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이정희님의 서재 (이정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2 Aug 2026 17:25:5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정희</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정희</description></image><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렌 네미롭스키 선집 일곱번째 - [고독의 와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41932</link><pubDate>Sun, 09 Aug 2026 23: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419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08&TPaperId=174419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9/coveroff/k8421307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08&TPaperId=174419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독의 와인</a><br/>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하진화 옮김 / 레모 / 2026년 06월<br/></td></tr></table><br/>간결하고 선명한 문장 안에 묘사와 감정이 생생히 담긴 이렌 네미롭스키 선집 일곱 번째, 『고독의 와인』. ‘제자벨’과 이어지는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과 부정을 예상하긴했지만, 그보다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이해, 전쟁, 정치, 경제와 주변 인물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문화 등이 더 쏠쏠한 재미로 느껴졌고, 때로는 엘렌의 성장기이면서 작가의 치유를 느낄 수도 있었다. 물론 부라든가 명예 ... 라기보다는 사랑이나 인정에의 욕구랄까, 그런 욕망들이 당시의 사회적 상황에서도  그렇게까지 중요한 의미였다는 것에 한숨이 나올만큼 솔직하게 그려지기도 해서 ‘산다는 것이 무엇이고,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 순간순간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고독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할 수도 있었고, 그 고독이라는 열매가 와인으로 숙성하기까지, 작가가 자신의 삶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기까지 굉장한 용기와 용서가 필요했겠구나, 혼자 짐작도 해본다.  <br/><br/>레모 출판사를 통해 알게 된 이렌 네미롭스키 선집을 이렇게 다 읽고 나니 ‘6월의 폭풍’을 읽었던 때가 벌써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여유가 좀 생기면 선집 다시 읽기를 해보고 싶다. 넘치는 사유를 남기는 페이지터너는 쉽지 않은 선물이므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9/cover150/k8421307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00913</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소년시절의 낭만이랄까. - [소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31173</link><pubDate>Tue, 04 Aug 2026 0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311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037765&TPaperId=174311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832/90/coveroff/k2220377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037765&TPaperId=174311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a><br/>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정수윤 옮김 / 북다 / 2025년 02월<br/></td></tr></table><br/>작가의 실화인 것도 같고, 픽션인 것도 같은 『소년』은 쉰 살의 미야모토가 소년 시절의 일기를 통해 세이노와 보낸 시간, 공유한 감정들을 들려주는, 야스나리의 에세이가 아닌 미야모토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그러므로 제목에 해당하는 소년은 세이노이거나 그 시절의 미야모토이거나 그들 모두이거나 당시의 소년 문화에 대한 낭만을 이해하는 독자까지도 해당할 수 있겠다. <br/>『소년』은 문학적 의미를 찾는다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따라간다거나 하기보다는 담담하지만 섬세하게 그려진 감정, 묘사들에 눈과 마음이 갔다. 사소설에 허구를 가미한 덕분에 작가에 대한 호기심도 덩달아 생기는 장점이 있으나, 야스나리의 에세이로 느끼며 읽다가 어?, 어???, 어???????!!!!!! 하며 끝난 게 아차싶던 반전이라면 반전이랄까. 맞아, 이 책의 카테고리는 일본소설이었지, 소설이었어. <br/>동성애 코드라 화제의 문제작이라고 했을까? 나는 그저 기숙사에서 소년들간에 일어날 법한, 여중·여고 졸업생으로 학교에 보이쉬한 캐릭터에 열광하던 팬덤을 목격한 적이 종종 있기에 충분히 그런 류의 낭만이랄까, 유대랄까 그 정도쯤에서 이해했다. 