 꼭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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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김유정 지음 / 자유정신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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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서평을 남긴다. 오랫동안 조금씩 읽었기 때문이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쉽게 읽을 내용은 아니였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인식의 행동화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철학이 담긴 시집이라고나 할까... 온통  진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철학적 사상을 볼 수 있었다.

 

진리가 바뀐다고 하여도 절대적 진리는 없다고도 하고 김유정작가는 자신을 찾으려고 나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타인에 의해 지배되는 삶은 우리 각자에게

 

의미가 없다고 한다. 나는 나일뿐 남이 될 수 없다는 점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어찌 남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겠는가...

 

나는 나만이 잘 알 수 있는 존재로 남들이 나를 잘 알아주지는 않을 것이기에 이제부터라도 잘 탐구해 나가야 하는 것이고

 

서로를 모방하는 것과 외형적인 성취에 얽매이는 것은 그만하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즐거움이란 자신의 존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해 나갈때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나를 먼저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듯이 나를 먼저 알아가자는 것이 이 책의 교훈이 아닐까 싶다.

 

끊임없이 철학적 질문으로 내 자신을 발견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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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상점 - 상 - 한국 자본주의의 첫발을 떼다
박상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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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주의의 첫 발을 뗀 두산그룹의 효시 박승직을 소설화한 박승직상점 상권을 읽었다.

 

시대배경이 개화기이전시대로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고 일제의 탄압에 대한 민족애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사또가 나오고 양반시대였던 그 당시 농사꾼으로 아들이 살아가길 바라던 아버지의뜻과는 다르게 박승직은 사업에 눈을 뜨고

 

석유부터 고개를 넘어 돈을 벌기 시작한다. 그리고 쌀녀와의 사랑, 행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독립하여 행상으로 살아가며

 

갖은 고초도 겪어나가며 박승직상점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설 박승직상점은 상도를 지키며 상인의 길을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는 두산을 세운 박승직이란 인물을 찬양하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었다.

 

이 책의 장점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와 상세한 근대역사가 담겨져 있어 역사적 인물들도 나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경영이란 결국 보잘 것 없는 콩 한 알 한 알이 모아져 말斗이 되고, 그 말을 다시 차근차근 쌓아올려

 

산山이 되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두산이 설립된 배경이다.

 

최초의 근대기업을 이룩한 박승직.... 박승직상점 하권부터 어떤 거래로 기업을 세워나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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