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전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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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괴수전>은 적대적인 두 마을-갑과 을이라고 부르자-을 


배경으로 한다.


군사력이 강한 갑은 마을사람들을 잡아가는 등 시시때때로 을을 괴롭히고,


을은 그런 갑에게 적대감을 갖는다.


그러던 차에 ‘을’ 마을에서 엄청난 괴수가 나타난다.


두꺼비의 몸과 뱀의 꼬리, 도마뱀의 다리를 가진 이 괴물은 


순식간에 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잔혹성을 보인다.


활이나 총도 괴물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


이는 적대적인 두 마을의 화해를 가져다 줄 계기를 제공한다.


갑에서 2인자 위치에 있는 무사의 여동생이 괴물을 피해 ‘을’ 마을로 갔는데,


알고보니 그 무사가 ‘을’ 마을 출신이었던 것도 그 계기가 된다.


“당신 (무사의 여동생)을 살려 준 것을 내세워 나가쓰노 (갑 마을)와 거래할 수 있어.” (414쪽)


“오라버니가 자기 출신을 알고 마음이 달라진다면 나가쓰노 (갑)와 고야마 (을)는


힘을 합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그 괴물을 해치우는 게 가능할지 몰라요.“ (421쪽)



모 지역에서 강연을 하고 났더니 문자가 한 통 와 있었다.


“어떡해. 엄마가 혈액암이래.”


모르는 번호였기에 그 내용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자기 엄마가 혈액암인데 왜 나한테 문자를 보내지? 그리고 누군데 반말이지?’


알고보니 그 문자는 여동생이 보낸 것이었다. 


우리 형제자매는, 전에도 한번 얘기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사이가 좋은 건 아니다.


특히 여동생은 나랑 이런저런 악연으로 얽혀 있는 터라 더 소원했는데,


연락을 안하고 지낸 세월이 길다보니 동생이 번호를 바꾼 것도 몰랐던 거였다.


아무튼 엄마가 림프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된 우리 가족은 충격에 휩싸였고,


그 후 슬픔에 젖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행히 림프종은 약에 잘 듣는 편이라 어머니도 힘을 내서 항암치료를 시작하셨는데,


특히 여동생은 어머니를 병원 수발을 다 드는 것은 물론이고 집에서 모시기까지 하고 있어서,


지방 산다는 핑계로 거의 못찾아뵙는 날 미안하게 만든다. 


<괴수전>의 괴물이 그런 것처럼, 


엄마의 병이 우리 가족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중이다.



“괴물의 몸이 재로 변해 가고 있다.” (630쪽) 


반전은 좀 있긴 하지만 어쨌든 두 마을을 힘을 합쳐 괴물을 물리친다.


그리고 갑과 을은 더 이상 예전의 갑과 을이 아니다.


이 책처럼 엄마와 우리 가족이 모두 힘을 합쳐 병마를 이겨내고,


그 뒤에는 그전보다 좀 더 친한 가족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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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林 2016-01-10 0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런 비극에 감히 위로를 전하려 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마태우스님의 수많은 팔로워 중 하나일 뿐이지만, 이 새벽에 이런 글을 보니 마음이 아파서 무슨 말이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용기내 댓글 남깁니다. 가족의 비극은 가장 강하게 한 가족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뭉친 가족은 말도 안 되는 일도 곧잘 이겨내곤 하지 않습니까. 모두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마태우스 2016-01-10 0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림님, 정말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네요. 원래 어려운 일은 가족만이아니라 주위 분들의 도움도 필요한데 님이 가장 먼저 위로해 주셨네요. ^^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서니데이 2016-01-10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이 아프셔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힘든 치료지만 잘 하시고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머님 치료과정에 가까이 있는 동생분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다른 분들도 마음이 힘들거예요. 다행히 약에 잘 듣는다고 하시니 좋은 결과가 있으시면 좋겠어요.
마태우스님, 좋은하루되세요.

마태우스 2016-01-14 23:09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예전엔 이런 비슷한 글에 댓글 다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 싶었어요. 근데 막상 제가 그 입장이 돼보니까, 님들의 글 하나하나가 참 힘이 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야클 2016-01-10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고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어머니도 다른 가족분들도 모두 잘 이겨내시길.

