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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 -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소설책부터 벽돌책까지 전천후 지식인이 되는 책읽기
이시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
이시한 지음
비즈니스북스
아직도
저는 책에 대한 책, 글쓰기에 대한 책을 좋아합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도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책을 읽는지, 어떤 책을 읽는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이번 책은 <지식 편의점> 시리즈의 저자이신 이시한 작가님의 신간입니다. 사실 저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아시는 분은 이미 잘 아시는 북튜버이시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에 책 표지를 보고 느낌이 팍 왔어요~!
정말 재밌겠다!하고요.
표지에 이렇게 써있죠!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소설책부터 벽돌책까지
전천후 지식인이 되는 책 읽기.
소설, 에세이, 인문, 역사, 자기계발, 예술, 경제경영,
사회, 과학, 종교, 만화, 실용.
참 다양하게 읽어보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읽지는 못하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반성? 하고 있는게 ... 제가 여전히 편독을 하고 있다는 거에요. (앞으로도 그럴지도요...
😂). 그러면 어떤가요. 재미있게 읽을 수만 있다면요. 그래서 한 장이라도 더 읽는다면요.
한 권이라도 더 읽는다면요.
얼마나 커다란 발전과 성장이겠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작가님이 책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몇 가지 도움되실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책에 재미 붙이는 방법💜
1. 끝까지 안 읽어도 된다.
2. 처음부터 읽을 필요도 없다.
3. 교훈 이나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자.
4. 병렬식 책 읽기하자.(동시에 여러 권 읽기)
5. 손 닿는 는 곳에 책을 두자.
6. 눈길이 가는 책이 있으면 사 놓는다.
어떠세요? 이렇게 읽으면 지겨울 틈이 없을 것 같네요.
🎶그외 책에서 발견한 몇 가지 꿀팁들🎶
📙과학책 읽는 법
👉세부적인 문장 하나하나를 이해하기보다는 전반적인 큰 흐름을 보라. P110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 같은 의문을 띄우고 읽는 다면 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양자물리학 책을 몇 권 읽으면서 느꼈던 거에요. 처음에는 정말 무슨 소리하는지 감이 안오다가 한권 한권 읽고 또 흐름이 뭔지, 요지가 뭔지를 주시하면서 읽으니 읽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는 제가 읽다가 포기한 책인데요. 다시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에세이 읽는 법
👉작가님 덕분에 에세이를 보는 관점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어요.
에세이는 그야말로 거울 같은 책이다. P192
자신의 마음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P197
📕벽돌책 읽는 법
👉완벽하게 읽을 필요는 없다. 중간에 건너 뛰어도 좋다.
제가 작년 10월 달에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완독하려고 했어요. 무모한? 도전이었을지요? 저는 완독을 했을까요? 네... 못했습니다. 이시한 작가님이 알려주신 독서법으로 읽을 걸 그랬나봐요. 1권은 앞 부분은 빠르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느려지더라고요. 그 다음 종교, 연설 부분이 나오는데 재미가 없어져서 바로 포기?해버렸습니다. 스토리가 궁금하긴 하긴 했지만요. 작가님이 건너뛰어도 된다니. 이런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책에서 소개된 다양한 책들을 찾아 읽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 읽을 책 리스트가 또 추가되었네요.)
이상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이었습니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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