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엔카의 위빳사나 명상 2 - 평정심으로 맞는 죽음의 기술 고엔카의 위빳사나 명상 2
S.N. 고엔카 지음, 버지니아 해밀턴 엮음, 담마코리아 옮김 / 김영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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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으로 맞는 죽음의 기술 the art of dying
죽음은 어떻게 삶의 기술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평온한 죽음에 이른 자들에 대한 기록이다. 
마음의 길을 걷는 자, 내면세계를 성찰하고 
고요한 눈으로 응시하는 자가 경험하는 
죽음에 대한 고귀한 안내서이다.
- 김관 <죽은 자의 집 청소> 저자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주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가요?
왜 죽음에 대해 생각해야 할까요?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나에겐 죽음이란 없다고 생각하지요 .

김관 작가님의 말처럼 죽음에 이르는 사람에게 그리고 마음의 길을 걷는 자,
내면세계를 성찰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안내해 주는 책이에요.

명상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면 뭐가 좋을지 이 책을 통해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새 마음챙김, 명상에 관한 것들이 유행이 되어 가는 것 같다고 책에서도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마음챙김이라는 것이 불교에서 나인지는 몰랐어요. 참 무지했어요. 
기독교적으로 보면 기도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요.

고요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으로 명상하며 기도하는 것이지요. 
바쁘고 소란한 현대인의 삶에서 이런 시간을 만들기도 힘들지만
그럴 수록 더욱 깨어 있고 이 순간을 알아차리라고 합니다. 

*위빳사나 명상이란
위빳사나는 있는 그대로 본다는 뜻으로,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명상입니다. 

자기 관찰을 통해 자신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매 순간 자신이 하는 행동이나 마음을 관찰하는 것이지요. 
성경에서도 “항상 깨어있으라”고 말한것과도 비슷한 맥락이에요. 
저는 이게 가능 할까? 의심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대체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게 무엇인지, 지금껏 본건 무엇일까? 하고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과거나 미래에 살고 있지 않지요. 
오직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존재할 수 밖에 없어요.
시인 푸쉬킨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왜 현재가 슬플까요? 마음이 현재에 있지 않고 미래에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단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간다는 정말 공감 가는 구절이지요.

날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깨끗히 할때 현재의 순간을 살 수 있습니다. 

P88 당신의 삶이 오로지 현재에 있을 때만 의미가 있음으로 진정으로 이해할 때,
에고에 관한 질문은 중요하지 않게 하고, 자기 분석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P97 때가 오면 누구도 당신과 동행하거나 당신을 도울 수 없습니다.
당신이 죽을 때는 당신의 깜마 말고는 아무것도 당신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당신의 유일한 가족이며 동반자입니다.

P122 위빳나사 명상은 마음-몸의 참된 성질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아닛짜(영원한것은 없다)로 보게 합니다. 
마음 - 몸의 실상에 대해 평정심을  계발하는 것은 허상에 대한 우리의 집착을
깨고 우리를 자유로 이끕니다. 

P137 마음의 깊은 곳으로 들과 고통을 제거하는 것은 각자 스스로 해야 합니다.
끊임없는 수행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무상함에 대한 알아차리면, 감각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알아차린다 당신의 마음을 정화시킵니다. 

P144 마음을 정화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하는 행동은 모두 우주에 평화를 더할 것입니다.
마음을 정화하세요. 
당신이 사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이것 입니다. 

매일 매순간, 마음을 살피고 명상을 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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