마태우스 2016-01-14 23:10   좋아요 0 | URL
그래... 사실 어머니가 젤 힘드시겠지ㅠㅠ 가발 좀 알아봐달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아프더라고. 잘 이겨내도록 옆에서 열심히 할게

살리미 2016-01-10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몇년 전 제 큰조카도 혈액암 판정 받아서 온가족이 놀라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어요. 조카가 막 결혼하고 첫 아이를 낳았던 때라 더 걱정이 컸었거든요. 그때도 가족들이 더 애틋하게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내 주변에 가족들이 있다는게 새삼 고맙고 든든했었답니다.
힘들고 어려운 치료과정이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얼른 나아지시길 기원할게요. 마태우스님도 항상 건강 챙기시고요.

마태우스 2016-01-14 23:10   좋아요 0 | URL
조카님의 경험을 들으니 힘이 되네요. 님도 그때 가족들이 뭉쳤군요. 저희 가족도 이참에 다들 어머니한테 잘하기로 약속했답니다. 감사합니다

hellas 2016-01-10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분들 모두 기운내시기를. 좋은 치료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마태우스 2016-01-14 23:11   좋아요 0 | URL
네... 헬라스님 이참에 인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해피북 2016-01-10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표현이 서툴러서 마음만큼 깊이 전달하기가 어렵지만.. 마태우스님의 마음만큼 꼭 어머님이 완쾌 되시는길 바라는 마음 이곳에 두고 갑니다. 힘내세요.

마태우스 2016-01-14 23:11   좋아요 0 | URL
해피북님 인사나눈지 얼마 안되는데 큰 위로를 받네요. 감사드립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01-10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 재미있게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을 믿기로 하겠습니다.

마태우스 2016-01-14 23:12   좋아요 0 | URL
네..저희 엄니가 사실 62세까지 고생만 하셨고, 실제로 삶다운 삶을 사신 건 이십년도 안되거든요. 빨리 완쾌돼 예전처럼 지내심 좋겠어요

moonnight 2016-01-10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놀라셨을까요ㅠㅠ 가족분들 모두 걱정이 크시겠어요. 어머니의 쾌유를 빕니다.

마태우스 2016-01-14 23:12   좋아요 0 | URL
네 달밤님 따뜻한 위로의 말씀 감사드려요. 완쾌소식 몇달안에 전해드릴게요

페크(pek0501) 2016-01-10 1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님의 완쾌를 빌겠습니다.
잘 이겨내세요...

마태우스 2016-01-14 23:13   좋아요 0 | URL
페크언니 안녕하셨어요. 가족 중 한명이 아프다는 건, 휴일이건 평일이건 늘 얼굴에 그늘이 져있는 일이더군요. 완쾌소식 조만간 전해드릴게요! 감사드려요

심은유 2016-01-10 14: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기운내세요.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마태우스 2016-01-14 23:13   좋아요 0 | URL
네...님들 덕분에 기운 내고 있어요. 어머니도 힘 내실 거예요!

재는재로 2016-01-10 1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님의 빠른쾌유를빕니다 뭐니해도가족밖없습니다 제가말할입장은아니지만 가족과함께 이겨내시기를응원합니다

인선영 2016-01-1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덩달아 마음이 슬픕니다.
오늘 서민교수님 봤다고 룰루랄라 신났는데 이런 일이 있으셨네요.
어머님께도 가보셔야 하고 마음 무거우실텐데 강의 위해 먼 걸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려운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의미있게 말씀해주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책을 읽고 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봐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꼭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전화위복!!! 교수님 바람대로 이 어려움이 오히려 가족화합의 복으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마태우스 2016-01-14 23:14   좋아요 0 | URL
어마 안선영님 안녕하셨어요. 안그래도 그날 뵈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오프라인의 인연 덕분인지 통성명 하자마자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비연 2016-01-10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머님 얼른 쾌유하시길. 치료받으시려면 많이 힘드실텐데...
가족들이 힘이 되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주변에 보니 림프종은 그래도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니까... 기운 내세요.

