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때리는 부동산
이희재 지음 / 크레파스북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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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에 서평에 당첨되서 부동산관련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은 아니고 개인의 생각을 담은 부동산 에세이 형식입니다
지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많이 쓰여있다보니 어떤 분들은 고개를 끄덕이시겠지만 어떤 분들은 읽는동안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이야기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P.197 집이란 묘한것이다. 실물자산으로 투자가치와 사용가치 모두의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투자관점에서 실패했어도 내 실거주 만족도가 높으면 그걸로 용서가 되는 것이고, 설령 낡고 비좁은 탓에 사용가치가 불만족스러워도 가격방어를 했다면 그것으로 또한 계산기가 맞춰지는 것이다
(...) 적어도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게 살 내 명의의 집 한 채 사서 쪽박 찼다거나, 땅을 치고 후회했단 말은 내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난 부자가 되기 보단 내 삶을 지키고 싶었다.


P.243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담을 수 없는 다섯가지 조건
첫째, 무조건 서울에 사라.
둘째, 무조건 비싼물건을 사라.
섯째, 무조건 역세권을 사라.
넷째, 1급지가 아니라면 무조건 뉴타운을 사라.
다섯째, 무조건 완장 찬 대장을 사라

P.390 언제든 내 집 한채는 보유해야하고, 그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었다, 내 말은.
그럴 때 비로소 이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주거비용을 고정하며 오르든 내리든 전체 부동산 시장과 내 자산의 동조화를 이룰 수 있고, 그때 부턴 다른 곳들에 집중할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책에선 작가님의 부동산에 관한 견해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 관한 비판과 또 현정부에게 바라는점도 쓰여 있습니다
미래를 잘 준비하기 위해선 과거를 알고 잘못된 점을 보완해 나가면 좀 더 나은 미래가 될 수있기에 앞으로는 부동산이 안정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보다 작가님의 부자가 되길보단 내 삶을 지키고 싶다는 그 외침이 공감이 되었고 그게 가장 기본적인 부동산의 본질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이번 기회를통해 부동산에 관하여 모르는 부분도 알게되었고 앞으로도 여러 관점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다짐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책키라웃과 크레파스북스로 부터 도서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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