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육아 - 엄마가 만드는 최초의 학군지
임가은 지음 / 멀리깊이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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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쇼파를 치우지 않아도
비싼돈을 드려 꾸미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고 싶어지는
거실을 만들 수 있다고요?


거실을 서재처럼 꾸며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공부도 하는 로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TV도 폭신한 쇼파도 포기할 수 없었고 나날이 늘어나는 알록달록 장난감으로 인해
저의 로망은 저멀리 살아져 갔습니다

#거실육아 라는 제목을 보니 잊고 있었던 로망이 다시 떠오르면서 어떻게 방향을 잡으면 좋을지 긍금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크면 학군이 좋은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이사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처음 만나게 되는 교육환경은 다름아닌 거실입니다
저희집도 아이들과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면서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만드는 최초의 학군지인 거실
책에선 거실공부뿐 아니라 거실환경, 거실대화등
거실육아에 관한 모든걸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감이되었던건
저희 아이들도
엄마, 연필 어디있어?
엄마, 색연필 어디있어? 라며
매일 물건을 찾아달라고 하는데 평소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거실환경 꾸미기가 뇌의전환비용도 줄이고 몰입을 부르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P.5 환경이 바뀌면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지는 거죠.

P.90 몰입에 대한 대상을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아이의 선택이지만 몰입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의 영역이다

P.164 거실에서의 배움이 다른 공간까지 연계되어 진정한 삶의 '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 전반에서의 행동을 지켜봐야 한다.

거실에서 공부뿐아니라 거실에서 배움이 다른곳으로도 연계가 될 수있어야 한다는 작가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좀 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아이들도 자랄수 있도록 작가님이 알려주신 팁을 잘이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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