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 프리랜서, 1인기업가,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시대
최하나 지음 / 더블엔(더블: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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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이 책은?

 

이 책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프리랜서, 1인 기업가,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를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최하나,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다.

<직장인이 되어서야 기자이자 작가가 된 바람에 퇴근 후에 다시 출근하는 이중생활을 지속해왔다. 현장에서 취재를 하고 인터뷰를 하는 것도 다양한 경험을 하며 에세이를 쓰는 것도 좋아하지만 동시에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도서관과 청년협업마을 등과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독립서점과 온라인플랫폼에서도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소설은?’

 

이런 질문으로 이 책의 내용을 말하고 싶다.

저자는 이런 질문을 하고, 바로 답을 달아놓고 있다. (191)

 

답은, 저자가 말하는 답은 <캐스트 어웨이><로빈슨 크루소>.

둘 다 무인도에 홀로 떨어진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가 왜 이런 영화, 소설을 일컬어 가장 슬픈 것이라 했을까?

여기에 저자의 상황이 다 드러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프리랜서다.

 

따라서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무인도에 홀로 있게 된 주인공들에게 저자는 감정 이입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회사 생활을 거쳐 홀로 독립하여 글을 쓰고, 강연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홀로 하는 기업이다. 일컬어 프리랜서다.

 

저자는 프리랜서의 삶을 시작하는 시점에 사무실을 구하는 것부터, 최근 코로나로 인한 불황에까지 프리랜서로서의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글쓰기 교과서

 

저자는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는데, 이 책을 끌고 가면서 글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어,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글쓰기를 배울 수도 있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수더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재택근무자를 위한 팁!

 

재택근무를 할 경우 - 혼자 일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에 필요한 마음가짐 정리해 본다.

저자는 집에 공간을 만들고, 글쓰기 등을 하기 때문에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정해놓고, 지켜간다고 한다.

 

일하는 곳에는 옷을 벗어두거나 걸어두지 않는다.

일하는 곳에서는 밥을 먹지 않는다.

일하는 곳은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236)

 

그래서 저자는 무질서 속의 질서를 지향하는 자세를 지향한다.

 

절실한 비유, <소피의 선택> (70)

 

읽다가 이런 글을 만난다.

 

비등비등하게 맛있는 걸 발견하면 소피의 선택을 능가할 정도로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눈물을 흘리며 하나만 집어 계산해야만 했다. (70)

 

저자가 어려서부터 절약에 길들여져서, 어떤 것을 살 때에 어떤 것을 고를지 망설이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비유를 들어 말하길 소피의 선택이라 한다.

 

저자는 보충 설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소피의 선택이란 영화 제목이기도 하고, 그 영화에서 두 아이를 가진 어머니가 한 아이를 죽음의 자리로 보내야 하는 끔찍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 선택을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어려운 선택이라는 말이다.

 

* <소피의 선택>(Sophie's Choice)은 미국에서 제작된 앨런 J. 퍼쿨러 감독의 1982년 드라마 영화이다. 메릴 스트립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뒷문이 닫히면 앞문이 열린다. (42)

 

뒷문이 닫히면 앞문이 열린다. 하지만 동시에는 아니다. 그래도 반드시 그렇게 된다. (43)

 

프리랜서에게도 멈춰 섬이 필요하다. 내 안에 있는 우물물을 퍼서 쓰기만 하는 것 같다면 채울 필요가 있다. (107)

 

다시, 이 책은?

 

혼자 일해도 괜찮은 걸까?

이에 관한 저자의 깨달음을 소개해 본다.

 

요즘 들어 부쩍 지인들의 고민 상담이 많아지는데, 그 내용인즉 모두 하나같이 직장을 그만 두고 자기 일을 하고 싶다는 고민이다.

이에 대하여 고민하던 저자, 이런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여든이 넘어 한학을 가르치는 외할아버지도 프리랜서, 일의 대부분을 정리하고 반은퇴의 길로 들어선 아버지도 프리랜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엄마도 프리랜서. 그러고 보면 조금 더 이르든 조금 더 늦든 결국엔 직장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업을 찾아 홀로 서게 된다.

그래서 내린 저자의 결론, ‘빠르든 늦든 결국 혼자 일하게 되니, 적기라고 생각되면 도전해봐!’

 

이 책은 그렇게 홀로 서기를 꿈꿔온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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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7
게롤트 돔머무트 구드리히 지음, 안성찬 옮김 / 이화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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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 책은?