그저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하는 순감이 더러 있긴 했다 정도. <br/><br/>사실 스스로 돌이켜보기에 야스나리의 글을 애정으로 읽는 독자는 아니나, 『소년』은 내가 결코 알 수 없는 소년들의 그 간격 어디쯤을 내밀하게 보여준 흥미로운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832/90/cover150/k2220377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8329075</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방인이 처음이라면 혹은 이방인을 다시 읽고 싶다면 - [이방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25941</link><pubDate>Fri, 31 Jul 2026 2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259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764&TPaperId=174259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79/coveroff/k592138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764&TPaperId=174259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방인</a><br/>알베르 카뮈 지음, 윤미연 옮김 / 니케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카뮈의 이방인을 몇 번째 읽은걸까. 언제 어느 자리에서 어떤 계기로든 읽게 되는 책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책,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다. 그럼 출판사와 표지만 다를뿐인 이 책을 또 읽은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번역! 시절마다 번역가의 세와 변이 있고, 그 사람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말맛이 달라지는 건 책 고르는 사람은 누구나 알겠지. 특히 김모 번역가의 번역으로 학을 떼듯 중도포기를 반복하며 좌절감과 자괴감에 절여져본 나는, 읽고 싶은 카뮈를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번역가를 찾는 일에 낭만에 가까운 열정 혹은 열정을 닮은 낭만이 있었다. 그렇게 카뮈 3대장 중 두 권이 시간 차를 두고 나왔을 때,  '아, 이게 이 말이었구나!' 하고 읽었다싶게 읽은 그 책들이 모 출판사에서 출판되고, 그래, 내가 닿지 못한 것이 카뮈가 아니라 그 번역가의 문장이었어, 읽을 수 있는 카뮈라니, 정말 다행이라며 기뻐하고 안도했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이방인의 내용이야 원문이 변하는 게 아니니 줄거리를 말 하기보다 이 책만의 장점이자 특징을 위주로 한동안 혼자 아끼던 이 책을 살짝 공개하며, 자랑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써본다. <br/><br/>니케북스에서 나온 이방인은 우선 판형이 작다. "단숨에 읽는 손 안의 고전"을 지향하며 고전을 통해 오늘을 이해하고, 오늘의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경험하길 바라는 문학 큐레이션답게 시간이 흘러도 통하는 이야기를 요즘의 감각에 맞게 만들어냈다. 어디에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와 감각적인 커버! 여기까지만 해도 소장욕구가 샘솟는데 번역은 더욱 기가 막힌다. 카뮈의 이중간접화법을 살려 작품의 결을 유지함으로써 밀도와 농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단순히 F들에게 몰매맞는 T의 재판기록이 아니라, 어째서 그가 그렇게 순수악으로 보일만큼의 순수선인지 문장의 흐름 속에서 납득할 수 있달까. 게다가 번역이 굉장히 매끄러워 절대 고전 입문용으로 이방인은 아니된다는 걱정을 기우로 만들어줄 가독성까지 갖추어, 단연코 국내 이방인 중에서는 독보적이며 아주 훌륭하다고 여기저기 고하고 자랑할 정도였다. 첫 문장이 유명한 이방인임에도 사유의 문장들을 지나 마지막 문장에 나를 묶어두더니, 해설로 방점을 찍기까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말그대로 책을 받고 살피고 읽고 감상을 갈무리하며 이렇게 쓰기까지, 모든 과정이 즐거웠고 가득했다. <br/>니케북스_실존과 경계_이방인<br/><br/>카뮈를 처음 만난다거나<br/>카뮈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br/>적극 이 책으로 권한다<br/><br/>꼭! 이 책이어야 할 이유를 직접 느껴보시길!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79/cover150/k592138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57930</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주제별 역사 - [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2 - 주제별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02794</link><pubDate>Mon, 20 Jul 2026 22: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02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7905&TPaperId=17402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7/coveroff/k42213790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7905&TPaperId=17402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2 - 주제별 역사</a><br/>미할 비란.