마태우스 2016-01-14 23:14   좋아요 0 | URL
그렇죠??? 치료 잘되는 거 맞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지만, 막상 어머니 일이 되니까 안좋은 생각이 더 많이 나요 흑흑...마음 잘 잡을게요.

stella.K 2016-01-11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일이 있으시군요.
저도 작년 여름 엄마가 대장암이라고 해서 놀라고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지금은 순조롭게 회복중이신데 정말 암이라고 해서 미리부터 걱정할 것은
아니더군요. 어머니가 의지만 강하시다면 잘 이겨내실 겁니다.
또 좋은 의료진이 함께하면 뭐. 힘 내십시오.^^

마태우스 2016-01-14 23:15   좋아요 0 | URL
아이고 대장암이면 더 큰일이네요. 전 그때 어머님 위로도 못드렸는데 이렇게 받기만 하네요..ㅠㅠ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Conan 2016-01-13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부모님의 병환은 가족을 뭉치게도하고 흩어지게도 하는것 같습니다. 매월 인물과 사상 서평에서 뵙고있는데 여기서는 더 자주 뵐 수 있겠네요~

마태우스 2016-01-14 23:1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인물과 사상 보는 분이 요즘은 희귀해졌는데, 반갑습니다. 올해는 알라딘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2016-01-14 2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14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ra 2016-01-15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괴수전의 괴수처럼 어머님의 몸에서 병이 깨끗하게 없어지게 될것이라고 생각해요. 가족들이 뭉쳐서 염원하신까요.

마태우스 2016-01-26 23:11   좋아요 0 | URL
미라님, 따스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도 잘 이겨내시고 계십니다!

2016-01-26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6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7 1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헐렝이 2016-05-01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그런 힘든일이 있으신줄 몰랐어요...어머님께서 어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마태우스 2016-05-03 21:01   좋아요 0 | URL
네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암치료 잘 받고 계시고요 생각보다 잘 버티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잡놈들 전성시대 - 우석훈의 대한민국 정치유산 답사기
우석훈 지음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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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들 전성시대>라는 제목을 본 순간 


현 집권층을 신나게 까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은 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됐다.


특별한 사건이 나오지 않았고, 같은 말이 여러 번 반복돼 지루하기까지 했다.


‘저자로 데뷔한 지 올해 10년이고 박사 20년차’라는 구절이 대표적인데,


그럼에도 계속 책을 읽은 이유는 저자가 우석훈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읽은 <불황 10년>과 <솔로계급의 경제학> 모두 내게 큰 가르침을 준 책이니


이 책 역시 뭔가 있겠지 싶었다.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안 건 131쪽을 읽기 시작했을 때였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에서 계절이 세 번 바뀔 동안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민련의 현실을 기술한 게 131쪽부터의 내용이었다.


저자는 정당을 프로야구단에 비유한다.


야구는 선수들이 하지만, 팀이 최상의 성적을 내도록 돕는 게 프런트의 역할이다.


예를 들어 팀에 어떤 선수가 필요한지, 외국인선수는 누굴 뽑아야 할지,


감독과 코치는 어떤 사람이 적합한지, 2군 운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프런트가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 


100년이 넘도록 우승을 못한 시카고 커브스가 큰 대가를 치르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천재단장 테오 엡스타인을 스카우트한 건


프런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저자는 새민련과 새누리 사이의 차이가 이 프런트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새누리당은 공채로 사람들을 채용하여 공무원처럼 일할 수 있게 한다...


누가 당대표가 되든, 누가 권한을 갖든 상관없으니 흔들리거나 요동할 필요가 없다.


이런 상태에서 시간과 지식이 연륜에 따라 축적되면 당직자들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136쪽)


즉 “(새누리당은) 99명의 프런트 전체를 정예로 구성해 놓고 리그에 참가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정예’라고 표현하는 것은, 일단 월급을 많이 주고, 부당한 이유로 해고되거나 핍박받는 일이


없다는 말이다.” (139쪽)



반면 새민련은 어떨까?


[아직 기본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신임 당대표가 인사권을 가지고 있으니 당내 주요 선거가 있으면 일단 줄을 잘 서야 한다..


중립의무 같은 규약을 만들기는 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136쪽)]


이게 왜 문제가 될까?


“(새민련의 경우) 상대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선발투수로 올라가면 


프런트의 절반이 손을 놓는다


게임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잘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극단적으로는 차라리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까지 생겨날 정도다.” (139쪽)


새민련의 지리멸렬이 프런트의 문제라니, 이건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프런트 정비와 더불어 ‘잡놈들의 전성시대’가 되지 않기 위해 저자가 부탁하는 건


바로 ‘정당강화’다. 