 

이 책 그리스 로마 신화,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친절한 책이다.

그 복잡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최대한 쉽고, 친절하게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게롤트 돔머무트 구드리히, <자유기고가와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다. 2019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평생교육원 강사로 일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구하고 강의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 저자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구하고 강의했다>는데, 확실히 그 표시가 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연구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한 것일까? 일차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을 정확하게 규정하고 해석하는 것이라 한다면, 그 다음으로 할 일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현재 이 시점에 우리와 어떤 연관이 있느나 하는 점을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 작업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데, 이 책 구성을 살펴보면 각 항목 설명을 한 후에 <더 알아보기>란을 통해서, <원전- 문학 -조형 예술>에 추가 내용을 덧붙여 놓고 있다.

 

예를 들어, <시쉬포스의 고역>이란 항목을 살펴보자.

일단 본론에서 시쉬포스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 다음에, <더 알아보기> 원전에서는 시쉬포스가 그리스 신화의 어떤 문헌에 등장하는지를 밝힌다.

시쉬포스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 등장하며, 또한 판다로스도 올림피아에서 시쉬포스를 거론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에서 시쉬포스가 지하 세계에 내려와 있다는 것도 역시 말해주고 있다.

 

문학에서는 신화속의 시쉬포스를 누가 작품에 사용, 인용했는지를 밝혀 놓고 있는데, 폴란드의 스테판 제롬스키가 시쉬포스의 고역이라는 작품을 내 놓았으며, 카뮈는 에세이 시쉬포스의 신화 - 부조리에 대한 시론를 발표했다.

 

조형예술에서는 항아리, 벽화 등에 시쉬포스의 이야기가 예술로 표현된 바 있으며, 이탈리아의 화가 티치아노가 작품을 남겼다는 것, 그 그림은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것도 밝혀놓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신화 책에만 있는 게 아니라, 현재 현실의 어디에선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화는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신화는 살아있다.  

 

그래서 오늘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문학, 연극, 오페라나 조형예술 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아일랜드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쓴 유명한 소설 율리시스오뒷세이아를 모범으로 한 것이다. 우리의 일상어 속에서도 신화는 여전히 살아 있다. 또 많은 환상소설이나 서부영화를 엄밀히 고찰해 보면, 그것은 옷만 갈아입은 신화이거나 새로운 환경 속에 옮겨놓은 고대 비극임이 드러난다.> (17)

 

그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살아있다.

 

신들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신화에는 신들이 등장한다. 그 신들은 사람들과 똑 같이 생겼고, 똑 같이 행동한다. 그래서 그리스 인들은 그들을 즐겨 이야기하곤 했다.그런 기록을 여기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한 명, 한 명의 신에 대하여, 간략하지만 쓸모 있는 자료를 제시하여, 그 신에 대하여 자세하고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 다른 책과는 차별된다 할 수 있다. 몇 명 신에 대하여 정리를 해 보았다.

 

디오니소스를 만나보자.

 

우선 그와 관련되는 인물(신들)들을 적어보자.

세멜레, 어머니다.

제우스, 아버지다.

헤라, 제우스의 부인으로 세멜레를 파멸로 이끌어간다.

헤르메스가 디오니소스를 제우스의 허벅지에 넣었다.

레아, 제우스의 어머니로 헤라가 죽인 디오니소스를 되살린다.

페르세포네, 레아는 디오니소스를 지하세계의 왕비 페르세포네에게 맡긴다.

페르세포네는 디오니소스를 오르코메노스의 왕 아타마스와 그의 아내 이오에게 양육을 맡긴다.

헤르메스는 디오니소스를 새끼 염소로 변신시켜 산 뉘사에 있는 요정들에게 맡긴다.

그 요정들은 나중에 디오니소스의 여사제 마이나데스가 된다.

 

헤라는 디오니소스를 미치게 만들었다.

트라키아왕 뤼쿠로스에게 디오니소스는 패배한다.

트라키아인들은 왕 뤼쿠로스를 말들에게 찢겨 잡아먹히게 만든다.

펜테우스는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자신을 숭배하기 거부한 아르고스 주민들을 벌한다.

낙소스 섬에서 아리아드네를 만난다.

여신 중 가장 겸손한 헤베가 디오니소스에게 올림포스의 자리를 양보한다.

 

하데스는 어떤 신인가?

 

하데스는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다.