김호동 엮음, 최소영 옮김 / 사계절 / 2026년 04월<br/></td></tr></table><br/>유라시아 대륙을 달리고 달려 정복한 칸들의 이야기. 그 정도면 몽골의 역사에 대해 적당히 안다고 할 수 있지 않겠나, 했다. 최근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몽탄신도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몇몇 영상들을 본 즈음이라 좀 더 기꺼이 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많은 인물과 그들의 세력 구도, 관계를 주제별로 살펴보는 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시리즈. 그 중 2권, 주제별 역사는 총 9개의 주제로 몽골을 톺아준다. ‘케임브리지’라는 이름이 붙는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 그 분야의 최고 연구자들과 만든 개론서 혹은 연구서라 결코 페이지 터너라든가, 흡입력 같은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중앙아시아 분야의 최고 석학이신 김호동님의 책임 편집이라 하니, 귀동냥으로나마 익은 이름에 의지하여 꾸준히 공부하였다.  경제, 종교, 과학, 예술의 교류에 있어 개방적이고 합당하다 싶기까지한 자세에 놀라기도 했고,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나 역할도 역사 속 주변 지역과 비교하니 굉장히 재미있기도 하고, 현대적이랄까, 인상적이었다.  사계절 출판사의 인문학 책들은 언제 만나는 어떤 책이든 굉장하다. 흑해 만큼이나 좋은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7/cover150/k42213790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9753</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전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두 도시 이야기! - [두 도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00954</link><pubDate>Sun, 19 Jul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4009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216&TPaperId=174009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69/47/coveroff/k032139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216&TPaperId=174009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도시 이야기</a><br/>찰스 디킨스 지음, 리처드 맥스웰 해설,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  &nbsp;  단행본 중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라는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nbsp;<br>문학적 원숙함이 무르익은 디킨스의 후기 문학 대표 작품인 『두 도시 이야기』는 1792년 프랑스 혁명기, 한 남자의 삶을 따라가는 소설이다. 디킨스는 라 포르스 감옥 학살을 묘사하며 혁명과 민중, 세계를 혁명 그 자체보다 인간의 이성,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변화시키는 지 보여준다. 그래서 빌런도 빌런이기만 할 수 없으며, 도대체 사랑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선택과 선택의 기준, 가치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뮤지컬을 보는 듯, 앉은 자리에서 꼼짝없이 깊어지게 만든다. 정말, 그렇게 만드는 흡입력이 굉장하다.   &nbsp;  “때는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었다.”로 시작하는 첫 문장부터, 작품의 배경인 두 도시, 런던과 파리를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역사적 갈등을 선명하게 그래서 프랑스 혁명 후 공포정치의 무자비함을 더욱 부각시키고 혁명이라는 극적인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효과적으로 조명하는 흐름까지. 올리버 트위스트나 크리스마스 캐롤과는 전혀 다른, 역사소설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느낄 수 있다.   &nbsp;  같은 시대를 살아도 저마다의 선택은 달라지고, 고통받는 개인과 그 개인들이 모였을 때 발휘되는 힘은 분명 결이 다르며, 존엄과 존중, 자유와 사유 등 인간의 빚어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가! 이것이 고전의 힘이구나! 