세월호 특별법에 서명한 사람은 600만명이다. 만약 그들이 서명한 서명지가


입당원서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287쪽)


만일 그랬다면 서명자는 1만분의 1로 줄지 않았을까 싶지만, 저자는 다음 말로 날 설득시킨다.


아마 세월호 특별법은 물론 그 이후 세월호와 관련된 후속조치가 지금과는 현저히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이다.” (288쪽)


왜 그럴까?


이 600만 당원은 세월호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정책 방향도 만들고, 심지어 대통령도 만들 수 있는 숫자다.” (289쪽)


당원이 되기 위해 사람들이 치러야 할 댓가는 월 1,000원의 당비,


이것이 모이고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단다.


나를 비롯해서 새민련에 대해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 정당에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저자의 이 방법이 영원히 계속될지 모를 ‘잡놈들의 시대’를 끝낼


가장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이 책이 좀 더 많이 읽히고, 여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으면, 하고 바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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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6-01-02 2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사실 앞부분만 좀 읽다가 덮은 책이네요. 131쪽까지 읽지 못해서 그랬나봐요. 세월호 특별법엔 당장 서명하지만 입당원서라면 저도 고민을 했을것같아요. 하지만 그게 잡놈들의 전성시대를 끝낼 방법이라면 뭐라도 하고 싶어요.
아! 그리고 알라디너들의 제보로 벙커1 특강에서 제 얘기 하신 거 들었어요 ㅎㅎㅎ
그렇게 허락없이 제 얘기 하시면........

너무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ㅎㅎ

보슬비 2016-01-0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월 3000원 내고 있어요. ㅎㅎ

마태우스 2016-01-06 23:39   좋아요 0 | URL
오옷...멋지십니다. 뭔가 하는 분들과 저처럼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은 많이 다른 거죠!

순오기 2016-01-06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당히 설득력 있는데요~ 마태님이 권하시니 읽어보렵니다!!^^
새민련-이제는 더민주당~~
나갈 사람 나가고 표창원님 같은 역할을 하는 프런트라면 기대가 되죠!!
저는 오마이뉴스가 2만명이 되면 종편 TV를 만들수 있대서 응원합니다.
월1만원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아자아자!!

마태우스 2016-01-06 23:40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님은 여러 가지로 실천하고 계시군요. 부끄럽습니다.
 
아주 낯선 상식 - '호남 없는 개혁'에 대하여
김욱 지음 / 개마고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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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에서 강연이 있는 날.


4시 반부터 1시간 반 가량 강연을 한 뒤 택시를 타고 목포역으로 갔다. 


그때 시각이 6시 15분, 6시 5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예약해 놓았으니 여유가 좀 있었다.


기사 아저씨에게 물었다.


“이 근처 괜찮은 밥집이 있나요?”


친절한 기사 아저씨는 거기서 5분 가량-체감상은 10분-떨어진 백반집에 날 내려줬다.


그 백반집이 썩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점심을 굶다시피 한 터라 꾸역꾸역 먹었다.


기차 시간에서 17분을 남긴 6시 33분, 목포역으로 출발했다.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


내가 심각한 길치라는 것.


분명히 길을 잘 봐뒀다고 생각했지만, 역은 나오지 않았다.


지나가는 이에게 물었더니 역은 내가 걷던 것과 반대방향이었다.


되돌아 걷다가 목포역을 물어보고, 또다시 묻기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 새 5분 전이다.


안되겠다 생각하고 뛰기 시작했고, 목포역 입구를 통과했을 땐 2분이 남아 있었다.


선로를 가로질러 가려는 걸 역무원이 막았다.


할 수 없이 계단으로 올라갔다 내려왔더니 아뿔사, 이 계단이 아니다!


죽을힘을 다해 뛰어 그 옆 승강장으로 갔더니 열차가 이미 출발하고 있었다. 


너무 슬퍼서 한참을 승강장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 역무원이 막지만 않았다면...’


다음 기차는 무려 두시간 뒤, 할 수 없이 역 안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아주 낯선 상식>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챙겨간 건 경향신문에서 이 책에 대한 고종석 선생의 글을 봤기 때문이었다.

거의 ‘올해의 책’이라며 추천을 하셨던데, 


정말 그럴 만했다.


유익한 책에 대한 내 기준 중 하나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을 바꿔주는 책인데,


이 책은 호남정치에 대한 내 알량한 생각을 바꿔 놓았다!


