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 삶과 죽음을 넘어 진정한 나를 완성하는 공부
최준식 지음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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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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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자 최준식 교수님의 새로운 책.

드디어 '카르마KARMA' 편입니다. 


이토록 다정하게 말해주는 강의가 또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뭔가 차디찬 벌판에서 비 바람을 맞고 있던 내가

갑자기 따뜻한 빛에 둘러싸인 기분이었어요. 

 

카르마란 무엇일까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듯이 '업', '업보'라고 생각하죠.

카르마는 우리는 심판하는 것이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그것이 어떻게든

나에게 돌아온다는...그런 무시무시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최준식 교수님은 '카르마'란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카르마 법칙은 결코 우리를 징벌하는 법칙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는 것, 그것뿐입니다. 특히 우리가 도덕적으로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카르마 법칙이 그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타락해서는 안 되기때문 입니다. 이것은 세계의 모든 고등종교가 한결같이 주장해 온 바입니다."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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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는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뜻합니다. 그런데 내가 하는 모든 일,

즉 카르마는 그게 '원인'이 되어 반드시 일정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업보業報'가 바로 그런 의미를 담은 단어입니다.

여기서 '보'는 결과(과보)를 의미하지요. 

업보는 이렇게 '원인과 결과를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 불교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인과응보의 법칙'이라 이르기도 합니다. " P8



살다보면 정말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는 이 세상의 법칙(원리)이 작용하고 있었을거에요.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우리가 영혼이라고 합니다. 이 영혼은 지구의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각자의 생에서 카르마를 해결하려 태어남을 반복한다고...



끝없는 반복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나는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내 영혼은 태어나라고 종용했던가? 하고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처럼 살기 힘들고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

무엇에 의지하고 매달리고만 싶습니다. 

각각 의지하는 것이 다를지 언데...저는 종교와 예술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 중 이런 책에서 얻는 지혜와 깨달음이 마음의 평정을 안겨줍니다.



책에는 선행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선행을 하면 후에 좋은 과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요. 

역시 나만 잘되길 바라는 건 좋은 생각은 아니지요.

선행을 직접 행하지 않고 남을 이롭게 하고 돕겠다는 생각만 해도

좋은 카르마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간절한 기도는 좋은 기운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아 ...정말 기도의 힘은 나를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도 좋은것이었어요. 

기도를 오래 하면 언젠가 카르마 법칙이 우리에게 좋은 과보를 선사해 줄거라고..


마지막으로 붓다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사람을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라'

이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도 욕망을 일으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욕망을 내는 즉시 카르마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붓다처럼 할 수는 없지만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도, 너무 미워하지도 말자.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타인을 위한 선행이 바로

나의 카르마를, 모두의 카르마를 해소하고 

완전한 인간이 되는 길임을 항상 마음속에 상기시켜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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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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