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이정희님의 서재 (이정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16 Apr 2026 17:03:2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정희</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정희</description></image><item><author>이정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흑해_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 - [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150656</link><pubDate>Sat, 14 Mar 2026 2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7613214/171506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5911&TPaperId=171506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89/coveroff/k0521359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5911&TPaperId=171506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a><br/>찰스 킹 지음, 고광열 옮김 / 사계절 / 2026년 01월<br/></td></tr></table><br/>몇 해 전에 우연히, 항해일지 형식의, 배가 화자가 되어 자신의 탄생에서부터 신대륙을 발견하고 왕성히 오가던 바다, 하늘, 도시와 사람들 그리고 더 이상 바다에 나갈 수 없게 된 날까지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육지의, 대부분 태양 아래에서의 시간, 사람으로 이룬 결과의 역사를 주로 접하던 내게 그 책은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br/> 우주만큼이나 알 수 없는 미지의 바다. 상주할 수 없는 공간이라 그저 풍경으로 역경이거나 기회의 공간인 바다의 역사. 특히, 이번 기회에 접하고 새삼 공부할 것이 생겨 기쁘면서도 스스로의 무지에 부끄럽게 된, 흑해. 이 책을 읽기 전, 흑해는 정말이지 나의 뇌 내에 전혀 없는 이름, 지역, 의미였다. 심지어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 크림반도가 흑해를 배경으로 한 지도 몰랐다니. 흑해는 극동아시아 반도국에 사는 나에게 너무나 변방이라 그렇다 변명하자니, 사실 나는 이런 것도 이미 다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이 책으로 다시 읽는 세계사가 읽는 내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br/> 흑해 지역의 2700여 년 역사를 경계의 바다가 아닌 연결고리, 연결 다리, 변경지역으로 다루면서 작가는 그의 통찰을 무리없이 전해준다. 시대별 지배 세력의 언어로 흑해를 표기한 각 장의 제목들은 흑해가 (마치 주체적으로 그러는 것처럼 들리긴 하지만) 정말 분주히 다르고 다양한 문화와 문명을 역동적으로 이리저리 연결하고 엮어주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스 식민 도시부터 우-러 전쟁, 다른 시간 다른 공간의 역사도 더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이해하고자 애쓰도록 이끌어주는 책, 흑해. 오스만 제국, 러시아 제국, 현대에 이어지면서 역사적 맥락에 좀 더 가까워질수록 초반에 짚어 준 용어, &lt;지역, 변경, 민족&gt;을 새롭게 느끼고 이해하다보면 주변이, 오늘이 중요한 날인 듯 느껴지기도 했다. <br/><br/> 어느 지역의 바다와 그 주변 도시에 관한 역사서가 아닌, 문명의 시작, 기원에서 현대 국가간의 분쟁을 이해하는 인사이트가 될 지식과 그럼에도 계속해서 생존과 활약을 깊이 응원받고 싶다면 끊임없이 흔들리는 그러나 끝없이 항해할 이 배, 이 책, 흑해를 펼쳐보길 추천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89/cover150/k0521359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6897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