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쓰는 용기 - 정여울의 글쓰기 수업
정여울 지음, 이내 그림 / 김영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10817_221909351.jpg


정여울 작가님의 신간, 끝까지 쓰는 용기는

 

작가님만의 글쓰기에 관한 책입니다. 

수십 권의 책을 쓰시는 작가님이 말하는 글쓰기라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글쓰기 책은 읽는 자체로도 재미도 있고 영감을 받는 일이라

매번 읽고 싶어져요. 

 

다른 작가님들은 어떻게 글을 쓰시는지

어떻게 글감을 모으고 풀어나가는지

정말 술술 써지는지 모든 게 의문투성이입니다. 

 

그런 호기심은 제가 글쓰기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글쓰기에 단순히 호기심만 있어서 글을 쓰고 작가가 되는 것 같지 않아요.

정여울 작가님을 보면 말이지요.

글을 정말 사랑하고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쓰는 분.

항상 글쓰기에 엔진을 켜고 계시는 분이 바로 정여울 작가님이세요. 


KakaoTalk_20210817_221909351_01.jpg


 

제가 읽은 책은 몇 권  안되어서 조금 쑥스럽지만

작가님이 쓰신 <빈센트 나의 빈센트>, <헤세>만 읽었어도 열정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1부 Q&A 글을 쓸 때 궁금한 모든 것들

2부 EPISOPDE 매일 쓰며 배우며 느낀 것들

3부 CLASS 한 권의 책을 만들기까지 생각해야 할 것들

 

KakaoTalk_20210817_221909351_02.jpg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요. 작가님의 친절하고 진솔하신 글이 더욱 정감있게 느껴졌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책 한 번 써봅시다>의 삽화를 그리신 이내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이

반가웠습니다. 어찌 작가님들 캐릭터를 꼭 맞게 그리시는지... 

책을 읽는 내내 그림을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졌어요. 


KakaoTalk_20210817_221909351_04.jpg


 

정여울 작가님은 자신의 글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논리의 글은 나의 글이 아니다. 감정과 감성의 글이 나를 이끈다." 

너무너무 와닿는 말이었어요. 저도 글을 쓸 때 항상 나는 논리가 부족해, 이성적인 글이 아니야.

라고 불안해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요.

저도 정여울 작가님의 말처럼 내 마음을 따르는 글을 쓰는데 부끄러워하지 않을 거예요.

 

아주 지치고 힘든 날, 제 글을 읽으면 마치 오랜만에 엄마의 눈물겨운 집밥을 

먹은 것처럼 힘을 내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P81

 

 

저에게 글쓰기는 '나의 삶 자체가 타인에게 선물이 되는 법'을 꿈꾸는 길입니다.

한 문장이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할 수 있다면, 한 문장이 누군가의 고단한 

등을 쓸어주는 따스한 손길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글쓰기의 가장 커다란 기쁨이 아닐까 싶습니다. P102

 

 

정여울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 베스트셀러 작가의 글 쓰는 법을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KakaoTalk_20210817_221909351_03.jpg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물학적 마음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앨런 재서노프 지음, 권경준 옮김, 허지원 감수, 권준수 해제 / 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물학적 마음>

 

1111.jpg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

뇌는 우리 몸을 조종하는 지휘관인가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인가 

 

 

 

"뇌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신체와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그 기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뇌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큰 도움이 될 책"

권준수, 서울대 정신과/뇌인지과학과 교수


 

저자 : 앨런 제서노프 

MIT 생명공학부 교수, 생명공학, 뇌 및 인지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222.jpg

 

 

보통 우리는 뇌로 생각을 하고 그곳에서 마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단도 직입적으로  

'뇌는 마음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뇌는 복잡하고 아직은 알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쉽게 신화화,

신비화된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건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뇌는 영혼이나 단순한 전기 신호 및 네트워크가 아니고 신체 기관의

하나이다. 뇌는 신체 기관이며, 그 주변과 분리될 수 없다. P12

 

 

 

 


**인간과 뇌를 동일시하는 뇌과학 오류에 대한 신경과학적 반론.

몇 가지를 알아볼까요?

 

1. 뇌를 해킹하면 사람을 바꿀 수 있다?

뇌를 해킹할 수 있다는 가설은 신경과학 기술에 대한 환상이다.

뇌를 신체와 분리할 수 없으며 뇌 조작만으로 사람의 존재가 바뀌지 않는다.

 

2.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코끼리의 뇌가 사람보다 큰데 과연 그러한가?

 NO!

 

1.jpg

 

3. 뇌는 영혼이 머무르는 곳이다?

뇌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감정에 함께 반응한다. 뇌 이외의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과 기억까지도 이식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2.jpg


흥미롭지요?

뇌와 다른 신체 기관과 어떻게 다른지 여러 각도에서 설명하고,

뇌가 다른 신체 기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뇌도 외딴 섬이 아니다.

 

 

뇌는 우리 몸의 감각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는다. 

책에서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주인공 뫼르소는 알제 해변에서 마주친 적을 총으로 쏴 죽이지요. 