“(친노로 대변되는) 영남의 개혁세력이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적극적 청산의지도 없이 자신들이 앞장서야만 대권을 


잡을 수 있”(187쪽)다며 호남에게 계속 표를 달라고 우기는 것이 현 상황이고,


그게 노무현 대통령의 분당 이후 벌써 십수년째 계속되고 있다면,


호남이 더 이상 ‘개혁성’을 기치로 한 투표를 하는 대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소위 ‘세속적 투표’를 하는 것도 괜찮지 않느냐는 게


이 책의 주장이다.

(이 주장이 이해가 안된다면 그건 내가 설명을 잘 못한 탓이다).



호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난 호남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고,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그들의 몰표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게 생각해 왔다.


하지만 호남을 빼고는 한국정치를 논할 수 없다는 저자 김욱의 논리에


난 완전히 설득당했다.


이 책 덕분에 난 호남에서 문재인의 지지율이 왜 떨어졌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지난 재보선 때 새누리 이정현을 뽑은 그들의 선택도 조금은 이해가 갔다.


고종석 선생이 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는지도 수긍이 갔고 말이다.


그러고보면 기차를 놓친 건 차라리 잘 된 일이었다.


어제 밤을 샌 여파로 목포에 내려갈 땐 계속 잠만 잤으니,


커피숍에서 이 책에 몰입하지 않았다면 올라갈 때도 딴짓만 했겠지.


그러다 보면 이 책을 읽는 건 기약없이 미뤄졌지 않았을까?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뿌듯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만큼은, 길치인 게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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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12-29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포까지.
역시 전국 구

마태우스 2015-12-29 23:13   좋아요 1 | URL
호호 전국구..^^ 올 한해 정말 전국을 누비고 다닌 듯해요. 내년엔 조신하게 책만 쓰려고 합니다 하늘바람님 여러가지로 감사드려요

tv책한엄마_mumbooker 2015-12-29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남은 변합니다.그러니까 나라도(중의적 표현) 변했으면 좋겠네요.

마태우스 2015-12-29 23:13   좋아요 1 | URL
네 책 보니까 변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호남.

해피북 2015-12-29 1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앗.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마태우스님이시네요.ㅎㅎ 우연한 기회에 읽게된 책 한 권이 정말 마음에 들었을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죠. 저두 종종 느끼는데요. 좀 힘드셨을때 읽으셔서 더 행복하셨을듯 합니다.ㅋ 그리고 저두 심각한 길치라서요 네이버 지도앱을 보면서 걸어도 반대방향으로 걸어서 신랑한테 혼나기도 한답니다 ㅋㅂㅋ~~ 쌀쌀한데 감기조심하세요!

마태우스 2015-12-29 23:12   좋아요 0 | URL
오옷 해피북니도 길치시군요 저희같은 길치에게 네비게이션은 정말 복음이죠^^ 근데 걸어갈 때 쓰는 네비는 아직 제가장착을 안해서 이런 변을 당했습니다 ㅠㅠ 해피북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세상을 바꾼 질문들
김경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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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열전>을 냈던 을유문화사에서 책 한 권을 선물받았다.


<세상을 바꾼 질문들> (이하 세바질)이란 제목으로, 저자가 김경민이었다.


저자 이름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내 책을 만들어준 미녀 편집자의 존함도 김경민이었기 때문.


책을 주자마자 “제가 쓴 게 아니라 동명이인이다”라고 말해 줬지만,


그 찰나의 순간 동안 난 미녀 편집자님이 쓴 책인 줄 알았다.


모르는 저자인지라 책날개를 펴는데 편집자님이 부연설명을 한다.


“올해 30대 초반인데, 글을 참 잘쓰더라고요.”


편집자의 말 중 뒷부분은 애써 무시한 채 이런 생각을 했다.


30대 초반이라면 내가 <마태우스>라는 저주의 소설을 썼을 때와 비슷한 나이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 책 역시 마태우스와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절판됐지롱....ㅋㅋ


내가 간과했던 건 <마태우스> 원고를 들고 을유문화사에 갔다면 절대로 그 책이 출간되지 않았으리라는 점.


그 시절 김경민 편집자가 있었더라면 이런 말을 들었을 것이다.


“제가 많은 원고를 봤지만, 이건 좀 너무하네요.”




