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장난은 없다 -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쓴 어른이 함께 해결해야 할 학폭 이야기
양이림 지음 / 쑬딴스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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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명인들의 학폭에 관한 사건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우리아이가 학교에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낼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괜찮은장난은없다 라는 책은 실제 사건들을 사례로 학교폭력 변호사님이 쓴 학폭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학교폭력하면 친구를 때리고 괴롭히고 돈을뺏는 물리적 폭력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제가 생각하는것 보다 학교 폭력에 범위가 넓다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친한사이라며 쓰던 별명과 욕설,
SNS에서 비방, 허위사실, 타인도용,
친구들끼리 싸움을 구경하는것,
이성사이에서 스킨십,
요즘 유행하는 놀이와
선배들로부터 전해져오는 전통을 따랐을때..
등등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보니 가해자들은 친해서, 장난이라며 아무생각없이 행동들이 피해자들에게 끔찍한 고통이되어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 학교폭력이라는게 특별한게 아니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수도 피해자가 될 도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책을 읽어보고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폭력은 대부분 평범한 아이들끼리의 갈등관 다툼이었고, 관계맺음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협화음이었으며, 무엇이 잘못인지 모른채 또래사이에서 장난처럼, 놀이처럼, 문화처럼 이루어지는 행동들이었습니다🌱

P.22 우리가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재미로 혹은 무심결에 한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때로는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P.44 사람은 누구나 존재 자체로 소중하고, 누구에게든 존중받아야 합니다.
P.220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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