이글 거리는 해변의 태양, 바다의 무겁고 뜨거운 바람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열기로 인해 뫼르소가 그렇게 했다고 ..

 

온도 변화가 피부의 수용체로 하여금 뇌 활동과 신경화학 작용의 

변화를 활발하게 하여, 우리 혹은 우리의 뇌에 의한 제어 비슷한

것은 전혀 없이, 적대적 또는 폭력적인 행동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일련의 사건을 상상할 수 있다. P199

 

 

3.jpg

 

 

 

뇌는 여러 복잡한 인과관계(환경, 문화)에 의해 영향받고 또 몸의 

각 기관에 영향을 주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활발한 뇌 과학의 연구가 궁금하신 분들이 읽으시면 더 좋을 듯하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생물학적마음

#뇌의기능#뇌과학#과학입문서#뇌입문서#뇌

#신간책추천#김영사서포터즈#도서지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바인 매트릭스, 느낌이 현실이 된다
그렉 브레이든 지음, 김시현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바인 매트릭스 느낌이 현실이 된다>


KakaoTalk_20210723_000929491.jpg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Secrets of the Lost Mode of Prayer>

의 저작 그렉 브레이든은 이 책에서 

과학과 영성, 기적을 서로 연결하고 작동시키는 숨겨진 원리,

디바인 매트릭스divine matrix의 이야기를 설파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영성이 비슷한 구석이 있느냐고요? 언뜻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무릎을 탁 치며

그래 그렇구나하고 이해를 하게 됩니다. 


KakaoTalk_20210723_000929491_01.jpg


KakaoTalk_20210723_000929491_02.jpg


KakaoTalk_20210723_000929491_03.jpg



 

"모든 물질은 어떤 힘에 기대어서만

발생하고 또 존재한다. 이러한 힘의 바탕에는

의식적이고 지적인 마음mind이 분명 존재한다.

이 '마음'이 곧 모든 물질의 매트릭스matrix이다"

- 막스 플랑크(1944)

 

 

1944년, 이미 이런 생각을 한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물리학자, 양자 물리학을 연구하는 과학자의 말입니다. 

 

우주를 보면 하염없이 까맣게 빈 공간에 점점이 보이는 별들.

도대체 망망대해 보다 더더더더 끝을 알 수 없는 공간.

우주의 먼지인 지구적 관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물질의 근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시물리학에서 말하는 물질의 최소 단위인 원자(더 쪼갠다면 쿼크까지...)들의

조합이 현실 세계에 어떻게 발현되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지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빈 공간들은 사실 빈 공간이 아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인간은 3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이상̝ 차원을 이해할 수도 없고 경험 할 수도 없죠.

하지만 끈질긴 과학자들의 사고 덕분에 어떤 추측들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궁금할까요? 태초의 일들이요. 

정말 빅뱅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인지.

그 빅뱅 전은 어떻게 설명 될 수 있는지.

아니 빅뱅 전은 논의 할 수나 있는 것인지.

다시 돌아가서 생각한다면 무엇보다도 

나는 누구인가? 왜 여기 있는가? 에 대한 물음으로 회귀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빈 공간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일까요??

빈공간은 사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 차 있습니다.

우리가 공기나 바람을 볼 수 없듯이 말이지요. 

 

이 우주 만물을 잇는 에너지는 촘촘하게 짜인 망으로서 존재하며, 

이 망은 '우리의 현실이라는 직물의 토대를 이룬다. P112

 

그것을 매트릭스라고 부르는 것이고요. 

왜 굳이 이런 것을 알아야 할 까요? 무에 쓸모가 있다고.

 

고대 리그베다의 창조에 관한 구절을 보면, 태초 전에는

"공기든 하늘이든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무無'의 존재가 공간의 '무엇'인가로 폭팔함에 따라 

무 사이에서 물질이 태어났다. 디바인 매트릭스는 시간이

시작되었던 순간의 메아리이자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진 

연결망으로서 우리를 우주 만물과 잇고 있다. P112

 

책에선 모든 만물은 하나였고, 그렇기에 모두 이어져 있고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합니다.


KakaoTalk_20210723_000929491_04.jpg


KakaoTalk_20210723_000929491_05.jpg



디바인 매트릭스는 어디에나 있으며 만물 자체이다. 

 

한 번먼 읽을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의 다른 책들도 읽어가며

더욱 깊이 생각해 보고 싶네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디바인매트릭스#그렉브레이든#디바인매트릭스느낌이현실이된다

#김영사서포터즈#양자물리학#끌어당김#영성과과학#신간추천

#thedivinematrix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 삶과 죽음을 넘어 진정한 나를 완성하는 공부
최준식 지음 / 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KakaoTalk_20210719_170556542.jpg

 

종교학자 최준식 교수님의 새로운 책.

드디어 '카르마KARMA' 편입니다. 


이토록 다정하게 말해주는 강의가 또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뭔가 차디찬 벌판에서 비 바람을 맞고 있던 내가

갑자기 따뜻한 빛에 둘러싸인 기분이었어요. 