신화시대의 사고방식에 의하면, 죽은 자는 지하세계에서 그 존재를 이어가는 그림자에 불과했다.

영웅 아킬레우스는 지하 세계의 그림자가 되느니 차라리 이승에서 굴욕적인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할 정도다.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납치하여 지하세계로 데리고 간다.

페르세포네는 제우스와 데메테르 사이의 딸이다.

데메테르는 제우스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한다.

제우스는 이 요구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인다.

결국 페르세포네는 일년의 3분의 1은 저승세계에서 보내야만 한다.

그 시간에는 모든 식물이 생장을 멈춘다.

 

하데스보다 더 무서운 곳은 저승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인 타르타로스이다.

후에 가서 그리스인들도 사후 세계를 죽은 자들이 살아 있을 때 행한 업적에 따라 가게 되는 무서운 곳과 안락한 곳으로 나누게 된다.

그러자 타르타로스는 인간들 중에서도 가장 사악한 자들의 그림자가 가게 되는 일종의 지옥 같은 곳으로 인식되었다.

 

다시, 이 책은?

 

이 책,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하여, 입체적으로 기술해 놓았다고 할 수 있다.

 

평면적으로 각 신에 대하여 서술하는 대신, 다른 신과 관련되어 기술하여  그 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더 나아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기에, 입체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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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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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이 책은?

 

이 책 코로나 이후의 세계<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데코로나가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는 이 시점에 아주 시의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제이슨 솅커,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회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코로나로 인해, 당장 석달 전과만 비교해도 무언가 달라진 것이 보이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당장 발 앞에 떨어진 불 만 해도, 직장, 교육, 경제, 교통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우리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책을 펼쳐 들었다.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분야는 물론이거니와, 전문가의 차원에서 앞으로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조목조목 분야별로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고 있다.

 

저자가 어떤 분야에 대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일자리의 미래 / 교육의 미래 / 에너지의 미래 / 금융의 미래

통화 정책의 미래 / 재정 정책의 미래 / 부동산의 미래 / 농업의 미래

공급망의 미래/ 미디어의 미래 / 국제관계의 미래 / 국가 안보의 미래

정치의 미래 / 리더십의 미래 / 여행과 레저의 미래 /

ESG와 지속가능성의 미래 / 스타트업의 미래 / 불황의 미래

 

일자리로부터 여행, 레저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예측하고 있으니, 웬만한 관심사는 다 포함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의 일자리

 

먼저 사무실 환경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이제 사무실이란 개념이 변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위 원격 근무 환경이다. 그렇게 함으로 사무실 운영비를 줄이고 직원들이 좀 더 만족스럽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노동자 형태는 어떤 게 있을까?

저자는 노동자를 필수 노동자, 지식 노동자, 그 외 노동자로 구분한다. (23)

 

필수 노동자는 사일터에 나와야 할 수 있는 일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여기에는 의료, 농업, 제조업, 유통망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해당된다.

 

지식 노동자는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인력들이다. 기술, 금융, 사무, 행정, 경영 인력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 외 노동자는 서비스 기반의 일들이 대표적으로 식당과 술집, 영화관, 미용실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런 분류에 의하면, 재택근무가 가능한 노동자는 두 번째다. 지식 노동자는 사무실 밖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교육의 미래

 

교육의 미래는 온라인이다. (34))

 

이 한 마디로 코로나 이후에 펼쳐질 교육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는 지금 우리가 눈앞에서 벌어지는 교육 현장을 그대로 보는 바와 같다.

원래 3월 개학해야 할 학교들이 5월 말 현재 부분 개학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코로나 이후의 교육 현장은 적어도 이전과는 달라도 많이 달라질 것이 분명하다.

 

농업의 미래

 

전 세계대부분 국가가 식량을 포함해 기초 생필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운 현실을 목도했다. 21세기에 이런 문제가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달걀이 필요하면 닭을 길러야 한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이다. (106)

 

에너지의 미래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은 적어질 것이다. 경기 둔화,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화석 연료 소비를 줄이게 되는 것은 확실하다.

 

관련 기사, 한 꼭지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있는 중에 다음과 같은 신문 기사를 보게 되었다.

<국토"코로나 이후 도심·아파트 선호 변화 가능성">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 길어져

1인당 주거면적, 노후불량주거 개선 필요

기초생활인프라, 디지털인프라 확충 중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529_0001042140

 

이 기사중에 다음과 같은 표가 있어 소개한다. 마치 이 책의 모든 항목을 망라해 놓은 것 같아 한 눈에 요점을 알아 볼 수 있다.