다시 한 번 감탄하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69/47/cover150/k032139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694793</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빅 브라더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198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337183</link><pubDate>Mon, 15 Jun 2026 2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337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400&TPaperId=17337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69/coveroff/k6121374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400&TPaperId=17337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84</a><br/>조지 오웰 지음, 이기한 옮김, 벤 핌롯 해설 / 펭귄클래식 / 2026년 03월<br/></td></tr></table><br/>1984.<br/>조지 오웰.<br/><br/>어떻게 피해도 어디서든 읽게 되는 책들이 있다. 데미안, 호밀밭의 파수꾼, 까라마조프라든가 .. 고전의 고전이라 인생의 인덱스가 되는 책들. 1984도 그런 책이다. 굉장히 많은 출판사의 다양한 표지와 다른 말맛의 번역들로 읽고 또 읽고 듣고 쓰고 공유하는 감상들까지. 몇 번째 읽는 1984인지 기억도 안 나지만, 펭귄클래식의 번역가 해설은 굉장히 좋았다. 도서를 지원받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간의 1984도 한번에 해소되는 듯 했달까.<br/><br/>“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br/><br/>국가, 권력이 유지되고 혹은 유지되기 위해 개인을 어떻게 통제하고 감시하는지, 언어가 사고를 어떻게 지배하고 폭을 좁히고 인간과 인간성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지, 종국에는 빅 브라더를 사랑하게 된 윈스턴을 통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br/>전체주의 국가의 폐해라고만 할 수도 없이 현대 자본주의에서도 맹목적으로 제공되고 사고를 허락지 않는 듯한 속도와 반응을 요구하는 어떤 현상들이 어쩌면 이 시대의 빅브라더는 아닐까. 서로가 서로를 들여다보며 내적친밀감 속에 모두의 평균과 상식을 강요하고 강요받는 우리 모두의, 개인적이지만 공공연한 공개된 일상들 속 알고리즘이라는 이름의 빅 브라더.<br/><br/>새삼 생각을 많이 하며 읽게 된 데에는 번역의 덕이 크다고 생각한다. 몇 권의 다른 출판사 책들가 비교해보아도 번역된 문장들이 읽기에 편안하다. 한자어나 번역을 번역한 듯한 표현들이 없이 윤독에도 낭독에도 맛있게 읽혀 좀 더 빠져들어 읽기 좋았다. <br/><br/><br/>빅 브라더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br/>당신은 당신 안에 어떤 사유를 담고 무엇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어떤 미래로 나아갈지.<br/>그럼에도불구하고 언제나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69/cover150/k6121374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6991</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제자벨, 그녀, 굉장하다! - [제자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314135</link><pubDate>Tue, 02 Jun 2026 23: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3141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760&TPaperId=17314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8/93/coveroff/k932138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760&TPaperId=173141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자벨</a><br/>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채단비 옮김 / 레모 / 2026년 04월<br/></td></tr></table><br/>글라디스 아이제나흐, 베르나르 마르탱 살인으로 기소<br/>“용서를 구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br/><br/>글라디스를 악녀라 할 수 있을까?<br/>책을 읽고, 독모를 통해 이야기도 듣고 나눠봤지만, 그녀가 과연 악녀라 할 수 있을까?<br/>그녀를 욕하고 벌할 수 있는 자가 호칭으로써 “제자벨”이라 부르는 것은 응당 받아들일만 하지만, 글라디스 그녀는 그녀가 원하는 곳에서 구미에 맞는 사랑을 얻으며 삶을 살고 채우는 것을 인생으로 알고 엄청난 노력과 의지로 그 날 그 밤 그 사건까지 살아왔다. ‘최소한의 최선’에 등장했던 외할머니처럼, 능력과 관심 외의 것에는 애쓸 이유가 없지 않나. 삶은 어떤 형태로든 거의 항상 치열하므로. 글라디스의 미래와 과거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니, 그 또한 축하할 일이다. 그녀가 원한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br/><br/>“여자는 몇 살까지 매력적일까요?”<br/> <br/>‘걸어, 내 몸아. 움직이라고, 이 늙어빠진 몸뚱아리야. 말 좀 들어!’<br/> <br/>100년 전 소설 속 주인공의 삶에 대한 경건하고 곧은 태도와 의지와 노력을, 오늘을 사는 우리는 각자 어떤 장면에서 발휘하고 있는지, 혹은 더 분발해야 하는 지, 그 욕망에 대한 책임감을 마냥 욕망 자체를 손가락질하기보다, 나는 내 욕망에 어떻게 임하는지 잠시 생각해 본다. <br/> <br/>‘읽어, 내 눈아. 더 읽으라고, 핸드폰 볼 때가 아니야. 말 좀 들어!’<br/> <br/>글라디스, 비록 그대 인성은 별로지만, 그대의 어떤 부분은 굉장히 매력적이라오.