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분이 책안에 추천글을 써놓으셨더라구요.

한국의 부자들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2월

우리학교 분이 책안에 추천글을 써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더 친근했습니다. 그런데 오자나 탈자가 눈에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래도 사연이나 경험자의 글이 옮아와 그 연유로 인해 그런 실수가 생겼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책 안에 있는 내용들을 친구에게 이야기해주고 추천해주었습니다. 돈이 손안에 잡히는것 같다구... 제가 주식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냥 부동산이용이나 적금 붓기... 돈 아껴쓰기 등등 생활의 지혜를 많이 얻은 책이었습니다.

신문에서 볼 법한 블래키

검정개 블래키의 우울증 탈출기 - 이유없이 우울하고 외로운 사람을 위한 책
베브 아이스베트 지음, 김은령 옮김 / 명진출판사 / 2003년 9월

제 리뷰를 읽어주시다니 일단 감사를 표합니다.^^ 책 겉표지가 만화스러워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요새 의욕이 없는 저였기에 책제목이 동기부여가 됐죠. 그리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적극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다시한번 제 자신을 갈고 닦고 조이게 만들어준 책이 바로 이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거겠죠. 블래키의 여자친구 해피가 되어보려구 노력하려구요. 여러분두 파이팅입니다!!!

좋았습니다.

완두콩
정헌재 지음 / 바다출판사 / 2003년 7월

안녕하세요? 포엠툰을 소문만으로 접하구서 아르바이트 도중 완두콩을 손에 잡게 되었습니다. 제가 콩을 싫어해서 피식 웃으며 첫장을 펼쳤지만 그 후의 반응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요새 우울증아닌 우울증이 걸렸던 제게 실날같은 희망과 꿈이 되었으니까요 이별의 아픔이나 사랑의 절실함 그리구 꿈을 버리지 않는 절망에서의 헤어남 또한 위트로 떠난 버스를 향해 인사하구 여러 우물을 파며 우물파는것을 즐긴다는 멘트는 제 가슴속에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두 엉뚱한 행동을 잘 하는 사람으로서 동지애를 느꼈다구 할까요? 완두콩처럼 항상 옆에서 조언해주구 충고해주는 그러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글쎄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ㅣ 폰더씨 시리즈 4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7월

텔레비전에서 자기가 읽은 책 중에 추천할만한 걸 말하라고 했을때 이 책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겉표지에 요상한 그림과 특이한 이름 그리고 색인표에 유명인들의 이름 7개 특이한 첫인상이져. 이 책은 “데이비드 폰더”라는 한 중년 가장이 만 하루 동안 겪은 환상여행을 감동적인 필치로 그려낸 소설 형식으로 연이은 실직, 쌓인 빚, 딸의 대수술 등으로 곤경에 처한 40대 가장 폰더 씨는 우연한 사고로 인해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죠 악조건 속에서.. 그런 말 있죠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그 말이 딱인것 같네요 폰더씨 힘내세요 저도 파이팅입니다요

역시 톨스토이~^^

톨스토이 단편선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3년 3월

^^ 톨스토이라는 말에 혹해서 책을 펼쳐들게 됐습니다. 자그마한 책크기에 미소부터 지어지더군요. 본문중에서라고.. 하면서 어구를 이용한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하느님에게 저주받은 한 천사와 얽힌 세가지의 인생교훈 정말이야.. 라고 맞장구칠 수 있었습니다. 구두장이를 소재로 많이 다뤘던 점이 언뜻 생각나네요. 우리들의 삶 얘기를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 작품이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하는 덕목은 누구 뭐래도 진실로 사랑입니다. 또 하나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