을유에서 나온 책답게 <세바질>은 참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그가 이 일을 한 건 어떤 질문에서 비롯된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 게 신선했다.


책에서 소개한 열다섯 명의 인물 중 원래 알던 이도 있었지만


작가의 관점으로 읽으니 인물이 다시금 조명됐다. 


코코 샤넬의 질문을 보자.

왜 여자들은 움직이기도 힘든 과도한 장식의 모자와 긴 치마를 입고 다녀야 하는가? 

단순한 것은 아름답지 않은 것인가?” (217쪽)]


샤넬의 이 질문은 다음을 가능하게 했다.


샤넬은 여성의 몸을 해방시켰다. 이제 여성들은 가볍고 편한 옷을 입고 어디든 갈 수 있었고, 

어떤 활동도 할 수 있었다.” (237쪽)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사람은 맨 뒤에 소개된 일론 머스크였다.


그가 제기한 질문은 ‘인간이 화성에 살 수는 없을까’였는데,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은 그가 처음은 아니겠지만,


그가 그 생각을 실천하는 방법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했다.


1) Zip2를 창업, 3억7천만달러에 매각함으로써 28세에 억만장자가 된다.


2) Paypal이라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체를 만들어 15억달러에 매각, 

31세에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멈추지만, 머스크는 달랐다. 


3) 그는 자신이 번 돈으로 스페이스엑스라는 회사를 만들고 사람을 우주로 보낼 로켓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이게 기상천외한 생각인 것은 우주개발이라는 건 천문학적 비용이 들기 때문에


무조건 국가가 해야만 한다는 게 그간의 통념이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그의 도전에 우려를 표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머스크는 로켓을 좀 싸게 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건 바로 ‘추진체 재활용’, 즉 로켓을 쏴올린 후 메인추진 엔진을 회수하는 것이었다.


2015년 12월 21일, 그는 정말로 이 작업을 성공함으로써


기존의 10분의 1 가격에 로켓을 쏴올릴 수 있게 됐다.


나를 감탄케 한 머스크의 또 다른 아이디어는 바로 전기차였다.


이미 개발된 전기차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전기차들은 “나는 지구 환경을 좋게 만들어요. 


차가 좀 후지고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환경을 봐서 타주세요”라고 호소하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머스크의 생각은 그와 차원을 달리했다.


자기 차의 경쟁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일시적 양심이 아니라


페라리와 같은 최고의 가솔린 스포츠카다. 실제로 로드스터 (머스크의 차)와 페라리의 시합이


벌어졌는데 0-400미터 결과는 로드스터의 압승이었다.” (353쪽)


디자인도 멋지고 한번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394킬로나 된다니, 


이쯤되면 환경이란 이슈를 제쳐두고도 로드스터를 탈만하다. 



관점을 달리한 것과 더불어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저자의 필력이 대단하기 때문이었는데,


삼십대 초반부터 이런 필력을 보이는 저자라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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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12-28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이 그래서 마태우스.
역시 수톡부족.
근데 엄청 잘생기신.

마태우스 2015-12-29 00:09   좋아요 1 | URL
그죠 마태우스가 저기서 출발했답니다^^ 근데 잘생겼다는 건 좀...-.- 열심히 가꾸겠습니다 님도 좋은 연말연시 보내시길.

하늘바람 2015-12-29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사인 진즉 받아놓으ㅡㄹ걸 후회막심 중 이어요.
새해엔 엄청 더 유명해지실듯한.

2016-01-25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5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02 1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 350만원 들고 떠난 141일간의 고군분투 여행기
안시내 지음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쭙잖은 글쓰기 책을 낸 덕분에 이따금씩 글쓰기에 관한 강연을 한다.


서울시립대에 간 것도 그 때문이었다. 


주최측에선 혹시나 하고 큰 강의실을 잡았지만,


내 인지도로 그곳을 가득 메우긴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시간을 내서 와주신 분들이 고마웠다.


강연이 끝나고 난 뒤 예쁘장한 여학생이 사인을 요구했다.


사인을 해주자 가슴에 품고 있던 책 한권을 내민다.


“제가 쓴 책이에요.”



그 다음날 부천에 다녀올 일이 있어 지하철을 탔는데,


읽던 책을 다 읽는 바람에 전날 받은 그 책 생각이 났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이란 제목을 보니 내가 소싯적에 쓴 <소설 마태우스>가 떠올랐다.