  

다시 이 책은? - 우리의 자세 : 미래학자처럼 사고하기

 

저자의 발언 중에 이런 게 있다.

이제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적어둔다.

 

<코로나 19 펜데믹 발발로 인한 질병의 확산, 의료 서비스의 과부하, 경기 침체, 근무 형태나 소비 습관의 변화 등 잠재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생각할 때 우리는 미래학자처럼 사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중)

 

코로나 이후, 이제는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저자 같이 미래학자 같은 사고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이런 책은 읽어가면서 미래를 살아야 한다는 것,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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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더를 생각하다 - 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
존 C. 맥스웰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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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더를 생각하다

 

이 책은?

 

이 책 다시 리더를 생각하다<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저자는 리더십의 권위자 존 맥스웰이다. 저자에 대하여는 굳이 소개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리더십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다

그가 펴낸 리더십 책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이 책의 원제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우리말 제목은 다시 리더를 생각하다라는 다소 평이한 제목이지만, 원제는 <Leadershift: The 11 Essential Changes Every Leader Must Embrace>

 

해서 이 책의 주제는 단연 Leadershift 이다. 이 말 Leadershift는 원제에서 부제로 삼아놓은 말 중에서 Change와 관련이 있으니, 그걸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Leadershift와 관련한 개념 정리

 

리더시프트란 리더십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자 의향이다. (15)

 

<좋은 리더는 적응한다. 그들은 방향을 전환한다. 정지해 있지 않는다. 주변 세계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16)

 

저자는 리더시프트를 설명하면서, 그전에 리더시프트를 감당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그게 리더시프트를 성공적으로 해내게 하는 일곱 가지 자세다.

 

마음속에 새긴다는 의미로 여기 인용해 둔다.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우라.

어제를 소중히 여겨라. 하지만 오늘을 살아라.

속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타이밍이 관건이다.

그림이 점점 커져 갈수록 큰 그림을 보라.

오늘을 살아라, 하지만 내일을 생각하라.

불확실성의 한 가운데서 용감하게 나아가라.

오늘의 최선이 내일의 도전을 달성하게 해 주지 않는다.

 

리더 시프트, 11개의 시프트

 

이런 마음 가짐을 제시한 다음에 저자는 본격적으로 리더 시프트에 대하여 이야기를 펼친다.

첫 번째 항목인, <독주자에서 지휘자로 전환하라>에서는 이런 말로 시작한다.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 해야 할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시프트는 독주자에서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이걸 초점 시프트(Focus shift)라 한다.> (35)

 

그렇게 리더십 시프트를 찾아내는 근거가 되는 자세는 어떤 것일까?

저자는 11개를 제시한다.

여기 그 항목만 적어둔다.

 

(1) 독주자에서 지휘자로 전환하라,

(2) 목표 달성보다 성장 자체를 중시하라,

(3) 특권을 누리려 하지 말고 대가를 치르는 리더가 되라,

(4) 조직에 긍정적인 도전의식을 심어라,

(5)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움을 창조하라,

(6) 조직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만들어라,

(7) 지시하지 말고 교류하라,

(8)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하라,

(9) 지위적 권위를 버리고 도덕적 권위를 행사하라,

(10) 이미 훈련된 리더가 아니라 계속 성장하는 리더가 되라,

(11) 커리어를 쌓는 대신 소명을 키워라.

 

여기에서 저자 존 맥스웰의 진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런 항목에서 진주 같은 가르침이 쏟아져 나온다,

 

이런 말, 새겨본다.

 

리더에게 최대 적은 과거의 자신이다. 당신은 변화에 얼마나 열려 있는 사람인가?

리더는 혼자 정상에 오르지 않는다. 리더십은 리더를 위한 것이 아니다

리더십에 대한 시각을 바꿔라.

 

이렇게 11개의 항목을 통하여 찾아낸 리더 시프트는 다음과 같다.

 

초점 시프트 (35), 자기 계발 시프트(62),

비용 시프트 (86), 관계 시프트(113)

풍요 시프트 (146), 재생산 시프트 (171),

커뮤니케이션 시프트 (193), 개선 시프트 (221),

영향력 시프트 (253), 임팩트 시프트 (275),

열정 시프트 (299)

 

이중에서 저자가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고용한 비엘을 만나, 저자가 리더로서 특이한 경험을 했다고 하기에 여기 소개한다. 특별한 경우라 생각되어 소중하게 새겨볼 필요가 있다.