<br/>이 매력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빛날 테니, 기대해 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8/93/cover150/k932138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89376</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뇌와 외침의 생태주의자, 소로 - [시민 불복종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수필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306748</link><pubDate>Sat, 30 May 2026 2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3067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02701X&TPaperId=173067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42/coveroff/893102701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02701X&TPaperId=173067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민 불복종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수필집</a><br/>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헨리 데이비드 소로.<br/>독자의 대부분은 ‘월든’으로 알텐데, 나에게 월든은 너무나 높은 벽이다. 사실 세 번 도전해서 그만큼 중도포기한 기억이 쓰게 남았다. 헨리 페트로스키의 ‘연필’에서 소로의 이야기가 잠시 등장하면서 소로가, 월든이 ‘언젠가 다시 한번’, 꼭 한 번은 언젠가‘ 하고 마음을 달래준 기억이 난다. <br/>  <br/>문예출판사의 『시민불복종』. 9개의 글이 묶인 이 책은 소로와 소로의 글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주었다. ’아니, 소로는 그대로인데?‘ 라고 할테니 다시  말하자면, ’나, 소로의 이런 글 좋아하네!‘ 정도랄까. <br/>  <br/>그러고보니 어느 출판사였나, 소로의 일기 시리즈를 읽고 놀란 때도 있었다. 앞의 두 편, 시민불복종과 존 브라운 대위를 위한 청원과는 다른 결로, 뒤를 채운 글들은 굉장히 깊이 들여다보고 느끼고, 기록하는 사람이구나. ’생태주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라는 표현이 적확하다 싶게 요소요소의 장면들에서 대자연과 인간, 삶과의 연결고리에 대한 메시지들. 많은 작가들이 그렇겠지만, 그 글들은 ’본다‘는 것과 ’쓴다‘는 것에 대해 ’나‘라는 필터를 더 분발케했다. <br/><br/>게다가 시절이 시절인 지라, 충분히 정치적일 수도, 다분히 철학적일 수도 있는 요즘을 살면서 시민불복종, 이 글은 굉장히 좋았다. 문장의 엄정함과 간결함, 의미 전달로서의 글. 해설에서 연설이 먼저였고 그 뒤에 글로 발표되었다는 내용을 보고 느낌에 대한 이해가 단박에 가능했다. (이런 정보는 꽤 훌륭한 팁이다)<br/><br/>나는, 사회적이라는 말을 정치적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혼자 숲에서 대자연을 누리고 느끼던 순간에도 소로는 충분히 사회적이었고 정치적이었고 완곡하게는 철학적이었다. 고뇌와 외침을 두루 그리고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문예출판사의 『시민불복종』. 추천한다. <br/><br/><br/>내가 기꺼이 복종할 의사가 있는 정부라 할지라도, 정부의 권위는 아직 순수하지 못하다. …… 정부가 엄밀하게 정의로워지려면 피지배자의 허락과 동의를 얻어야만 한다. p.49<br/><br/>“그 누구도 나를 이곳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내 발로 걸어서, 나의 창조주를 따라 왔습니다. 인간이 모습을 한 어떤 주인도 나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p.93<br/><br/>낙엽 하나를 집에 가지고 가 한가할 때 난롯가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라. 그것은 옥스퍼드 서체에서 가져온 활자도 아니고, 바스크나 화살촉의 모양 기호도 아니고, 로제타석에서 발견한 활자도 아니다. 하지만 만약 이곳에서 …… 또 윤곽은 얼마나 자유분방하고 보기 좋으며, 곡선과 각도는 얼마나 우아하게 결합되어 있는가! 잎이 아닌 부분과 잎인 부분, 널찍하고 자유롭게 탁 트인 결각 위와 길고 날카로운 억센 털처럼 뾰족한 열편 모두가 두 눈을 즐겁게 한다. …… p.223]]></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42/cover150/893102701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14258</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너의 자매를 구원할 능력에 네게 있는가 - [자매의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292180</link><pubDate>Fri, 22 May 2026 2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2921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91847&TPaperId=172921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46/coveroff/89329918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91847&TPaperId=172921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매의 책</a><br/>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노통브 책은 처음인 것같다.