 

카르마란 무엇일까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듯이 '업', '업보'라고 생각하죠.

카르마는 우리는 심판하는 것이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그것이 어떻게든

나에게 돌아온다는...그런 무시무시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최준식 교수님은 '카르마'란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카르마 법칙은 결코 우리를 징벌하는 법칙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는 것, 그것뿐입니다. 특히 우리가 도덕적으로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카르마 법칙이 그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타락해서는 안 되기때문 입니다. 이것은 세계의 모든 고등종교가 한결같이 주장해 온 바입니다."

P273

 

KakaoTalk_20210719_170556542_01.jpg


"카르마는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뜻합니다. 그런데 내가 하는 모든 일,

즉 카르마는 그게 '원인'이 되어 반드시 일정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업보業報'가 바로 그런 의미를 담은 단어입니다.

여기서 '보'는 결과(과보)를 의미하지요. 

업보는 이렇게 '원인과 결과를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 불교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인과응보의 법칙'이라 이르기도 합니다. " P8



살다보면 정말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는 이 세상의 법칙(원리)이 작용하고 있었을거에요.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우리가 영혼이라고 합니다. 이 영혼은 지구의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각자의 생에서 카르마를 해결하려 태어남을 반복한다고...



끝없는 반복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나는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내 영혼은 태어나라고 종용했던가? 하고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처럼 살기 힘들고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

무엇에 의지하고 매달리고만 싶습니다. 

각각 의지하는 것이 다를지 언데...저는 종교와 예술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 중 이런 책에서 얻는 지혜와 깨달음이 마음의 평정을 안겨줍니다.



책에는 선행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선행을 하면 후에 좋은 과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요. 

역시 나만 잘되길 바라는 건 좋은 생각은 아니지요.

선행을 직접 행하지 않고 남을 이롭게 하고 돕겠다는 생각만 해도

좋은 카르마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간절한 기도는 좋은 기운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아 ...정말 기도의 힘은 나를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도 좋은것이었어요. 

기도를 오래 하면 언젠가 카르마 법칙이 우리에게 좋은 과보를 선사해 줄거라고..


마지막으로 붓다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사람을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라'

이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도 욕망을 일으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욕망을 내는 즉시 카르마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붓다처럼 할 수는 없지만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도, 너무 미워하지도 말자.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타인을 위한 선행이 바로

나의 카르마를, 모두의 카르마를 해소하고 

완전한 인간이 되는 길임을 항상 마음속에 상기시켜야 겠습니다. 


5.jpg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너무늦기전에들어야할카르마강의#최준식#김영사서포터즈#신

#카르마강의#업보#탄생과죽음#선행#기도의힘#죽음학강의#신간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우주 - 천문학자의 가이드
조 던클리 지음, 이강환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우주>

조 던클리 Jo Dunkley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물리학, 천체물리학 교수.

 

 

KakaoTalk_20210624_164302134.jpg

 

"현재 연구되고 있는 태양계와 우주에 관한 이론에 대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권위 있고, 유익하며, 우아한 책이다."

-이언 스튜어트, 워릭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

 

 

1.jpg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추천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물리학 책(에세이) 몇 권 읽었다고 물리학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 저의 커다란 착각이었던 것 같아요.



우주의 시작=나의 시작이 너무나 궁금하지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빅뱅을 알아냈어요.

모든 것들이 그렇다고 추측하는 것일뿐.

하지만 물리학자들은 이 세상(우주) 모든 것을

물리법칙에 의해 설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KakaoTalk_20210624_164319531_01.jpg

 

 

**천체학은 물리학과 함께 

우주를 알려면, 우주만 알아서는 안된다.

천체를 사물에 비유하며 물리학 원리부터 이해하는 천문학 강의.

 

 

행성 찾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다른 별 주위에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내는 것과, 

더 나아가서는 그런 행성을 찾는 것이다. P163 

 

인류는 왜 이렇게 우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많을까?

이것의 대답을 찾았습니다.

지구 같은 행성을 찾는 것. 무모해 보인 것에 대한 도전.

인간 불굴의 의지로 '달' 탐사까지 이루어졌지요.

그것에 모자라 '화성'에 대한 희망은 계속되고 있지요. 

 

KakaoTalk_20210624_173336408.jpg

 

이 광활하고 광활한 우주에 우리가 살 터전은 지구인데,

지금 이렇게 몸살을 앓게 만든 인류가 안타깝습니다.

 

 

우리 은하를 은하수, MILKY WAY라고 합니다. 

시인들은 밤하늘을 보면서 경이로움에 젖어 시를 썼습니다.

저또한 시를 읽는 마음으로 우주를 바라봅니다. 

 

KakaoTalk_20210624_173336408_01.jpg

 

 

저녁에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 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김광섭 

 

조 던클리 교수님도 이 시를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천체학을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이 책으로

우리 우주에 대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좀 더 공부해야 할 것 같구요. 

 

앞으로도 여성천체물리학자(과학자들)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우주#조던클리#과학에세이#천체물리학#천문학자#우주과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