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모험 - 인간의 우주 탐사 역사
콜린 버지스 지음, 안종희 옮김 / 북스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우주 탐사 역사

 

북스힐에서 출간한 콜린 버지스의 <가장 위대한 모험>은 인간의 우주 탐험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어제 영화 <더문>을 보고 한 시간 이상 눈물을 흘렸다여성호르몬이 증가해서인지 우주 탐험과정과 나로호 우주센터항공 관련 과학자들의 임무에 관한 절박한 심정을 공감해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의 입장이 공감되었다.

 

달에 사람이 착륙한 아폴로 11호와 닐 암스트롱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사람의 관심은 자본의 근원이 되고 때론 프로젝트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소련과 미국의 우주 탐사 경쟁은 아폴로 계획의 성공으로 미국은 이후 5차례 이상 더 달에 사람을 보내 탐사하게 된다처음에는 관심을 가지던 대중은 달에서 뒤뚱거리는 우주인의 모습을 바라보는데 드는 비용을 따지게 되고 NASA는 달 탐사 프로젝트의 규모를 줄이고 중단하기에 이른다.

 

인간은 태곳적부터 우주에 대해 궁금해 왔다. ‘인간의 기원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은 별의 역사에 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고 우주 탐험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같았다.

 

소련과 미국의 우주 탐사 경쟁은 필연이었고이 책의 주요한 내용도 두 나라의 우주 탐사 경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957년 소련은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여 우주로 성공적으로 보냈다이는 미국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우주 탐험의 역사상 큰 사건으로 기록되며미국과 소비에트 연방 사이의 우주 경쟁을 시작시켰다.

 

인간을 내보내기 이전에 원숭이개는 먼저 대류권을 돌파해 우주 비행에 성공하고 1961년 소련은 마침내 세계 최초의 인간 우주 비행을 시행했다미국도 이에 질세라 같은 해 알란 셰퍼드를 우주로 보내어 우주 비행을 성공시켰다.

 

1969년 닐 암스트롱은 달에 착륙하며 "인류에게 작은 발걸음이지만 거대한 도약"이라고 말하며 달 표면을 걸어다니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이 장면은 다큐멘터리로 많이 봤지만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더 퍼스트 맨>으로 암스트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현재는 국제 우주 정거장이 여러 국가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사람들은 우주여행을 관광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순간이 조만간 다가올 거라 기대하고 있다.

 

<가장 위대한 모험>은 우주 탐사에 관한 역사와 프로젝트와 관련한 이야기를 통해 우주 탐사에 관해 깊이 있는 시각과 경험을 공유한다우주에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지난 과정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가장위대한모험, #북스힐, #콜린버지스, #안종희, #우주, #우주탐험, #과학, #천문학,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리의 하늘 아래, 아들과 함께 3000일
츠지 히토나리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싱글 파파와 찐 아들의 알콩달콩 아옹다옹 파리 일기!

 

성안당에서 출간한 츠지 히토나리의 <파리의 하늘 아래아들과 함께 3000>은 아들과 함께한 저자의 에세이다츠지 히토나리는 에쿠니 가오리와 <냉정과 열정사이>, 한국 공지영 작가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합작 소설을 써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다.

 

그의 소설에 빠져 피렌체의 두오모를 바라보며미술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인기 소설가이자 음악가인 히토나리는 <러브레터>의 후지이 이츠키로 출연한 나카야마 미호와 결혼하고 2004년에 아들을 얻었다두 사람의 결혼과 득남이혼은 일본 사회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던 거로 보인다.

 

엄마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낀 아들과 아버지는 아버지를 선택하고 일본이 아닌 파리에서 정착한다싱글 대디가 된 아버지는 가족의 해체와 슬픔을 뒤로하고 본인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다짐과 요리를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간다.

