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7-04-27  

저는요.
마태우스님의 서재에 오면 먼저 Esc 키를 누릅니다. 마태우스님도 좀 쉬어야지요. 계속 걸을 수 있나요..
 
 
 


미즈행복 2007-04-20  

감사! 근데요...
하지만 저 역시 마태님의 주소를 알고 있으니(?) 저도 가만 있진 않을거예요. 정말 놀랍군요. 이렇게 일면식도 없던 저희가 서로의 생각이 통함에(?) 반가와하고, 책이나 인생사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이렇게 아는 외연을 넓혀가는것이요. 근데 저는 이미 김규항님의 왕팬이라 'B급 좌파' 나 그 외 책을 좀 가지고 있는걸요. 그리고 그 책들은 시카고까지 살아 왔고요. -심사숙고한 명단에 끼었지요- 그리고 님께서 걱정하시는 바와는 달리 여기서도 얼마든지 주문해서 살 수 있다는걸 아시잖아요. 인편에 받을 수도 있고요. 여하튼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눈물나게 고마와요!!! 아는 사람 별로 없는 이 곳에서 좀 서글퍼지려고 하는데 마태님때문에 삶의 뿌듯함을 느끼게 되네요. 정말 감사해요!!! 건승!!!
 
 
 


비로그인 2007-04-18  

마태우스님,
연구실로 제가 지난 금요일 "생명체" 를 택배로 보냈는데요, 받으셨는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전에도 책이 한 번 오래걸려서 겨우 받으신 적 있는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조마조마 하군요. 택배기사분께 여쭈어보니 인수자 없이 그냥 연구실에 놓고 나왔다 하시는데요 잘 받으신 건데 바쁘셔서 말씀이 없는 거라면 다행인데, 또 분실되진 않았는지 염려됩니다. 두루 살펴 답신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체셔고양2 드림.
 
 
 


짱꿀라 2007-04-14  

선물 잘 도착했습니다.
가난한 사귐의 노래(貧交行) 손바닥을 젖혀 구름을 짓고, 손바닥을 덮어 비를 내린다. 어지러이 경박함, 어찌 헤아릴 것이 있으랴?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가난한 시절의 사귐을. 이러한 도리를 지금 사람들은 흙처럼 버린다. 翻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 - 가난한 사귐의 노래 中 - -------------------------------------------------------- 집에 도착해 책선물이 도착해 있는 것을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사려 깊고 마음이 넉넉하신 두 분의 배려로 이런 귀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꼭 선물을 받아 기쁜 것도 있지만, 오히려 저는 두 분(마태님과 배꽃님)의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지니고 계신다는 것에 더욱 저를 감동받게 했답니다. 자기 것 챙기기 바쁜 세상에 서로 뭔가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데 꼭 두 분을 어디에서 만난 것 같은 포근함이 물밀듯 몰려오는 것 같네요. 처음 알라딘에서 멋모르고 활동을 할 때에는 이곳도 그저 그런 곳이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점점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오히려 자신의 것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보다 남을 배려해 주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됨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마치 마태우스님과 배꽃님 같은 좋으신 분들을 만난 것과 같이...... 불미스러운 일들이 가끔 일어나 아주 몹쓸 사람도 더러 만나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온기가 가득 배어 있는 그런 곳으로 저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사랑이 담긴 회원 분들의 댓글을 보고 있으면 이곳을 떠나기가 이제는 너무 두려워 집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마태우스님과 배꽃님의 사랑과 격려가 이곳에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 가득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행복하세요. 2007. 4. 14 santaclausly 올림 덧붙임 위에 있는 시는 보내주신 <가난한 사귐의 노래 - 두보>중에서 뽑아본 것입니다. 이 시에 아주 유명한 관포지교(管鮑之交)란 사자성어가 내포하는 의미가 뜻 깊고 감명을 주는 단어라 덧붙여 보았습니다.
 
 
마태우스 2007-04-15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리도 멋진 글을 방명록에 남겨 주시다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겠네요
 


무스탕 2007-04-05  

축하합니다~ ^^*
내일이 한식이라서 오늘 일찌감치 할머니 산소엘 다녀왔더니 벌써 캡쳐이벤트가 끝났더라구요.. ㅜ.ㅜ 가평을 가는길에 대성리를 지나는데 대학생인듯 한 무리들이 여럿 지나가더라구요. 마태님도 저기 계신가.. 차 세워놓고 살펴볼까 했답니다 ^^ 20만 순간을 같이 못해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정말루 20만 축하합니다아~ ^0^
 
 
마태우스 2007-04-0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희는 대천으로 갔어요 호호 저를 찾으셨다구요^^ 굳이 찾아오셔서 20만을 축하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님이 20만 될 때 전 꼭 옆에 있어야겠단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