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며 때로는 찾아 읽기 시작한 이래 노통브에 대한 기억이 머릿속에도 혀끝에도 없다. 그렇다면 손이 안 가는 게 평소의 자연스런 흐름이랄까. 하지만 『자매의 책』은 탱탱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음 전개와 발칙하다싶게 까발려진 표현들, 충분히 공감가능한 감정선들로 쭈욱-쭉, 읽었다. 재미있네, 노통브.<br/><br/>딸 셋 중 첫째로 큰 나에게 이런 자매 사이는 꿈에도 없을 이상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더욱 트리스탄의 고독과 사랑의 크기가 간절하고 진실하다 느껴지기도 했다. 플로랑과 노라의 서로만 보는 사랑과 트리스탄이 주변을 돌보는 사랑. 시간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며 성장하는 사랑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라지도 못하고 그나마의 세상도 파괴해버리는 사랑. “선민의 사람”이라고 표현된 트리스탄과 그녀 주변 몇몇이 보여준 사랑은 정말로 강력하고 절대적이었다. <br/><br/>플로랑과 노라의 방임, 레티시아의 탄생이 이어진 그 시간의 트리스탄은 30년 전 쯤 읽었던 『딥스』나 『한 아이』같은 책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이가 어른스러워질 때, 어른스러움에 대한 기준이라 레퍼런스가 없는 아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예스와 노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현실의 어른보다 더 강하고 단단한 모습의 어른의 모습을 한다. 트리스탄이 그러했던 것처럼. <br/> <br/>코제트의 마지막과 노라의 마지막. 둘의 선택에 대해서 이해가 아직은 불가하지만, 그 또한 이해되는 순간이 오겠지. 다만 트리스탄이 더는 침울해하지 않기를, 그래서 누구와도 그런 대화를 이어가지 않기를 응원한다. 언니같은 레티시아의 곧은 사랑이 트리스탄을 잘 지켜주기를, 부디. <br/> <br/>내 여동생 둘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다. 부모님 슬하에서야 다투면서도 곧잘 지내는 사이였지만, 더 이상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지 않게 되고, 그래서 서로의 자리로 감정을 끌고 가버릴 수 있게 된 언젠가부터, 트리스탄-노라보다 먼 사이가 된 우리는, 생각해보면 그저 지금 이게 정답이 아닐까 싶게, 비로소 편해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필요한 순간이 오면 조금은 거리를 좁혀봐도 좋겠지, 까지가 말하자면 독후활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46/cover150/89329918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64600</link></image></item><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셴 할아버지와 눈먼 개의 동화 - [연월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288596</link><pubDate>Wed, 20 May 2026 23: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2885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069&TPaperId=172885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38/coveroff/k3721380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069&TPaperId=172885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월일</a><br/>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  &nbsp;  절대 하룻저녁에 다 읽지 말라던 이 책을 정말로 하룻저녁에 다 읽고야 말았다. 딩씨때도 그랬듯, 참을 수가 없어서, 궁금해서 병날 것 같아서, 도대체 이 이야기는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쓰는 이 작가는 또 어떻게 갈무리해야하나 .. 온통 당혹스럽고 모든 것이 경이롭다.  &nbsp;  셴 할아버지와 눈먼 개의 삶과 죽음에서의 동행. 옥수수를 이렇게까지 들여다보고 응원한 적이 있었나 싶었던 주인공, 옥수수. 처절했던 더위와 강렬했던 쥐떼들. 적막과 고독. 모든 것이 경이지만, 많은 것들이 슬펐고, 삶도 죽음도 희망을 말하는 엔롄커. 굉장하다. 죽음 같은 정적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존재에 대해 의심하고 따져볼 필요도 없이 응당 그래야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서로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이야기.   &nbsp;  길지 않은 분량에 가독성은 최고이며, 바뀐 표지 덕에 동화로 읽기 더 좋을 연월일은 프랑스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문학으로 울리는 가치는 문자나 말로 표현하지 못 하는 더 크고 단단한 어떤 것을 우리들 마음에 자라게 하니까. (나 역시 꼭 소중한 내 아이들에게, 귀한 이 글을 읽어보라고 강권하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38/cover150/k3721380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387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