 

에세이는 아들이 열네 살인 2018년부터 열여덟 살인 2022년까지 파리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나 역시 또래의 아들을 키우는 처지인데 지금까지 아들에게 라면만 끓여준 기억이 떠올라 괜스레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말이야괴롭거나 슬프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땐 지글지글 볶아서 마구마구 먹는 게 좋아사람은 배부르면 졸리기 마련인데 말이야자고 일어나면 안 좋았던 마음이 싹 다 사라지거든.” (40)

 

아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음악에 빠져든다때로는 온라인으로 만난 친구에게 너무 빠져들어 걱정도 하지만아들과 아버지는 새로운 가족과 만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프랑스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으며 서로 구성원끼리 믿고 기대는 관계가 가족이라면 자신들처럼 작은 구성원인 가족도 의미있다고 한다.

 

인생은 독립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던가아버지는 아들의 대학 입학에 맞춰 스스로 독립을 계획한다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은 이 에세이를 관통하는 또다른 생각거리다하늘길이 폐쇄되고 도시의 밀집한 형태는 전염병에 취약하기에 아버지는 시골로 이사를 계획하고 아들은 자신의 길을 떠나기로 한다누구나 아들의 독립과 결혼을 생각하지만이들 부자에게 독립은 너무 빨리 찾아온 것 같다.

싱글 파파가 아들을 어떻게 대하며 아들의 사춘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일상에서 아들의 모든 행동이 마음에 들 수는 없을 것이다화가 난 상황에서 아들을 이해하고 대화를 지속하는 태도가 본 받을 만하다.

 

코로나 같은 상황이 일어나 왕래가 끊어질 수 있다는 걱정에 3000일이라는 시간 동안 파리에서 지내며 앞으로 생활도 프랑스에서 하겠다는 아버지와 아들의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파리의하늘아래아들과함께3000, #성안당, #츠지히토나리, #김선숙, #에세이, #일본, #냉정과열정사이, #파리, #싱글대디, #싱글파파,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가들의 마스터피스 - 유명한 그림 뒤 숨겨진 이야기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조아라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명한 그림 뒤 숨겨진 이야기!

 

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한 데브라 N. 맨커프의 <화가들의 마스터피스>는 명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데브라 N. 맨커프는 미술사학자로유럽과 미국의 예술과 문화에 관한 2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미국과 영국의 주요 박물관에서 정기적으로 강의하며 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다현재는 뉴베리 도서관의 방문학자(Scholar-in-Residence)로 일하고 있다.

화가들의 마스터피스 책날개 중에서 ]

 

명화라고 불리는 작품은 시대정신을 구현하면서도 예술가 개인의 독특한 비전을 함께 보여준다명화 또는 명작이라는 말은 결과물에 대한 기준을 말하며 중세 후기 유럽의 길드 제도에서 기인한다저자는 우리가 명화라고 인정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열다섯 송이>,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 옷을 입은 여인>, 그랜트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프리다 칼로의 <가시 목걸이와 벌새가 있는 자화상>,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캔>, 에이미 셰럴드의 <미셸 오바마>에 작품성과 작품 이면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많은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상화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꼽는다모나리자는 피렌체 어느 부호의 아내 리자 델 조콘도를 그린 작품이다그러나 가장 아름답다는 칭찬의 대상은 그녀의 미모가 아니다.

 

다빈치는 이 작품에서 스푸마토 기법을 처음으로 시도했다그는 자연의 사물에 윤곽 따위는 없다고 생각했다다빈치의 스푸마토 기법은 당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다빈치가 다름 아닌 피렌체파 화가였기 때문이다이들은 데생을 무엇보다 중시했기 때문에 윤곽선이 없는 회화는 그 자체로 매우 새로운 시도였다.