“그 책 가지고 있다고 절 협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강의 때마다 너스레를 떠는 그 책 말이다.


‘이것도 그것과 비슷하겠거니’ 했고,


‘350만원 들고 떠난 141일간의 고군분투 여행기’란 부제목도 그런 생각을 더 강화시켜 줬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기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쪽부터 시작해 9쪽에서 끝나는 책의 서문은,


지난 십여년간 내가 읽었던 그 어떤 책의 서문보다 흡입력이 있었다.


거기엔 여행을 떠나기까지 과정이 담겨 있었는데,


배낭여행을 가야 할, 이보다 더 절실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싶었고,


그녀를 앞에 두고 내가 강의를 했다는 게 부끄럽기까지 했다.


혼자하는 여행이 ‘나를 치열하게 사랑해가는 과정이었으며, 모난 네모가 점점 


세상에 부딪히며 둥글게 깎여가는 과정이었다’는 저자의 표현력은,


이제 만 스물둘인 소녀가 썼다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그 다음부터 이어진 여행기도 그녀만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었다.


면밀한 사전조사가 있어야 경비도 아낄 수 있고 안전도 챙길 수 있다면서


인도여행 사이트를 4년이나 넘게 들락거렸고,


해외에서 만날 사기꾼들에게 해주려고 나라별로 간단한 욕설도 연마했다는 대


목을 읽으면서


“이 아이는 뭘 해도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74쪽을 보니까 세상에, 그림도 정말 잘 그린다!


존경심이 생긴 나머지 얼마나 팔렸을까 궁금해 맨 앞페이지를 펴니


거기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초판 1쇄 발행 2015년 4월 2일


초판 5쇄 발행 2015년 5월 29일


22세의 여대생이 쓴 책이 두달도 안 돼 5쇄를 찍었다는 것만으로


이 책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안.시.내.


그 이름을 기억해 두자.


아니, 굳이 기억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


그녀가 뭘 하든, 우리는 그녀의 이름을 듣게 될 테니 말이다. 


다만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듯,


그녀 역시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다음 글귀를 보자. 


저 말이 농담이 아니라면


남자보는 눈이 없다는 것, 어쩌면 이게 그녀의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겠다. 


* 리뷰 올리고 나서 알았는데, 최근 아프리카 여행에 관한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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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15-12-10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치..치명적인 약점이라뇨 ㅎㅎ 마태우스님 얼마나 매력이 넘치는데요 ^^;;(그렇죠?) 제목부터 발랄한 것이 좋네요.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잘 지내시죠? 완전 바쁘신 듯 해요.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마태우스 2015-12-10 10:26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어머나 요정님 안녕하세요 요정님도 절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군요^^ 다음 생애에 꼭 다시 만나요 호호호호. 글구 제가 자기관리가 부족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요즘 많이 어렵긴 합니다 흑흑.

해피북 2015-12-10 18:31   좋아요 0 | URL
마태우스님은 다음 생에 만나셔야할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제 주위에도 마태우스님 팬이 ㅋㅂㅋ~~

마태우스 2015-12-14 10:42   좋아요 0 | URL
아 그런가요 제 팬한테 대신 좀 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 님한테 잘할게요!

Mephistopheles 2015-12-10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버 인물정보에 올라 올 정도면 유명인임에 확실합니다.

(물론 마태우스님도 인물정보에 올라와 있습니다.)

마태우스 2015-12-14 10:42   좋아요 0 | URL
글게 말입니다 매우 유명한 분이더군요!! 어쩐지.

2015-12-11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4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5 0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을감아 싱클레어 2016-01-02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작가님의 진심을 겸손으로 무마하시다니!!!! 정말인데...저도 교수님이 이상형이에요(수줍)

마태우스 2016-01-02 20:22   좋아요 0 | URL
오옷 제가 말년에 이렇게 인기폭발이네요 ^^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블랙겟타 2016-02-0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들었던 여행 팟캐스트방송에 출연하신분이 안시내님이었는데 ˝어? 들어봤었는데 어디서지?˝라고 생각하다가 바로 마태우스님을 이상형으로 생각하시는 이분(!)인걸 알고 반가웠었네요. . ㅎㅎ 마태우스님 말 듣고 이 책 한번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