 

비엘은 하루 종일 존 맥스웰에게 질문만 했다는 것이다.

정말 하루 종일 그랬다! 그는 질문을 했고, 나는 대답을 했으며, 그러면 그는 그 대답을 토대로 그는 또 질문을 했다. ...비엘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나의 가장 충격적인 생각, 희망, 열망을 이끌어냈다.

 

그는 그날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비엘은 그를 인도하기 전에, 그를 찾아내 준 것이다.(196)

 

나는 이 말을, 이 책에서 찾아낸 보석이라 생각하고, 밑줄 굵게 긋고 새긴다. 이 말 나에게도 적합한 말이요, 당분간 화두로 삼고자 한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4년 안에 당신은 자기 직업에 필요한 업무 능력 중 30%를 새로 배워야 할 것이다. (21)

 

인생의 가장 큰 비밀은 바로 그런 비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오프라 윈프리의 말이다. (204)

 

평등은 단순히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저마다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 (245)

 

다시, 이 책은?

 

리더십 이론이 등장한지도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 웬만한 리더십 책이나 이론은 일단 진부한 축에 속한다. 독자들 눈을 번쩍 뜨게 할만한 획기적인 것이 아니고서는 이제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어렵게 되었다.

 

그런데 수많은 리더십 이론가 중에 예외가 있으니, 바로 이 책의 저자 존 맥스웰이다.

그도 분명이 안다. 리더십 이론이 어지간해서는 구태의연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해서 그는 늘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이 책도 그러한 노력의 산물인 것이다.

 

리더시프트를 들어 리더십을 말하고 있는 이 책, 일단 용어부터 새롭다. 11개의 리더 시프트를 살펴보면서, 11개의 작은 시프트를 찾아 명쾌하게 제시하는 맥스웰의 통찰력, 여전하다는 점에서 이 책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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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색다른 42일간의 미국 횡단기 - 아메리칸인디언을 찾아서
이재호 지음 / 책과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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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색다른 42일간의 미국 횡단기

 

이 책은?

 

이 책 조금 색다른 42일간의 미국 횡단기<아메리칸 인디언을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미국에 있는 미국 선주민(원주민)을 찾아 살펴보면서 그들의 역사와 실상을 밝히고 있다.

해서 책 제목은 이렇게 해야 한다.

조금 색다른이 아니라, <완전히 색다른 미국 횡단기>!!

 

저자는 이재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CPA, CFA이다. 그는 회계법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넓은 세상을 배우고 싶어 유엔에 지원했고,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재무 담당관과 경영자문관으로 일했다.>

 

이 책의 내용은?

 

<2019년 여름,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주제 중의 하나였던 인디언 이야기를 따라가는 여행을 실행에 옮겼고, 매일 블로그에 올렸던 여행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

 

이 책은 다른 여행기와는 질적으로 완전히 색다르다.

물론 다른 여행기에서도 여행지의 역사를 다룬 책도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평이한 역사를 다루는 게 아니다. 눈물과 피와 땀, 그 중에서도 피가 철철 넘치는 역사, 그런 아픔과 슬픔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해서 이 책은 역작(力作)이다.

 

아메리카 인디언에 대한 이야기는, 하워드 진의 살아있는 미국 역사를 읽으면서 조금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아주 본격적으로 인디언을 다루고 있다.

 

먼저 이런 의문이 있다, 는 것, 짚고 넘어가자.

지금은 그런 영화를 볼 기회가 없지만, 흔히들 서부 영화 하면 인디언이 난폭한 야만인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서부를 달려가는 역마차를 습격하고, 무고한 백인을 죽이는 원주민, 인디안 그런 영화, 그런 영화에 나오는 게 사실과 부합한 것일까? 인디언은 나쁜 쪽에 서는 존재인가?

 

또 이런 의문,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미개한 종족이었을까? 해서 백인들이 인디언이 사는 그 땅에 문화와 문명을 가져다 준 것일까?

 

아메리카 인디언은 미개인이었을까?

 

이런 글 읽어보자.

 

유럽인들이 미 대륙에 상륙한 날로부터 인디언들에게 정의로운 심판은 존재하지 않았다.