 

<홀레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는 카라바조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하지만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유디트도 여성의 적극적인 모습을 대변한다카라바조의 유디트가 목을 베는 순간 두려워하며 멈칫거리는 데 반해아르테미시아의 유디트는 적극적으로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잡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아르테미시아는 피렌체 출신의 화가와 혼인하고 피렌체로 이주했다그곳에서 여성 화가로는 흔치 않게 메디치 가문과 스페인의 왕 펠리페 4세의 후원을 받으며 당대 주요 예술가 중 한 사람이 된다.

 

                          사진: UnsplashJulie Kwak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폭격의 피해자를 추모하려는 주제를 결장한 후, 6주 만에 거대한 그림을 그렸다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게르니카 학살의 참혹함을 전달하기 위해 간단한 모티프들을 사용했다폭격 당시 번쩍였던 섬광은 날카롭게 광선을 쏘아대는 천장의 전등으로 표현했다색채나 볼륨감을 배제하고 검은색과 흰색만을 이용해 죽음과 고통을 강조했다. <게르니카>는 전쟁의 참혹함을 상징하는 작품이 되었다.

 

각각의 작품이 가지는 세부적인 사항들에 관해선 작품에 담긴 비유나 상징적인 의미가 무엇인지작품에 쓰인 기교재료의 선택과 처리 방법원근법의 사용자서전적 요소공간과 빛의 묘사작품에 끼친 영감과 영향누가 작품을 의뢰했는지어떤 개조나 수정을 거쳤는지 그리고 동시대의 사건에 대한 해석까지 우리는 다양한 명화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모집, #네이버독서카페, #리뷰어스클럽서평단, #마로니에북스, #화가들의마스터피스, #데브라N맨커프, #조아라, #미술, #예술, #명화, #화가, #명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가들의 마스터피스 - 유명한 그림 뒤 숨겨진 이야기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조아라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화의 가치와 배경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박원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은 심리전이다!

 

메이트북스에서 출간한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은 부동산과 심리에 관한 도서이다.

 

박원갑 박사님은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이다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명강사로 알려져 있다지적 호기심이 강해 부동산 이외에도 경제심리역사철학 등 여러 방면에 관심이 많다.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책날개 중에서 ]

 

콘크리트유토피아라는 영화를 보았다대한민국에서 아파트가 가지는 의미는 단순한 부동산을 넘어 가족을 지키는 보호의 장소이자투자 가치가 더해지면 더 좋은 재테크의 의미도 가진다대한민국 전체 주거지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50%를 넘어 65%가 아파트에 거주한다일부 도시는 80%이상이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어 아파트살이가 보편적이다.

 

집은 삶의 안식처인 과 투자재인 하우스의 기능을 함께 한다저자는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라고 조언한다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며 이를 쉽게 풀어내는 능력을 갖춘 저자의 글은 많은 팬을 가지고 있으며이번 도서에서도 그의 이런 장점을 잘 드러난다.

 

부동산시장의 변동성은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 심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인간 심리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부동산시장에 대한 심리적 편향을 알 수 있다우리 주변의 투자 성공사례에 휘둘리지 않으며 부동산을 대하는 접근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궁금한 다양한 조언과 격언을 만날 수 있다.

 

부동산을 대하는 심리는 매우 다양하다사람마다 성인이 되어서 투자에 나선 경우거주하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울인 태도에 따라 부동산을 대하는 심리적 반응은 다양한가시기를 잘 만나 투자에 성공한 이도 있으며은행권의 한도에 가까운 대출을 일으키며 부동산을 구매한 후집값이 하락한 경험한 이도 적지 않다.

 

부동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이의 사례를 궁금한 이들에게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은 시장 참여자들의 입장에 따른 다양한 심리 상태를 경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살아가면서 부동산 거래를 하지 않을 순 없다자신이 추구하는 집의 과 하우스’ 중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한지 잘 가늠하고현명한 투자하기 위해 박원갑 박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박원갑박사의부동산심리수업, #박원갑, #메이트북스, #경제, #경영, #경제경영, #재테크, #투자, #부동산, #심리, #수업, #박원갑박사,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