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는 일반학교에 다니지만 농인이다평소 고장난 라디오를 고치는걸 좋아한다일반학교에 다니는 아이리스는 친구들 선생님과 의사소통이 어려움을 느껴 그들과 어울려 지내는걸 힘들어한다🔖과학수업 시간 헤르츠 공부중 고래영상을 보게된다 그 고래는 대왕고래와 참고래 사이에 태어났다이름이 블루55 인 고래는 특별한 고래이다대부분 고래가 35헤르츠나 그보다 낮은 주파수 소리를 내는데 이 외로운 고래는 55헤르츠 언저리 소리를 낸다 다른고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고래라 그런지 아이리스는 자신과 닮은 고래에게 관심을 가지게된다그러던 중 아이리스가 생각한다 55헤르츠 소리를 노래를 만들면 블루55 고래가 들을 수 있지 않을까?그럼 자신의 노래를 누가 듣고있다고...혼자가 아니라고... 고래가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고래를 위한 노래를 만든다 🔖블루55 를 만나기 위해 알래스카에 가려고하지만 부모님이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 그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외롭게 살아가는 할머니가 아이리스와 같이 여행을 동행하게된다유람선을 타고 가는 여행에서 할머니도 더 이상 외로워 하지않고 할머니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과 블루55 만나기 위해 용감한 도전을 하는 아이리스 이야기가 너무좋았다유람선안에 고래 구경을 할때 나도 그 유람선안에서 같이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 설레였다책을 읽으면서 실화인가 싶었는데52블루 라는 실제 고래를 모티브로 쓰여진 소설이고 작가님께선 오래 시간 수어통역사로 일을 하셨다고 한다 아마 그래서 그런지 책읽는데 몰입이 잘됐던거 같다아이리스와 블루55 에 아름다운 이야기그리고 아이리스가 성장해가는 모습도 너무 재미있었다P23 블루55에겐 같은 언어로 노래하는 친구나 가족이 없다.그런데도 노래한다.노래를 부르고,또 부르고 있는데,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한다P24 그는 다른 고래들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했지만 다른 고래들에게 그 대답은 뜻 모를 소리였다 그래서 다른고래들은 그가 자신들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했다P.38소리도 움직인다는 점을 대체로 놓치기 때문이다.충분히 크기만 하면 소리는 무엇이든 움직일 수 있다. 소리의 파동,즉 음파가 유리도깨고 땅도 흔들고 고래도 귀 멀게한다.P.83 이 고래는 계속 노래하는데, 바닷속 모든 것들이 그냥 지나쳐 가는거야, 마치 이 고래가 거기 없는 것처럼.이 고래는 누구도 자기를 이해 못 하는 줄 알아. 그게 아니란 걸 내가 알려 주고 싶어P.181 어쩌면 블루55는 그 다른고래들 '가까이에서' 헤엄치는 것이지 정말로 '같이'헤엄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학교에서의 나와 좀 비슷하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