체로키 같은 부족은 적극적으로 백인의 문물을 받아들여 대규모 농업을 영위하고(이들은 심지어 수천 명의 흑인 노예까지 부렸다), 헌법과 법원과 의회 시스템을 갖춘 국가를 건설했으며, 위대한 학자 세쿼이아는 우리의 훈민정음과 같은 체로키 문자까지 만들어 사용했지만, 순식간에 자신들의 영토를 빼앗기고 수천 킬로 떨어진 오클라호마의 인디언 구역으로 쫓겨나야 했다(한겨울에 진행된 이 눈물의 이동 과정에서 전 부족의 4분의 1이 추위, 질병, 굶주림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6)

    

 

미국 독립 당시 미국 남동부에는 문명화된 부족이라 불리는 5개 부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체로키, 촉토, 크리크, 치카소, 세미놀 부족이다. 이들 부족은 앤드류 잭슨 대통령에 의해 모두 오클라호마 주로 강제 이주를 당하는 설움을 겪는다. (136)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백인이 들어간 그 땅에는 이미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결코 미개하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이 백인에 비해 부족한 것이 있었다면 단지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가 발달되지 않은 것, 그것 하나였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국가적 명절로 대단하게 여기는 추수감사절은 인디언들에겐 다른 의미를 지닌다.

 

청교도들의 상륙은 원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수백만 동족들이 학살당하고, 땅을 빼앗기고, 문화와 전통을 말살당하게 되는 비극의 시작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후 매년 추수감사절에 이들은 이곳에서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한다. 플리머스시는 이들의 주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이곳에 동판을 세운 것이다.......... 유럽인들의 상륙으로 원주민들의 문명화가 시작되었고, 원주민 토지는 모두 합법적인 조약 체결을 통해 확보하였다는 식의 주장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272 -273)

 

인디언이 당한 고난들

 

유럽에서 백인들이 그들 땅에 들어온 결과 어떤 일이 발생했는가?

백인들은 그들보다 먼저 살던 사람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대신, 그들을 척박한 땅으로 몰아내기로 하고, 그들을 핍박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몰아내고, 쫓아내고, 잡아 가두고, 죽이고 빼앗는 일이 미국 땅 도처에서 벌어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보던 서부 영화의 인디언들, 자기들의 생존을 위해 피흘려 싸운 것이다.

 

여름에는 이리 뜨거워도 겨울에는 얼음이 얼 정도로 추운 곳이다. 이런 날씨에 미군에 쫓기던 나바호 족은 연기로 위치가 탄로날까봐 불도 지피지 못하며 겨울을 나다가 얼어 죽어 갔다. (61)

 

스페인인들에게 부족 성인 남자들 모두 발목이 잘리는 만행을 당했던 아쿠마 부족...(75)

 

오냐테의 만행은 .......포로가 된 아쿠마 부족민 중 25세 이상 남자들의 오른 쪽 발을 자르라는 명령을 내린다. (87)    

 

샌드 크리크를 방문할 계획이다. 1864년 수백명의 아라파호족과 쉐이엔족 인디언들이 무참히도 학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곳이다.(108)

 

체로키 부족은 군대에 의하여 강제로 주거지에서 쫓겨나서 수개월간 열악한 수용소 생활을 거친 뒤 오클라호마로의 이동을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4천 명의 주민이 사망한다.(141)

 

프랑스군은 500명이 나체즈족 포로들을 서인도 제도로 보내 노예로 팔아버린다.(164)

 

인디언 보호구역의 실상

 

그렇게 시작된 토끼 몰이식의 시간이 흐른 다음에, 거의 모든 인디언이 백인에게 항복하고, 그들은 인디언 보호구역이란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인디언 보호구역, 과연 그곳은 어떤 곳일까?

 

국유림의 녹색 식물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바로 그 지점에 산카를로스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들어섬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었다. 이 나쁜 놈들.....(27)

 

광활하지만 황량하기 그지없는,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27)

 

그런 곳으로 몰아넣고, 그들을 어떤 식으로 보호(?)하는가? 이런 식이다.

 

다수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인디언 보호 구역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24)    

 

다시, 이 책은?

 

이런 역사의 현장을 저자는 42일간에 걸쳐 다니면서, 그 모습을 하나 하나 기록해 놓고 있으니, 완전히 색다른 여행기인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다음과 같은 숙제를 남겨주고 있다.

 

현상과 보이는 것을 넘어선 이면에 있는 진실을, 시간의 흐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아야 할 것을 보는 역사관을, 그리고 더 나아가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양심이라는 것까지,

 

바라보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런 사람들이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게 이 책의 목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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