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엥겔스 공산당 선언 원전 강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집 부분이 좀 아쉬웠지만-조금 더 가독성 좋게 만들 방법이 없었을까? 최선으로 선택한 거겠지만 아무래도 왔다갔다 읽으려니 흐름이 끊기는 건 어쩔 수 없다- 임승수 작가의 책은 언제나 읽기 편하다. 마르크스 철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쪽으로 궁금한 독자들에게는 진입장벽 제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은유 지음 / 서해문집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어나 문장에 관념적 표현이 있어 조금 덜컹거리고 삶의 감수성을 얘기하는데 글에서는 지적 허영이 느껴집니다. 아마 시를 많이 읽으신 영향도 큰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편하게 읽히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p166의 ‘된장녀’라는 표현은 수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찾아줘>처럼 치밀한 심리 묘사, 페미니즘적 접근은 살짝 부족하지만 장르 소설로서의 흥미와 가독성은 충분한 것 같다. 데뷔작임에도 불구 성공적으로 안착한 듯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이웃의 식탁 오늘의 젊은 작가 19
구병모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필력이 대단한 작가. 남성이 편할대로 규정하는 관계에서 여성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과 공포, 공동체가 개인에게 가하는 무례와 폭력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야기 전체가 유기적으로 잘 짜여 있어 균형감 역시 탁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붉은 집 살인사건 변호사 고진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젠더감수성도 없고, 논리적 전개나 추리도 없고, 대를 이어 온 악마성, 광기라는 전제가 등장할 때는 뜨악하게 됨. 이야기가 오로지 고진이라는 변호사의 추리에만 의지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래서인지 추진력이 떨어짐. 최근작은 좀 나으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